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 후 우울한 느낌이 드는 건

&&&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6-01-05 21:19:42

퇴근 후 우울한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다른 분도 이런 적 있으신가요?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이 분야 경험도 없는데 나이도 많은데 추천으로 하게 됐는데 그래서 적응이 좀 느렸어요. 

그래서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고 내가 일을 잘 못한다는 걸 다른 사람도 알까봐 두렵고

그런데 이런 것 때문에 우울한 걸까요?

외롭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다고 누구 만나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남편이 있어도

이런 때는 그냥, 그냥 견뎌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직장인이라면 다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IP : 110.70.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5 9:27 PM (14.47.xxx.179)

    저도 그런데요...전 연애를 하려구요...퇴근하면 헛헛한 마음을 달래줄 사람이필요하더군요 온전히 내편이 사람....힘들겠지만 찾아보려구요..

  • 2.
    '16.1.5 9:33 PM (203.226.xxx.89)

    온전한 내편은 부모님말고는 없음(이상한 부모들 제외). 남자를 그리 모르시나요ㅋㅋ 결혼도 새로운 시작인것을. 대부분 다 그리 사는거 같아요. 백프로 내적성에 맞는일은 아니지만 힘들게 입사한 좋은회사다니는데, 하루종일 회사에 시간을 쏟아붓고 일요일엔 출근걱정하며 노예처럼 사는 느낌을 지울순 없어요. 자아실현도 솔직히 저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 3. 차라리
    '16.1.5 9:42 PM (115.41.xxx.7)

    일을 못한다고 그러나 열심히 배우겠다고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척하지 마시고 포장하지 않으신다면

    좀 덜 외로우시려나요!

    가리는것보단 솔직해지면 마음이 편안해지실껍니다.
    적응되면 괜찮아지실껍니다.
    승승장구하세요.

  • 4. 다 돈때문이져
    '16.1.5 9:55 PM (223.62.xxx.65)

    전 연애하니 좀 낫더군요..
    연애할 땐 온전히 제편이잖아요 남자가
    바로 그남자랑 결혼하면 남의편 되지만요

  • 5. 11
    '16.1.5 10:02 PM (183.96.xxx.241)

    네 그럴 때 있었어요 그래서 전 더 열심히 공부했었어요 (외국어쪽) 남편이 마니 위로해주기도 했구요

  • 6. ㄷㅈㄷ
    '16.1.5 10:12 PM (39.115.xxx.50)

    자기 문제죠.. 결혼이나 연애로 도피는 해결책이 아니죠.. 일이년이나 좀 도움이 되려나

  • 7.
    '16.1.5 10:33 PM (112.155.xxx.126) - 삭제된댓글

    갱년깁니다!

  • 8. 록달
    '16.1.6 12:21 AM (110.11.xxx.228)

    직장인들 대부분 느낄것같은데..
    몇명이나 내가 너무 잘한다고 느끼겠어요
    남의일 남의기준로 월급타며 하는건데
    불안하고힘든거 당연하것같아요
    특히 님은 상황상 더 부담되실듯.
    당연한감정이라 생각하시도 조금 마음편히가지시면좋겠네요~

  • 9.
    '16.1.6 10:54 PM (1.232.xxx.217)

    저는 매일 그래요
    잘해서 의기양양한 날이 하루면 사소한 후회와 죄책감으로 경미한 우울감 무기력한 날이 열흘은 될걸요
    근데 우연히 들으니 저희 사장님도 그렇다더군요
    비범한 인간이 아닌 이상 사람 다 그렇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30 코스트코 호주 소고기 풀 먹인게 아닌가봐요 ㅠ 14 호주산 소고.. 2016/01/06 11,534
515729 엄마의 전쟁에서 대기업엄마는 왜 ? 20 궁금 2016/01/06 5,321
515728 유부초밥 쉽게 싸는법 15 a 2016/01/06 3,905
515727 식탁없이 사는데 이것도 3 괜찮네요 2016/01/06 1,901
515726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 10 .. 2016/01/06 1,382
515725 박근혜,이희호 6 웃깁니다 2016/01/06 890
515724 나이들수록 귀에서 냄새나는거같은데 11 체취 2016/01/06 4,971
515723 라텍스 매트리스 석유냄새 나나요? 2 샤방샤방 2016/01/06 1,253
515722 김무성 "이재명-박원순의 공짜복지는 악마의 속삭임&qu.. 24 샬랄라 2016/01/06 1,247
515721 교통비 내는거 어떻게 하는거예요? 3 휴대폰으로 2016/01/06 781
515720 북한에 진도 5.0규모의 지진 발생했다네요 3 …. 2016/01/06 1,027
515719 트럼프 "독일에서 이슬람 폭동난다" 예측 정확.. 5 ooo 2016/01/06 1,614
515718 라텍스베개 세탁해보신님 계세요??? 2 라텍스 2016/01/06 1,398
515717 능력은 보통인데 인간관계 좋은 사람.. 19 궁금 2016/01/06 4,503
515716 각분야의 전문가라고 할만한 사람 추천요~ 3 ㅇㅇ 2016/01/06 344
515715 대학생 남자자취생에게 전자렌지와 미니오븐중 어떤게 더 좋을까요?.. 5 ... 2016/01/06 1,325
515714 학교에 원어민 교수들 보니까 11 ㅇㅇ 2016/01/06 3,084
515713 손바느질 잘하시는 분들 비결이 궁금해요 13 궁금 2016/01/06 2,044
515712 일본 전문가도 “일본이 너무 이긴 협상 6 ㅎㅎㅎ 2016/01/06 764
515711 아침마다 배 아픈 아이 4 최고의날 2016/01/06 1,311
515710 지방대학가앞 잘 지어놓은 원룸은 방이 없더라구요 7 새해복받으세.. 2016/01/06 2,265
515709 폭력에 길들여 진다는게 어떤거죠 4 ㅇㅇ 2016/01/06 1,110
515708 다이어트 정체기 탈출했어요! 3 .. 2016/01/06 2,889
515707 계란 삶을 수 있는 기계, 어떤 게 좋은가요? 14 계란 2016/01/06 1,558
515706 문재인 "朴대통령, 참으로 부끄러움 모르고 얼굴 두꺼워.. 9 샬랄라 2016/01/06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