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 확정이래요. 꿈같은 시간 입니다..
가슴에 몽울이 잡혀서 갔더니 혹 4개가 위험해보인다며 조직 검사해보자고 한 뒤 일주일 후. 오늘.. 빨리 수술 받으라고 하네요
아마 1기는 아닐꺼고 항암치료 절제수술 다 해야한다고 하니,
충격보다 멍하게 악몽을 꾸는 느낌이었어요.
남편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손에 안잡히네요
큰병원은 몇주 기다려야 수술 할수 있다던데 기다리는것도 악몽이 될꺼 같아요..
1. ..
'16.1.6 4:01 PM (58.140.xxx.213)뭐라 적기에도 조심스럽지만. 젊으시니 잘 이겨내실겁니다. 회복도 금방하실거구요.
모쪼록 좋은 생각 하시면서 스스로를 믿으세요.2. 시어머니
'16.1.6 4:03 PM (112.150.xxx.153)유방암 1기로 절제하셨어요~
동네 유방외과 검진후 일산 암센타 예약해주시던데요?
검사하고 보름안에 수술날짜 잡아서 수술하셨어요~
완쾌하시길 바래요 ㅠ3. ...
'16.1.6 4:05 PM (183.100.xxx.157)다음에 유바암석세스 카페가 있어요
3년전 저도 수술하며 도움많이 받았어요
유방암이 다른암보다 치료결과가 좋데요
긍정적 마인드로 적극적으로 치료하셔요4. 그런데
'16.1.6 4:06 PM (112.173.xxx.196)남편에게 왜 미안하죠???
5. ....
'16.1.6 4:10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윗님 이런글에 그러고싶나요 쫌
6. ㅇㅇㅇ
'16.1.6 4:11 PM (211.237.xxx.105)아프면 배우자에게 미안하죠. 당연히..
참 그런데님은 무슨 그런 질문이 다 있나요;
남편이 아파도 부인한테 미안하다 합니다.7. ..
'16.1.6 4:12 PM (210.96.xxx.187)112.173같은 분을 넌씨눈이라고 하지요. 괜찮을거예요 님 완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씩씩하게 이겨내세요!
8. ....
'16.1.6 4:12 PM (119.197.xxx.61)원글님 유방암수술은 평준화되어있다고해요
가능한 빨리 수술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세요
젊은 사람은 그러는게 좋다네요9. 힘내자
'16.1.6 4:18 PM (112.144.xxx.54)요즘엔 의술이 좋아서 완치율높아요
수술잘 이겨내시고 홧팅하세요10. 조심스럽게..
'16.1.6 4:27 PM (218.52.xxx.60)다른 병원 가서도 검사해보세요~
일부러 그러는지 실순지 암 아닌데 암이라는데도 꽤 있어서요..11. .....
'16.1.6 4:28 PM (59.2.xxx.233)넌씨눈이 뭐죠?
혹시, 너는 ㅆㅂ 눈치도 없냐?..인가요?12. 회전목마
'16.1.6 4:34 PM (211.36.xxx.115)힘 내셔요...요즈음엔 다 들 거뜬히 수술 받고 건강하게 생활 하시던데요..우울 해하시지 마시고 사랑 하시는분들 계시니 남들도 털고 일어 나는데...까잇거...나라고 왜? 못견뎌! 힘 내셔요...완쾌 하는 사람들 많이 보았습니다.
13. 제이드
'16.1.6 4:37 PM (1.233.xxx.147)힘내세요
아직 젊으신데‥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겨 내실꺼에요‥14. 사랑이여
'16.1.6 4:44 PM (183.98.xxx.115)군대갈 때 모두들 두려워하죠.
하지만 남들도 모두 겪는데 나라고 극복못할소냐!
유방암수술로 힘들지만 견뎌낼 자신을 가져보세요.
회복할 수 있고요.
남들도 다 수술 후 완쾌되는데 나라고 그거 극복못할소냐라면서 자신감을~!!!
나와 16년 째 이메일 친구인 싱글여성인 독일여성도 6년 전에 유방암수술했다고 나에게 '고백'하더군요.
참 많이 위로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은 완쾌상태입니다.
단 수술 후 홍삼은 금물압니다.
혈액응고가 안 된다고..
힘내세요~
가능성 확신하면서요~!15. 힘내셔요
'16.1.6 4:58 PM (14.63.xxx.157)이 기회에 몸이 원하는 휴식 취하시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금방 나으실꺼에요!!!!!
오늘 밤 님을 위해 기도할께요;)16. 아유 저런
'16.1.6 6:00 PM (221.140.xxx.236) - 삭제된댓글쾌유를 빕니다. 젊은 분이니 이겨내는 힘도 강할 거예요. 치료 잘 받으세요.
17. 토닥토닥.
'16.1.6 6:00 PM (39.7.xxx.170)절친이 유방암 수술하고...얼마전 5년되서 완쾌 판정 받았어요.
잘..이겨내실거여요.
넘 걱정 마시고 대학 병원이나 여성 전문 병원 가보셔요.
판정 받으셨다 하심 빨리 잡아 주시더라고요.18. 힘내세요
'16.1.6 6:02 PM (61.102.xxx.238)처음엔 하늘이 무너질것같고 두렵겠지만
잘이겨내시고 수술잘받으세요
다음 유방석세스카페는 저도 추천해요
얼른가서 공부하세요
모르는것도 물어보구요
전 항암할때 그카페도움으로 잘버텼어요
치료가 길고힘들겠지만 잘이겨내세요19. ..
'16.1.6 6:07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네이버에 유방암이야기 라는 카페있어요. 원글님깉이 젊으신 환우분들도 있어요. 많은 도움되실거에요.
ㅠㅡㅠ20. 나이가
'16.1.6 9:18 PM (110.70.xxx.240)나이가 젊으셔서 빨리 수술하셔야해요
지인도 30대중반에 유방암이었는데
서울대병원 의사샘이 급하다고 수술일정을 바로 잡아주셨어요
꽤 진행되었다고 했었는데 7년째 완치돼서
잘 살고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쾌차하세요21. 이완코프
'16.1.7 12:34 AM (14.45.xxx.120)요샌 잘고친대요
얼른 치료받으시구 이겨내셔야죠!!!22. 꼭
'16.1.7 12:43 AM (122.34.xxx.201)완쾌하셔서
글 다시 올려주시길 바래요23. ///
'16.1.7 12:54 AM (121.171.xxx.65)이 글을 보고 남편에게 왜 미안하죠??? 라고 댓글을 쓰는 부류의 사람들을
현실 세계에서 만날까봐 두렵네요. 저렇게 다른 종류의 사람이 있다니...
원글님 꼭 건강하실 겁니다.24. 걱정마세요
'16.1.7 2:26 AM (223.62.xxx.35)저희 이모도 유방암 중기에서 말기 넘어갈 정도로 안좋은 상태였는데, 수술받고 항암치료 해서 완치됐어요. 수술한지 올해로 13년 됐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답니다.
원글님은 나이도 젊으니 더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25. 저두
'16.1.7 3:20 AM (216.240.xxx.50)저두 유방암 초기였어요. 수술하고, 방사선치료받았습니다.
남편이 병에 걸렸다면 원글님이 걱정해가며 간호해주셨을거잖아요.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가족들한테 도움안받으시면 많이 힘드셔서 안되요.
다 놓으시고, 먼저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에요.
비행기에서도 사고나면 자신먼저 산소호흡기 끼고 그다음에 가족들 살피듯이, 꼭꼭
본인먼저 생각하시고, 주위에 식구들, 친구들한테 구체적으로 무엇을 도와달라고해
부탁하세요. 주위사람들, 특히 식구들도 도와는 주고싶지만 몰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 몰라
어쩔줄 몰라 합니다. 겁먹지마시고, 치료잘받으시고, 꼭 완치하시길 바랍니다!!!26. ...
'16.1.7 3:38 AM (58.226.xxx.169)제 친구도 미혼에 중기 넘어가는 상황이었는데 수술하고 항암하고 완치 됐어요. 보통 사람 보다 더 건강하게 여행도 잘 다녀요. 부분 절제? 했는데 작은 흉터 남은 거 빼고는 보기에도 문제 없어서 저랑 사우나도 잘 다녀요. 걱정 마시고 지치지 마시고 완쾌하시길 바래요!
27. 원글님
'16.1.7 3:4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저도 기도할께요. 꼭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어둠 같아도 빛은 있습니다.
흉터도 남지 않고 수술 정말 잘 되고 더 건강하고 정말 행복한
평안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28. 원글님
'16.1.7 3:43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저도 기도할께요. 꼭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어둠 같아도 빛은 있습니다.
흉터도 남지 않고 수술 정말 잘 되시고 더 건강하고 정말 행복한
평안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처음에 희귀병을 진단 받을 때는 막막했으나
지금은 아프기 전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전 젊었을 때 아프면 늙어서 아프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더 열심히 관리하니까요.
삶에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도 알게 되구요.29. 원글님
'16.1.7 3:43 AM (1.250.xxx.184)저도 기도할께요. 꼭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어둠 같아도 빛은 있습니다.
흉터도 남지 않고 수술 정말 잘 되시고 더 건강하고 정말 행복한
평안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처음에 희귀병을 진단 받았을 때는 막막했으나
지금은 아프기 전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전 젊었을 때 아프면 늙어서 아프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더 열심히 관리하니까요.
삶에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도 알게 되구요.30. da
'16.1.7 7:36 AM (223.62.xxx.112)힘내세요!!응원합니다
31. 로긴
'16.1.7 7:57 AM (58.120.xxx.52)저두 병원 가는 길이 왜그리 두려운지...오만가지 생각은 다 들고...죽겠더라구요.
아직 아이들 어린데...남편은?
근데 그런 생각들이 나를 갉아먹고 있는 건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쉽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더 나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이만하기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살아야죠 모...
홧팅!!!32. 경험맘
'16.1.7 11:26 AM (175.119.xxx.20) - 삭제된댓글저도 5년전 유방암으로 수술 항암 방사능까지 했어요. 그리고 지금껏 여성호르몬차단제를 먹어야하구요.
아주 힘든시기는 지금부터 6개월이구요...
그이후는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좋아질거예요.
젊은 나이에 홀몬차단으로 갱년기 겼는것이 쉽지 않아서 고통스러운데 단한가지...
님은 아니가 없다면 임신을 미뤄야할수도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유방임은 생명을 좌우하는 그런 죽을병은 아니라는거죠.
마음은 한없이 고통스럽고 육체도 정신도 항암후에는 예전같진 않지만 그래도 남보기엔
멀쩡하게 살아지더이다...
젊은 30세 청춘인데 힘내시구요....살다보면 별일 다있잖아요...그냥 맘 잘 다스리고 잘 이겨내세요!33. 저도 유방암3기말로
'16.1.7 2:16 PM (218.157.xxx.37)두 군데 전이까지 됐죠.
그러나 잘 견디고 있어요.
병을 알기 전까지 남편과 평범했는데
암 선고 받고 남편이 극진히 한결같이 공주같이 받들어줍니다.
남편에게 미안해하지 마세요.
오히려 부부사이가 더욱 좋아질거에요.
저도 암선고 받기 전보다 남편에게 더 애틋해졌고
남편도 더 따뜻하게 더 관심갖고 신경 써줍니다.
전 60 넘었는데도
항암 3년 잘 견디고 있어요.
항암 아마도 저같은 경우가 아니면 많아야 8번정도로 끝날테니
잘 견디실 거에요.
유방암은 모든 암중 생존율이 가장 높아요.
수술과 항암 후 건강관리 잘하시며 운동 꾸준히 하세요.
걷기가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편하게 맘 가지고 힘내세요.
잘 견디실 거에요.34. 별님
'16.1.7 3:09 PM (49.1.xxx.105)주위에 유방암 환자 많아요...
치료휴 약간의 부작용..(머리카락 빠져서 좀 훵한거..) 으로 불편해 하고 있지만.
그정도야...뭐~하며
잘 살고 있답니다...
잘치료하시고 완치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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