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에게 수학가르치는거.. 저는 너무힘듭니다.

.. 조회수 : 6,175
작성일 : 2016-01-05 20:34:57
초등 3학년인데, 눈높이 러닝센타 보내다, 공부방으로
바꿨어요.
내년에 4학년이라 혹시 모르고 넘어가는게 있나 싶어,
방학동안 깨우치자 싶어 문제집 사서 푸는데...

얘는 그동안, 학교, 학원 다니며 뭘 배웠나 싶어요.
곱셈을 가르쳐도 가르쳐도 안되네요.
자릿수마저 헷갈려하니, 가르치다가도 화가나서
쥐어박게되고, 집안이 냉기가 돌게되요.

제가 수학만 잘했어도,
아니, 아이가 솔직히 제얼굴만 닮았어도 저 그냥 저냥 넘어갈텐데
아버지 판박이예요.
머리는 저닮은듯..

아휴.. 딸아이랑 담쌓기 싫고, 아이기 혹시나 나쁜맘 먹을까 겁도
나지만,
따로 과목별 선생님 붙여줄 형편은 안되고..

너무힘드네요,

내년 초등 들어가는 둘째때문에 회사 그만두고,
쉬는김에 큰애 공부 봐주다 보니,
정말 스트레스예요.

예전 친정 아빠가 제게 화내던 모습과 오버럽 된 제자신도 싫구요.

초등 4학년 수학놓긴 이른 나이잖아요.
IP : 1.243.xxx.4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5 8:36 PM (1.243.xxx.44)

    지금 풀고 있는 문제집은 초3-2 입니다.
    선행이 아니고 복습인데,
    저렇다는거죠.

  • 2. ..
    '16.1.5 8:45 PM (114.204.xxx.212)

    그냥 저렴한 공부방이라도 보내세요
    아이가 원하지않으면 엄마가 못가르쳐요

  • 3. 11
    '16.1.5 8:46 PM (183.96.xxx.241)

    그럼 아이가 아예 모르겠거니 치고 아주 쉽게 알려주세요 원글님 방법이 아이에게 어려울 수도 있어요 자식한테 공부가르치다 사이가 나빠진 집 여럿 봤네요 공부하기 싫어하면 학원가도 소용없어요

  • 4. 문제집추천
    '16.1.5 8:46 PM (58.123.xxx.40)

    30년경력의 초등교사입니다.
    "기적의 계산법"
    같은 유형의 문제가 계속 나와 연산력향상에 좋습니다.
    윽박지르지마시고 하루에 2쪽 정도 꾸준히 풀게하고 채점해주면서 잘 했다고 칭찬해주세요
    한권 다 풀때쯤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커져있을겁니다.
    연산력 부족한 아이들에게 써서 검증받은 방법입니다.

  • 5.
    '16.1.5 8:48 PM (218.54.xxx.98)

    이미 좀
    연산 학습지시키면서
    공부방에다가 님이 문제지도 풀려야합니다
    안그러면 영원히 쳐집니다
    이왕 그만둔 회사
    두고 빨리빨리 따라가게하세요

  • 6. 확실한 것은
    '16.1.5 8:51 PM (114.204.xxx.75)

    지금 방법으로는
    따님이 수학을 싫어하게 될 확률 100%입니다.

  • 7. ..
    '16.1.5 8:51 PM (1.243.xxx.44)

    공부방은 보내고 있습니다.

  • 8. 연산
    '16.1.5 8:53 PM (121.165.xxx.2)

    연산은 눈높이처럼 반복해서 지도해 암사력을
    기르는게 필요합니다
    1.매일 연산 문제를 시간을 재어 풀어서 연산력을
    기른다
    2.수학학습지 중에서 기본적인 내용으로 된 쉬운 수학 문제집을 풀어서 아이가 힘들지 않게 한다
    3.서점에 가면 아이들의 동기유발에 좋은 수학동화를 읽을기회를 준다
    4.수학 지도에 관련된 도서를 찾아 엄마가 읽고 아이 지도를 한다
    5.한국과정평가원에서 운영하는 기초학습력신장 관련 문제
    와 자료가 많은 사이트 "꾸꾸"에 들어가서 아이와 함께 공부한다.-검색 사이트에 꾸꾸라 치면 사이트가 열립니다
    6.위의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에게 넌 할수 있다는 자존감을 심어주는 것과 인내를 가지고 지도하는 엄마의 태도입니다

    저의 두서없는 의견이 아이 지도에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 9. 연산
    '16.1.5 8:54 PM (121.165.xxx.2)

    암사력-----암산력
    스마트폰이라 오타가 있네요

  • 10. 학년별로
    '16.1.5 8:54 PM (118.42.xxx.59)

    수학이 중복 (?)된대요
    얘가 3학년 2학기를 모르면 2학년 2학기를 다시하고 하라고..... 누가 그랬어요 신빙성은 모르겠지만...

    천천히 하서요
    그리고 4학년때 공부빙 다녀도 중간중간 체크하세요

  • 11. ..
    '16.1.5 8:55 PM (1.243.xxx.44)

    ㅠㅠ.. 부딪히기 싫어 학원보내는데
    학교에서 수학 시험보면 60점~70점..

  • 12.
    '16.1.5 8:57 PM (110.46.xxx.248)

    고등 2.3학년인데도 고등1학년 안돼있어서.. 뒤늦게 과외로 1.2년 전 진도부터 배우는 애들도 있어요.
    지금이라도 하나하나 알려주세요. 안되는 부분이 초1 부분이라도 지금 제대로하고 가는게 나아요. 조급해 하시지 마시구요. 제대로 된 수학은 고등가야 배우니. 천천히 기초 잘 쌓아 놓으세요. 운이 좋은 아이네요. 엄마가 일찍 문제를 알아내서..

  • 13. 아휴~~
    '16.1.5 8:59 PM (110.13.xxx.19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친절히 가르치세요... 이런경우 애탓이 아니예요. 밖으로 내돌리다 나중에 주체할수 없어져요. 기적의 계산법 추천하고 구구단이랑 나누기계산 가르치고 속도 낼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계획 잡으세요. 교과서는 고딩걸 풀어도 사칙연산에서 미스날수 있어요. 방치하지말고 초딩졸업할때 분수 빼기 나누기까지 일정속도 낸다 계획잡고 하루하루 차근차근 수순을 밟아 나가세요. 이부분은 얘가 혼자하는것 아닙니다. 가족이 매일 잘 시켜서 저절로 되도록하는것입니다. 기적의 계산법책 사칙연산 다사서 머릿말 읽어보시고 엄마가 숙지하고 애를 잘 구슬려 길게 하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못하는것 아무도 책임지고 잔잔한 부분까지 커버 안해줍니다. 제학년 수학은 해법이나 왕수학 같은곳 보내시고 사칙연산은 엄마가 잡으세요. 어느정도 하다가 구몬이나 눈높이 재능수학 테스트해보고 옮겨가세요. 그 적당한 시기는 엄마가 기적의계산법 시켜보시면 감잡으실거예요.
    어디 보낼생각 마시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엄마가 수학의 빈곳 찾아 메꾸어 주세요. 아이 인생의 밑바탕을 갈고 닦는거예요. 요즘 이과 대세잖아요.
    꼭 자기학년 공부는 해법이나 왕수학이나 비슷한곳에 보내세요..-------제 애라면 이렇게 할겁니다.
    엄마 화이팅!!

  • 14. 저희애도
    '16.1.5 9:02 PM (125.187.xxx.228)

    3학년때부터 수학학원 보내고있어요.
    원글님 상황이 딱 저랑 똑같아요.
    이제5학년 되는데 지난주부터 수학문제집 다른걸로 한권 사서 학원에서 배운 단원 복습시킵니다. 확실히 집에서 한번 더 짚고 넘어가니 제가봐도 효과가 있어요.
    물론 속터지는건 기본이고 혼내며 하는것도 보통 어려운 일은 아닌데 그래도 5 학년 수학은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할거같아서 힘들더라도 제가 꼭 복습시키려구요.

  • 15. 원래
    '16.1.5 9:06 PM (110.13.xxx.194) - 삭제된댓글

    5학년이 젤 어려워요. 6학년은 그보다 수월합니다.

  • 16. 절대로
    '16.1.5 9:11 PM (58.143.xxx.78)

    님은 간섭하지 마세요.
    갈 갈은 먼데 되려 수학에 질려요.
    차라리 대학생과외나 동네 평좋은 공부방
    보내세요. 공부성향 아니면 다구칠 필요 없어요.
    맘 편하게 해주세요. 어느정도 타고나야 가능하거든요.
    애 탓이 아니라는

  • 17. Pinga
    '16.1.5 9:18 PM (59.11.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는 수학은 가르치면 안된다에 한표요. EBS 만점왕 괜찮아요. 3학년과정 다시 보게하고 풀려보세요.

  • 18. 아니에요
    '16.1.5 9:21 PM (218.54.xxx.98)

    님이 잡고 해야해요
    홧병나가면서 애랑은 멀어지나 수학생각하면해야되어요
    저번에 부모가난리쳐서 공부잘하게 된 삶딀 물어보니 다들 고맙다하지않았나요?

  • 19. 아니에요
    '16.1.5 9:22 PM (218.54.xxx.98)

    더 이상 학원에 의지하면 애 또 놓쳐요

  • 20. ..
    '16.1.5 9:23 PM (61.81.xxx.22)

    수학전문학원 보내기 시작했어요
    더이상 싸우고 싶지 않아요

  • 21. ..
    '16.1.5 9:32 PM (114.204.xxx.212)

    제 취미가 수학 가르치기라 방학이면 초등 조카가 와서 한권 떼고 가는데..
    내 아이는 학원 과외 보내다 망하고 , 중1부터 끼고 했어요
    자기 아인 어렵더군요
    학원보내도 숙제검사 정돈 해야해요

  • 22. ㅇㅇ
    '16.1.5 9:33 PM (66.249.xxx.213)

    학원, 공부방보내도 자기 학년보다 많이 처지면 안 받거나
    그냥 앉혀놓고 알아듣는 애들 진도대로 수업해요.
    안 그러면 반 전체가 진도 못 나가니까요.
    힘들어도 엄마가 해야해요

  • 23.
    '16.1.5 9:42 PM (211.207.xxx.160)

    공부방가는데60-70이면 보내지마세요
    지긋지긋하게 못하는 아들 저랑할땐 8점대후반 90초반 나왔는데 힘들어 공부방 보내니 68점..그점수면 모르는거에요. 힘들어도 반복반복 오답노트하고 연산 따로 하고 해보세요.저도 넘혼내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맘편히 먹고 별로뭐라 안해요

  • 24. 아이가 문제가 아니고
    '16.1.5 10:13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엄마부터 점검하세요.
    초등수학 누구나 가르칠수 있다고하죠.
    아뇨. 문제는 다 풀수 있지만, 제대로 가르치는 엄마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공부방을 보내라는게 아닙니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고민해야합니다.
    교과서는 원글님이 다보셨나요?
    교과서의 구성원리 학습목표 전개과정이 왜 그런 형식인지 이해되세요?
    이게 된다면, 지녀분이 왜 수학을 그 정도 점수를 받는지는 파악이 되세요?
    자녀분 스타일은요?

    수학 싫어하는 혹은 못하는 아이들의 이유와 스타일은 다 제각각 달라요.
    어떤 경우는 언어나 다른 부분이 너무 빨라서 평범한 속도의 수학과 발란스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이 경우는 수학적 능력이 전혀 부족하지 않음에도 아이는
    자신이 수학을 너무 못한다고 생각하고 하기싫어하고 짜증스러워합니다.
    혹은 실제 느린 경우도 있고요.
    실제 느린 경우라면 혼내지말고 연산학습지나 문제지를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25. 제일 좋은 방법
    '16.1.5 10:18 PM (61.79.xxx.99)

    아들이 이제 4 학년 올라가는데 수학 제가 가르쳐요.
    가르칠때 많이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아. 내 아이는 이해력이 좀 부족하구나. 라고 인정을 하는 순간.
    여러번 설명해주는게 그렇게 화가 나진 않더라구요.
    모르는걸 인정해주고 다독이면서 가르치는 수 벆에 없더라구요. 아이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면 꾀부리는구나싶어 화가 나는데 모자라다 생각하니 이해가 되요.
    내 어이는 좀 모저라다. 생각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란걸 알았지요.

  • 26. 좀 느린편이라면
    '16.1.5 10:23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교과서만 하세요.
    익힘책보다 교과서가 더 중요합니다.
    (익힘책은 덤)
    교과서를 큰소리로 읽게 하세요.
    교과서 읽고 설명해주고 생각해보세요라고 되어있는부분 같이 생각해보고 맞던 틀리던 입으로
    생각한 바를 이야기해 봅니다. 처음에는 잘 안될겁니다.
    엄마 생각에는 이러저러해서 이러저러 한거 같애라고 하시고요.

    교과서 문제 풀고 다시 교과서 읽으세요.
    익힘책 풀고 다시 읽어요.
    익힘책 풀때 못푸는 문제는 교과서의 해당 부분을 다시 읽게 합니다.

    다시 교과서 읽고 입으로 해당 단원을 설명하게 합니다.
    질문하고 답하고.
    어려운 문제는 반드시 입으로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하게 하시고요.

    교과서하면서 한단계 낮춰서 연산문제지 풀게 하세요.
    연산문제지는 혼자서도 풀겁니다.
    하루에 10ㅡ20분 정도로 풀수있는 양만 시키시고요.
    아이의 문제푸는 속도 기준 10부느20분 입니다.

    속도가 붙으면 응용문제지하나 추가 하시고요.
    응용까지 수월하게가면 (5학년쯤 ) 방학때 심화문제지 복습으로 시켜보세요.

  • 27. ...
    '16.1.5 10:44 PM (180.230.xxx.161)

    과외 붙이면 안되나요? 엄마랑 아이랑 모두 힘든거같아 보여요ㅜㅜ

  • 28. ㅈㅅㅂ
    '16.1.5 11:02 PM (39.7.xxx.239)

    우리 아이도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 님의 아이랑
    비슷해요

    학원 보내고 집에서 시키고해서 수학 성적 90점대인데요

    우리아이는 연산이 정말 안되요

    곱셈 나눗셈이 느려요
    그래서 눈높이 하다가 계속 한것만 가져와서
    이번에 그만뒀어요

    제가 다잡고 기초부터 다시 시킬려구요
    수학 연산은 타고 나는거예요?

    초등4학년부터는 수학 못하는 아이들
    슬슬 나온다는말 무슨말인지 이제 알겠어요

    저도 사실 아이가 너무 안할려고 하고
    계산이 싫어서 대충하고 희지부지하고
    참 힘들어요 ㅜㅜ

  • 29. ...
    '16.1.6 2:34 AM (66.249.xxx.218)

    저는 고등 영어 과외하는 사람이에요. 고액 받고있고 있는데, 애들 저랑 수업하면 어떤애 데려와도 1등급 찍어요.
    근데요,
    저 그냥 가르치는게 아니에요. 얼마나 꼼꼼히 장기계획 중기계획 단기계획 맞춤형으로 세우고 애들 꼼꼼히 잡고 패고 확인하고.... 설명 무한반복.. 무한 복습 무한 시험.... 심지어 하위권아이 맨첨에 맡으면 필기하는 법까지 가르쳐요. 공부하는 방법 전반에 대해서 몸에 익혀지도록..
    머리좋은애들 상위권애들은 그렇게 안해도 그냥 방법만 알려주면 알아서 하거든요 근데 평범 이하 아이들은 제가하는 방식으로 이끌지않으면 성적이 안나와요. 전기세 내주러 다닌다는말이 정말 그냥 하는말이 아니에요.

    저또한 저희아이 5 6 7세까지는 학원 보내고 선생님 붙였어요. 저랑 남편 둘다 혼자서도 공부잘한 타입이어서 우리자식도 그럴거라 믿고. 7세때 다녔던 사고력수학 학원에서는 (서울의 교육열 센 지역이에요) 아이가 잘한다더라구요. 시험보고 결과 알려주는데 전체에서 최상위 그룹이래요. 음 역시~ 하고 믿고 지내다가... 초등입학 앞두고 1학년 교과뭄제집을 들이밀었는데 ㅎㅎㅎ 학원에서 2학년까지 선행을 나갔다는 아이가 정말 엉망도 너무 엉망이라.... 너무 충격을 받았네요...
    (학원에서 가르쳐준것만 또옥같은것들만 잘한거같더라구요 시험볼때도 분명히 옆에서 힌트 줬을거같고..)

    그래서 저는 초등입학하면서 아이 학원 모두 그만두고 제가 직접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위에 어떤분 쓰신것처럼 오답노트 만들어서 틀린거 무한반복 풀도록 하고 반드시 어떤문제고 스스로읽고 스스로 풀도록... 너무 모르겠는것만 조금씩 팁주고.... 그러니까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 그리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가고 모르는 문제를 익히는 방법... 을 훈련시킨거고
    연산도 처음부터 제가 다시 시켰어요. 아이 상태 봐가면서 다양한 문제지 사다가 다양하게...

    그결과 1년이 지난 지금.. 연산은 분수 시작하고요 아주잘해요. 수학문제들은 문해길도 겁내지않고 혼자 잘 풀어요. 설명해줄 필요없이 혼자읽어보고 생각하고 풀어요. 사고력 문제집도 혼자할수있는 조금 쉬운단계 하고있지만 아무튼 혼자 잘해내요 정 모르겠는건 저에게 질문하지만 저는 왠만하면, 니가할수있으니 문제를 10번 더 읽고 정리해보라고해요.
    교과선행은 연산 소숫점까지 사칙연산 자유자재로 완벽하게 하게되면(2학년 겨울전까지 마치게 하려고 계획하고있어요) 그러니까 2학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하려고 해요. 엄마가 큰서점가서 문제집도 잘 살펴보세요 내아이한테 어떤게 잘맞고 어떤게 필요할지. 그리고 장기계획 중기계획 단기계획 세우시고 규칙적으로 여행을 가더라도 싸가서 반드시 하게하시고...
    내아이 붙들고 가르칠사람은 엄마밖에 없어요 저처럼 독한 과외선생을 고액주고 부를거아니라면말예요.
    그리고 아이가 엄마 말대로 거역없이 잘 하려면 우선 엄마가 무서워야하죠. 무섭지만 엄마가 나를 사랑해서 나를 잘 이끌려고 하는걸 아이가 느껴야하고... 어렵죠 사실 잘가르치려면 밀당을 잘해야해고 그것도 기술이라 어려워요 그치만 엄마밖엔 할수없다는거....
    모든 공부는 대학입시를 위한 공부 정도는 그냥 꾸준히 성실히 노력하면 누구나 잘할수있습니다 엄마표 화이팅!

  • 30. ...
    '16.1.6 2:44 AM (66.249.xxx.218)

    연산은 정말정말 수학머리 없는애들도 잘할수있는거에요. 기탄 기적의계산법 소마셈... 이렇게 쭈욱 해보세요. 저는 기탄으로 하루2장씩 2장중에 한문제라도 오답나오면 다시1장 더... 오답 전혀안나올때까지... 풀리고
    예를들어 더하기 잘하고 빼기 넘어가면 소마셈으로 더하기 시키면서 빼기는 기탄으로... 그러다 빼기 큰수는 아직 좀 부족한듯한데 곱하기 넘어갔다 싶으면 기적의...로 빼기 병행하면서 기탄 곱하기... 중간중간 구몬수학도 따로 사서 풀리기도 하고... 지금은 연산은 2자리×2자리 곱셈도 한눈에 할만큼 잘하지만 구래도 감 잃을까봐 더하기1장 , 빼기1장, 곱하기 1장, 나누기1장... 이렇게 매일 기본 4장 (오답나오면 다시 1장 더...) 연산하는데요, 하루 15분-20분이면 되요. 꾸준히의 힘이 얼마나 큰지....

  • 31. 수학어려워요
    '16.1.6 5:10 AM (76.114.xxx.104)

    저는 수학교사입니다. 중등이구요..
    그러나 제 아이 초등수학은 못 가르치겠습니다.
    내 아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중등이라 가르치는 방법이 다르고 용어자체를 아이 수준에 맞게 얘기해야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원글님은 아이랑 함께 공부할때.. 그 책을 미리 예습하시나요?
    엄마가 우선 아이보다 먼저 풀어보고 뭘 어려워할지 어떻게 설명할지 연습해보셔야 해요
    그리고 다 아는 내용일지라도 교과서를 한번 홅어 보시구요..

    예전에 카페서 엄마들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방과후수학지도사인가 뭔가..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그런 수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아이 가르치려고 듣는다하더라구요
    원글엄마도 이런거 한번 이용해 보세요

  • 32. ㆍㅣㅣ
    '16.1.6 8:48 AM (223.62.xxx.143)

    엄마가 가르치면 안되요
    아이가 오히려 수학 싫어할 듯""

  • 33. +_+
    '16.1.6 10:44 AM (223.62.xxx.83)

    학원보내고 엄마가 신경안써도 되게 조물주가 세상을 만들지 않았네요. 여자를 싫어하시잖아요. 애도낳고 공부도 가르쳐야하는 업을주셨음

  • 34. 올리버
    '16.1.6 2:07 PM (115.140.xxx.37)

    연산 공부방법 좋네요. 큰애는 곧잘하는데 둘째가 연산 싫어해서 고민잉ᆞㅆ는데

  • 35. ..
    '16.1.26 5:27 A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수학 공부법...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731 기본이 안 된 이들과는 어울림 안 될 듯 해요. 1 쓰레근대근 2016/02/21 1,325
529730 대저 짭짤이 토마토 먹고 시원하네요 3 한 개 더 2016/02/21 3,302
529729 색소폰 부시는 분? ........ 2016/02/21 662
529728 국민의당 김성식 관악갑 "제3당 정치혁명 봉화 올린다.. 10 담합깨자 2016/02/21 772
529727 사드에 대해 궁금하면 뉴스타파보세요 11 2016/02/21 331
529726 세월호677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2/21 324
529725 식욕이 없는 사람은 다른 욕구도 없는 편인가요? 수면욕 등등 5 aaa 2016/02/21 3,543
529724 성격 까탈스럽고 예민한데 결혼하신 분 계세요? 17 ... 2016/02/21 9,396
529723 베이킹소다 남은 통에 과탄산을 쏟아 버렸네요 9 알려주세요 2016/02/21 1,969
529722 피에르 가르뎅 옷 질이 어때요? 4 ,, 2016/02/21 1,119
529721 겨울엔 원래대로 먹어도 살이 좀 찌는 게 정상인가요ㅠㅠ 15 hsueb 2016/02/21 2,615
529720 김경수(김해을)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23 ㅇㅇ 2016/02/21 2,409
529719 바쁜 남자친구, 바쁜 남편? 8 .. 2016/02/21 2,750
529718 홧병 증상 2 이름 2016/02/21 1,138
529717 삼재 믿는건 아닌데....삼재 끝나니까 좋은일이 좀 생기네요 5 ... 2016/02/21 2,848
529716 주말 아침에 강남역 모임의 정체 궁금해요 8 2016/02/21 3,449
529715 히지구리하다는말 아세요? 30 히지구리 2016/02/21 4,602
529714 맘에 드는옷 비싸도 구입하시나요? 24 ㅎㅎ 2016/02/21 4,715
529713 아파트 구입 괜찮을까요?? 3 아파트 2016/02/21 1,403
529712 백종원 3대천왕이 우리 지역에도 왔네요. 12 드디어 2016/02/21 6,992
529711 편애받으면서 자라도 불만에 가득찬 경우도 있나요? 1 ㅇㅇㅇ 2016/02/21 677
529710 결혼생활로 몸소 체험한점 무엇인가요? 29 인생은 2016/02/21 6,884
529709 말똑부러지게못하는여부가 똑똑하다 어리버리판단? 2 논리정연 2016/02/21 1,260
529708 시그널.. 다들 재미있다는데.. 더 보면 재미있어지나요? 17 ... 2016/02/21 4,880
529707 법륜스님 법문이... 5 ... 2016/02/21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