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입학할 때요

패닉상태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6-01-07 11:06:04
큰애가 드디어 올해 초등학생이 됩니다..
별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초등학교 들어갈 때 엄마가 여러가지(?)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건지요...

한글 읽고 쓰는법
화장실 용변처리
자리에 앉아있는 훈련

이정도 인건가요?
무지한 엄마가 뭐라도 알아야 할거 같은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1.147.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7 11: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준비할 거 없어요.
    한글 몰라도 금방 떼고, 단체생활에 필요한 규칙들은 담임선생님이 알려줘요.
    1학년 담임이 무능해서 애들 습관 잡아주지 못하면 2학년 담임이 개고생을 하지요.

  • 2.
    '16.1.7 11:15 AM (175.213.xxx.61)

    다른건 따라가면 되는데
    알림장쓰는거랑 급식시간에 젓가락질 하는 정도는
    익숙하게 하는게 좋아요

  • 3. ..
    '16.1.7 2:16 PM (222.106.xxx.79)

    한글 정도는 거의 떼서 가구요,
    다른건 딱히 신경쓸 건 없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애들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그런지 선생님들이 잘 돌봐 주셨어요.

  • 4. 혜원맘
    '16.1.7 4:12 PM (114.203.xxx.118)

    등교전에 배변하고 오면 좋아요. 학교에서 실수하는 횟수도 줄고요.
    알림장쓰는건 초기 2개월정도는 안써요. 크게 걱정안하셔도 돼요.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배려하는거 세세하게 가르쳐주세요. 조금만 부딪쳐도 싸우고 배려안하는경우 많아요.
    수저 젓가락질 하는 방법 익숙하게 하는거 앞에서 말씀하셨는데 정말 중요하구요. 더 중요한건 편식하지 않는거요. 알러지 조사 해서 편식하지 않게 지도하는데 집에서 안되면 학교에서도 힘들어요.
    입학전에 학교에 미리 들러서 겁먹지 않고 익숙하고 편안하게 될 수있게 몇번 다녀오세요.
    절대로 학교는 무서운 곳이고 잘못하면 선생님께 혼난다는 식으로 교사를 혼내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하지 마시구요. 네가 힘들고 어려운일 있으면 얼마든지 선생님께서 도와주실거라고 말해주세요.
    한글은 가능하면 읽을 줄 아는 정도면 더 좋아요. 원래 학교에서 선긋기부터 가르치지만 워낙 빨리 익히고 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스스로 스트레스 받기 쉬우니 막힘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는 해서 보내시는게 좋아요.요즘 일학년은 전과 달라서 정말 야무지고 뭐든지 잘하고 예쁘더라구요. 일한년같지 않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 5. 혜원맘
    '16.1.7 4:15 PM (114.203.xxx.118)

    하나더...
    자신있게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연습이요.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얘기하는 거 필요해요. 한두명정도가 함구증처럼 절대로 다른 사람앞에서 얘기 안하는 아가들 있는데 이럴 때 참 안타까워요. 자신감 심어주세요.

  • 6. 원글이
    '16.1.7 9:35 PM (221.147.xxx.77)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괜시리 자꾸 긴장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611 둘째 대학교 등록금 3 당황스럽네요.. 2016/01/18 2,114
519610 김주하... 10 ? 2016/01/18 5,201
519609 A6 라는 브랜드는 없나요? 3 요즘은 2016/01/18 1,215
519608 캐나다 BC주도 연말정산 있나요? 2 ... 2016/01/18 443
519607 모두가 정팔이에게 매력을 느끼는건 아니죠? 40 왜죠 2016/01/18 3,270
519606 대만사람이ㅠ대만국기 든게 왜 문제가 되나요? 6 드림스 2016/01/18 1,744
519605 응팔에서 정환이네 집은 10 늘늦어 2016/01/18 3,025
519604 남편이 아내에게 성욕을 못 느끼는 이유 중 22 혹시 2016/01/18 21,584
519603 김주하가 화장품 광고 찍었네요. 10 ... 2016/01/18 3,289
519602 토플독학 가능하기나 한 걸까요 2 .. 2016/01/18 1,278
519601 ˝지자체, 낭비·방만 예산 줄이면 누리예산 편성 가능˝ 세우실 2016/01/18 321
519600 한달에 600받고 아이 네명 육아하라면 하시나요? 54 ㅇㅇ 2016/01/18 14,141
519599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82쿡 언급 14 사랑이여 2016/01/18 3,113
519598 백화점에 침구세트 70만원인데 살까요?ㅠ 14 침구ㅠㅠ 2016/01/18 3,201
519597 진드기제거 찍찍이테이프효과있을까요? 2 ;;; 2016/01/18 1,549
519596 연말정산..200만원 토해내래요 ㅠㅠ 22 11층새댁 2016/01/18 10,025
519595 남편 흰머리 염색할때 화가납니다. 49 50대 2016/01/18 4,160
519594 어금니가 뿌러졌어요ㅜㅜ 8 ㅠㅠ 2016/01/18 1,450
519593 지리산 인근에 살려면 전세가? 얼마나 할까요? 4 음음... 2016/01/18 1,899
519592 우리밀이 거칠긴하네요. 3 봉봉 2016/01/18 528
519591 패딩이 털이 너무 빠져요 ㅠ 5 수선 2016/01/18 1,325
519590 저한테 문제 있는건가요? 2 문제 2016/01/18 603
519589 여자가 교수가 된다는건 5 2016/01/18 2,895
519588 한복 추천: 김숙진 한복 또는 잘하는집 9 한복 2016/01/18 1,474
519587 피부과에서 다엿으로 처진 살 안 올라붙는다고 ㅠ 2 ㅇㅇ 2016/01/18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