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출신들 대부분 은퇴하면 어떻게 사나요?

.... 조회수 : 5,130
작성일 : 2016-01-04 21:39:29
대기업 다니는데

연봉이 높은것도 낮은것도 아니고
승진도 제때 하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에요


다들 대기업 나와봐야 재미없다고들 하는데
정말 그렇게 미래가 없나요?

저는 정말 열심히 살고
어느 누구보다 못지 않기 실력도 있는것 같은데

전문직이나 소위 말하는 금수저 아니면
그냥 별볼일 없거나..
앞으로 버는 돈이 없어서 우울하게 살거나 하는건가요?ㅜㅜ

정말 다들 너무 우울하다고 하니깐
저처럼 기댈데 없능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싶네요
IP : 115.140.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부터
    '16.1.4 9:43 PM (182.224.xxx.43)

    대비하죠 뭐
    40넘어 퇴직할 각오하고계신분들은 악착같이 모아 월세 나올 건물 짓거나 하고
    아니면 목숨걸고 다니더라고요
    임원할 생각으로 남들 다 짤릴 때 오히려 치고 올라가게 고과관리 해놓죠
    제주변은 그랬어요
    아님 30대초중반에도 벌써 해고 당했던데요

  • 2. 주위
    '16.1.4 9:46 PM (101.181.xxx.89)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의 소식을 알수가 없어요...

    참 인생 허무하죠.

  • 3. 아맞다
    '16.1.4 9:47 PM (182.224.xxx.43)

    예전에 잠깐 일하던 회사가
    대기업 다니던 40대중반 둘이서 차린 회사였는데
    현역 때 알아논 인맥으로 근근히 일 수주..
    솔직히 짠해 보였음.
    비전도 없고 그야말로 그 인맥 눈 밖에 나면 바로 유지불가 상태되는 수준..

  • 4. ..
    '16.1.4 9:47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상화에 맞추어 살아야죠.

    다 각자 상황에 맞게 대비하지 않나요?

    저의 경우 상가로 월세 대비했고 그만두고 작게 작게 벌어요.
    그래도 수입면에서 대기업 다닐때 못지 않았요.

    대기업때 외벌이라면 지금은 저도 일하고..
    다 살아갑니다.

  • 5. /////
    '16.1.4 10:39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사람 남편 울산 h중공업임원까지 했었는데
    정년퇴임하고 애들둘이 다 대학다니고 있어서 퇴직금은 그대로 두고
    와이프는 조그만 가게하고 남편은 대리운전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당연 모든 모임에서 다 빠지고 경조사도 영양가 있는데만 참석하구요

  • 6. 윗분
    '16.1.4 10:51 PM (182.224.xxx.43)

    임원출신인데 대리운전 하시는 그분 참 존경스럽네요 저는
    퇴직금 두고 그런 결정하기 쉽지 않을텐데
    정말 대단한 가장인 것 같아요

  • 7. ...
    '16.1.4 10:58 PM (223.62.xxx.31)

    대기업이 이러면
    중소도 아니고 소기업다니는 제 남편은 뭘하고 살아야할까요..
    대기업은 그래도 학자금나오니 애들한테 빚은 안물려주고 퇴직금으로 뭐라고 해볼수있죠..

  • 8. 학자금나와도
    '16.1.4 11:20 PM (211.36.xxx.247)

    애들 대학가기 전에 퇴직하면 무소용

  • 9. 덧글
    '16.1.5 12:48 AM (58.120.xxx.140) - 삭제된댓글

    좀 준비하면서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임대소득이나 아이템 하나 차고 나와요.

    난 임원까지 갈거다 생각하는 사람은 그거에 맞춰 생활하고요.

  • 10. ㅇㅇ
    '16.1.5 1:23 AM (223.62.xxx.116)

    결혼한지 16년이고 아이 낳기전까지 맞벌이하다가
    전업으로 지냅니다
    용산구에 40평대 실거주 아파트 하나 동작구에 20평대 수익형부동산 하나 갖고 있고 그간의 성과금은 모두 현금형자산으로 갖고 있습니다. 별기대없는 펀드도 조금..
    아이가 하나라서 여유가 좀 있습니다
    남편은 임원까지 생각하고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움이 있겠다싶네요
    공대출신 엔지니어라서 퇴직후 중소기업 임원직으로 이직할것도 생각해보고있고 거주중인 아파트를 팔고 수도권실거주 한채와 동작구 수익형 소형평수를 하나더 살 계획도 세워보고 있어요
    퇴직전에 인생계획을 세워 실천하심이...

  • 11. 지인
    '16.1.5 7:22 AM (1.250.xxx.234)

    50 에 잘리고ㅡ 임원 할줄 알았대요.
    직영점 하나 가지고 8년 하다
    이번에 접게 되었어요..사정상.

  • 12. 절대
    '16.1.5 10:40 AM (183.103.xxx.243)

    프랜차이즈나 음식점 카페 하지마세요. 차라리 미리미리 맞벌이해서라도 돈모아서 대출받고 임대소득 건물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178 요즘 82 왜그래요? 13 .. 2016/03/07 2,395
535177 며칠전 티비에 일본 원전사고 난 곳 나오던데.. 2 ..... 2016/03/07 1,119
535176 시작은아버지가 조카며느리들에게 14 밴드에 올린.. 2016/03/07 4,609
535175 민감하고 지성피부인 분들요!! 2 질문 2016/03/07 966
535174 옥수수 수염차 많이들 마시던데 보리차 보다는 맛이 있나요 3 차 중에 2016/03/07 939
535173 김종인의 '경제실패론'에..朴대통령 ˝나쁘지 않은 수준˝ 반박(.. 3 세우실 2016/03/07 786
535172 그간 잘 아끼다가 요즘 물쓰듯 쓰고 있어요 ㅜㅜ 9 마리 2016/03/07 4,353
535171 배움카드이용해서 취업할 수 있을까요? 2 ... 2016/03/07 1,806
535170 미동부패키지여행다녀오신분들 계시나요? 10 도와주세요 2016/03/07 2,187
535169 철분제 아시면 추천좀부탁드려요 1 빈혈 2016/03/07 737
535168 미국 팔로알토가 살기좋은? 지역 맞나요? 17 ㅇㅇ 2016/03/07 8,528
535167 중고등자녀 유학 결심하시게 된계기가 뭔가요? 10 51%냐?4.. 2016/03/07 2,151
535166 김한길이는 정말 김종인과 밀약한거 같네요 49 ..... 2016/03/07 2,935
535165 오늘 춥지 않으세요? 패딩 입으신분? 14 날씨 2016/03/07 3,299
535164 동남아 가서 작은 한식당 하면 어떨까요? 2 궁리 2016/03/07 2,042
535163 야자시간 시끄럽고 산만해서 야자 안한다는 아이 어쩜 좋을까요?.. 6 고딩 2016/03/07 1,196
535162 닭고기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 4 .. 2016/03/07 861
535161 초등학교 반장은 어떤애가 뽑히나요? 16 .... 2016/03/07 4,401
535160 여학생 체대 2 대입 2016/03/07 1,030
535159 커피믹스를 끊어야하나봐요.. 13 커피 2016/03/07 6,816
535158 취업성공패키지.. 아시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ㅠ 1 허니 2016/03/07 2,272
535157 ky, 경제학과 한학기 남기고 교환이나 워홀 의견좀 남겨주세요~.. 7 대학 4년 .. 2016/03/07 1,553
535156 온라인 글들보면 박근혜와 새누리당에 대한 분노가 7 ... 2016/03/07 722
535155 할머니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파요. 16 .. 2016/03/07 2,517
535154 금융회사 감정노동자 보호법 통과 1 세우실 2016/03/07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