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까부는 둘째아들
1. 왜 자꾸 혼내요?
'16.1.4 11:10 PM (175.197.xxx.40)애는 님에게 잘 보이고 싶은데 님은 순전히 님 필요에 의해 애를 나무라니까 인정받지 못한 욕구에 애가 계속 들이밀잖아요. 자기 좀 이쁘게 봐달라고.
왜 애를 자꾸 혼내요? 잠깐이라는 애가 까부는 거 봐주면서 같이 웃고 즐거워 하면 안되요? 그래야 애도 충족되는 만족감이 있지. 계속 엄마라는 사람이 거부하니.....애의 갈증만 더해가네요. 10살이면 아직도 어린데...측은해요. 글만 읽어도.2. 원글
'16.1.4 11:14 PM (112.148.xxx.72)까부는게 너무 심한게,, 엉덩이춤은 이해해요,,
그런데 어른들 다 계신데 바가지 두개를 가슴에 대고 장난질 하고있고,,
바보짓을 하고가니니 화가나는거죠,,
사람들은 아이를 개그맨시켜라 할 정도에요,,
그런데 실상 학교에서는 입한번 안 여는 아이에요,,
그런게 너무 갭이 크고,, 하지말라는것도 꼭 하고 마니 전 늘 복장터지고,,
특히 형아를 너무 만만히 해서 화상수업때도 말로가 아니라 발로 형을 차대더라구요,,
형에대한 불만이라고 보여지는데 저도 너무 지치네요3. 그러니까
'16.1.4 11:18 PM (175.197.xxx.40)애를 보고 복장터져하는 님이 문제라구요.
애를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해보세요.
바보짓을 해도 님 새끼예요. 왜 바보짓을 하는지 어미인 님이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지 왜 까부냐고 애를 때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집에서 이쁨받는 자식과 구박받는 자식은 밖에 나가면 표나요.
님이 그렇게 안 받아주고 구박하는데 자식인들 뭔 용기가 나서 비빌 식구도 없는 밖에서 까불 용기가 나겠어요?4. 아들둘..
'16.1.4 11:25 PM (115.136.xxx.238) - 삭제된댓글저도 아들 둘 키워요 연년생은 아니지만..
둘째가 자기좀 봐달라고 하는것 같네요.
엄마와 단둘이 있는 시간을 좀 늘려보세요. 단적인 예로 형아 화상수업할때 얌전히 있으라고 말하지 말고 엄마가 같이 놀아주고 안아주는건 어떨까요? 엄마가 화를 내는것도 관심이라고 생각되는거 같아 둘째가 조금 안쓰럽네요..5. ....
'16.1.4 11:36 PM (125.141.xxx.22)엄마 나 좀 봐줘요 나 좀 보고 웃어줘요
더 세게, 더 심하게 까불면 웃어줄 거예요?
엄마한테 혼나는 거라도 엄마가 날 상대해 주는게 좋아요
이런 마음 아닐까요6. ..
'16.1.4 11:58 PM (115.140.xxx.182)10살 애한테만 마음 알아주길 바라지 마시고 30살도 넘은 엄마가 좀 잘하세요
애가 관심 좀 달라고 달라고 저리 애를 쓰는데7. ㅇ
'16.1.5 4:30 AM (211.36.xxx.138)우리아들도 10살인데 요즘들어 더 까불고 방방 뜨네요
8. 한마디
'16.1.5 5:38 AM (117.111.xxx.103)까부는것도 한때...
조만간 긴침묵속에 가라앉으면 지금이 그리우실겁니다.9. 네
'16.1.5 8:11 AM (112.148.xxx.72)네.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자격도 없으면서 연년생으로 낳아놓은 죄인이에요,,
아이둘 다 너무 안쓰러워요,,
저도 둘째아이가 봐달라는걸 알면서도,,
특히 형아를 괴롭히는 일들이 많으니 그건 아니라는 생각에 곱게 봐주지가 않나봐요,,
둘 다 내새끼인데,, 참 어렵네요,,
연년생 카워보니 둘다 너무 안쓰럽네요,,
그런데 둘째가 더 관심받고 싶어서인지,, 형아책읽다가 화장실가먼 책 덮어놓고,
형아 뭐하고있는데 귀안에 뾰족한거 집어넣고,,
등등 형아한테 안되는 행동을 해요,, 그러니 제가 화나기도하고,,
좀더 둘째아이 마음을 헤아리게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