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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마른 취나물 먹어도 될까요?

취나물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6-01-05 19:01:13
3년전 울릉도 갔을때 사가지고 온
마른 취나물이 봉지째 뒷베란다에
보관이 되었는데요.
먹어도 될까요?
IP : 211.36.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조된거라서
    '16.1.5 7:03 PM (39.116.xxx.214)

    먹어도 될것 같은데요

  • 2. 오래되어
    '16.1.5 7:07 PM (211.36.xxx.245)

    작년부터 먹을까 말까 망설였거든요.

  • 3. ㅁㅁ
    '16.1.5 7:2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벌레났는가 살펴보고
    괜찮으면 먹어도됩니다
    절친모친께서 현지서 사오신거 맛이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 4. 하아
    '16.1.5 8:24 PM (122.42.xxx.166)

    나도 2년째 베란다서 방치된 취나물이 한보따리..
    왜 일케 나물반찬 하기가 싫을까요 ㅡ.ㅡ

  • 5. 마른거라
    '16.1.5 8:55 PM (121.155.xxx.234)

    육안으로 봐서 멀쩡하면 먹어도돼요

  • 6. 먹어도 됩니다.
    '16.1.5 10:35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건나물은 어차피 삶아서 쓰니까 조금 오래 되어도 괜찮습니다. 저는 어제 3년된 시래기 삶고 물 우려내서 오늘 시래기된장국 끓였는데 보들보들 하고 맛있었어요.

    실은 이 시래기가 지인에게 얻어온 것인데 선물받은 국산고사리랑 건나물들을 손질하기 귀찮다고 3년을 묵혔다지 뭐예요. 그분 성격에 10년이 지나도 직접 삶아서는 먹진 않을것 같아 슬쩍 나한테 주면 잘 먹겠다고 했더니 좋아라 하면서 시래, 국산고사리, 취, 호박오가리, 버섯, 가지, 박 등등 한보따리 챙겨 주셨어요.

    그분한테는 처치곤란한 건나물들이었지만 일부러 사먹는 제겐 귀한 식재료라 서로 좋아라 했어요. 그리고 지난 한달동안 그것으로 반찬 만들어 너무 잘먹었어요. 3년이 넘은것도 있고 일년이 안된것도 있었는데 삶아서 우려내고 먹으니 큰차이 없더라구요.

    안심하고 드세요. 건나물은 잘 삶아서 맛있게 조리하면 기간이 다소 오래되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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