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이라고 억지 부리는 아랫층 사람

쁘띠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6-01-07 14:54:45

자식없이 어렵게 사시던 시고모님 내외분, 몇년 전에 임대아파트가 되셔서 집 걱정 없이 10년은 살수 있겠다 좋아하시며 입주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사 첫날 부터 아래층 사람이 시끄럽다며 자꾸 시비를 건다고 합니다.


고모님 내외분 사시는데, 두분 다 낮에 일 나가고 아무도 없고, 퇴근 후 에도  집에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끄러운 청소기를 돌리는 것도 아니고, 그 좁은 집안에서 쿵쿵 거리며 다니는 것도 아닌데 시도 때도 없이 올라와서 난리를 친다고 합니다.


한번은 너무 속상해서 층간소음 중재위에 신청해서 아무런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은 후 좀 잠잠해 진다했더니 요즘 들어 더 다시 시작되었나 봅니다.


이제는 새벽 3~4시만 되면 올라와서 발로 문을 차고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르고 난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도대체 가만히 자고 있었는데 무슨 소리를 냈다는 것인지 모르겠고, 너무 위협적이라 무서워 경찰에 신고도 해 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하네요.


젊은 사람이 언변이 좋아서 경찰이 오면 혼자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를 하고, 소리 나는 것을 다 찍어놨다고 동영상 찍은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네요(그 시간에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T.T

경찰은 오히려 고모님께 모라고 주의를 주고 가더랍니다. T.T


한번은 고모부 멱살을 잡아서 끌고 나가니 질질 끌러나가다가 멱살을 같고 손을 잡으니 본인을 때렸다며 카메라를 들이대고 신고를 한다며 행패를 부렸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 고모님이 악질 사기꾼?한테 걸린 것 같습니다.

용돈이라도 뜯어낼려고 머리를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이사 가는 것 외에는 정녕 방법이 없을까요?


60넘은 두 어르신이 어찌할 줄 모르고 바들바들 떠는 것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

IP : 123.214.xxx.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찰에 신고해야죠
    '16.1.7 2:58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새벽애 올라와 문을 차고 행패를 부리는데
    신고요망

  • 2. 경찰에 신고해야죠
    '16.1.7 2:58 PM (211.202.xxx.240)

    새벽에 올라와 문을 차고 행패를 부리는데
    신고요망

  • 3. 윗님께...
    '16.1.7 2:59 PM (123.214.xxx.83)

    경찰에 신고를 여러번 해봤지만 소용이 없다네요. T.T

  • 4. ㅇㅇ
    '16.1.7 3:01 PM (178.20.xxx.16)

    사실이라면 대각선 옆층이나 님 윗층의 층간소음일수도 있어요
    가끔 그런 경우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 5. 저런
    '16.1.7 3:03 PM (125.187.xxx.204)

    사람은 진짜 등치 큰 사람 데려가서
    겁주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 수도 있어요.
    두 노인네 너무 만만하게 보고 저러는듯.
    한번 된통 겁먹고 나면 얼씬도 안합니다. 저런 상찌질이들은~

  • 6. 계속 해야지 어쩌나요
    '16.1.7 3:03 PM (211.202.xxx.240)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직접 상대하는 것도 안좋아요.
    계속 그러니 계속 불러야죠
    녹음이라도 해서 들려주든가요.
    이유 없이 새벽에 찾아와서 문을 발로 차는 것도 폭력이예요.

  • 7. 주무실때 귀마개하고
    '16.1.7 3:04 PM (175.120.xxx.230)

    주무시라고하세요
    진짜웃긴인간들이네요
    절때숙이지마시라하세요
    당당하셔야 저런인간들 함부로안해요
    그리고 왜 그사람들한테 돈을주려하나요
    절대안됩니다
    힘드시겠지만 두분이 강하게나가셔야합니다
    10번이고20번이고 새벽에저리와서
    저럴때는 무조건 경찰에신고하시라하세요
    현관앞 씨씨티브이 달아놓으실수있음
    달아놓으시구요
    나중에 증거자료로볼수있게요

  • 8. ...
    '16.1.7 3:16 PM (121.141.xxx.230)

    그러게요... 어디 돈나올 구멍없나 고민하는 미친놈인거 같아요... 괴로우시겠지만..cctv설치 꼭 하시고 꼭 녹취같은것도 하시라 하고 혹시 여행갔을때도 문두두리나 살펴보라 하세요..습관적으로 올라와서 난리치면 돈줄껄로 생각하나봐요..

  • 9. 사랑이여
    '16.1.7 3:18 PM (183.98.xxx.115)

    CC TV 설치가 그 양아치의 폭력을 증명하여 경찰신고 후 처벌받게 하는 것만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네요. 하여간 살다보면 세상이 하도 말도 안 되는 엿같은 일들 ---국사교과서 국정화나 위안부 할머나들을 개무시하는 정권 ---이 많이 일어나고 미쳐돌아가니 별 벌레같은 새끼들이 약자들을 괴롭힌다는 생각이 듭니다.

  • 10. ...
    '16.1.7 4:00 PM (114.204.xxx.212)

    환자나 앙심 아니면 다른집 소음때문일수 있으니
    시끄럽다 할때 그집 같이 가서 들어보심이 어떨지요
    우리집엔 지금 아무도 없는데 소리가 나니 다른집 꺼다 말할수 있게요
    설마 조용한데 그럴린 없을거고요
    그 아래층 소음일수 있어요
    그런 또라이 무시하면 폭력사태 일어나요

  • 11.
    '16.1.7 4:21 PM (112.152.xxx.96)

    전형적인 아랫질 갑질하는 것들이네요ᆢ씨씨티비 달거나 아님 무조건 계속 경찰 부르세요ᆢ누가 대신 해주기 어려워요ᆢ한마디로 미친놈이네요ᆢ경찰만이ᆢ발라차도 문열어주지 마시고ᆢᆢ관리소에 소장이나ᆢ민원 중제하는 사람들이 있어요ᆢ아파트에ᆢ경찰과ᆢ그 관리사무소에 얘기 해서 주변에 알리세요ᆢ미친것들이 살고 있다고ᆢᆢ관리실에서도 그런민원 자꾸 나오면 모른척 하기 어려워요

  • 12. ...
    '16.1.7 5:09 PM (211.209.xxx.22)

    그게 윗 옆집일 가능성이 아주 많아요
    정확히 소리나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세요.

  • 13. 원글
    '16.1.7 5:27 PM (39.122.xxx.187)

    아래층 내려가서 소음 들어보자하면 아까는 분명 소리났다 우기고요
    우리집 아니라고 애기해도 여기 맞다며 계속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 아파트 관리소장. 주민들 아래층 남자가 억지 부린다는거 알면서도 사람이 워낙 교묘하고 치밀하니 당해내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자기가 사시 패스하고 사법연수원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고 인터넷 여기저기 80 넘은 노모를 충간소음으로 죽이려고 한다고 글을 써 올리고 장난이 아니랍니다

  • 14.
    '16.1.7 5:28 PM (211.36.xxx.247)

    정신병자일지도 모릅니다 이미 이성적인 대화가 되는 상대는 아닌것 같고 한동안 집 비워보시고 CCTV는 설치하시는게 좋겠어요

  • 15. 아파트 구조
    '16.1.7 6:30 PM (58.123.xxx.155) - 삭제된댓글

    설명해주세요.
    기둥 없는 벽식구조 아파트라
    꼭 윗집이 아니라 해도 유발집일 수 있다구요.
    조심해야 하지만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어요.
    이건 건설사 책임이구요.
    그렇게나 똑똑한 사람이
    층간소음 있는 아파트 구조에 대해 모르는 것도 웃기고
    근본적인 책임을 건설사에 묻지 않고
    행패라니 믿기질 않네요.
    http://search.daum.net/search?w=tot&q=벽식구조 층간소음&DA=NTB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578 박 대통령, 능력 없으면 제발 가만히나 있으라 1 샬랄라 2016/01/07 582
515577 삶은 밤 속 알갱이로 무얼 해 먹으면 될까요? 5 밤 알갱이 2016/01/07 705
515576 네이버카페 좋은 음악 많이 나오는 곳 규마 2016/01/07 399
515575 로자먼드 파이크, 베라 파미가 ---- 2016/01/07 625
515574 코웨이 하이브리드 3구 전기렌지 어찌까 2016/01/07 805
515573 케이엠스타 엔터테인먼트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궁금해요 2016/01/07 914
515572 출근시간 일산에서 인천공항까지 차 막히나요? 3 ... 2016/01/07 928
515571 20대인데 하는 일마다 그만두고 싶고 의욕이 없어서 걱정이에요... 2 dd 2016/01/07 1,228
515570 5살 아이 이마 정중앙에 있는 상처 없앨 수 있을까요? 1 곱게 2016/01/07 757
515569 반려견이 곁에 있을때... 14 micase.. 2016/01/07 2,598
515568 대화나 수다중 제 의견,,copy right 챙기고 싶어요 2 .... 2016/01/07 633
515567 둘째 낳아야 할까요? 18 둘째ㅡㅡ 2016/01/07 3,163
515566 젊은 엄마, 할머니 모두 다 13 2016/01/07 3,984
515565 스맡폰으로 티비 보려면 어떡하나요? 1 시간여유 없.. 2016/01/07 795
515564 영입 2호 김병관의장 트위터같은거 없나요? ... 2016/01/07 403
515563 추억의 영화 다시 보기 하고 있어요 (에일리언 짱!!!!!!!!.. 7 고스트캣 2016/01/07 2,861
515562 '비타민D 결핍' 4년새 10배↑.."겨울철 햇빛 즐기.. 8 미테 2016/01/07 2,432
515561 역시 여행이랑 쇼핑은 맘 맞는 사람과 함께.. 7 다시안가 2016/01/07 2,142
515560 헐,안사기당이네요,이거!! 21 2016/01/07 4,267
515559 롤렉스 금장시계 하나에 친구 하나를 29 롤렉스 2016/01/07 8,031
515558 아이 하나만 낳으신 분들 후회하신다면 어떤점이세요? 65 April 2016/01/07 8,149
515557 밥먹고나서 몸이무거워지는것같아요 2 2016/01/07 688
515556 어금니 유치.. 충치치료 안하면 큰일나나요?? 7 치과치료 2016/01/07 13,313
515555 오래된 술 버리는건가요? 1 ^^* 2016/01/07 871
515554 성실한 것과 끈기 있는 것은 다른거죠? 1 성격 2016/01/07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