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 읽고 느끼지만 정말 너무 비슷해서요
병원 뿐아니라 사회 곳곳에 대부분의 노인들의 사상이 그러한거같아요
저희 시어머니가 유명한 실버타운에 사시는데
월 고정비(관리비개념)만 300~500만원이 나가는 실버타운이라 왠만한 사람은 입주의 꿈도 꾸기 힘든 곳이예요
거기 입주한 노인네들 베스트글 병원에 있는 노인들과 똑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마찬가지시구요
박정희가 니네들 살기좋게 이렇게 나라를 발전시켜놨는데
왜 요즘 젊은것들은 박정희 박근혜 싫어하냐고
젊은것들이 고생안해봐서 모른다고 역정투로 이래 야단치시구 저랑 신랑 둘다 시어머니 사상쪽으로는 포기했기땜에 가급적 정치 관련된 얘기 안하려하는데 먼저 막 꺼내시면서 큰소리로 떠드시면 셋이만 있음 참겠는데 밖에서 그러심 막 오그라들어요
거기 실버타운 로비에 티비조선 대형스크린으로 고정으로 돌아가구요
할머니 할아버지들 삼삼오오 앉아서 맞장구치는 분위기
박근혜는 나라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도 포기하고 나라 살려보려고 저리 고생한다고..
저도 가끔 티비조선같은거 보면 앵커들이 목청껏 격앙되서 큰소리로 진행하잖아요 왜 저러나싶었는데 거기 가보면 어떤 분위기로 세뇌가 되는지느껴져요.
노인들은 차분하고 조근조근한거 다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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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은 잘사시던 못사시던 사상이 비슷한거 같아요
...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6-01-05 13:20:29
IP : 140.206.xxx.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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