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하지 않았으면 반지하에 살고 그 아들이 더 질 나쁜 사람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여튼 오래오래 그거 했으면서 저렇게 밖에 못 살아서 점 안봐요.
자기 인생도 세상잣대로 잘 살지 못하는데 뭘 믿나 싶어서요.
점쟁이 하지 않았으면 반지하에 살고 그 아들이 더 질 나쁜 사람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여튼 오래오래 그거 했으면서 저렇게 밖에 못 살아서 점 안봐요.
자기 인생도 세상잣대로 잘 살지 못하는데 뭘 믿나 싶어서요.
그래서 물어 봤더니 자기 팔자가 이정도래요
아무리 많이 벌어도 다 샐파자라네요
뭐 점쟁이가 운세를 볼 줄 아는거지 운명을 바꿀 줄 아는 건 아니잖아요?
자기 팔자 알아도 팔자가 그것밖에 안 되면 거기에 감사하면서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분이 있는데 그분도 그런 얘길 하시더군요.
자기 팔자가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결혼생활도 불행하고 자식들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구요.
그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 대부분 자신이 원해서 시작하는 거 같진 않아요.
신 내려서 하는 분들이요...
가 그렇다면 할 수 없죠,,,뭐~
원래 점쟁이는 돈 욕심이 없어야 신기가 안사라진대요..
그리고 생각 외로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이 잘~사는 모양새는 아닐 때도 있어요.
점쟁이가 복권당첨 번호나 목좋은 장사자리 알아내는게 주된 목표인 사람들은 아니잖아요..
사람은 다 자기 타고난 팔자라는게 있어서..
남들 가는 길 잘가게 도와주는 직업이지..
스스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직업은 아닌거 같아요;;
점쟁이가 돈을 많이 버는 직업같았으면 신내림 받았음 좋겠다~ 하겠죠.
그런 기운 있는 사람들 신내리는거 목숨걸고 거부?하려 하잖아요.
외로운 직업인 것 같아요. 가족들도 다 버리고 살아야한다던데...
그리고 들은 얘기가, 그런 길 가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처럼 살고싶어도 다 망하게 한대요.
사업해도 망하게하고, 가족들 다치게 하고..
결국은 어쩔수 없이 그런 길을 갈 수밖에 없도록 한다는...
듣기론 점 보는 곳 함부로 옮기지 못한다든데..그래서 거기 사는거 아닐까요?
제가 아는 점쟁이도 그랬어요..사는집은 따로 있고...점보는곳은 매일 정해진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