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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가지 현실적이고 마음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대대구 조회수 : 17,772
작성일 : 2016-01-06 21:45:06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지는 몰랐네요

앞으로 단단하게 살아가겠습니다
IP : 58.125.xxx.75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속의꿈
    '16.1.6 9:47 PM (114.201.xxx.24)

    아빠가 알아서 잘하실거에요. 님 이십이면 아빠 젊으셔요.
    걱정말고 공부열심히 하셔야해요.
    절대 아빠가 걱정끼칠일은 안하실거에요.

  • 2. ...
    '16.1.6 9:49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연애하는 거야 환영할 일이지만 작년 10월에 부인이 암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슬프시겠어요..

  • 3. ..
    '16.1.6 9:50 PM (211.36.xxx.158)

    여자야 만날수 있는데
    카톡 내용이 깨네요.

  • 4. 작성자
    '16.1.6 9:51 PM (58.125.xxx.75)

    원래 어른들의 연애는 저런가요?

  • 5. ..
    '16.1.6 9:54 PM (175.113.xxx.238)

    10월달이면 진짜 얼마 안되었네요...ㅠㅠ 저도 몇년전에 저희 엄마 돌아가셔서 저희집은 아버지가 그 충격으로 쓰려지셔서 뇌경색이예요.. 가끔 농담으로.엄마 돌아가시고 걍 아버지 연애나 하면서 사시지 뭐하러 충격으로 이렇게 되었냐고 종종 농담으로 하는데..ㅠㅠ 차라리 좋은사람이랑 연애는 괜찮을것 같기는 한데... 그여자분이 좋은여자이길 바래야죠..

  • 6. ...........
    '16.1.6 9:57 PM (114.200.xxx.50)

    아버지가 상처한 슬픔에 실의에 빠져있는 것보단 훨 낫겠네요. 라고 쓸까 했는데 두달밖에 안됐다면 심하긴 하네요. 그래도 그냥 이해해드리세요.

  • 7. 네ㆍ
    '16.1.6 9:58 PM (1.241.xxx.222)

    어른들 아니고 학생도 남친 생기면 그렇게 돼요ㆍ
    솔직히 고상한 과는 아닌것 같지만, 아버지 취향이신가봐요‥ㅜㅜ 엄마 생각에 배신감도 들고 더러운 기분든다는 것도 이해돼요ㆍ그렇다고 둘이 헤어져라 꽃뱀아니냐 할 수도 없고요ㆍ아버지가 알아서 하시게 둘 수 밖에요ㆍ고3 동생 잘 챙기고 대학 생활에 집중하고 즐겁게 지내요ㆍ그게 하늘에 계신 엄마가 바라는 걸꺼예요ㆍ

  • 8.
    '16.1.6 9:58 PM (223.62.xxx.108)

    코드가 맞는 분을 만났나봐요.
    원글님, 냉정해지셔야해요. 아빠에게 티내지 마시고 원글님 실속 챙기며 사세요. 고3동생이 걱정 되겠네요. 여자만나느라 정신없는 아빠가 자식 챙기기 힘들 것 같고요. 원글님이 동생 잘 챙기시고 아빠에게도 안부전화하고 동생 잘 챙겨달라하세요. 챙겨야할 자식들이 있다는 걸 계속 주지시켜야 할 것 같아요.

  • 9. ,,,,,,,,
    '16.1.6 10:00 PM (61.80.xxx.7)

    사별후 애인이나 재혼은 자연스러운데 어머니께서 돌아가신지 2달밖에 안된 시점이라 저라도 기분 안좋을 것 같아요.
    더구나 여자분의 카톡 내용이 남을 음해하고 이간질 하는 성향이 보이고 그런 내용에 대한 아버지의 답변도 좋지 않아 보입니다.

  • 10. 그림속의꿈
    '16.1.6 10:01 PM (114.201.xxx.24)

    이제부터 아빠 폰은 보지 마시길

  • 11. ...........
    '16.1.6 10:01 PM (114.200.xxx.50)

    결혼 일찍 하신 분이면 아버지가 아직 사십대일 수도 있겠네요.... 누구든 빨리 만나셔야겠네요. 너무 젊으신데..

  • 12. 대대구
    '16.1.6 10:04 PM (58.125.xxx.75)

    감사합니다 뭔가 마음이 단단해지는 기분이네요
    아빠께는 놀러간다고 말씀드리고 금요일에 엄마형제분집에서 마음정리하고 오려고요

  • 13. ......
    '16.1.6 10:04 P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아빠 친구분 말씀을 보자니....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 부터 불륜관계는 아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 14. ㅇㅇ
    '16.1.6 10:05 PM (119.196.xxx.198)

    엄마 잃은 상심이 크죠? 동생과 잘 의지하며 서로의 감정 의지를 많이 해야 하구요.
    아버지는 모른척 해주세요..
    어머님의 죽음이 아버지가 만나는 여자와 관련이 없으셨다면 원망을 줄이세요.

    아버지도 의지처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 15. ......
    '16.1.6 10:07 P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에서....아빠는 아직 젊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이해해달라..........라니요.
    참....다들 낯살이나 먹어서 장례식장에서 할 소리가 있고, 안할 소리가 있지.....
    이미 아빠 친구분은 아빠가 여자 만나는 거 알고 있고..그 여자와 곧 재혼할 수도 있으니..
    너네가 이해해라 의미로 전 받아들여지네요.
    주변에 흔하죠.
    마누라가 임신했거나...오랜 투병 중에 바람나는 경우도 많고...
    바람나 있는 상황에서 아내가 병이 생길 수도 있고....
    암튼......뭐.....불륜이었는지 마누라 죽자마자 바로 여자 사귄건지 알 수 없으나...
    아버지한테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 16. ㅇㅇㅇ
    '16.1.6 10:07 PM (110.8.xxx.206)

    여자분이 좀 저급하네요..엄마 잃은지 몇개월 되지도 않은 아이들을 두고 저런 표현을 하는거 보니까요..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혹시 결혼이라도 한다 치면 재산에 대해서나 물어보셔요...

  • 17. 어머나
    '16.1.6 10:08 PM (1.241.xxx.222)

    전 작년 10월이래서 1년은 넘었네 했더니‥지금이 벌써 1월이군요ㆍ 사별하고 2달만에 저런 카톡이라니ㆍ짐작컨데 엄마 투병중에 사귀던 여자같아요ㆍ참 몹쓸 분이시네요ㆍ애들도 아직 챙길 거 많고, 겨우 두어달 지났는데 , 룰루랄라 신나셨구나ㆍㆍ그래도 지금 학생이 딱히 할건 없고 동생에게 너무 소홀한지 살피세요ㆍ에고ㆍㆍ

  • 18. ㅅㅅㅅ
    '16.1.6 10:11 PM (39.7.xxx.189)

    아버지도 남자고 아버지의 인생이 있어요.
    그 여자 입장에서는 님더러 폰을 몰래보다니
    딸이 질이 나쁘네요라고 말할 수 있어요.
    다 자기 입장에서 보면 할 말이 있는거니까
    학생 판단이 다 옳은 건 아니고
    더구나 더럽니 뭐니 자기는 평생 연애
    안하고 살거 아니면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 19. ㅁㅁ
    '16.1.6 10:15 PM (43.225.xxx.148)

    장례식장의 그 말은 이미 여자가 있었다는 얘긴데
    더러운거 맞네요
    사별한지 두달에 애는 고3인데 참...

  • 20. 점둘
    '16.1.6 10:16 PM (116.33.xxx.148)

    엄마 돌아가신지 두세달
    아빠의 연애를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자식은
    아무도 없다 생각되어요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그런데 다 떠나서
    아빠의 연애를 간섭할 입장은 아닌거 같아요
    자식앞에서 대 놓고 떠벌리는 건 아니니까요
    위의 어느분 댓글처럼
    그냥 성인이 된 본인의 앞날에만 집중 하는게
    현명한 거고요 ㅠㅠ

  • 21. ...
    '16.1.6 10:18 PM (175.125.xxx.63) - 삭제된댓글

    댓글들에도 있지만 두달된 사이는 아닌듯 하니 아버지하고 대적해봐야
    더 슬픈일만 생깁니다.
    모른척 하시고 아버지 재혼전에 원글님과 동생이 얻어낼 수 있는거
    최대한 얻어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세요.
    내용보니 좋은 여자는 아닌듯 해요..

  • 22. . .
    '16.1.6 10:19 PM (110.70.xxx.239) - 삭제된댓글

    재산에 대해 물으면 아버지 재산 탐낸다고 난리가 날겁니다.그낭 모른척 하세요. 아는줄 알면 내놓고 노십니다. 동생 다독여ㄷ대학 보내고 얼른 심적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님 아버님은 곧 새아버지가 될거예요. 맘 단단히 먹고,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도해요. 안아주고싶네요.

  • 23. 대대구
    '16.1.6 10:21 PM (58.125.xxx.75)

    댓글을 읽어보니 자식이라고 제가 아빠 사생활에 간섭할 입장은 아니었네요. 적당히 존중하면서 모른척해야겠네요. 슬픈 마음입니다. 언제나 저와제동생이 일순위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안방에서 폰만 보는 아빠를 보니

  • 24.
    '16.1.6 10:21 PM (59.16.xxx.47)

    아무리 아버지 인생이래도 속상할만 해요 제 지인이 40중반의 남자인데 아버지 재혼하신다고 하니 착잡해하더군요
    하물며 어린 나이에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25. ...
    '16.1.6 10:22 PM (203.226.xxx.20)

    원글님 섭섭한 마음 이해가 됩니다..꼭 안아주고싶네요..힘내요..

  • 26.
    '16.1.6 10:26 PM (178.191.xxx.10)

    보아하니 엄마 암투병 중에 바람났었나 보네요.
    그러니 장례식장에서 저딴 소릴하죠.
    저런 소리하는 친구를 둔 아빠라니 수준 알만하고 사귀는 여자도 바닥 수준이네요.
    님은 모른척하고 일단 재산 챙기세요. 엄마 사망보험금이나 기타 재산 이모나 외삼촌 도움받아서라도 챙기세요.

  • 27. ㅁㅁ
    '16.1.6 10:30 PM (50.31.xxx.86)

    충분히 속상하실 수 있는 일이겠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아직 젊은 아버지가 혼자 사시는 것보다는 좋은 분과 함께 하는 것이
    원글님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기도 할겁니다.
    좋은 분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 없구요. 카톡내용은 애인사이라면 흔하게 나누는 대화일뿐이에요.
    님도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아버지의 인생과 원글님의 인생을 나누어서 생각하세요.
    어머님에 대한 추억은 마음속에 언제까지나 간직하시고
    아버지께 섯불리 아는 척하지 마세요. 지켜보시면 여자분이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알게 되겠지요.

  • 28. 조카 같아서
    '16.1.6 10:3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대부분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서 여자 만난다는것에 놀라는데
    저도 언니가 3년투병하고 죽었습니다
    그당시 조카가 중1 중3 이었는데
    암환자를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도 정말 힘들고 나중에는 같이 지쳐갑니다
    솔직히말해 언니장례식때 조카들도 잘 울지를 않더군요
    형부도 우리도 3년동안 마음의준비를 해서그런지 그냥 덤덤하게 보내줬습니다
    처음 암이고 손을 델수없다고 했을때는
    죽을것같이 힘들더니 막상 언니가 눈을 감으니 처음 암진단 받은날처럼 힘들지는 않더군요
    아마 원글 아버지도 그럴것입니다

    3년동안 준비기간이 있어 그럴것이니 너무 서운해 말고
    지금은 마음이 그래도 아버지옆에 누군가가 있으면
    나중에 원글님어깨가 그만큼 가벼워 집니다
    단편적인 글조금 음성조금 듣고 꽂뱀으로 의심하는건 뭣하고
    아버지께 재혼을 하더라도 막내 대학가면 하시라고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 하세요

  • 29. ㅡㅡㅡ
    '16.1.6 10:31 PM (183.99.xxx.190)

    엄마 잃은 슬픔에 아직 많이 아프겠는데
    아빠의 행동에 망연자실하여 어린 나이에 이해하기 힘들겠어요.

    마음 단단히 먹고,정신 똑바로 차리고 동생 잘 보살피며 살아야겠네요.

    그냥 꼭 안아주고 싶어요.

  • 30. ....
    '16.1.6 10:35 PM (39.119.xxx.160) - 삭제된댓글

    상처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여자가 .. .산소에 풀도 안 말랐겠구만요 쩝

  • 31. ㅇㄹㅎ
    '16.1.6 10:35 PM (61.101.xxx.173)

    남일 같지 않아 적어요... 학생 맘 단단히 먹고 동생 대학 갈때 까지 동생 많이 챙기고 아빠한테 계속 관계는 유지 할 정도의 애정은 표현하세요... 심적으로 독립할 준비도 하시면서요...혹시라도 재혼이야기라도 나오면 올해는 안하시겠지만 아빠한테 서운할 일 많을꺼예요...그래도 나중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 서운한 맘, 배신감 토로해봤자 그여자만 좋은일 하는 거니까... 지금 아빠한테는 자식들 얘기 들리지도 않으실꺼에요.. 돌아가신 엄마도 자식들 힘들어지는거 원치 않으실거에요... 다행이 그여자가 착한 사람이면 좀 낫겠지만요... 긍정적으로 차분하게 생각해서 실리를 취하는 방법을 생각해요.. 남 좋은일 할 필요 없잔아요?

  • 32.
    '16.1.6 10:38 PM (112.148.xxx.220) - 삭제된댓글

    여기분들 글이 맞아요
    냉정하게 댓글을 달아 주기도 하지만 살아온 경험담을
    말해주는것이니 힘든일 생기면 친구나 외가 식구들보다
    현실적 대글 달아줄겁니다
    나이가 어려 상처 받을일이 많을것 같아요
    아버지란 사람 때문에요
    댓글이 저게 뭡니까 신경 안쓰다니 지금 엄마 때문에
    힘들 자식들이구만 참 남자들은 알다가도 모를 종자들입니다
    엄마뻘 되니 감정이입되네요
    동생 잘 챙기세요
    이제 둘이구나 하고요

  • 33. 그 잡년
    '16.1.6 10:40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유심히 지켜 보세요.
    저런 년들 이혼하고 이넘 저넘이랑 드럽게 굴러먹던 년들이 태반이에요.
    돈 있다 싶음 붙어서 얻어 먹다 병들고 돈 없음 가요.
    제 가족중에 여자 바꾸길 취미로 하던 넘이 있었는데
    정말 끼리끼리 만난다고 어디서 그런 얄구진 년들만 들러붙는지..
    아내 다 죽어가는 남자랑 연애질 하는 년은 안봐도 시구창이에요.

  • 34.
    '16.1.6 10:41 PM (124.141.xxx.134)

    요즘 뉴스를 보면
    마누라가 멀쩡이 살아있는데도 그 마누라 밀쳐내고 첩년 들여세우려는 사람도 있는데
    그 정도는 이해를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시간을 두고 보세요.

  • 35. 000
    '16.1.6 10:42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근데 [외가]나 [이모][외숙모][외삼촌]이라는 표현을 쓰지,
    [엄마형제분집]이라는 표현을 쓰나요?

  • 36. 그 잡년
    '16.1.6 10:42 PM (112.173.xxx.196)

    유심히 지켜 보세요.
    저련 년들 이혼하고 이넘 저넘 안가리고 드럽게 굴러먹던 년들이에요.
    돈 있다 싶음 붙어서 얻어 먹다 병들고 돈 없음 가요.
    제 가족 중에 여자 바구길 취미로 하던 넘이 있었는데
    정말 끼리기리 만난다고 어디서 그런 얄구진 년들만 들러붙는지..
    아내 다 죽어가는 남자랑 연애질 하는 년은 안봐도 시궁창이에요.

  • 37. 대대구
    '16.1.6 10:47 PM (58.125.xxx.75)

    엄마사망보험금 제이름앞으로 되어있었는데 아빠랑 같이가서 찾아왔어요. 그거 어디있는지 아빠에게 물어봐도 될까요?

  • 38.
    '16.1.6 10:48 PM (122.37.xxx.75)

    저같으면 아빠한테 솔직히 말할것 같아요
    우연찮게 아빠 통화하는거 들었다고.

    아빠한테 좋은 아줌마?생기면
    좋긴하겠지만
    난 솔직히 맘의 준비가 안되있어
    기분이 별로 안좋다고.

    아빠에겐 그래두 아직은 우리가
    더 소중한거 맞지?
    이런식으로..
    속으로 좀 뜨끔하게끔

  • 39. 대대구
    '16.1.6 10:48 PM (58.125.xxx.75)

    동생 학원도 보내놓고 학교가야겠네요

  • 40. ,,
    '16.1.6 10:55 PM (121.254.xxx.51) - 삭제된댓글

    분명 아버지의 사생활은 맞지만,,
    그 친구분이 장례식장에서 했다던 그 말은 그 시기에 해야 할 말이 아니죠.
    한마디로 미칀시끼 입니다.
    언니가 오래전에 지인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는데
    화장실 갔다 왔는데, 그 남편 친구놈이 그러더랍니다.
    -자네 이제 새 장가 가야지.
    진짜 마누라 죽었더니 화장실 가서 웃더라 그말이 생각났데요.
    언니는 그 이후로 그 사람 인간으로 취급 안 합니다.

    이건 아니다 싶은데, 자식으로서 아버지가 재혼하신다면 의견 낼 수 있을때 의견 내시고,
    뭐 말려도 간다면 아버지의 여자로는 인정하되 엄마노릇 할 생각은 마라 하세요.
    아버지와 돌아가신 어머니가 힘들게 일군 재산 그 여자 좋은 일 시키지 마시고
    어떻게 해서든지 재산을 지켜서 동생과 원글님을 생각하세요.

  • 41. ....
    '16.1.6 11:03 PM (112.149.xxx.187)

    ...................................................................................................................

  • 42. ...
    '16.1.6 11:10 PM (119.67.xxx.28)

    엄마 가신지 1년도 안됐는데 저런꼴 보면서 가만히 모른척하라는 댓글은 좀 그렇네요.카톡내용 보니 여자도 솔직히 저급하게 보이구요.
    맘 단단히 먹어야될듯요.아빠한테 대놓고 따지고 물어보란 소리는 아니고 상황파악해가면서 살아야겠네요.내 아이들 또래라 감정이입되서리..

  • 43. ..
    '16.1.6 11:15 PM (121.54.xxx.155)

    제 아들과 나이가 같군요.
    엄마같은 마음으로 안아드려요.
    받아들이기 힘들지요? 이해합니다.

    근데 망자와 산자는 이제 제 갈길이 다르고
    원글님과 아버님 인생도 언제나 함께 할 수 없어요.
    슬프고 원망스럽지만 그것이 인간의 삶이랍니다.

    지금 너무 이해하려고 무리하지 말아요.
    시간이 많은걸 해결해줄겁니다.
    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요.

  • 44. 스무살이면
    '16.1.6 11:16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우리딸보다 어린데 엄마가 암투병으로
    돌아 가셨으니 얼마나 슬펐을지 마음이 아파요.
    엄마 돌아가신지 얼마나 됐다고
    딴여자한테 애정공세하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 미울것 같아요.
    동생하고 둘이 의지하고 꿋꿋하게 살아가길 바래요.

  • 45. 기막혀
    '16.1.6 11:19 PM (58.143.xxx.78)

    엄마가 사망보험금 님 앞으로 둔건 동생도
    잘 돌보고 자식들 힘들지 않길 바라는 맘인데
    그걸 찾을때만 님데리고 가고
    돈을 님 통장에 뒀어야죠.
    만일을 대비해 아버지가 돈 가져간거 녹취해
    두세요. ㅎ신경안써 말투부터 보면
    여자 쫒아 새아빠 되는거 순식간이라 염두에
    두세요. 서운하다거나 상처받지 마시고
    그 여자 불륜녀일 가능성 크니 엄마 폐물이고
    다 님 이름으로 은행금고에 맡겨두세요.
    금전적으로 외가고 친가고 아무도 믿지 마세요.
    님 이미 성인이니 이율 높은 곳에 예금자보호
    오천까지 되니 맡기고 싶은 곳에 맡기면 돼요.
    집 안에 돈 될만한거 미리 챙기세요. 현금화하던
    그 여자 손에 들어가지 않게요.

  • 46. ...
    '16.1.6 11:41 PM (211.212.xxx.219)

    학생 맘이 얼마나 슬플지 다독여주고 싶어요. 저는 중년의 아줌마예요. 그래서 이런 경우 많이 봐왔는데요 원래 엄마가 먼저 돌아가시면 대부분 아빠들은 그래요. 그래서 차라리 아빠가 먼저 돌아가시는 게 그 가정이 계속 유지 돼요. 투병하시면 대부분 이미 여자친구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식 입장에서 배신감 들죠. 엄마가 아픈데 어떻게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닐 수 있나... 그 점은 정말 아빠가 잘 못하신거지만 아빠는 그렇게 생각 안하실거예요. 이야기해봤자 싸움만 나구요. 아빠는 여자생기면 남이예요. 제 주변에서 대부분이 그렇더군요. 학생! 동생 잘 챙기고 아빠는 감정적으로 멀어졌다고 생각하세요. 정신 단단히 차리고 동생 꼭 잘챙기고 둘이서 독립가정 이룬다고 생각하세요. 힘내요. 학생 학생 배신감 드는 거 당연해요. 아빠를 응원해주는거는 엄마 돌아가시고 몇 년이나 된 후에 여자친구가 생기는 경우지 어떻게 장례식에서 친구가 그런 말을 ... 이미 오래 된 사이라는거죠. 학생 아빠에 대한 죄책감 갖지 말고 학생의 감정은 당연한거예요. 잘 극복해나가요. 꼭 동생이랑요.

  • 47.
    '16.1.6 11:45 PM (218.54.xxx.98)

    둔만 지켜요
    아빠께 그돈달라하세요
    혹여 아빠가 재혼시에
    어찌될지모르니
    엄마목숨값이라하세요

  • 48. 대대구
    '16.1.6 11:47 PM (58.125.xxx.75)

    많은 조언감사합니다
    대학교 가서 아빠께 안부전화를 자주하되 여자에 대한것은 얘기해보았자 저만 상처받으니 가만히 있어야겠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엄마 금붙이도 찾아봐서 다 은행에 넣어놓아야 겠네요. 보험금은 물어봐서 녹취해놓으면 다시 받을수있는 증거?가 되는건가요

  • 49. 경험담
    '16.1.6 11:55 PM (61.100.xxx.61)

    저도 글쓴 학생분과 같은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저는 급작스러운 일이어서 아버지께서 당시 만나는 분이 있는 건 아니셨는데
    몇 년 후에 어떤 여자분과 재혼하시겠다고 하셔서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그 여자분 뒷조사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제가 알아낸 것만 해도 억대빚에 카드는 줄줄이 연체에
    그런 경제 상황에서도 남자 만나려고 큰 차를 사서 자동차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더라고요
    이런 사실을 아버지께 알려드리니 정신차리시고 그 여자와는 헤어지셨어요.
    한번 꽃뱀같은 여자한테 호되게 당할 뻔한 후로는 재혼에는 조심스러워 지셨고요..

    그런데
    중년 남자와 재혼하려는 여자분치고 제대로 된 분이 없는 것 같아요.
    본인이 어느 정도 경제력 되는 여자분들은 막강한 재력으로 본인에게 아낌없이 돈 써줄 남자가 아니면 굳이 재혼하려고 하지 않고,
    여염집 규수로 곱게 자란 분들은 굳이 자식 딸린 중년남자랑 결혼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혼자사는 쪽을 택하고요.
    결국 뭔가 과거가 석연치 않은 분들이 본인의 노후 대책도 마땅하지 않으니 중년 남자와 재혼해서 최소한 집한채라도 보장받으려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냥 빚없고 과거가 깨끗한 분이면 학력이 조금 떨어지거나 하더라도 굳이 반대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런 여자분은 없고 나이든 꽃뱀(?) 같은 분들이 재혼하려는 여자들의 대부분이어서...

    제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남자들이 부인이 긴 병치레를 하면 정절을 못지키고 바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심지어 부인이 암으로 투병중인데 같은 직장 여직원과 바람나서 그 여직원이 미혼 상태에서 임신, 출산 후
    부인이 사망하니 결혼하는 것까지 봤어요 -_-;;

    학생 아버님도 아버지이기 전에 남자려니 하시고
    가능한 빨리 졸업해서 사회인이 되어 돈도 모으시고, 독립하세요.
    그리고 동생은 학생이니 진학할 때 어머니 안계시더라도 잘 챙겨주세요.
    저는 제 자신을 추스리느라 동생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게 지금도 후회됩니다.

    일단은 그 여자분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서 뒷조사를 어떻게든 해보시고요..
    확실한 증거가 있기 전까지는 아버지에게는 아무말 하지 마세요.

    더 도와드리고 싶은데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 50.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16.1.7 12:00 AM (14.32.xxx.144)

    원글님 나이의 자식이 있는 아줌마입니다.
    원글님과 동생이 참 많이 힘들걸 생각하니 참 가슴 아프네요.
    아버지와 서로 슬픔을 딛고 일어서려고 뭉쳐도 쉽지 않은 마당에.. 너무나 마음이 힘들겠어요.
    부디 용기 잃지 말고 힘 있게 살아요.
    윗 댓글들처럼 아버지와 너무 척지지 않게 하시고. 혹여 재혼 얘기 나오면 지금은 좀 받아들이기 힘들다 동생이 고3 이니 좀 미뤄달라.. 의견 피력을 명확하게, 그러나 대드는 것 처럼 보이지는 않게 하시고요.
    관계를 원만하게 잘 유지해야 원글님께 해가 덜 된다는 말씀입니다.
    아버지 앞에서 약해지면, 힘들어지면 그런 모습도 다 보이세요. 돌봐야할 자식이 있다는 걸 아버지가 잊지 않도록요.
    아주 현실적인 문제는 역시 재산인데요.
    어머니 명의로 된 재산은 어찌 상속 절차를 밟았는지. 원글님과 동생, 아버지가 상속 대상자인데..
    엄밀히 보면 작은 입출금 통장 하나도 사망신고 되면서 전부 거래 정지 되고
    찾으려면 세 사람의 동의가 들어간 서류가 있어야만 하거든요. 인감, 신분증..이런 거 필요합니다.
    앞으로 원글님의 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등 신분증과 도장들은 반드시 원글님이 챙기세요.
    함부로 내어 드리지 마세요. 내가 다 알아서 하니 내 놓으라..하시면 나도 성인이 되었으니 배우겠다..가르쳐 달라..하세요.
    더 안전하게는 주민센타에 가서 도장 중 하나를 인감 등록하고 그 인감증명서 발급은 반드시 본인만 하게끔 신청해 두는 겁니다.
    이게 다 재산권을 내 의지대로 행사하기 위한 거예요.
    차라리 돈은 빌려 줘도 명의는 빌려주지 말라고 저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는데.. 그 이유는 명의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에요.
    내 이름으로 대출을 낸다거나..하면 그게 나의 빚이 되기 때문에 그래요.
    명의를 내어 준다는 건 인감이나 신분증, 서명..이런 걸 사용한다는 것이니까 일단 도장과 신분증부터 잘 챙겨 두세요.
    위에 기막혀님의 댓글이 참..현실적인 조언이라.. 잘 염두에 두셔야 해요.
    나쁜 여자가 붙어서 원하는 건 딱 돈.입니다. 그걸 잘 지켜야 되는데.. 너무 나서면 아버지와 엉망이 될 수 도 있으니까
    찬찬히 잘 보고 서서히 말 나올 때마다 보험금의 보관이나 용처.. 파악해주세요.
    어리면 어린 나이에 이런 고민하게 되다니..원글님 꼭 마음 잘 단속하시고 힘 내시고 영민하게 잘 행동하세요. 아무쪼록 평안하실 기도합니다.

  • 51. ..
    '16.1.7 12:22 AM (222.99.xxx.103)

    보험금 그여자한테 털리기전에
    되찾아와야 할듯해요
    다만 일부의 금액이라도
    엄마보험금인데 딴여자에겐 한푼도
    안가게 해야죠.
    관건은 아버지가 순순히 돈을 내놓지
    않을게 뻔하고 결국 받아내더라도
    부녀사이 망가지는건 불보듯 뻔하네요.
    외가친척의 도움으로 받아낸다해도
    견물생심이라 빌린다는 명목으로
    그 돈 바랄수도 있구요.

  • 52. ㅇㅇ
    '16.1.7 12:34 AM (122.254.xxx.210)

    아버지 한테 돈 다 맡기지 말고 은행 통장 만들어 통장에 다 모아요 엄마 사망금도 그여자 한테 다 빠져 나갈것 같아요 정신 차리고 외가 친가친척들 친구들 한테 돈 있단 얘기 절대 하지말고 만약 대비 해서 학비는 꼭 챙겨 놓아요 졸업 할때까지 동생꺼 까지 맘 단단히 먹고 앞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빌께요 건강조심하고 힘내세요

  • 53. 한가지
    '16.1.7 12:38 AM (58.143.xxx.78)

    보험금 수령자가 님으로 되 있는 경우
    아버지는 권한이 없어요.
    가족이라 그 돈을 아버지가 유용했다해도
    법적처벌은 못합니다.
    중요한건 님것을 찾아오는 것인데
    엄마 목숨값이라 칭하고 대화를 해보세요.
    녹취도 해 두시구요. 나중 동생도 알아야 할테구요.
    찾기 전 글 올렸슴 좋았을텐데 싶네요.
    대학생이니 등록금 이외 책값 동생도 고3이니
    등등 용돈 미리
    확보해 두세요. 여자 들어옴 힘들어질거예요.
    귀금속,금 님에게 뭐라하면 엄마가 물려주셨다
    하세요. 여자 들어오기 전에 현금확보 바지런히
    해두세요. 위에 인감증명 님만 발행하게 주민센터에
    해 신청해두시고 통장,도장 잘 보관하세요.

  • 54. 한가지
    '16.1.7 12:42 AM (58.143.xxx.78)

    아버지 성향을 잘 파악해보세요.
    평소 뭐 하나라도 못해줘 안달인 성격이던가?
    그런 가능성임 미리 아파트 분가시켜 달라하세요.
    명의는 반드시 님 명의로요.아파트 안되면 소형
    안되면 오피스텔이라도 협상하는거죠.
    안되면 그 보험금이라도 꼭 지키세요.
    엄한 여자가 쓰지 않게요.

  • 55. 그리고 여긴 다
    '16.1.7 12:45 AM (58.143.xxx.78)

    엄마 마음 대신 생각해 줄 수 있으니
    어려움 처함 언제든 글 올리세요.

  • 56. ㅇㅇ
    '16.1.7 12:46 AM (122.254.xxx.210)

    앞으로 살아 가면서 절대 조심 해야 될일은 명의 빌려주는겁니다 나중에 취직 해서는 월급 도 차압 들어 옵니다

  • 57. 대대구
    '16.1.7 12:50 AM (58.125.xxx.75)

    내일 집이 비네요 통장하고 인감같은거 찾아보고 서류같은거 사진찍어놓겠습니다
    평소 선물 주시고 이러는 성격은 아니세요 말씀도 많이 없으시고요 대신 집안일을 잘하시고 가정적인 분이라 더 크게 다가오는것도 있어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정적으로 있덧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알려주셨어요 학비는 다행히 회사에서 나옵니다 아파트 분가는 조금 어렵네요 이번 팔월에 앞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서요

  • 58. 혹여
    '16.1.7 12:55 AM (58.143.xxx.78) - 삭제된댓글

    그 야근하는 날 뒤 밟아 뭐하는 어떤 여자인지 밝혀 내는 방법은 있지만 스무살 어린 님께 하라고 하긴
    그렇네요. ㅠ
    대화내용이 여자가 참 질 않좋아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 59. 혹여
    '16.1.7 12:56 AM (58.143.xxx.78)

    그 야근하는 날 뒤 밟아 뭐하는 어떤 여자인지 밝혀 내는 방법은 있지만 스무살 어린 님께 하라고 하긴 그렇네요. ㅠ위에 경험담님은 어찌 알아냈데요? 대화내용이 여자가 참 질 않좋아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 60. 보험금이
    '16.1.7 1:11 AM (58.143.xxx.78)

    님 통장에 입금되었나요?
    본인 아니면 못 찾아요. 님 도장 발견함 통장이랑
    님이 챙기세요. 뭐라하면 생전에 엄마 목숨값이라고 저보고 잘 갖고 있으라고 했다. 하세요.
    바로 이율높은 은행에 오천씩 분산시켜 님 통장
    만드세요. 무조건 은행금고에 보관 비번은 님
    머리속에 저장 어디에 써 놓지 마시고

  • 61. 만 18살의 어린 학생이네요.
    '16.1.7 1:35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을 달아준 아줌마들이 일부러 나쁜 소리를 하는 건 아니에요.
    저런 일들이 세상에는 사실 꽤 있어요.
    그렇지만 잘 들어요.
    님은 아직 저런 것을 먼저 생각해도 될 나이도 아니고 그럴 힘도 없어요.

    고작 대학교 1학년 여학생이 자신의 생활비, 학비를 대주는 절대적인 보호자를 상대로
    돈을 가지고 싸우겠다고 덤비는 건 자폭하는 짓이에요.
    어린 딸이 저런 걸 염두에 두고 아빠를 대하면 아빠도 님의 속을 알게 되고
    점점 감당 안되는 딸에게서 사랑을 거두게 됩니다.
    아빠의 사랑을 잃어서 어린 님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아무리 아빠가 마음에 안들어도 이 세상에는 님의 아빠가 해주는 만큼 님에게 베풀어줄 사람은
    아.무.데.도. 없어요.
    여기 글써주는 아줌마들도 죄다 남입니다.
    만에 하나 님이 아빠와 사이가 나빠져서 아빠의 도움을 전혀 못받게 되었을때
    정말 갈 곳이 없어 헤멜때 잠 한번 재워줄 아줌마들 여기 아무도 없어요.

    지금 여기 아줌마들 말을 듣고 어린 님이 하고자 하는 행동은
    마치 여자가 남편과 이혼을 할때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법적으로 싸워보자고 하는 태세에요.
    여자가 이렇게 나올때 남자는 가장 잔인해집니다.
    그런데 딸이 아빠를 향해 이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아빠는...
    여전히 딸을 사랑하지않지는 않겠지만 가슴 한쪽이 서늘해지고 딸을 다시 보게 될 거에요.
    품속의 내 딸로 느껴지지 않는 상황까지 가게되면
    그때부터 인생이 피폐해지는 것은 바로 님 본인이에요.

    님은 엄마 대신 모든 걸 챙겨서 동생까지 챙기겠다고 마음먹는 듯 보이지만
    이 상황까지 가면 아빠는 마음 속으로 님을 한켠으로 치워두고 동생만 품속의 내 자식으로 여기고
    동생을 중심으로만 돌보려고 들 수도 있어요.
    아빠도 사람이고, 아빠도 상처받으면 아프기 때문이에요.
    딸이 딸처럼 굴지않고 여자처럼 행동하면 아빠는 그거 용납 안돼요.
    딸은 딸이기 때문이죠. 님은 엄마의 딸이기도 하지만 아빠의 딸이기도 해요.

    게다가 엄마의 생명보험, 금붙이 몇개 챙겨놓으면
    원글님은 앞으로 등록금, 생활비, 용돈등등 수많은 지출과
    직장을 잡기까지의 모든 경제적인 문제를 그걸로 해결할 수 있겠어요?
    아빠의 사랑을 기반으로 한 지원이 전혀 없어도?

    어른들의 사랑은 좀 더 노골적일 수 있어요.
    엄마가 생전에 아빠와 했던 사랑도 그랬을 수 있어요.
    아빠는 엄마의 빈자리를 죽지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살아보려고 다른 여자와의 만남에
    정신을 팔아보려고 발버둥치는 수도 있어요.

    원래 사랑많던 부부가 사별을 하면 남은 쪽은 그 빈자리를 견딜 수 없어서
    남들보다 더 빨리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지고 재혼을 하고 그런다고들 해요. 일반적인 겁니다.
    결혼생활이 끔찍했던 이들이 오히려 새로운 사랑이나 재혼을 꿈꾸지않아요.

    뭣하러 근거도 없는 상상을 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나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부터 바람을 폈다는 생각은 뭐하러 하는 것이며
    거기에 부채질하는 소리에 귀는 왜 기울이나요?
    증거있어요?
    아빠 친구가 저런 말을 하는 건 남자들은 남자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그냥 하는 소리일 수 있어요.
    이것도 그다지 일반적이지 않은 일도 아니에요.
    어린 님은 그저 아빠가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견딜 수가 없어서
    모든 문제를 최악으로 단정지으려고 하는 것 뿐이에요.

    사랑에 빠지는 것은 단 하루 만에도 가능해요. 몇 초만에도 일어나요.
    어린 청춘들이 사랑에 빠지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아요.
    어른들이라고 시간을 몇달씩 1년씩 두어가며 천천히 사랑에 빠진다고 누가 그래요?

    아빠가 저런 톡을 주고 받는 건 그래도 되는 상대이기 때문인거에요.
    님 본인도 사랑에 빠지면 저렇게 됩니다.

    여기 올라온 댓글들은 그저 참고만 해요.
    세상이 험하니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 아빠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아빠에게 끊임없는 신뢰를 눈길을 보내고
    되도록 아빠와 더 가까이 지내려고 노력하고... 자꾸 사랑한다고 말씀드리세요.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사랑이 채워지면 그만큼 다른 사랑이 필요해지지 않게됩니다.
    님이 딸로써의 사랑과 관심을 거두면 거둘수록 아빠의 마음중심은 그 아줌마에게로 더 넘어가요.

    무엇보다 여기 댓글들을 자꾸 염두에 두고 모든 행동을 결정하기에는
    님은 너무나 어리고, 힘이 없어요.
    아빠없이 세상을 살아갈 힘도 없는데 아빠를 상대로 재산싸움을 시작해봐야
    님은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훨씬 더 압.도.적.으.로 많은 나이에요.

    님에게는 보호자가 필요하고... 아무리 아빠를 미워해봐야.. 다시 말하지만... 이 세상에 님 아빠만큼
    어린 님을 보호해주고 지원해주고 도와주고 보살필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요.

    함부로 움직였다가는 그런 아빠를 적으로 두게 됩니다.
    아빠의 울타리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밖으로 내쳐지면 그때부터는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별 희안하고 거친 세상을 님 홀로 겪고 살아야해요.
    그게 차라리 낫다고 어리고 철없는 님은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세상은 잔인해요.

    아빠가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고 해서 자식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에요.
    그 사랑은 다른 종류의 사랑일 뿐...

    아빠를 적으로 만들지말아요. 님이 내 딸이라면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요.

  • 62. 만 18살의 어린 학생이네요.
    '16.1.7 1:38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을 달아준 아줌마들이 일부러 나쁜 소리를 하는 건 아니에요.
    저런 일들이 세상에는 사실 꽤 있어요.
    그렇지만 잘 들어요.
    님은 아직 저런 것을 먼저 생각해도 될 나이도 아니고 그럴 힘도 없어요.

    고작 대학교 1학년 여학생이 자신의 생활비, 학비를 대주는 절대적인 보호자를 상대로
    돈을 가지고 싸우겠다고 덤비는 건 자폭하는 짓이에요.
    어린 딸이 저런 걸 염두에 두고 아빠를 대하면 아빠도 님의 속을 알게 되고
    점점 감당 안되는 딸에게서 사랑을 거두게 됩니다.
    아빠의 사랑을 잃어서 어린 님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아무리 아빠가 마음에 안들어도 이 세상에는 님의 아빠가 해주는 만큼 님에게 베풀어줄 사람은
    아.무.데.도. 없어요.
    여기 글써주는 아줌마들도 죄다 남입니다.
    만에 하나 님이 아빠와 사이가 나빠져서 아빠의 도움을 전혀 못받게 되었을때
    정말 갈 곳이 없어 헤멜때 잠 한번 재워줄 아줌마들 여기 아무도 없어요.

    지금 여기 아줌마들 말을 듣고 어린 님이 하고자 하는 행동은
    마치 여자가 남편과 이혼을 할때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법적으로 싸워보자고 하는 태세에요.
    여자가 이렇게 나올때 남자는 가장 잔인해집니다.
    그런데 딸이 아빠를 향해 이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아빠는...
    여전히 딸을 사랑하지않지는 않겠지만 가슴 한쪽이 서늘해지고 딸을 다시 보게 될 거에요.
    품속의 내 딸로 느껴지지 않는 상황까지 가게되면
    그때부터 인생이 피폐해지는 것은 바로 님 본인이에요.

    님은 엄마 대신 모든 걸 챙겨서 동생까지 챙기겠다고 마음먹는 듯 보이지만
    이 상황까지 가면 아빠는 마음 속으로 님을 한켠으로 치워두고 동생만 품속의 내 자식으로 여기고
    동생을 중심으로만 돌보려고 들 수도 있어요.
    아빠도 사람이고, 아빠도 상처받으면 아프기 때문이에요.
    딸이 딸처럼 굴지않고 여자처럼 행동하면 아빠는 그거 용납 안돼요.
    딸은 딸이기 때문이죠. 님은 엄마의 딸이기도 하지만 아빠의 딸이기도 해요.

    게다가 엄마의 생명보험, 금붙이 몇개 챙겨놓으면
    원글님은 앞으로 등록금, 생활비, 용돈등등 수많은 지출과
    직장을 잡기까지의 모든 경제적인 문제를 그걸로 해결할 수 있겠어요?
    아빠의 사랑을 기반으로 한 지원이 전혀 없어도?

    어른들의 사랑은 좀 더 노골적일 수 있어요.
    엄마가 생전에 아빠와 했던 사랑도 그랬을 수 있어요.
    아빠는 엄마의 빈자리를 죽지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살아보려고 다른 여자와의 만남에
    정신을 팔아보려고 발버둥치는 수도 있어요.

    원래 사랑많던 부부가 사별을 하면 남은 쪽은 그 빈자리를 견딜 수 없어서
    남들보다 더 빨리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지고 재혼을 하고 그런다고들 해요. 일반적인 겁니다.
    결혼생활이 끔찍했던 이들이 오히려 새로운 사랑이나 재혼을 꿈꾸지않아요.

    뭣하러 근거도 없는 상상을 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나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부터 바람을 폈다는 생각은 뭐하러 하는 것이며
    거기에 부채질하는 소리에 귀는 왜 기울이나요?
    증거있어요?
    아빠 친구가 저런 말을 하는 건 남자들은 남자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그냥 하는 소리일 수 있어요.
    이것도 그다지 일반적이지 않은 일도 아니에요.
    어린 님은 그저 아빠가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견딜 수가 없어서
    모든 문제를 최악으로 단정지으려고 하는 것 뿐이에요.

    사랑에 빠지는 것은 단 하루 만에도 가능해요. 몇 초만에도 일어나요.
    어린 청춘들이 사랑에 빠지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아요.
    어른들이라고 시간을 몇달씩 1년씩 두어가며 천천히 사랑에 빠진다고 누가 그래요?

    아빠가 저런 톡을 주고 받는 건 그래도 되는 상대이기 때문인거에요.
    님 본인도 사랑에 빠지면 저렇게 됩니다.

    여기 올라온 댓글들은 그저 참고만 해요.
    세상이 험하니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 아빠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아빠에게 끊임없는 신뢰를 눈길을 보내고
    되도록 아빠와 더 가까이 지내려고 노력하고... 자꾸 사랑한다고 말씀드리세요.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사랑이 채워지면 그만큼 다른 사랑이 필요해지지 않게됩니다.
    님이 딸로써의 사랑과 관심을 거두면 거둘수록 아빠의 마음중심은 그 아줌마에게로 더 넘어가요.

    무엇보다 여기 댓글들을 자꾸 염두에 두고 모든 행동을 결정하기에는
    님은 너무나 어리고, 힘이 없어요.
    아빠없이 세상을 살아갈 힘도 없는데 아빠를 상대로 재산싸움을 시작해봐야
    님은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훨씬 더 압.도.적.으.로 많은 나이에요.

    님에게는 보호자가 필요하고... 아무리 아빠를 미워해봐야.. 다시 말하지만... 이 세상에 님 아빠만큼
    어린 님을 보호해주고 지원해주고 도와주고 보살필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요.

    함부로 움직였다가는 그런 아빠를 적으로 두게 됩니다.
    아빠의 울타리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밖으로 내쳐지면 그때부터는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별 희안하고 거친 세상을 님 홀로 겪고 살아야해요.
    그게 차라리 낫다고 어리고 철없는 님은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세상은 잔인해요.

    아빠가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고 해서 자식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에요.
    그 사랑은 다른 종류의 사랑일 뿐...

    아빠를 적으로 만들지말아요. 님이 내 딸이라면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요.
    여기 아줌마들은 아내의 입장에서 바람피는 남편을 상대로 하는 듯이
    댓글을 쏟아내고 있는 거라는 걸 잊지말아요.
    여기에 같이 동화되어서 중심을 잃지는 말아요. 다시 말하지만 세상에는 이런 일도 있다더라 참고만 해요.

  • 63. 대대구
    '16.1.7 1:44 AM (58.125.xxx.75)

    감사합니다 마음에 위로가 되었어요

  • 64. 참나
    '16.1.7 1:52 AM (58.143.xxx.78)

    윗님은 스무살 대학생에게 협박으로 들리네요.
    딸이 엄마 목숨값 가져간다고 부성애 기본 갖은
    아빠가 내치는 상황 정상적인가요?
    입장바꿔 남편 죽고 자식에게 주어진 돈이고 자식이
    원함 아이들 둘 이름으로 통장 만들어 줍니다.
    나중 긴요할때 쓰라구요.
    뭔 사설이 기나했더니 감정이입해 희안한 글일쎄!

  • 65.
    '16.1.7 2:01 AM (223.62.xxx.6)

    카톡 내용 보면 여자가 질이 안 좋을 것 같아요. 저런 여자 만나면 병 옮고 돈 뜯길 거 같은데.

  • 66. 어이상실
    '16.1.7 2:07 AM (5.254.xxx.6)

    82에 상간녀 업소녀 많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말이 되는 소리들을 하세요.
    아내와 사별한 지 몇 달도 안 되어 저러고 있는 남자나 그런 남자한테 저렇게 저질스러운 메시지를 보내는 여자나 장례식장에서 어린애들한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남자나 개막장이 따로 없는데요?

    원글님, 아버지라고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그리고 심정적으로 독립하고 거리를 두세요. 돈 문제 확실하게 챙기시고요. 그 여자 어떤 여자인지 넌지시 알아보세요.

  • 67. ㅇㅇㅇ
    '16.1.7 2:11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여러 어른들 의견을 잘 참고해서 학생이 중심을 잘 잡아야겠네요.
    학생이 스스로 바로 서고 좋은 인간으로 잘 성장하다보면 주위 사람들도 다 학생 편에 있을거예요.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그저 몸과 마음을 강하고 건강하게 잘 가꾸도록 하세요.

  • 68. 만 18살의 어린 학생이네요.
    '16.1.7 2:13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참나님은 누가 정말 그러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시구요.

    원글님... 아빠의 마음을 많이 챙겨드리세요.
    그러면 그 어떤 여자를 만나더라도 딸이 아빠 인생에서 최우선이 될 거에요.
    엄마를 잃었는데 아빠조차 잃고싶지 않다면 아빠를 자식들과의 따뜻한 관계 속으로 자꾸 끌어들이세요.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해도 든든한 친정을 가지느냐 아니느냐의 차이는 커요.
    미래의 원글님 본인의 친정이에요. 스스로 지켜요.

  • 69. 어이상실님도
    '16.1.7 2:14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지금 본인이 누구를 상대로 조언을 하고 있는지 다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70. 어이상실
    '16.1.7 2:17 AM (5.254.xxx.127)

    저런 친정은 없느니만 못해요. 저질스러운 여자를 혹처럼 달고 있는 애비보다는 없는게 백만배 나음.
    원글님 이상한 조언 신경 쓰지 마세요.
    자기들 하는 짓과 비슷해서 찔리니까 이상한 댓글들 다는 종자들 몇 명 보여요.

  • 71. 어이상실님도
    '16.1.7 2:17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지금 본인이 누구를 상대로 조언을 하고 있는지 다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님의 딸이라면 저런 식으로 조언을 하고 싶으신가요?
    귀한 내 자식이라면 보여주고 싶지 않은 세상의 일면을 그 앞에서 가장 최악으로 까발리지 않는 법이죠.
    그 일면이 내 자식 앞에 일어날지 아닐지도 확실히 알 수 없을때.. 단지 추측만으로...?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추한 일이 있더라도 내 귀한 자식에게는 보여주기 싫어서 덮어주는 법이죠.

    님들은 지금 어린 여자아이와 대화를 하고 있는 거에요.
    이 아이는 아직 성인 여자가 아닙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일로 남의 가정을 내면으로부터 찢는 짓을 왜들 하시는 겁니까?

  • 72. 이 여학생은
    '16.1.7 2:19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아직은 아빠 없이 살아남을 수 없는 아이에요.
    아줌마들이 이 여자아이를 데려다가 공부시키고 취직시키고 시집보내고 다 하실 겁니까?
    아내들의 입장에 이 여자아이를 데려다가 오버랩시키지마세요.

  • 73. 긴 댓글의 님 말씀..
    '16.1.7 2:21 A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긴 댓글의 님 말씀.....듣기에 좋죠. 아빠 믿고, 확인되지 않은 일들 상상하지 않고 또 믿으면서...
    그런데....저 말도 너무 믿지 마요.
    대놓고 덤비는 건 아직 어린 님에게 무리인건 맞는데....
    솔직히....남의 눈으로 그냥 봐도...님 아버지 친구의 말이나 여러 정황이나..
    세상사 살면서 흔히 보고 들은 일이나....긴 댓글 님 말처럼 1초만에 사랑에 빠져 어쩌구보단..
    어머니 생전 불륜일 가능성이 훨씬 설득력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놓구 덤비고 따지는 일은 하지 말되.....아버지를 완전히 신뢰하지도 마세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뭐든 챙겨놓을 수 있는 건 챙겨놓고...
    보험금도.....분위기 좋을 때....동생 대학등록금이나 결혼자금으로...예금 들어놨음 좋겠다 식으로 운이라도 떼어 보시구요.
    그리고 아버지 안계실 때 어머니 재산이 어찌 되고 있는지 확인은 꼭 해보세요.
    남편의 불륜을 접하는 아짐마냥..그런 맘이 아니라...
    바람 전적이 화려했던 아버지를 둔 자식 입장에서 님께 말하는 겁니다.
    세상엔 최태원이 같은 아버지가 생각보다 더 흔합니다.

  • 74. 대대구
    '16.1.7 2:25 AM (58.125.xxx.75)

    네 확인은 해보려고요
    조금씩 준비를 해야겠네요

  • 75. 긴 댓글의 님 말씀..
    '16.1.7 2:27 A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아빠없이 세상살이 어렵다고....
    뻔히 설득력도 없는 일을.....그렇지 않을 거야~난 믿을꺼야~등등 정신승리할 필욘 없습니다.
    굳이 우리 아빠는 불륜이었었을거야..어떻게 감히!!! 파르르 할 필요도 없지만...
    이런저런 정황으로...그럴 확율이, 가능성이 높다 등으로 객관적으로 인식할 필요는 분명히 있지요.
    아빠의 대척점에 서서 날을 세우지는 않더라도...
    여자가 있다는게 확실한 이상.........아빠만 믿고 있지는 마세요.
    더구나 아빠가 가진 자산 중의 상당부분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목숨값이라면 더더욱이요.
    굳이 아버지 보호막이 필요하다고......아닌 걸 긴척 믿고 살 필요도 없고.....긴걸 아니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76. 화가 나는군요.
    '16.1.7 2:33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엄마를 잃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아이에게 아빠조차 잃으라고 단체로 말하고들 있군요. 아빠가 가진 자산이 얼마가 되든 아빠의 사랑을 잃으면 그게 여기 원글님한테 한푼이라도 돌아갈 것 같으신가요들? 인터넷 세상의 악영향이 이런 것인가 싶네요. 내가 이 아이의 엄마라면 연애하는 남편이 아니라 님들에게 가장 화가 날 겁니다.

  • 77. 화가 나는군요.
    '16.1.7 2:36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엄마를 잃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아이에게 아빠조차 잃으라고 단체로 말하고들 있군요. 아빠가 가진 자산이 얼마가 되든 아빠의 사랑을 잃으면 그게 여기 원글님한테 한푼이라도 돌아갈 것 같으신가요들? 인터넷 세상의 악영향이 이런 것인가 싶네요. 내가 이 아이의 엄마라면 연애하는 남편이 아니라 님들에게 가장 화가 날 겁니다. 뭡니까 이게?

    남자라고 누구나 다 여자에게 빠져서 자식들을 내몰라라 하지않아요. 여기 재혼하기가 얼마나 어렵고, 재혼남이 얼마나 짜게 구는지 그런 글들도 꽤 올라오지 않나요? 상황마다 언제나 최악만 얘기하자는 겁니까?

  • 78. 햇살
    '16.1.7 2:37 AM (211.36.xxx.71)

    아버지 이전에 다른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라는 점을 냉정하게 인정하세요. 본인을 위해.

  • 79. 긴 댓글의 님 말씀..
    '16.1.7 2:38 A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가 참 바람 전적이 화려했었는데....
    그렇다고 오지게 나쁘기만 한 아버지는 또 아니었습니다.
    좋은 남편은 아니었던지라..좋은 아버지가 아니었던 면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아버지 노릇을 하려 참 노력하신 분도 맞구요.
    세월 지나면 후회할까 그래도 자식 노릇 다하려 지금도 노력은 합니다만...
    우리 아버지는.....로또 1등 당첨되면 우리 가족과 더불어 살 수도 있지만...
    내연녀와 쥐도새도 모르게 야반도주 할 수도 있을 사람이다.....란 생각도 했더랬지요.
    그래도 놀랍지는 않다가 제 생각이었구요.
    이렇게 생각한다고 아버지를 또 완전히 불신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믿되.....(남보다는 믿습니다. 지금도)....그러나 모든 걸 아버지에게 온전히 맡기고 믿지는 않습니다.

  • 80. 참나
    '16.1.7 2:38 AM (58.143.xxx.78)

    부모가 그 정도로 자식 내치면 이미 부모가
    아닌거죠.

  • 81. 웃겨서 원
    '16.1.7 2:50 AM (46.165.xxx.105)

    상간녀 한 마리가 개소리도 참 정성스럽게 한다.

  • 82. 애기엄마
    '16.1.7 4:37 AM (121.138.xxx.233)

    아빠께서 만나는 여자가 진지한 관계가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먼저 저런 저급한 질문을 하는건,보통의 좋은 여성들이 이런상황에서 할수 있는 표현은 아닙니다
    아빠가 어떤분인지 모르지만, 아직49일도 안되었고 넘었다해도 아직 조심스러워해야하는 시기가 맞고요.
    그렇지만,가장 중요한건 어떤 아빠인가가 중요한듯 싶어요.
    자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시는지요.
    님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댓글중 너무나마음이 아픕니다님의 댓글 기억하시구요.
    엄마보험금등 관련해서,아빠를 못믿겠다는 입장에서 말씀
    하지마시구, 엄마가 내이름앞에 남겨주신거니 동생이랑 잘 간직해서 엄마기억하고싶다.
    나 힘들때마다 그통장 보며,나를 채찍질하고 정신차리고 살수있도록 엄마가 지켜보고 계시고,응원받는다 생각하고싶다고.
    원글님 본연의 엄마의딸로서 이야기를 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 83. ..
    '16.1.7 8:03 AM (114.204.xxx.199)

    71.201님 말씀 새겨 들으세요

    평소에 나쁜 아빠도 아니셨고

    아딕 어린 원글님이 아빠를 상대로 뭔갈 하기엔 역부족이고 상처가 서로 클 겁니다.


    다큰 성인이 이혼하는 과정도 야수가 서로 물어뜯는 잔혹한 싸움에서 있는대로 상처받던데
    님이 처한 입장은 대등한 싸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빠 때문에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인간이 그런겁니다.
    아빠든 누구든 큰 기대하지 마시고 상처도 덜 받겠다 생각하세요.

    엄마 유품 챙겨놓는건 상황봐서 잘 하시구요.

    어쨌든 이 상황에서 아빠를 적으로 만드는게 제일 바보같은 짓인것 알죠???

    댓글 달아주신 분들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신거구요.
    원글님이 아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원글님은 미래를 예측하셔야죠.

    아무튼 아버지의 마음도 배려해 드려야 원글님께 득이 되는 상황입니다.
    아직 어리지만 어른이 되야할 상황이에요ㅠㅠ

  • 84. 아빠 친구라는 새끼가...
    '16.1.7 8:50 AM (218.234.xxx.133)

    아빠 친구라는 새끼가 미친 새끼야...
    엄마를 암으로 잃는 스무살 딸네미한테 장례식장에서 그게 할 소리인가?
    엄마 돌아가시고 시작된 관계가 아닌 거고,

    원글님은 앞으로 아주 힘든 일이 많아질 거에요. 위로해주고 싶지만 솔직히 현실은 지금보다 아주 나빠질 거에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엄마 돌아가시고 다섯남매를 돈 한푼 없이 내쫓은 아버지가 있어요. 그 큰 딸이 이제 겨우 취업했고 막내가 중3일 때. 중3인 막내까지 다섯남매를 그야말로 집에서 가차없이 쫓아내더라고요. 성인인 첫째~셋째가 있으니 막내가 중3이어도 돌봐줄 거라 믿었는지. 그 아버지란 인간이, 와이프 죽기 전에 이미 다른 여자가 있어서 불륜관계였고.

  • 85. ..
    '16.1.7 9:34 A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보험금 최대한 빨리 받으세요 녹취해서 증거 잡더라도 만약 아버지가 다 써가족간에 소송까지 가기 그렇구요
    상속재산도 아버지에게 다 드리지말고 님하고 님동생꺼 최대한 빨리받으세요
    안주실려하면 솔직히 말하세요 아빠는 엄마 돌아가신지 얼마됐다고 연애하시냐
    아빠 평생 외롭게 지내라는건 아니지만 애도의시간도 너무짧고 자식입장에선 상처받았다
    하늘에 계신 엄마가 우리 잘살길 바랄거닌깐 엄마 생각해서라도 엄마가준 유산은 다른 사람 손에
    넘기는건 못보겠다 하며 솔직히말하세요

  • 86. 위로
    '16.1.7 9:36 AM (175.118.xxx.94)

    심하네요
    자식낳고 산 마누라가
    아파서 죽자마자 새여자라니
    고인에 대한 예의가있고
    아버지로서 자식에대한 도리도있는거예요
    저같음 인간같이 안보일것같아요

  • 87. ...
    '16.1.7 10:04 AM (211.252.xxx.12)

    자신을 보호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습니다. 아빠도 동생도 남친도 외가도 친가도 아니에요
    저희 아버지가 12살에 친할머니 돌아가시고 계모가 들어왔어요 겨우 8살 차이였답니다
    할아버지는 그할머니에게 쏙 빠지셔서 그야말로 계모스럽게 사셨고 아버지는 항상 기억나는게
    할머니 누워계시던거 저희들 엄마에게 사랑받고 그러는 모습들 부럽다 하세요
    벌써 20년전 60대에 할아버지 계모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인정받고 싶어 당신이 벌어놓은 돈까지
    다바쳐가며 희생하더이다 그때문에 손자녀인 저희대까지 힘들게 살고 있구요...
    계모 할머니 살아계실때 할아버지, 아버지인감 가져다 재산모조리 빼돌렸거든요.
    저희 친정 어머니왈 엄마 죽는순간 아빠도 같이 죽는거다
    니들 아마 거지꼴 됐을거다 니 아빠를 보면 안다 그러세요...
    엄마 돌아가신순간 내가 아는 아빠는 죽었다 생각하시고 감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독립적인 자아를 형성한
    하나의 인격체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일에 책임감과 모든선택의 마지막은 본인이 하시고 감당하고 책임지는것도 본인임을 잊지마세요. 아빠하고 일부러 적이 될 필요는 없지만 항시 서운하고 서러운 일이 많으실거예요
    절대 약해지시지 마시고 동생도 챙기고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해요

  • 88. ...
    '16.1.7 10:08 AM (211.252.xxx.12)

    저랑 한직장 다니던 여직원은 부잣집 딸이었다는데 무엇때문인지 엄마 돌아가시고 간악한 여자가 들어와서
    때리고 가슴팍도 두들겨 패서 멍들고 그랬다는데 결국 아버지도 패악스런 그여자 때문인지 자살하고
    재산 모두 빼돌려 나중에 남은것도 가게 한채였다는데 작은아버지 한분이 길러준다는 명목으로 그돈 모두
    차지하고 딸로 길러주다 시집보냈는데 지금은 어찌사는지 모르겠네요 엄마 먼저 돌아가신 경우
    자녀들이 힘들게 살게 된경우가 많았기에 원글님 걱정되네요 꿋꿋하게 잘 사시길 빌어요

  • 89. ....
    '16.1.7 10:20 AM (210.178.xxx.192)

    원글님 참 현명하군요.
    나 같으면 여러가지로 제 정신을 못 차릴것 같은데..

    71.201 말씀도 좋네요.
    두루 참고해서 잘 지내길 바래요.
    꼭 건강지키고, 진실한 마음으로 원글님의 화이팅을 빕니다.

  • 90. 사별전부터
    '16.1.7 10:25 AM (152.99.xxx.239)

    만난거 아닌가요? 아무리 요즘 같은 세상에 이해는 해줘야 하겠지만, 묘자리에 풀도 안자랐을텐데 2달만에 저러는건 아니죠.

  • 91. ....
    '16.1.7 10:31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린 학생이 너무 일찍 큰일을 겪네요.
    제 주변에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 자식들은 이미 장성해 결혼했다는 점이 다릅니다만....
    나중에 이리저리 조합해본 결과... 어머니 암 발병 이전에 아마도 불륜이 진행중이었을 것이라는 추측.
    그래서 병세가 더 깊었고, 투병중 어머니가 더 힘들어하셨을거라는 것.
    다 알면서 자식들한테 속내 안비치고 가신 점.. 그점을 자식들이 제일 마음 아파했어요.
    하지만, 결국 그 여자 받아들이고 새어머니로 모시고 삽니다.
    재산있는 집이라 아버지와의 관계 유지하려면 그 여자의 존재를 싫어도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어요.
    상치르고 얼마 안돼 그런 일 겪으면서 얼마나 오늘 내일하면서 엄마 가길 기다렸겠냐...
    그 사실에 가장 분노하는거죠.ㅠ

  • 92. ....
    '16.1.7 10:39 AM (112.220.xxx.102)

    해도해도 너무 했네요
    3년 암투병하다 상당한지 얼마나 됐다고
    다큰 자식들 앞에서 사랑타령에 저질 카독질인지...
    진짜 저라도 꼴보기 싫을것 같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아버지 친구가 원글님한테 한말도 정말 어이없구요
    뭐가 그리 급해서 슬픔에 빠져있는 자식한테 그런 개같은소리를 하나요
    딱보니 암투병중에 그여자 만나고 있었던거네요
    자식들 생각해서라도 행동조심해야지..
    나이를 어디로 처드셨는지..한심하네요
    원글님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 93. ...
    '16.1.7 11:18 AM (211.226.xxx.178)

    새벽에 읽고 이제야 씁니다.
    제가 님 부모님 나이와 비슷할것 같군요.
    아버님이 만나는 여자...제대로 된 여자 아닌듯 해요.
    마음같아선 당장 쳐내고 싶겠지만 님은 지금 그럴 힘이 없어요.
    핸드폰 봤다는 얘긴 절대 하지 마시고 아버지하고 절대 척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아버지를 완전히 신뢰하진 마시구요.
    엄마가 일찍 가셔서 마음이 아픈데 아버지가 저희 옆에 계시니 마음 든든하다, 아빠도 힘드시겠지만 저랑 동생이 앞으로 더 잘 모시겠다...그렇게요..
    그러면서 잘 살펴보세요..
    어린 나이라 견디기 힘들겠지만 님 인생과 동생 생각해서 아주 야무져지셔야 해요.

  • 94. 71.201글이
    '16.1.7 11:21 AM (39.113.xxx.153)

    설득력있음

    아내가 바람난 남편을 상대하는듯한 댓글은 핀트가 어긋남

  • 95. 그리고
    '16.1.7 11:24 AM (39.113.xxx.153)

    교양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 아줌마들도 많구나.

    객관적으로 보기에 71.201님이 교양이 넘치고 그런분에게 상간녀라고 한 여자는
    설독죄가 걱정됨
    회개하지 않으면 죽어서 죄값을 치를수 있음

  • 96. 오늘을
    '16.1.7 11:34 AM (220.120.xxx.44)

    50대 아줌마에요.
    제 친구들과 하는 말은 엄마와 아빠는 다르다는 거에요.
    특히 이혼해서 재혼이든 사별해서 재혼이든 남자는 새여자 남자일뿐이에요.
    (간혹 예외가 있지만 글쓴 분 아버지는 아닌거 같아요...)
    제 주변에서 그런 사례를 너무 많이 봤어요.
    반드시 금전적인 부분 미리 챙겨야해요.
    설마하지 말고 야무지게 꼭 챙기기 바래요.
    시일을 늦추지말고 특히 엄마 사망보험금은 동생과 글쓴분 이름으로 등록금으로 사용하게 예금했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미성년자는 부모가 예금을 임의로 할 수 있으니 잘 챙겨야해요.
    어찌보면 잔인한 말만 남겨서 미안해요...
    지혜롭게 잘 이겨나가길 바래요

  • 97. ...
    '16.1.7 11:35 AM (124.49.xxx.100)

    저도 아버지를 적으로 돌리지 말라는 말씀에 수긍이 가네요. 힘내시고.. 대비를 세우시되 아버지에겐 티내지 마세요. 지혜를 모아 힘든 고비 잘 넘기시길 바랄게요.

  • 98. ..
    '16.1.7 12:06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독립할 나이고, 동생도 1년 후면 독립이네요.
    아마도 원글님 아빠도 1년 안에 재혼한다는 소리는 안 할 거 같은데요.
    독립이 꼭 주거지 독립만 독립은 아니죠, 정신적 독립..
    저도 고등학교때 어느 정도 주거, 정신적 독립하고, 20살에 완전한 독립 했어요.
    이제 아빠 인생과 분리해서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그런 사고가 본인과 동생에게도 좋고, 사실 부모 모두 생존해 있는 집에도 좋아요.
    그래도, 학비, 주거비는 일정 부분 보조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집에 살더라도 독립된 인간이라 생각하는 게 좋아요.
    물론, 얼굴 볼때는 반가워하고 같이 지낼때는 화목하게 지내구요.
    아빠의 여자친구인지 예비 어머니로 속 끓일 필요 없어요.
    아빠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이제 아빠와 분리되세요.. 두딸이 중 !,2 아닌게 다행이네요.

  • 99. ..
    '16.1.7 12:07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독립할 나이고, 동생도 1년 후면 독립이네요.
    아마도 원글님 아빠도 1년 안에 재혼한다는 소리는 안 할 거 같은데요.
    독립이 꼭 주거지 독립만 독립은 아니죠, 정신적 독립..
    저도 고등학교때 어느 정도 주거, 정신적 독립하고, 20살에 완전한 독립 했어요.
    이제 아빠 인생과 분리해서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그런 사고가 본인과 동생에게도 좋고, 사실 부모 모두 생존해 있는 집에도 좋아요.
    그래도, 학비, 주거비는 일정 부분 보조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집에 살더라도 독립된 인간이라 생각하는 게 좋아요.
    물론, 얼굴 볼때는 반가워하고 같이 지낼때는 화목하게 지내구요.
    아빠의 여자친구인지 예비 어머니로 속 끓일 필요 없어요.
    아빠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이제 아빠와 분리되세요.. 두딸이 중 !,2 아닌게 다행이네요.
    아빠 여친 인품이야 내가 관여할 바 아니지요. 아빠가 좋으면 그만이지요.

  • 100. ..
    '16.1.7 12:10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독립할 나이고, 동생도 1년 후면 독립이네요.
    아마도 원글님 아빠도 1년 안에 재혼한다는 소리는 안 할 거 같은데요.
    독립이 꼭 주거지 독립만 독립은 아니죠, 정신적 독립..
    저도 고등학교때 어느 정도 주거, 정신적 독립하고, 20살에 완전한 독립 했어요.
    이제 아빠 인생과 분리해서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그런 사고가 본인과 동생에게도 좋고, 사실 부모 모두 생존해 있는 집에도 좋아요.
    그래도, 학비, 주거비는 일정 부분 보조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집에 살더라도 독립된 인간이라 생각하는 게 좋아요.
    물론, 얼굴 볼때는 반가워하고 같이 지낼때는 화목하게 지내구요.
    아빠의 여자친구인지 예비 어머니로 속 끓일 필요 없어요.
    아빠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이제 아빠와 정신적으로 분리되세요.. 두딸이 중 !,2 아닌게 다행이네요.
    아빠 여친 인품이야 내가 관여할 바 아니지요. 아빠가 좋으면 그만이지요.

  • 101. ..
    '16.1.7 12:15 PM (122.42.xxx.161)

    님이 엄마 보험금을 아빠에게 뺏긴 순간 칼자루는 아빠가 쥔 거에요.
    이제는 아빠한테 잘보이고 눈밖에 나지않게 사는게 현명한 처신이에요. 그렇게 굽히고 살아도 아빠가 몰상식하게 대접할 경우 소송까지 각오해야하므로
    절대 들키지 말고 증거를 잘 모아두는게 최선이에요 지금은.

    그런 일까지 안가면 좋겠지만 대비를 해야해요.
    변호사 상담도 돈들여서 미리 받아놓으세요.
    너무한다 생각치 마세요.
    재혼하면 우리 아빠 아니게 될 가능성이 겁나 높아여
    그게 현실이에요

  • 102. ..
    '16.1.7 12:18 PM (117.111.xxx.241)

    앞으로 갈등하고 고민하고 결정해야하는일들이 생길거예요.
    위에도 봤듯이 같은 주제로 여기 이모들 생각이 다 달라서 더 혼란스러울수 있겠지만.
    그래도 세상을 좀 더 겪은 사람들의 의견이니
    학생 혼자서 고민하는것 보다는
    좀더 현실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생길수 있어요.
    여기 이모들에게 도움을 구해보세요.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아빠와는 거리를 두지 마세요.

  • 103. 00
    '16.1.7 12:47 PM (122.254.xxx.210)

    학비는 회사 에서 나온다 하니 그외 필요 한거 아버지 한테 좋게 좋게 얘기 해서 속내 내비치지 말고 현금 확보 해놓으세요 나중에 대비 해서 미리 해놓으세요 힘내시고

  • 104. 댓글중에
    '16.1.7 12:48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어이없고 참 무섭네요.
    이제 두달인데 아버지가 여자에 미친거 맞고요.
    사망보험금을 아빠가 들고 있음 그여자 좋은일 시키는거니 님학비와 동생 학비겸 아빠 내가 들고 있을까 하고 달라던가 하세요. 돈 똑바로 챙겨야 서러움 덜당합니다.
    내엄마 보험금으로 자식도 아니고 다른여자 좋은일 시키지 말고 동생뿐 아버진 없다 생각하세요.
    귀찮게시리 나중에나 사귀던가 아무튼 지생각만하는 애비에요.

  • 105. ...
    '16.1.7 12:48 PM (39.119.xxx.160)

    신데렐라, 콩쥐팥쥐 장화홍련전 같은 동화가 괜히 나왔겠어요 , 동서고금 할것없이 새여자 들이면 전처소생 자식들 찬밥신세 되는게 다반사니 조심하라는 조언들이지 , 무슨 바람난 남편한테 아내들이 취할 조언이라 하는지요.. .부동산 같은것 부부공동명의로 해놨으면 한쪽 배우자가 먼저갈때 자녀들과 공동상속 받을수 있는데 ... 상처한지 얼마 됐다고 벌써 엄마잃고 슬퍼하는 자식 가슴을 아프게 하는지 쩝.

  • 106. 댓글중에
    '16.1.7 12:50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어이없고 참 무섭네요.
    이제 두달인데 아버지가 여자에 미친거 맞고요.
    사망보험금을 아빠가 들고 있음 그여자 좋은일 시키는거니 님학비와 동생 학비겸 아빠 내가 들고 있을까 하고 달라던가 하세요. 돈 똑바로 챙겨야 서러움 덜당합니다.
    내엄마 보험금으로 자식도 아니고 다른여자 좋은일 시키지 말고 동생뿐 아버진 없다 생각하세요.
    귀찮게시리 나중에나 사귀던가 아무튼 지생각만하는 애비에요. 어쨌든 미워도 자립할때까진 아버지 한테 살살거려서 님자매 피해안가게 하시고요.

  • 107. 땡구루루
    '16.1.7 1:10 PM (211.36.xxx.151)

    저도 71.201님 말씀과 비슷한 생각이에요.
    본문은 못봐서 정확한 정황은 모르나
    어느 아빠가 이제 20살 된 딸내미가 엄마추억 운운하며 사망보험금 내 앞으로 해 놓고 있겠다 소리에 그래라 니말이 옳다고 쉽게 말하겠어요?
    솔직히 이미 보험금은 좀 늦었다고 봐요..
    돈 너무 되찾으려고 애쓰다간 오히려 아빠에게 남아있던
    작은 책임감마저 사라지게 할 명분만 만들어줄까봐
    걱정이되네요.

  • 108. 아휴..
    '16.1.7 2:24 PM (14.32.xxx.144)

    다시 댓글 달아요.
    인감 도장, 신분증 챙기라고 댓글 단 아줌마예요.
    원글님이 나이에 비해 많이 냉철하고 행동력이 있는 스타일 같아요.
    위에 긴 댓글과 71. 님 댓글도 새겨 들으셔야하는데 이 경우는 여태까지 어떤 부모 자식 관계였는지.
    보통 평범하고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는 화목한 가정이었는지.. 그럴 경우에 전적으로 맞는 말씀이고요.
    저는 원글님이 어째서 이렇게 단호하고 행동에 옮길 듯한 느낌이 드는 사람인지.. 여기에는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투병기간에 있었던 일이나 평소 아버지-딸 관계에서 원글님만 알고 있는 무엇이 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많이 냉철하고 이성적이고 분석적인 사람이고, 제 큰 딸 (20대 초반)도 그래요.
    제 남편은 많이 다정하고 감성적인 사람인데.. 제 큰 딸과 성향이 잘 맞지 않아서.
    종종 힘들 때가 있어요. 딸바보이고 아이에게 헌신적인 남편이 크게 상처 받을 때가 있는데, 딸 아이가 아빠에게 직설적인 언사, 너무나 냉철한 판단을 할 때 그래요.
    남편이 서운함을 넘어서서 배신감이 든다고 할 정도로.. 저는 상처 받지 않는데 남편은 상처를 심하게 받고 며칠 쳐다보지 않을 정도로 돌아서는 무서운 면이 있어요.(제가 나서서 화해를 유도하고 해결은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일주일정도.. 이 과정에서 딸이 상처 받아요. 아빠가 너무 돌아서니까.. 서로 성향이 다르면 사랑하는 사이가 분명함에도 서로 상처 주고 받게 되더라고요.)
    두 댓글님(긴 댓글과 71님)이 말씀하신 우려하는 경우가 저희 아이와 남편 사이에 벌어지는 일과 비슷한 경우일 거예요.
    원글님이 너무 눈에 띄게 재산을 챙기고 냉랭하고 대하고 마음에 장벽을 치면 아버지가 감성적인 분일 경우 제 남편처럼 딸을 너무나 낯설게 느끼고 마음이 떠나버릴 수 있어요.
    사람 사는 게 별 거 없어요. 서로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사는 건데. 그걸 잃지 않을 수 있으면 지키셨으면 해요.
    과거에 벌어진 일들은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너무 분노하거나 곱씹지 마시고
    이제 성인으로 단단하게 잘 살아갈 생각을 하시고 앞으로 내 인생에 집중하시길 바라요.
    대학 가시면 대학생으로의 즐거움도 누리시고요.
    동생의 보호자는 아빠이지 원글님이 아니어요. 동생 잘 챙겨 주고 지켜주는 것도 좋지만 아버지의 자리, 아버지의 역할을 원글님이 대신 하지도 말고 해야하는 것도 아니어요.
    동생에 대해 지나친 책임감을 갖지 말고, 못해줬다는 죄책감을 갖지도 마시라는 뜻이기도 해요.
    마찬가지로 원글님께도 아버지가 해야 할 역할이 있으니 그것이 재산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아버지의 역할이 줄어 들지 않도록 여지를 두셔야해요.
    재산에 관계된 것, 통장, 도장..이런 세상의 일을 잘 알아 두시고 배워 두셔요. 아는 것이 힘이라고
    알아야 당하지 않으니까요.
    중간에 애기엄마님이 댓글 달아주신 화법을 잘 새겨 두세요. 같은 말도 어, 아 다르다고.. 저렇게 말씀해야 서로 관계가 상하지 않아요.
    원글님께 닥친 일은 피하기 힘든 운명같은 거예요. 너무 맞서서 힘껏 싸우려 마세요.
    나를 지키고 동생을 지키겠다고 너무 힘주고 서있다가는 금방 지치고 부러져요.
    꽃 같은 20대를 너무 눈 부릅뜨고 보내지 말아요. 아주 막장의 가정이 아니라면.. 순리대로 하나씩 받아들이며 내 자신을 차근차근 세워 나가도 괜찮게 살아져요.
    원글님 앞 날을 축복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빌어요.

  • 109. ,,
    '16.1.7 2:51 PM (182.221.xxx.31)

    원글님 아빠가 부성애 넘치는 분이기를 바래요...^^

    원글님 앞날에 축복을...

  • 110. ...
    '16.1.7 3:14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중간에 애기엄마님이 댓글 달아주신 화법을 잘 새겨 두세요. 같은 말도 어, 아 다르다고.. 저렇게 말씀해야 서로 관계가 상하지 않아요22222

  • 111. 일단
    '16.1.7 4:26 PM (223.62.xxx.22)

    속으로 칼 갈일이죠.
    겉으로는 드러내면 안되고요 아직은.
    원글 못봤습니다만..
    이상황에서도. 아빠 인생도 있는거다 라는 분들도
    참 기막히네요.
    누가봐도. 인간도리를 져버린 상왕이죠.
    어떤 분 말처럼 그 전부터..
    원글님이 하실 일은 가지고 있는 것 확실히 챙기는 일
    속으로 이가 갈려도 아직은 아버지와 관계는 호의적이야 한다는거네요.
    아직은요.

  • 112. 일단
    '16.1.7 4:27 PM (223.62.xxx.22)

    상황.. 오타가 나네요. 자꾸.
    아무튼, 원글님 힘내시길

  • 113. 즐거운인생
    '16.1.7 6:1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원글은 못 읽었지만 저라면 아버지한테 티를 낼 것 같아요.
    우리 형제 결혼할 때까지 재혼은 안된다고... 엄마 산소에 흙도 안말랐는데 너무 한거 아니냐고...
    우리 결혼한 다음에 마음대로 하시라고...
    아무리 아버지 인생도 소중하다지만 사별한 아내에게도 자식에게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아버지가 자식 뜻대로 하지도 않을 건 뻔합니다.
    그래도 최소한 눈치는 보겠지요. 여친인지 뭔지 함부로 집으로 들이지는 못하겠죠.

  • 114. 즐거운인생
    '16.1.7 6:15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원글은 못 읽었지만 저라면 아버지한테 티를 낼 것 같아요.
    우리 형제 결혼할 때까지 재혼은 안된다고... 엄마 산소에 아직 흙도 안말랐는데 너무 한거 아니냐고...
    우리 결혼한 다음에 마음대로 하시라고... 자식의 입장을 확실하게 말씀드리세요.
    아무리 아버지 인생도 소중하다지만 사별한 아내에게도 자식에게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아버지가 자식 뜻대로 하지도 않을거예요.
    그래도 최소한 눈치는 보겠지요. 자식 눈치 보여 여친인지 뭔지 함부로 집으로 들이지는 못하겠죠.
    자식 딸린 나이든 남자에게 엉켜드는 여자.. 경제적으로 의지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아버지가 돈은 돈대로 잃고 자식은 자식대로 잃고 후회해 할 일을 하고 있네요.

  • 115. 즐거운인생
    '16.1.7 6:2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우리 딸이랑 같은 나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아내가 죽었는데 아이들 잘 보듬을 생각은 안하고 여자 만나며 설레는 꼴이라니...
    우리 남편도 내가 죽으면 저럴까 싶어 감정이입되네요.
    이래서 모든 재산 부부 공동명의해놓아야 해요.
    무엇보다 남편보다 오래 살아야겠네요....ㅠㅠ

  • 116. ㅇㅇ
    '16.1.7 6:39 PM (211.203.xxx.148)

    토닥토닥.아직 어린 나이인데~
    원글님 현명하실것 같아요
    엄마가 미리 아시고 보험금을 원글님 앞으로 해놓으신걸꺼에요
    기운내요. 여기 댓글 잘 읽어보고 헤쳐나가세요
    동생도 잘 보살피고요
    아빠는 남같아도 동생은 영원한 내편이거든요.
    아빠한테 통장 물어보는것도 조심해서하세요 아마 상대여자가 그것도 알고있을거에요
    엄마가 살아생전에 나한테 손 꼭쥐고 얘기했었어요~.그거 잘 갖고 있으라고요
    꼭 챙기시고
    용기내세요. 또 어려운일 있으면 이곳에 물어보세요
    밥 잘 챙겨먹어요

  • 117. 사랑
    '16.1.7 9:22 PM (14.63.xxx.145)

    우리딸이랑 비스한 또래. . 아주 야무지고 현명할 것 같아요.
    아직도 응석부릴 나이인데 동생도 챙길줄 알고.
    위 댓글 들 잘 읽어보고 잘 헤쳐나가길 바랄께요.
    꼭 안아주고 싶어요.
    우리 원글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빌어요.
    또 힘든일 이 있으면 여기 올려봐요. 도움과 의지가 될거에요.

  • 118. 제가 늦게 깨달은 글
    '16.1.7 9:41 PM (121.169.xxx.114)

    옳고 그름은
    사람 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든 사람 간의 문제는
    감정이다.
    내가 옳았다고 해도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그 사람과의 사이는
    멀어진 것이다.

  • 119. 71.201적은글
    '16.1.7 11:59 PM (58.140.xxx.35)

    말씀 잘 새기세요.
    원글이 30세면 다른댓글도 좋아요.
    그런데 갖 스무살에 보험금 챙기라는둥...맞지않아요.
    내 자식이라면 71님 말씀대로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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