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픈데 검진은 정상으로 나온분 계세요?

너무 두려워요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6-01-06 00:07:53

제가 지금 너무 두려워요

매년 검진을 했었는데 그때도 걱정 많이 됐었거든요(몸이 골골해요)

올해는 메르스때문에 검진 거르고 지금 몸이 너무 아파요

어딘지 모르게 모든 기능이 저하되어있고 소화도 안되고 속은 너무 쓰리고

등짝에 파스를 붙인거처럼 화한게 속이너무 화끈거려서 등허리가 화끈해요ㅠㅠ

다음주쯤 검진하려고 하는데 너무너무 무서워요 뭔가 결과가 겁나요ㅠㅠ

그래서 요즘 멍할정도예요

무슨 진단이라고 받은양 우울해요ㅠ

정말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검진받고 그냥 정상으로 나오신분 계시면

저좀 진정시켜주세요

지금 제가 건강만 하다면 세상에 감사하고 살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가 둘인데 오늘은 어쩌다 골골한 엄마한테 태어나 재미없게 사는지 미안하더라구요

정말 아픈데 괜찮으셨던분,,많으시겠죠?

IP : 114.203.xxx.2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6 12:13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커피 드세요?
    끊으면 몸이 펄펄 날아요..가장 먼저 얼굴이 보름달..로 변해요..
    운동 안 하세요?
    운동하면 얼굴에 혈색이 돌아요..

  • 2. ..
    '16.1.6 12:14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커피 드세요?
    끊으면 몸이 펄펄 날아요..가장 먼저 얼굴이 보름달..로 변해요..
    운동 안 하세요?
    운동하면 얼굴에 혈색이 돌아요..
    물 적게 드세요?
    물 많이 드시면, 몸이 가벼워요.. 얼굴도 좋아져요..
    쉽지만 어려운 이 원칙들을 지키면 좋아져요.
    그래도 안 좋으면..
    성격이나 성적인 문제가 있지 않나 살펴보세요.

  • 3. ....
    '16.1.6 12:17 AM (115.86.xxx.134)

    제가 그랬어요
    저는 죽겠는데.검진으로는 안나와요.
    근데 정상이네 하고
    그상태로 두면 몇년안에.정말 병이와요
    저도그랬고요.
    이미 과학적검사로 유의미한 수치만안나온다뿐이지
    뭔가 이상한점들이 있는거거든요.
    그런 시기에 잡지못하면
    몸중에 취약했던 부분의고장으로 반드시 나타나요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이미 신호가오고있으니
    몸챙기셔야돼요
    운동과.건강식 잠 챙기세요

  • 4. 원글
    '16.1.6 12:17 AM (114.203.xxx.241)

    몸이안좋아 커피, 술, 탄산마시면 금방 탈나서 그런건 아예 입에도 안대요
    신경은 몸이 골골하다 보니 예민한 편이에요 늘 걱정인거죠 아파서 애두고 죽을까봐서요

  • 5.
    '16.1.6 12:18 AM (117.111.xxx.252)

    전 7년을 아픈데도 병명은 없어요
    저도 속이 쓰리고 불안하고 한데
    위내시경 해도 염증도 없고 깨끗하다고
    나오네요
    위 아픈건 등산하면 좋아져요
    저는 지금 일을 갖고 있어 산에 못 다니지만

  • 6. 원글
    '16.1.6 12:23 AM (114.203.xxx.241)

    제가 근 5년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긴했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때부터 위기능이 급격이 덜어지고 화병처럼 위가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조금만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바로 반응이 요 소화불량, 속쓰림,위통, 위화끈거림...
    근 4년간 매년 위내시경 결과 위염이었다가 위궤양까지 나온상태고 작년 요맘때 위궤양때문에 헬리코박터 제균치료했어요 정말 정신작으로 체력적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

  • 7. 딴나라에서 얘긴데요
    '16.1.6 12:25 AM (59.9.xxx.6)

    몇년전에 제가 골골하고 만성피로로 가정의 찾아갔는데 의사가 그래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치 세상엔 의학적으로 밝혀지지 않는 병도 무지 무지하게 많대요.
    식습관 바꾸고 첫댓글의 말씀처럼 가장 기본적인거 실행하세요.

  • 8. 저요~ 저요~
    '16.1.6 12:27 AM (61.106.xxx.126)

    정말 아픈 대로 다 진짜 병이었으면 저는 수 십 번도 더 죽었네요.
    경험상 그렇게 병명도 없이 아픈 가장 큰 원인은 우울증과 기질적인 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유전적으로도 예민한 기질을 타고난 듯 싶은데다 울어대서 밥을 먹을 수 없다며 태어난지 3일 만에 등에 업혔을 정도로 함부로 다뤄졌던 양육방법, 그 때문에 발생한 간질로 의심받을 정도로 심각했던 소아 경기로 사망선고까지 받았어야 했던 경험, 그리고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이 떠돌며 놓쳐버린 애착 형성기, 응석 한번 마음 놓고 부려본 적이 없었던 아동기, 그로 인한 청소년기의 공황장애...
    그리고는 몸이 계속 아픕니다.
    지금도 온몸 여기저기가 계속 아프네요.
    몸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마음의 상처만큼 몸이 함께 아파하는 경우도 많으니 원인없이 계속 여기저기가 아프다면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 9. ..
    '16.1.6 12:35 A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신경통이 그래요...

  • 10. 요가나
    '16.1.6 12:44 AM (124.51.xxx.161)

    몸을 릴렉스시켜주는 운동을 해보세요
    전에 알았던 분이 아이둘을낳고 아파서 늘 누워서 생활했데요
    움직일 수 없이 아파서 병원만 다니고 도우미아줌마 도움받아서 살림하며
    그러다 지인의 손에 이끌려 아파트 단지내에서하는 에어로빅을
    강제로 등록했는데
    그뒤로 점점 몸이 좋아져서 건강해졌다네요
    저도 늘 몸이 아프고 기운없었는데 요가랑 걷기를 하고
    소화도 잘되고 신경통처럼 여기저기 아프던것도 좋아졌어요

  • 11. ㅡㅡㅡㅡㅡ
    '16.1.6 12:57 AM (216.40.xxx.149)

    몸에 근육이 없어서 그래요.
    근력운동 하나도 안하죠?
    한국여자들.. 저질체력이니 뭐니.. 대부분 운동부족이에요 저도 그랬구요
    러닝머신같은 유산소는 운동도 아니구요 오히려 근육을 없애버려서 전형적인 거미 몸매를 만들죠 팔다리 가늘고 배랑 허리만 불룩.

    기계운동이랑 웨이트 하루에 이십분씩 해보세요 근육만드는거.

    사람이 뚜렷한 병명없이 시름시름 아픈거 다 근력부족이에요.

  • 12. ㅡㅡㅡㅡㅡ
    '16.1.6 12:59 AM (216.40.xxx.149)

    그리고 헬리코박터 제대로 없어졌나 다시 확인하시고요
    바로 안없어져요. 그게 위장을 아프게 하고.
    애들한테도 옮겼거나 옮길수 있으니까 다시 확인하세요

  • 13. .....
    '16.1.6 1:56 AM (125.180.xxx.22)

    작년 위궤양이었다면 약을 먹어 완치를 하신건지. 지금 증상으로는 위궤양이 안낳았거나 거기에 역류성식도염증상도 있는듯한데 내시경 해보시고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약을 꾸준히 드세요
    길게는 5-6개월도 먹어야해요. 스트레스 관리 하시고요.

  • 14. ㅡㅡ
    '16.1.6 9:05 AM (182.221.xxx.57)

    경증 우울증인 저희 시엄니께서 원글님과 비슷한 증상이예요.
    몸이 너무 아프시다는데 병원가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훑어도 유의미한 이상이 없더군요.
    최근엔 우울증 치료 받으시는데 아프다~란 말씀이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81 우리통네 예체능에서 조타 유도하는 것 보셨나요? 7 유도 예체능.. 2016/01/06 1,768
515780 근데 사실 북한 수폭실험 성공보다 더 섬뜩한게.... 1 OOO 2016/01/06 1,224
515779 080 수신거부해도 계속 전화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스팸좋아 2016/01/06 1,249
515778 약방의감초 어버이연합 할아버지 등장! 3 ㄴㄴㄴ 2016/01/06 642
515777 이희호 여사, 안철수측 언론플레이에 격노 5 샬랄라 2016/01/06 1,929
515776 선물하려는데 BB크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ㅇㅇ 2016/01/06 1,364
515775 음력날짜 60년후 ? 2 또나 2016/01/06 858
515774 키즈폰 준1 이랑 준2 어느것이 더 큰가요? 1 햇살조아 2016/01/06 849
515773 쇼핑 좋아하는 여자가 부산여행을 간다면? 1 ㄹㄹ 2016/01/06 845
515772 어깨뭉친데.. 침 or 정형외과 어느쪽이 나을까요? 11 파랑 2016/01/06 2,258
515771 친구의 동생이 사기꾼들한테 통장이랑 카드를 넘겨줘서 사기통장으로.. 7 사기 2016/01/06 2,047
515770 코코넛오일 궁금해요 1 추워 2016/01/06 1,349
515769 예언)개성공단완전철수, 대북확성기방송 재개 8 OOO 2016/01/06 785
515768 북경에서 생활 궁금합니다.. 5 . 2016/01/06 1,143
515767 암환자 대체의학 13 대체의학 2016/01/06 1,794
515766 전북교육감 "초등학교 일제평가 방식 시험 전면 폐지&q.. 3 샬랄라 2016/01/06 821
515765 지적인 여자도 인기순위에서 10 2016/01/06 5,664
515764 호텔에서요..침구교체 비용 문제요.. 7 쫑알엄마 2016/01/06 3,898
515763 아이가 이제 초등2학년 올라가는데 1 yeppii.. 2016/01/06 862
515762 쇼핑몰운영하는데 1 2016/01/06 995
515761 세탁소에서 세탁물 분실했어요ㅠㅜ 4 답답 2016/01/06 1,451
515760 저같은 사람 템퍼 매트리스 사면 후회 안하겠죠? 싸게 사는 방법.. 5 템퍼 매트리.. 2016/01/06 3,994
515759 견과류 뭐가 젤 좋으세요. 땅콩 호두 잣 아몬드 중에서요.. 22 최고는? 2016/01/06 3,644
515758 육아와 직장일 뭐가 더 힘든가요 20 ㅇㅇ 2016/01/06 3,017
515757 빌리부트 캠프 비디오 영상 보고 하나요? 아님 인터넷돌아다니는 .. 1 와 ...... 2016/01/06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