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듣는데 눈물이 줄줄 나네요
지난 몇년 동안
잘나가던 남편의 사업실패
친정으로 들어와 살며 겪은 엄마와의 갈등
올해 막내까지 대학합격 하고나니 뭔가 이제 내할일은 다했다 싶어서 요즘 무기력 했었거든요
오늘 왠지 잠이 안와서 음악 듣는데
이 노래 듣자 그동안 괜히 밝은척 아무렇지 않은척 했던게 다 거짓인거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많이 힘들었나봐요
..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6-01-05 02:39:18
IP : 222.23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5 2:44 AM (112.167.xxx.181)힘내세요. 너무 열심히 사셔서 그래요.. 예전에 저희 어머니 우울증에 걸리셨을 때 의사가 그러더군요. 우울증을 간혹 무력증이랑 혼동하는 분들 계시는데 그게 아니라고. 우울증은 열심히 산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라고요 ㅠㅠ 이럴 때일수록 힘내야지! 보다는 마음껏 화내고, 분노한 후에 자신을 추스린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2. 네..
'16.1.5 2:51 AM (218.149.xxx.53)좋아하는 음식 드시고 조금씩 내가 원할때 일어서기로해요...저도 요새 왈칵왈칵 그래요... 내일은 외식하려고요..
3. 토닥토닥
'16.1.5 3:29 AM (180.182.xxx.31)눈물 날 때 조금 편하게 울어요...그리고 다시 걱정마세요..이 밤 저도 님 글에 눈시울 시큰하네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겠죠...잘 해오셨으니 앞 님들 말씀처럼 원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기지개 켜듯 일어나시길 바랄게요!4. ..........
'16.1.5 3:5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그 노래 가사 마지막처럼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 ..
'16.1.5 8:47 AM (222.233.xxx.9)감사합니다
누구에게도 말 안했는데 일기장에 적듯이 여기 펼쳤네요
저도 잘했다 힘내라 말 듣고 싶었나봐요^^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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