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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답문자를 주시는 택배기사님.

ㅎㅎ 조회수 : 5,409
작성일 : 2016-01-05 22:21:33

몇일전에 밤12시쯤에 택배 방수함에 넣었습니다..라는 택배기사님 문자가 들어왔어요.

그 시간에 깨어있어서..네 감사합니다.라고 보냈거든요.

바로 기사님이 너무늦어서 죄송합니다.편안한밤 되세요라고 답장이 왔어요.

아니에요..밤늦게까지 고생이 많습니다.하니 또 바로 감사합니다 하시더라구요.ㅋ


서너번 문자주고받고..참 친절하신 기사님이시넹...하고 말았어요.


오늘또 좀전에 음식쓰레기 버리고 들어왔더니 그사이에 택배를 두고 가셨더라구요.

제가 없으니 방수함에 넣으셨고 문자가 와있었어요.


네 감사합니다. 방금 받았어요라고 했더니 또 네~ 편안한밤 되세요라고 답장이 오네요.ㅎㅎ


여지껏 한번도 이리 친절히 답장에 또 답장을 보내주시는 분은 없었는데 ㅋㅋ(바쁘시니 일일이

답문자하기 힘들잖아요.)

넘 신기하기도 하고 괜히 답장을해서 또 답장을 하게 만드는가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IP : 219.240.xxx.1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5 10:25 PM (116.84.xxx.125)

    지에스 홈쇼핑 기사분이 그러시네요.
    얼굴은 믓뵈었지만 맘속으로 기도하게 돼요.
    잘되시라구요.

  • 2. ㅇㅇ
    '16.1.5 10:25 PM (180.182.xxx.160)

    요즘은 거의답장하시던데요

  • 3. ..
    '16.1.5 10:29 PM (121.140.xxx.79)

    저야 받았으니 답을 해야 맞지만
    한번도 답장에 답장 받은적은 없어요
    기사님 참 친절하시네요ㅎ

  • 4. 거의답장해요?
    '16.1.5 10:30 PM (219.240.xxx.151)

    감사합니다라고 보냈을때 답장보내주시는분은 첨이었어요..ㅎㅎ

  • 5. 감사하죠
    '16.1.5 10:35 PM (39.118.xxx.16)

    저희 대한통운 기사님도
    그러세요
    꼭 답문자 확인문자
    마지막에 웃음표시 ㅎㅎ
    늘 웃으면서 활기차게 일하시고 친절하신분이라
    감사히 생각한답니다

  • 6. 원글
    '16.1.5 10:40 PM (219.240.xxx.151)

    네...대한통운 기사님이에요.ㅋ

  • 7.
    '16.1.5 10:42 PM (175.120.xxx.33) - 삭제된댓글

    요즘 배달예정 문자도 안오던데요.
    전 너무 친절해도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ㅎ

  • 8. 맞아요
    '16.1.5 10:45 PM (219.240.xxx.151)

    너무친절하니 부담 ㅎㅎㅎ감사합니다 보내면 다시 답장은 안왔음좋겠어요...ㅋ

  • 9. Cj택배두
    '16.1.5 10:48 PM (175.255.xxx.152)

    새벽에 반품가지러 오겠다고 하셔서
    어디 두겠다고 문자하니 곧 답장을 주시데요
    깜놀 했다는 ㅋ ㅋ
    아 근데 핸펀으로 문자 쓰는거 넘 힘드네요

  • 10. 저는
    '16.1.5 10:50 PM (125.187.xxx.228) - 삭제된댓글

    시댁이 농사지으셔서 쌀이며 무거운 농작물들을 가끔보내주시는데 택배기사님이 제가 디스크수술을 해서 보호대 착용한걸 보고는 한참지났는데도 볼때마다 허리는 어떠냐구 물어보세요.

  • 11. 저는
    '16.1.5 10:53 PM (125.187.xxx.228)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쌀이며 무거운 농작물들을 가끔보내주시는데
    택배기사님이 제가 디스크수술을 해서 보호대 착용한걸 보고는 한참지났는데도 볼때마다 허리는 어떠냐구 물어보세요.

  • 12. 저희
    '16.1.5 10:56 PM (118.221.xxx.208)

    동네 아저씨는 "감사합니다" 하고 문자하면 "네"라고 쿨하게 답하시네요. ㅎㅎ

  • 13.
    '16.1.5 10:58 PM (223.62.xxx.50)

    대한통운기사님들 넘 친절하셔서 ᆢ제가 집에있을때에는 뭐라도 드리고싶더라구요

  • 14. 아저희도
    '16.1.5 11:00 PM (219.240.xxx.151)

    시골에서 무겁게 자주 보내시는데,,,기사님 고생하신다고 벨누르면 뭐라도 챙겨드리고 싶은데,,,이분은 항상 벨안누르고 소리소문없이 문앞에 두고 사라지셔서 못봐요.ㅎㅎㅎㅎㅎ

  • 15. ...
    '16.1.5 11:07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참 친절들하시네요..기사님이나 82님들 모두
    우리동네 대한통운 아저씨는 단지내에서 마주치면
    택배 무게와 갯수 상관없이 000호 맞죠?하면서
    우리집택배 골라서 꼭 손에 쥐어주실라고 하셔서
    가끔 피해다녀요..저는...

  • 16. 울동네 현대택배는
    '16.1.5 11:56 PM (59.30.xxx.245)

    문자나 전화도 없이 경비실옆 택배보관함에 휙
    아이스박스에온 신선식품도 휙
    통신비 아까우면 현관앞에 두고갈일이지
    다른택배는 꼭 전화하시는대
    근무중이라 현관앞에 두시면 안될까요 라고하면
    네 몇동몇호죠 현관앞에둘께요
    감사합니다 그러고 통화종료하는대
    딱 현대택배만 아무흔적없이 휙
    쉬는날 택배기다려도 연락없이 휙
    길건너 아파트도 현대만 그런다는거보면
    같은기사인듯 ㅠ ㅠ
    참고로 씨제이는 연락없이도 문앞에 딱

  • 17. 록달
    '16.1.5 11:57 PM (110.11.xxx.228)

    기사분들 아마 첫글자쓰면 문장뜨는 기능 많이들쓰실거여요. 아니더라도 워낙 익숙하실테니 부담덜어도될듯~^

  • 18. 진주귀고리
    '16.1.6 12:49 AM (122.37.xxx.25)

    저희도 cj대한통운 기사님이 엄청 친절해서 어디 후기라도 남기고싶어요. 연세도 있으신데 정말 친절하심.

  • 19. 여긴
    '16.1.6 7:22 AM (211.205.xxx.222)

    택배 온건지 안 온건지 대꾸 없어요
    외출 하려고 나가보면 문 앞에 떠억~
    이런 불친절에 적응하는 수 밖에요

  • 20. ^^
    '16.1.6 7:37 AM (125.138.xxx.165)

    정말 귀여우신분~~
    제가다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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