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방송 때문에 알게 된 거라 저 같은 분 있으실까봐 써봐요.
세탁 팁인데, 컬러풀한 무늬 있는 옷이나 옷들 여러개 함께 빨면
다른 옷에서 물이 빠져나와 그 색으로 물들잖아요.
아예 순수 하얀색 옷이 물들면 락스나 과산화수소수 써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무늬있는 옷일 때는 난감하죠.
40도의 물에 식초를 탄 후 그 물에다가 물든 옷을 담가두면 서서히 빠져요.
방송 보고 따라해봤는데 진짜 되더라고요.
흰바탕에 빨간체크무늬 옷인데 세탁 후 흰 바탕에 빨간 물이 들어버렸어요.
세숫대야에 물 받고, 식초는 한컵 정도 넣었어요. (온도는 그냥 적당히 뜨겁다 싶은 정도)
서서히 흰바탕이 돌아오는 게 보였고 한 30분 놔둔 후 꺼냈어요.
옷 꺼내니 세숫대야의 물이 불그스럼해져 있더라고요. 옷은 원래대로 돌아오고..
원래의 색깔 있는 무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물든 것만 빼주니까 락스나 과산화수소수 쓸 수 없는
무늬옷에 물들 때 사용하시면 좋을 듯,
다들 아시는 거겠지만 저 같은 분 있을까봐 써봤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