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입학할 때요

패닉상태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6-01-07 11:06:04
큰애가 드디어 올해 초등학생이 됩니다..
별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초등학교 들어갈 때 엄마가 여러가지(?)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건지요...

한글 읽고 쓰는법
화장실 용변처리
자리에 앉아있는 훈련

이정도 인건가요?
무지한 엄마가 뭐라도 알아야 할거 같은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1.147.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7 11: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준비할 거 없어요.
    한글 몰라도 금방 떼고, 단체생활에 필요한 규칙들은 담임선생님이 알려줘요.
    1학년 담임이 무능해서 애들 습관 잡아주지 못하면 2학년 담임이 개고생을 하지요.

  • 2.
    '16.1.7 11:15 AM (175.213.xxx.61)

    다른건 따라가면 되는데
    알림장쓰는거랑 급식시간에 젓가락질 하는 정도는
    익숙하게 하는게 좋아요

  • 3. ..
    '16.1.7 2:16 PM (222.106.xxx.79)

    한글 정도는 거의 떼서 가구요,
    다른건 딱히 신경쓸 건 없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애들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그런지 선생님들이 잘 돌봐 주셨어요.

  • 4. 혜원맘
    '16.1.7 4:12 PM (114.203.xxx.118)

    등교전에 배변하고 오면 좋아요. 학교에서 실수하는 횟수도 줄고요.
    알림장쓰는건 초기 2개월정도는 안써요. 크게 걱정안하셔도 돼요.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배려하는거 세세하게 가르쳐주세요. 조금만 부딪쳐도 싸우고 배려안하는경우 많아요.
    수저 젓가락질 하는 방법 익숙하게 하는거 앞에서 말씀하셨는데 정말 중요하구요. 더 중요한건 편식하지 않는거요. 알러지 조사 해서 편식하지 않게 지도하는데 집에서 안되면 학교에서도 힘들어요.
    입학전에 학교에 미리 들러서 겁먹지 않고 익숙하고 편안하게 될 수있게 몇번 다녀오세요.
    절대로 학교는 무서운 곳이고 잘못하면 선생님께 혼난다는 식으로 교사를 혼내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하지 마시구요. 네가 힘들고 어려운일 있으면 얼마든지 선생님께서 도와주실거라고 말해주세요.
    한글은 가능하면 읽을 줄 아는 정도면 더 좋아요. 원래 학교에서 선긋기부터 가르치지만 워낙 빨리 익히고 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스스로 스트레스 받기 쉬우니 막힘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는 해서 보내시는게 좋아요.요즘 일학년은 전과 달라서 정말 야무지고 뭐든지 잘하고 예쁘더라구요. 일한년같지 않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 5. 혜원맘
    '16.1.7 4:15 PM (114.203.xxx.118)

    하나더...
    자신있게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연습이요.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얘기하는 거 필요해요. 한두명정도가 함구증처럼 절대로 다른 사람앞에서 얘기 안하는 아가들 있는데 이럴 때 참 안타까워요. 자신감 심어주세요.

  • 6. 원글이
    '16.1.7 9:35 PM (221.147.xxx.77)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괜시리 자꾸 긴장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799 남들은 다 올린다는데. 3 전세입자 2016/01/23 929
520798 전자레인지겸용 오븐 어떤가요. 3 부라보마이라.. 2016/01/23 2,117
520797 누리과정관련 충격적인 기사예요ㄷㄷ 9 저기아랫글댓.. 2016/01/23 3,354
520796 3M밀대랑 물걸레질만하면 먼지제거 잘 안되나요? 3 00 2016/01/23 1,499
520795 교사였던 엄마얘기...저도 58 ..... 2016/01/23 21,072
520794 개밥주는남자에서 생닭 줘도 되는거였어요? 5 2016/01/22 2,676
520793 kbs뉴스 성남상품권보셨어요?? 4 ㅅㅈ 2016/01/22 1,494
520792 패배감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2 새옹지마 2016/01/22 1,202
520791 45이상분들.스키타세요? 27 999 2016/01/22 4,374
520790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과거 절대 사과 안하네요.. 8 .... 2016/01/22 629
520789 식품영양학과랑 치위생학과랑 어떤게 더 괜찮을까요? 3 진로고민 2016/01/22 1,756
520788 도쿄 여행 아래 쓴 사람인데요. 28 도쿄 2016/01/22 4,654
520787 어제 하우스보셨나요? 3 황도조림 2016/01/22 976
520786 만둣국해서 친구들 몇명 부르려구요. 25 david 2016/01/22 4,154
520785 탈세신고로 회사가 망하기도 하나요? 2 ... 2016/01/22 1,094
520784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편에 정환,정봉,선우.보검 찍는대요 25 좋아 2016/01/22 9,365
520783 금요일밤이 제일 좋네요 2 .. 2016/01/22 846
520782 옆카페 최다댓글 글 보며.. ..... 2016/01/22 898
520781 인터넷쇼핑몰과 오프매장 의류 가격차이... 온라인 2016/01/22 721
520780 13년도에 임플란트 하고도 의료비공제를 신청 못했는데요 연말정산 2016/01/22 972
520779 아파트 집에서 방음이 너무 안될때 어떡하시나요? 질문 2016/01/22 1,621
520778 코슷코 고기중로스로먹기괜찮은게 6 고드름 2016/01/22 1,437
520777 내일 저녁에 할일이 ... 3 낼.. 2016/01/22 712
520776 연말정산 질문입니다 1 ㄴㄴ 2016/01/22 565
520775 어떤맘가짐으로 세상사나요? 19 ㅇㅇ 2016/01/22 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