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합니다.
선행은 미적분2까지 했구요.
근데 이번 1,2월에 혼자서 수학을 하겠대요.
수1,2를 블랙라벨로요.
그간 정석기본,실력,일품을 풀었어요. (학원 다니면서)
근데 정말 혼자 해도 될까요.
왜 고민이냐면...주변에서 아주 잘하는 애들도
주3회 수학학원을 다니더라구요.
그러니 엄마인 저로서는 참 불안하네요.ㅠㅠ
혼자서만 하는 거...모험 아닐까요? ㅠㅠ
아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합니다.
선행은 미적분2까지 했구요.
근데 이번 1,2월에 혼자서 수학을 하겠대요.
수1,2를 블랙라벨로요.
그간 정석기본,실력,일품을 풀었어요. (학원 다니면서)
근데 정말 혼자 해도 될까요.
왜 고민이냐면...주변에서 아주 잘하는 애들도
주3회 수학학원을 다니더라구요.
그러니 엄마인 저로서는 참 불안하네요.ㅠㅠ
혼자서만 하는 거...모험 아닐까요? ㅠㅠ
그 정도 하는 애면 혼자 가능하죠.
학원이 뭐 별거라고.
개념은 잘 잡혔을테니 블랙라벨을 혼자 풀어낼 수 있다면
수1을 블랙라벨로 하면서 미적2를 복습하거나 다음 진도를 나가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심화문제에서 만약에 좀 막힌다하면
부모님이 도와줄 수 없으면
주1회 과외샘을 불러서 질문수업을 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요즘 학원들이 방학특강을 다 필수로 듣게 해놔서
수학만해도 70~80이에요.
이번에 대학가는 큰애때는 눈물을 머금고 그 돈 갖다주고 했는데
지금 예비고1인 작은 아이는 너무 돈이 아까운 거예요.
특강을 안들으면 안된다고 ㅠㅠ
우리 애도 방학 하면서 학원 중단하고 혼자해요.
다행히 큰 아이가 봐줄 수 있어서 어려운 문제는 해결해줘요.
작년에 제가 게시판에서 도움 받아서 저도 올려요. 혼자 절대 안됩니다. 학습량이 달라요. 작년에 어느분께서 수학 올인하라고 하루종일 하는 학원 보내라고 하셔서 그말 듣고 골라 갔거든요. 선행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수1,2 만 주구장창 하는 프로그램이요. 결과는 좋았어요. 수학은 1년 내내 상위권입니다. 아침 9 시에 가서 저녁 4 시쯤 왔나? 그랭ㅅ. 애도 물론 열심히 했어요. 그때 푼 프린트가 무릎 높이까지 쌓여있어요
아이가 특정지어 원하는 공부방식이 있어서 그것을 원한다면 아이의 요구대로 해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만....
진도도 그 정도면 적당히 뺀 것 같고,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니 말입니다.
불안해 하실 필요 없는 듯.
혼자 할 수 있는애라면 그냥 두세요.
주3회 가도 학원 가 있는 시간에만 머리 돌리는 애들 부지기수에요.
70-80만원씩 가는 학원들보면 주3회 회당 7시간 씩 하던데
스스로 공부는 커녕 숙제 내주면 숙제 해온다는 보장도 없는 애들이라
잡아놓고 시키는거라서 시간 길고 비싸요.
예비고1이 미적2선행 혼자 끝나고
수1,2 일품까지 혼자 하는 정도라면 잡아놓고 안시켜도 하는 애인걸요.
완전 부러워요.
선행을 혼자 한 거 아니구요, 학원 다녔습니다...대형학원요...근데 수1,2는 이미 했으니 복습하면서 블랙라벨을 혼자 풀겠다는 거거든요..
제일 좋은 방법은
금전적 여력이 되신다면
스펙좋고 경력 많은 과외선생 섭외해서 같이 진도계획하고
진도범위에서 모르는거 물어보는 수업이 좋아요.
근데 실력 있는 쌤들은 이미 겨울방학 스케쥴 다 찾을거고
스케쥴 비어있는 쌤들은
님 아들이 어디까지 했고 블랙라벨 수1,2 하려고한다..그러면 부담스러워서 안하려 할거에요.
그냥 혼자 해도 되요.
블랙라벨 혼자 푸는 건 가능해요.
하지민 고등전체 선행이 완전히 끝날때 까지는 학원 보내겠어요 저라면.
확률,통계,기백, 전부 학원을 별도로 다니는 게 꼭 필요한 건가요?
그러면서 수1,2 다시 보구요?
휴...많이 하면 할수록 좋겠지요...? ㅠ
고등학교는 어디로 가요?
많이 할수록 좋긴한데
영어도 해야하고.
지금은 일학년 내신 잘 나올 방법만 생각하세요.
저는 수2..무조건 어려운 문제집 말고
중간부터 어려운거까지 양치기 하시라 권합니다.
수2 탄탄한 애들한테 확통,미적,기벡 가르치는건 아주 쉬워요.
수2 탄탄히 하면 확통 기벡은 겨울방학 때 해도 되요.
내신 빡세기로 유명한 동네 자사고 가요. 양치기...는 양을 많이 하란 말씀인가요?
학원 보내세요.;;
저희 큰애가 예비 고2가 되는데 과고와 여기 학교를 놓고 고민하다가 진학을 주로 하는 각중학교 전교권들이 대부분인 비평준지역 1타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중등때까진 학원 한번 안다니고도 주요과목 만점에 전교1등도 거의 도맡아 했었어요.
중등땐 혼자 심화까지 삼년치를 다 풀고 복습 반복해서 수신이란 별명으로 불렸었고 중등 공부는 쉽게쉽게 했었어요.
그런데 고등 입학하니 중등 전교권인 애들만 모인 학교라서
내신 난이도가 엄청 높은거예요.
혼자 블랙라벨까지 풀고 고1 수학은 자신 있다 했었는데
모든 과목이 한개 틀리면 내신이 주르르 떨어지더군요.
전국 모의고사를 매달 치는데 시험 당일 야자전에
학교 자체 성적표가 바로 나오는데 처음 다들 엄청 충격을 받았었어요.
전교 1등도 수시로 하며 중등을 보냈던 애들이
4~5등급이 나오니 다들 기가 죽어서 ..
그런데 샘들이 전국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오면 이것보단
몇등급 높을테니 벌써 기 죽으면 안된다고 하시더래요.
정말로 전국 성적표로는 거의 1~2등급이 나오더라구요.
중간 기말고사는 한개만 틀려도 등급이 많이 떨어져요.
수학은 변별력을 위해 난이도를 심하게 비틀고 높여서
점수가 다 낮게 나와요.
그러다가 또 전국 모의 고사를 치면 높은 점수가 나오구요.
이러니 내신 따기가 너무 어려워요.
학원 한번 안다니던 아이가 이번 겨울방학때 드디어 학원 등록을 했어요.과외는 구하기가 어렵고 전문샘들의 경우에는 이미 꽉 차서 시간이 안되어서 기다리라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문 수학학원이고 학교 레벨따라서 학교 반을 편성하는 곳으로 본인이 결정해서 다니는데 만족해하고 있어요.
화,목,토,일 이렇게 4번 다녀요.
주중엔 방학이라도 학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8시~5시까지 하니
학교 마치자마자 바로 가서 밤 9시쯤 오고
주말엔 가서 3~4시간쯤 하고 와요.
학교 내신이 아무리 빡세더라도 중등때 등수를 유지하는 애들도 있으니 자기도 고등 입학전에 좀 더 체계적으로 해올걸 그랬다고 하네요.
과외 형식의 수학 전문학원으로 보내세요.
유명 종합학원은 강의후 문제만 많이 출력해서 계속 풀게하고,
과외 형식의 전문학원은 학생별로 1:1로 난이도 조절하고 진도 나가고 혼자 풀게하고 막힌곳은 설명하고 시험치고 복습하게 하고..맞춤으로 진행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자신의 구멍을 찾고 다시 다지면서 해야겠다고 수학 전문학원을 선택하더군요.
학원 샘과 상담을 할때 모의고사 성적과 혼자 블랙라벨은 어디까지 풀고 있다니까 수준이 높네.그런데 일단 수2는 블랙라벨은 덮어두고 손 대지 말고 개념원리부터 학원 다니기전 일주일간 풀어서 와라 하시더래요.
개념은 쉬운데 왜 그러시나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생각하며
시키는대로 했고 만족해하네요.
ㅇㅇ님 댓글 설명을 보니 이제야 다 알겠네요.
과외샘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어떤 전문샘은 경력 길고 수능까지 가능하다며 이제 고3이 빠져서 시간이 된다고 처음엔 될것처럼 이야기 하시더니
아이에게 어디까지 풀수있는지 풀었는지 묻길래
모의고사 성적과 블랙라벨 얘기하니 시간을 맞춰봐야 된다고 하며 전화 주겠다고 하더니 이틀간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더 지체하기엔 시간이 없어서 학원 결정하고 문자 보냈어요.
그리고 다른 샘들도 비슷했었구요.
하긴 뒤늦게 구하느라 알아보니 난이도 높이 가르치는거 가능한 샘들은 대기를 하세월로 길게 길게..
가능합니다. 제 아이도 여자 이과, 자사고생인데 지금까지 수학 학원 한 번도 안가도 내신 2등급에 모의는 거의 100점입니다. 선행할 때 인강으로 개념다지고 일품 정도 2회 정도 푼 후 학기 중에 블랙라벨 푸는데 따라가는 데 문제 없습니다. 어설푼 학원보다 인강 선생님이 훨씬 낫다고 합니다. 자기주도가 가능한 아이라면 혼자서 가능합니다. 그리고 요새 이과 수능 수학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단, 방학이라면 하루에 수학만 8~10시간합니다. 오히려 학원다니며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이 없으니 가능한 것 같습니다. 충분히 가능하니 화이팅하세요~~
본인이 혼자한다면 제일 좋은거잖아요. 조금 힘들면 인강 보조하나 들으면 될것 같은데요/학원가는시간 절약 스스로 푸는능력이 업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