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가계약금 200 포기하는 게 나을까요
7천 벋울까 5천 받을까 고민하다
2천만원 차이기에
5동짜리 99년도 아파트 포기하고
1동짜리 2004년도 아파트 가기로 가계약금 걸었거든요
근대 오늘 가서 보니 평수는 같은데 확장이 되어 있어요
32평이고 애 둘이라 그냥 확장 안된게 나은데
그냥 정도 안가고
결정적으론 회사 원수가 그집으로 같은 달에 이사온다네요
애도 한살차이고 같은 직장 얼집 보내고 1동짜리가 아파트서 자주 마주치지 않을까 싶은데..
내년 육휴 예정인데 집도 너무 회사 사람들 출근 길목이라 부담되는 와중에 회사 사이 안좋은 동료까지 이웃사촌 된다니 너무너무 시르네요
생각할수록 미칠 거 같은데 계약금 200 포기하고 2천 더 비싼 아파트 갈까요
신랑은 막 화내요 ㅜㅜ 그냥 무시하라는데..
2년간 회사 코앞에서 애 둘 키울 생각하니 왠지 우울하고 싫어하는 사람까지 같은 아파트라니 더 시르네요
집주인은 절대로 돈 못준대요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올리브
'16.1.6 2:59 AM (223.62.xxx.46)저같으면 그냥 포기....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라면
같은동네 살기 싫어요.
무관심해지고 싶네요2. 오직하나뿐
'16.1.6 3:01 AM (73.194.xxx.44) - 삭제된댓글저같으면 200포기하고 맘편히 사는 곳으로 갈 거 같아요.
2년간 어찌 그스트레스를 감당하려고 그러세요.
살다보면 더한 손해도 보는데, 내 정신건강을 위해 그깟돈 포기하겟어요.
다른데 아끼고 쇼핑 덜하고 맘편한게 더 좋지않을까요?
복덕방에 가계약금 돌려달라고 말이라도 한번 해보세요. 안되면 반이라도 돌려달라고...3. 오직하나뿐
'16.1.6 3:02 AM (73.194.xxx.44) - 삭제된댓글저같으면 200포기하고 맘편히 사는 곳으로 갈 거 같아요.
2년간 어찌 그스트레스를 감당하려고 그러세요.
살다보면 더한 손해도 보는데, 내 정신건강을 위해 그깟돈 포기하겟어요.
다른데 아끼고 쇼핑 덜하고 맘편한게 더 좋지않을까요?
복덕방에 가계약금 돌려달라고 말이라도 한번 해보세요. 안되면 반이라도 돌려달라고...
2천 더 비싼 건 어차피 나중에 돌려받을 돈이고, 이사가기 전부터 찝찝하면 그집에 정이 붙겠어요?4. tack544
'16.1.6 3:05 AM (175.223.xxx.198)괴롭히진 않을텐디 서로 시러해요 ㅜㅜ 애가 어려 놀이터에도 자주 볼테고.. 저도 맘이 잡히지가 않네요
5. tack544
'16.1.6 3:06 AM (175.223.xxx.198)2천 이자는 많진 않겠죠? ㅜㅜ
6. 오직하나뿐
'16.1.6 3:08 AM (73.194.xxx.44) - 삭제된댓글에구... 요즘 이자율이 1%대예요. ㅠ,ㅠ 2천에 대한 이자가 얼마나 하겠어요.
전세금으로 묶여있으면 그 돈 괜히 손대지도 않고 더 안전하죠.7. 그래도 돈 이백이
'16.1.6 3:55 AM (94.8.xxx.1)하늘에서 떨어지나요
회사 원수 집에서 매일 만나 인사할 것도 아니고.
재활용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는 애들 남편 시키고
회사는 그 인간 나오는 시간 피해서 일찍 출근..8. 2백은 아깝지만
'16.1.6 4:16 AM (110.9.xxx.73)사서가는 집이잖아요.오래살건데..
애기 나잇대도 비슷하고 같은동이면
자주 부딪혀요.
것도 왕따시켰던 장본인인데
볼수록 화딱지 날것같애요.(아래쓸글에서봄)
애시당초 2백포기하고 다른아파트로 가세요.
2백중 백은 돌려달라고 사정한번 해보구요.9. 포기하세요
'16.1.6 4:33 AM (110.70.xxx.62)200만원 열배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겠네요.
200만원만 손해보고 꼴보기 싫은 사람을 피할 수 있다면 그게 싸게 먹히는 겁니다.
2천만원의 대출이자라고 해봐야 얼마나 한다구요.
돈보다 중요한 것은 정신건강입니다.
돈도 마음 편하자고 버는거 아니겠어요?10. 그 인간이 뭐라고
'16.1.6 5:18 AM (110.70.xxx.119)돈 200까지 손해봐야 하나요???
11. 사서 가는게 아니고
'16.1.6 5:21 AM (14.34.xxx.210)전세면 그냥 사세요.
2년 금방 갑니다!12. 그냥 입주하시는게.....
'16.1.6 5:25 AM (119.149.xxx.102)그냥 입주하세요.....
13. 돈많으면
'16.1.6 6:33 AM (211.246.xxx.209)2천이자로 2천 싼 집으로 전세 안했을텐데 2백 버리는건 돈이 남아도나 봅니다???
14. 200 버리라는 사람은
'16.1.6 6:48 AM (94.8.xxx.1)뭔지.. 그돈 대신 줄것도 아니고
정신건강 그래봤자. 집에 들어오기전 잠깐 나가기전 잠깐 보는건데
뭘 얼마나 정신건강 해친다구15. 그리고
'16.1.6 6:50 AM (94.8.xxx.1)그 돈 버리고 이사가면 그 인간한테 이백 쓴 거랑 마찬가지이데
싫어 죽겠다는 사람이 그런 인간 땜에 돈도버려야하나요
그냥 돈 굳히고 집에 찾아오지 않는이상은
맘강하게 먹고 사세요16. 왜 도망가요?
'16.1.6 6:52 AM (211.205.xxx.222)그 사람은 나와 상관없이 이사 오는데
왜 내가 도망가야해요
내 마음의 문제 잖아요
그 사람이 괴롭히는것도 아니고
싫은 이유 자꾸 찾으니 점점 더 싫어지는거구요
여기 살면서
기 싸움에서 그 사람을 이겨보는 기회로 만들던가
아님 관심끄고 남편이랑 알콩달콩 사세요
남편 많이 도와줄거 같아요17. 이제
'16.1.6 7:06 AM (61.82.xxx.193)곧 엄마가 될텐데 소극적인 행동은 버리셔야죠.
싫은 사람에게 관심을 갖지 마세요.
앞으로 더 한 문제도 부딪히게 될텐데
계속 소극적으로 회피하기만 할 건가요?
2년 금방 가고, 200만원이면 간병인을 한 달 고용할 수 있어요.18. 상대방은요
'16.1.6 7:09 AM (211.36.xxx.49)서로 싫어한다면서요. 근데 상대방도 원글님 싫어서 이사 퍼기 한다고 안하는데 왜 원글님만 생돈 2백을 날리나요.
그리고 회사에 육아까지 하다보면 회사집 왔다갔다지 그리 동네 돌아 다닐일도 없던데요.19. 더블
'16.1.6 7:20 AM (122.34.xxx.115)가계약금이 200이었으면 계약파기할때는 두배로 물어야해서 모두 400아닌가요?
20. ab
'16.1.6 7:43 AM (59.187.xxx.109)저 한동짜리 복도식 살아요
같은 층의 몇 분만 얼굴 아는데 진짜 일년에 열 번 안쪽으로 밖에 마주친 적 없네요
출퇴근이 비슷한 것 같으면 약간 시간 조정 하면 되구요21. 흠
'16.1.6 7:47 AM (39.117.xxx.200)윗님 계약금은 200포기가 맞을거예요.
매도인이 파기하면 200 돌려받고, 매도인돈200 받고해서 400....
첨엔 애기키우는 댁에서 2000이 어디고,200이 어디야, 뭔상관이래 했는데 입장바꿔서 직장다닐때 죽일만큼 싫어햏던 인간생각하니....정신건강에 무척 해로울듯 해요..
솔직히 쓰레기하나를 버리러 나가도 마주칠까 신경 쓰일테인데요.....저처럼 예민한 사람들은 참 힘들거예요..
남편분 잘 설득해보세요..22. 누구좋으라고
'16.1.6 7:48 AM (175.252.xxx.251)이백날리고
그사람 기분좋게하는지?
잘 못 만나요 나 우리 옆집 사람도 제대로 못봤는데 뭘23. //
'16.1.6 7:51 AM (183.103.xxx.233) - 삭제된댓글전세로 2년 살건데, 그냥 계약하시는게 나을듯해요.
한동짜리 아파트라도 일년에 두세번도 안 마주칠껄요.
출,퇴근 시간이 같으니까 다른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마주칠수도 있게지만
어차피 전세니까 꾹 참고 살아보세요24. //
'16.1.6 7:52 AM (183.103.xxx.233)전세로 2년 살건데, 그냥 계약하시는게 나을듯해요.
한동짜리 아파트라도 일년에 두세번도 안 마주칠껄요.
출,퇴근 시간이 같으니까 다른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마주칠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전세니까 꾹 참고 살아보세요25. 저라면
'16.1.6 7:55 AM (110.34.xxx.36)그냥 2년 살거 같아요.
집 사서 가는 것도 아니고 전세잖아요.
2년 금방 가기도 하구요.
원글님 30대일듯 한데, 싫은 사람에 대해 무덤덤해지는 법 이제부터 배운다고 생각하세요.26. --
'16.1.6 7:55 A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싫어하는 사람이 한 동네라.. 실제로 얼마나 자주 마주칠까의 문제가 아니라, 마주칠까봐 /늘/ 신경쓰인다는 거 그게
문제 아닐까요? 몇달에 한번 마주칠까말까 한 확률이라 해도 잠시 집 밖에 나가는 것까지 마주칠까봐 주저되는
정도로 싫은 사이라면 200 포기하고 맙니다. 그거 신경쓰는 사이 늙어요. --;27. 피하면...
'16.1.6 8:04 AM (218.234.xxx.133)그 사람이 이기는 거.. 제가 그 사람이라면 깔깔대고 원글님 비웃어주겠어요.
200만원 손해 보고 도망갔다고.28. 어차피 아파트 살면
'16.1.6 8:18 AM (94.8.xxx.1)그 싫은 인간보다 더한 진상 이웃을 만날 지도 모를 일인데
그냥 이기회에 돈 굳히고 기싸움에서 이기는 법이나 더 공부하세요
돈버리고 다른 곳 이사했는데 이번엔 층간소음이나
진상 이웃 옆집이면 또 돈 버리고 이사가시게요??
어느 곳에나 보기 싫은 사람있기 마련이예요
그 사람 좋으라고 돈 버리고 도망다니나요29. ㅡㅡ
'16.1.6 8:19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전 이사 안갑니다. 싫은사람 때문에 200 손해는 더 싫고
그래봐야 2년전세인데 못본척 할듯. 그깐인간에게 스트레스 받고 금전손해 왜 봐요? 멘탈좀 키우셔야30. ㅇㅇ
'16.1.6 8:30 AM (66.249.xxx.218)7천만원대출쪽이 더 좋은 (사람들 인식에) 아파트 인가보죠? 거길 못가고 2천만원 싼 아파트로 가게 된 님 마음의 미련이 자꾸 핑계를 만들고 있어요.
31. ...
'16.1.6 8:37 AM (125.135.xxx.121)아예 안볼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회사에서 매일 보잖아요 거기에 몇번 더 본다고 큰일 있나요
매매도 아니고 2년이면 그냥 사세요32. 궁금
'16.1.6 8:51 AM (1.253.xxx.96) - 삭제된댓글회사사람하고 어떤계기로 서로 싫어하게 되었어요?
두분다 쉽지 않았을텐데 궁금해서요
원글님은 2년전세이면 회사사람은 자가인가요?33. tack544
'16.1.6 9:41 AM (106.241.xxx.17)몰려다니면서 하루종일 메신저로 남 얘기나 해대기에 거리 뒀더니 왕따 됐어요.. 그 사람도 전세에요.
34. 같은
'16.1.6 9:42 AM (211.207.xxx.160)회사도 다니는데 같은 아파트가 뭐라고 200을 포기해요!
좀 강해지세요.그사람은 님 신경도 안쓰고 있을지 모르고요 뭔일이라도 생김 싸우세요35. 이또한 지나갑니다.
'16.1.6 9:52 AM (222.108.xxx.83)전세기간 2년 금방 지나요.
돈 200만원이 적은돈도 아니고요.
마음을 좀 담대히갖고 인생 살다보면 이런일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길...
다 제쳐두고라도 내가 어떤사람땜에 쌩돈 날리고
피해다닌다고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지않나요?36. 당당히 이사가요
'16.1.6 10:35 AM (220.76.xxx.30)그냥이사가요 우리아파트가 대단지고 우리통로가24층까지있어요 같은통로 사람들도 몇달에한번
마주칠까말까해요 이사간줄 알앗더니 살더라구요아무리같은동이라도 잘안마주칩니다
2년금방가요 우리는이사온지 4년넘었는데도 우리윗집이 누구인지도 몰라요 신경쓰지마요
그리고 그집무서워서 200만원왜 손해보나요 지금이기회예요 맨탈을 강하게가져요37. 그냥 들어가 사세요
'16.1.6 11:31 AM (211.109.xxx.175)정말 2년이란 시간도 생각보다 짧고
한라인에 살아도 그다지 마주치지 않아져요38. 주
'16.1.6 12:56 PM (119.206.xxx.47)마주칠 일 생각보다 없을거예요 그냥 이사 가세요
에어로빅 같이 하는 언니 같은 라인 11층 나 13층인데 일년에 아파트 내에서 우연히 만난 일 거의 제로.
생각보다 안 마주쳐져요39. 궁금
'16.1.7 1:01 AM (211.38.xxx.93) - 삭제된댓글가계약금 걸면 바로 집주인한테 주나요?
40. tack544
'16.1.8 5:17 PM (106.241.xxx.17)이사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유리멘탈이라.. 계단식인데 출입구도 다르고.. 말씀 많이들 도움되었습니다. 말씀들이 다 맞는 거 같아요. 아파트도 제가 가기로 한 데가 사실 더 좋고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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