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이중에 아들 비율이 높은가요?
남아선호사상이야 요즘시대에 큰 영향은 없을거같고..
가만보면 남자아이들은 대다수가(모두가 그렇다는거 아니고요)혼자 잘노는데 너무 활동적인 반면(그래서 둘째까지 데리고 케어할 생각을 못하게 만드는 듯) 여자아이들은 행동은 얌전한데 끊임없이 관심을 요구한달까..
그래서 첫애가 여자아이면 형제가 필요하다는 절박감을 많이 느끼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음
'16.1.4 7:21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저도 남아선호사상은 아닌거 같고, 이게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자들이 활동적이고 혼자노는건 맞는말 같아요.
예외는 있겠지만 조리원 모임같은거 하면 남자애들은 알아서 놀다가 엄마있는데로 가끔씩 와서 확인(?)하고 다시 가는데 여자애들은 엄마랑 찰싹 붙어있더라고요.2. 유치원에는
'16.1.4 7:51 AM (124.199.xxx.166)여자애들 비율이 훨씬 높아요.
은근 젊은 여자들이 오히려 남자애를 더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말로는 딸 낳고 싶다고 하면서 하나 낳는 사람은 아들 원한다는 조사가 기억 나요.
젊은 세대가 표본이엇어요3. 중학생인
'16.1.4 8:08 AM (211.179.xxx.210)우리애들 학교 친구들 봐선
남자 아이들이 외동인 경우가 더 많긴 하네요.
제 주변에 국한된 거라 일반화 할 순 없구요.4. 아니
'16.1.4 8:12 AM (71.212.xxx.207)뜻밖이네요 제가 듣기로는 아들이 활발하고 키우기 힘들고 여자애들은 얌전하고 사고덜친다고 수월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친구들 모임할때 보면요
남자애들은 알아서 혼자 잘 노는데 여자애들은 엄마들한테 와서 안떨어지고 계속 관심을 요구해요
그럼 혼자 잘노는 애 엄마가 더 수월한 거 아닌지?
딸엄마 껌딱지 보면서 힘들겠다 싶더군요5. 딸.
'16.1.4 8:16 AM (210.205.xxx.26)저는 딸인데 외동이입니다.
너무 독립적이라... 학교서 수련회를 가도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엄마에게 연락도 않았었죠.
제가 아들을 키워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보편적으로 외동이들이 많이 독립적인거 같아요.
그리고 오히려 엄마에게 치대지 않구요. 그 이유는 집에서 늘 혼자다 보니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 소중한거 같구요. 외동이는 어찌보면 맏이랑 비슷해선지 책임감도 강합니다.
제딸 나이는 현재 20대초반이고 재수없이 대학졸업. 교환학생끝내고 작년에 취업했구요.
제딸이 학교 다닐당시 초등부터 외동이 딸을 가진 학부모가 꽤 많았구요.
제여동생도 딸 외동이이고.. 지금 고3입니다.6. .....
'16.1.4 8:18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10개월 아들하나 있는데 둘째생각 간절하지만 또 아들일까봐 못 낳겠어요, 너무 힘들어서요.
10개월밖에 안되었는데도 남녀차이가 있나봐요, 잠시라도 눈을 뗄수가 없어요,
딸 둘인 형님이 저희 애 여기저기 사고치는거 보고 맨날 신기하다고 하거든요,
남편은 딸일수도 있지 않냐 더 낳자 하는데 제가 만에 하나 아들쌍둥이면 어쩌냐 했더니 그 뒤론 낳자고 안하네요 ㅎㅎ7. 딸.
'16.1.4 8:18 AM (210.205.xxx.26)윗글에 덧붙여.
딸.아들 구분없이 아이 성향상 다른거 같아요.
제딸은 워낙 활동적인 아이라..8. 음
'16.1.4 8:30 AM (175.118.xxx.94)외동아들이 많은것같아요
저도그렇고
남자애들은
사춘기들어가면 진짜 독립적인간이되거든요
딸은좀안쓰럽다고도하고 그러면서
동생낳고그러던데
아들은사실 그런게덜하죠
어차피 장가보내면 남매같은경우
1년에 몇번안보잖아요9. 음
'16.1.4 8:43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조심성 있는 남자애들은 애기때 키우기 수월한거 같아요.
위에 너무 힘들었다는 분이 사고치고 다녀서 눈을 못 뗐다고 하는데 그러면 정말 힘들듯요 ㅠㅜ
우리 아들은 겁이 많아서 알아서 조심하는 스타일이라 눈을 못떼고 그럴 정도는 아니어서 수월했던거 같네요.10. 음
'16.1.4 8:48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조심성 있는 남자애들은 애기때 키우기 수월한거 같아요.
위에 너무 힘들었다는 분이 사고치고 다녀서 눈을 못 뗐다고 하는데 그러면 정말 힘들듯요 ㅠㅜ
우리 아들은 알아서 조심하는 스타일이라 눈을 못떼고 그럴 정도는 아니어서 수월했던거 같네요.
아 그리고 제 성격 자체도 크게 다칠거 같지만 않으면 해보라고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예를들어 어디 올라가면 떨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떨어지면 그것보라고 아프지 않냐고 하면 담부턴 그런 짓 잘 안해요.
물론 불 칼 자동차등등 앞에선 무조건 조심해야 하지만요! (근데 불도 관심 보일때 좀 뜨거운 컵 같은거 손에 대주고 불은 이렇게 뜨거운거라 해주니 근처에 안가긴 해요. 남편은 이런 방식 안 좋아하고 헬리콥터처럼 보호만 하는걸 좋아하는데 제가 주양육자니 어쩌겠어요 ㅎ)11. 음
'16.1.4 8:50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조심성 있는 남자애들은 애기때 키우기 수월한거 같아요.
위에 너무 힘들었다는 분이 사고치고 다녀서 눈을 못 뗐다고 하는데 그러면 정말 힘들듯요 ㅠㅜ
우리 아들은 알아서 조심하는 스타일이라 눈을 못떼고 그럴 정도는 아니어서 수월했던거 같네요.
아 그리고 제 성격 자체도 크게 다칠거 같지만 않으면 해보라고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예를들어 어디 올라가면 떨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떨어지면 그것보라고 아프지 않냐고 하면 담부턴 그런 짓 잘 안해요.
물론 불 칼 자동차등등 앞에선 무조건 조심해야 하지만요! (근데 불도 관심 보일때 좀 뜨거운 컵 같은거 손에 대주고 불은 이렇게 뜨거운거라 해주니 근처에 안가긴 해요. 남편은 이런 방식 안 좋아하고 헬리콥터처럼 보호만 하는걸 좋아하는데 제가 주양육자니 어쩌겠어요 ㅎ)
이 모든건 어느정도 겁이 있는 애라 가능하긴 하죠. 겁없는 애들이 제일 힘들거 같아요 ㅠㅠ 여자애라도 겁 없는 애들은 정말 많이 사고치고 다치고 하더라고요.12. ....
'16.1.4 9:05 AM (121.150.xxx.227)외동아들키우는데 딸 낳았음 시댁에서 하나 더 낳으라고 좀 볶았을듯
13. ...
'16.1.4 9:23 A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외동은 아들이 훨씬 많아요...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초등 고학년 이상은 훨씬 많아요...통계상...
아들 선호사상과 다자녀 원하지 않는 분위기가 맞아져서 출산의 압박이 비교적 덜한 아들 출산후 더이상 출산을 하지 않는거고요...시부모님도 아들 하나만 있으면 더이상 강요할 면목상의 이유도 없어지니까요...지금은 설문조사하면 하나라면 딸을 선택하는 대답이 많은데...그때는 확실히 하나라면 아들 원했어요...
젊은 여자들이 아들을 원하는것도 본인이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더이상 출산의 부담에서 벗어나고자 첫째는 일단 아들을 원하는 경우가 많죠...
유명한 임신카페가보면 지금은 젊은 엄마들이 딸 낳으려고 셋째 시도하는 글들이 훨씬 많아요...곧 여아가 남아보다 많아질 분위기...
우리나라는 자식 낳는거...주택 구입하는거...이렇게 큰문제도 사회분위기나 언론이 유도하는데로 금방금방 바뀌니까요14. 그게 아니라
'16.1.4 9:55 AM (221.146.xxx.73)아들이 딸보다 키우기가 체례적으로 훨씬 힘드니 둘째 낳을 엄두를 못내는거
15. ..,
'16.1.4 10:20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저도 외동아들 엄마인데
제 아들은 아들치고는 얌전하고 조심성 있는 편이라는데
그래도 키우기 힘들었어요
제가 워낙 조바심 내면서 키우기도 했고요
학교보내고서도 여자아이들보다 신경써야 할 일이 많아서인지 둘째는 엄두도 못내고 살았네요 ^^
제 경우에는 둘째도 아들 낳을까봐 못낳았어요
아들 둘은 힘들어서 절대 못 키우겠어서요 ^^;;;;;16. 오...
'16.1.4 10:56 AM (124.49.xxx.203)어제 딱 남편이랑 얘기했던 내용인데...
우리 애 1학년인데 반에서 딸-딸 인 집이 한 집도 없는거에요.
대신에 딸 외동은 7명
아들 외동은 2명
남동생 있는 여아 2 오빠있는 여아 3
누나있는 남아 2
아들 -아들 4
여동생있는 남아 4
삼남매 5
이걸보고 우리는 딸 없음 아쉬워서 한번 더 시도해보는것 아닐까...했었는데...물론 우리반에 국한된 것이라서 객관성은 떨어지지만...
여기 의견과는 다르네요^^17. 글쎄
'16.1.4 11:03 AM (125.131.xxx.44) - 삭제된댓글남자애들이 힘들다 힘들다 하니 정말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는 아들엄마들도 많을거 같아요. (물론 전반적으로 남자애들이 체력적으로 힘든건 맞지만요) 아무리 주변이랑 비교했다 해도 실제로 자기 피를 물려받은 딸을 키워본적이 없으니...
막상 딸을 낳으니 더 힘들다는 남매엄마들도 많거든요. 특히 조바심 내면서 애 키우는 스타일이면 딸이 더 힘든경우가 많아요. 딸은 조심하고 신경쓸게 아들보다 많으니까요 (기저귀 갈때만 해도 남자들은 물티슈로 쓱하면 끝인데 여자애들은 속으로 묻을까봐 조금 더 신경써야죠).
주변 남매엄마들 보면 아들이 더 힘들다고 하는경우가 많긴하지만 딸이 더 힘들다고 하는 경우도 40%는 되는거 같아요. (주로 예민하거나 징징거리는 딸 엄마들...엄마도 예민할경우 제일 힘들고요) 딸한테 시달리고 아들한테 힐링한다는 친구도 있어요 ㅋㅋ
제일 키우기 쉬운 아이는 성격이 남자애처럼 무던한 여아 같아요~ 얌전하고 혼자서 잘 놀지만 감정소모는 없는.. 이런 딸 가진 친구들은 진짜 거저 키우다시피 하더라고요.18. 지역
'16.1.4 12:08 PM (112.154.xxx.98)경기도 신도시 사는데요
학교에 보면 외동,셋째가정이 참 많아요
외동은 아들
셋째성비는 딸딸아들이 많구요
저학년은 성비를 맞춰서 반이 구성되는데 고학년들은
30명중 여자 13,남자17정도로 남아가 많습니다
그리고 고학년되니 아들키우는 맘들보다 딸키우는맘들 맘고생 더 심해요
인원이 적다보니 왕따,친구문제로 늘 시끄럽고
성숙해가니 늦은시간 학원오가는것도 신경쓰이고..
사회에서도 범죄대상으로 어자가 더 높으니 늘 신경 많이 쓰더군요
남자아이들은 육체적으로 힘들고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그렇지 정신적으로는 여자아이들보다는 덜 한것 같아요19. 저도
'16.1.4 12:24 PM (223.62.xxx.101)요즘 맞벌이도 많이하니까 사회생활하는 엄마들 하나만 낳는경우 많고 시댁에서 아들을 많이 원하는 집도 아직 있으니 딸이면 더낳는것 같고 저나 제친구는 일하면서 애키우기도 힘들고 아들낳았으니? 시댁에 외동키우겠다 말하기도 거부감없는것 같아요
그냥 제생각입니다.20. 이거
'16.1.4 1:03 PM (175.223.xxx.87)작년인가 뉴스에 나오지 않았나요?
윗분들 말씀대로, 첫째 아들이면 체력적인 부담때문에
둘째낳기 주저하고..아들 낳아야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지니 둘째낳을 이유가 그닥없고..21. ...
'16.1.4 1:14 PM (119.64.xxx.60)우리 아이 반만 해도 외동은 대부분 아들이네요~
22. ...
'16.1.4 1:16 PM (175.223.xxx.244)저도 외동아들인데 딸이었으면 하나 더 낳으라는 압박이 심했을 듯 해요
23. 아..
'16.1.4 1:33 PM (218.148.xxx.91)뉴스에도 나왔었군요.
요즘 태어나는 아기들은 또 다를거 같긴한데 제가봤던 외동아들들은 거의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더큰아이들이었는데 그당시는 당연히 남아선호사상도 들어갔었겠네요.24. ㅎㅎ
'16.1.4 1:58 PM (39.7.xxx.220)저희집도 아들 하나 외동인데 만약 딸이였음 둘째 낳았을듯해요 하도 남편이 아들을 좋아해서요
25. ㅎㅎ
'16.1.4 2:01 PM (39.7.xxx.220)둘째는 아예 생각도 없고 아들과 둘이 좋아 죽습니다 제가 넌지시 난 터울 지는거 싫다 낳을라면빨리 낳자니 싫답니다 둘째로 딸도 싫고 아들도 싫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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