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오히려 좋다 나쁘다 말들이 많치만
그래도 어쩐지 좀 좋은 고기 먹고 싶을땐 호주산 보단 국내산을 찾게 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래도 국내산만 따졌지.. 한우냐 육우냐.. 이런거 잘 몰랐는데..
육우가 젖소고기 더라구요?
근데 친정엄마가 시골텃밭에서 작게 배추나 무 이런걸 심으셔서
매해 거기서 수확한걸로 김장을 담그시는데
그 옆에 젖소농가가 있거든요..(xx우유)
작년엔 거기서 거름으로 쓰신다고 소똥을 가져와서 주셨나본데
글세 배추가 진짜 엄청나게 커져서 징그러워서 못먹을 정도라고 다 버리셨다고 하더라구요..ㅠ
엄마가 먹을껄 버렸다는건 정말 있을수가 없는일인데..
얼마나 크면 버렸을까 싶으면서 그게 성장 촉진제 먹고 자란 소의 동이라 배추에 까지 영향을 준듯 싶어
그럼 육우도 사람이 먹으면 안좋은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육우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요?
아님 저만 육우고기 안좋은거 몰랐던 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