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양도세 천만원을 내게 되었어요.

양도세? 조회수 : 5,017
작성일 : 2016-01-03 22:27:17

2012년에 원래 살고 있던 집을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를 오려 했으나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서 원래 살고 있던 집은 전세를 주었답니다.

그리고 2015년 1월에 전세 계약이 끝나고 

다행히 원래 살던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생겨서

팔았는데요.

1가구 2주택 되고 3년 이내에 원래 집을 팔면 양도세를 안내도 되는 거라

생각했는데 원래 집 판지 1년만에 갑자기 양도세 내라는 고지서가 날라왔어요.

원래 집을 매매한 날은 2015년 1월 9일이고 지금 살고 있는 새 아파트 등기접수 날짜는

2012년 1월 26일이라 3년이 안되어 안심하고 있었거든요.

고지서 보고 놀라서 세무서에 전화해보니

그런데 새 아파트의 경우에는 등기접수일이나 등기일이 아니라

잔금납부한 날을 기준으로 잡는데요.

이사온 아파트 잔금납부는 2011년 12월 8일인가 했거든요.

며칠 차이로 갑자기 천만원이라는 돈을 마련하려니

뭐에 홀린 것 같아요.

왜 잔금을 일찍 납부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새 아파트의 경우에는 기준일이 등기일이 아니라 잔금납부일이라는 걸

왜 몰랐었나 싶기도 하구요.

돈이 여유 있어 새 아파트로 이사 온 것도 아니고

아이들 맡길 곳이 없어 친정 근처로 이사 오느라

대출 받아 은행에 월세 내는 것 처럼 갚아 가며

살았는데 이런 경우도 있네요. ㅠㅠ

 

IP : 182.221.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6.1.3 10:30 PM (221.167.xxx.125)

    저도 양도세 3천 냇어요 뼈골 쑤셔요

  • 2.
    '16.1.3 10:34 PM (211.188.xxx.206)

    저는좀다른얘긴데..스스로모아둔돈이없어서 부모님이 아파트물려주신다는데도 못받고있어요ㅠ
    꼬박..13억정도가필요한데..
    세금이어마해졌다고 이럴줄알았음 첨부터 제명의로살걸하시네요..

  • 3. ....
    '16.1.3 10:44 PM (121.143.xxx.125)

    저희도 세금 내느라 대출 받아서 지금 허리가 휘네요.
    세금 진짜 무서워요.

  • 4. 세금
    '16.1.3 10:51 PM (183.97.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6억 짜리 아파트 증여 받았을때 세금 1억 나와서 헉했는데
    저윗분 세금이 13억이라니 후덜덜 하면서도 부럽네요

  • 5. ㅁㅁ
    '16.1.3 10:53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일주일 차이로 양도세 2000만원 냈어요.ㅜㅜ

  • 6. ...
    '16.1.3 10:56 PM (118.222.xxx.177)

    잔금납부일 또는 등기일로 알고 있었는데 선택할 수 없었나봐요.
    혹 모르니 국세청 안내써비스나 세무사에 전화해서 한 번 확인해보세요.

  • 7. 양도세?
    '16.1.3 11:13 PM (182.221.xxx.89)

    새 아파트 경우에는 더 먼저 날짜로 기준을 정한다네요. 원래 잔금 납부 마감일에 납부 했으면 양도세 면제인데 뭣하러 대출 받아 빨리 납부했나 후회 막심이에요. ㅠㅠ

  • 8. 와....정말 물어보고 꼼꼼하게
    '16.1.3 11:14 PM (58.127.xxx.217) - 삭제된댓글

    해야 겠어요...

  • 9. 그건
    '16.1.4 12:10 AM (1.233.xxx.117)

    새아파트라서 그런게 아니고요.
    원래 부동산의 양도소득세는 잔금납부일과 등기일중 빠른날을 취득일로 해요.

  • 10. 맞아요
    '16.1.4 2:33 AM (58.148.xxx.208)

    둘중 빠른 날짜로 보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양도세 날라와서 맨붕 온적 있었어요.

  • 11. 그래서
    '16.1.4 12:18 PM (125.177.xxx.27)

    뭔 일이 있을때는 세무회계 사무실에 가서 10만원을 내고 상담하는 것이 돈 절약하는 길이더군요. 저는 영업장때문에 알게 된 믿을만한 회계사가 있어서 물어보고 처리합니다. 전문직이 괜히 전문직이 아니라..여러가지 절세 및 법의 사각지대를 알려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396 공기청정기 1 땡글이 2016/03/30 562
542395 미세먼지 오늘 정말 심한가봐요 10 2016/03/30 2,634
542394 이해욱 쳤더니 연관검색어로 마약 뽕쟁이 2016/03/30 1,726
542393 아이가 중얼 거리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방금 알았어요 ㅋㅋ 12 ㅋㅋ 2016/03/30 4,041
542392 방금 구토를 아주 조금 했는데요 ㅜㅜ 2016/03/30 436
542391 군대가는 조카에게 뭘 해주면 좋아하나요? 7 선물? 2016/03/30 1,239
542390 배만 부르면 행복한 아들 9 계란좋아 2016/03/30 1,868
542389 아기냥때부터 길러 온 고양이들도 집사를 할퀴나요? 11 ㅁㄴㅇ 2016/03/30 2,015
542388 딸들은 원래 이렇게 예민한가요? 37 ㅠㅠ 2016/03/30 7,180
542387 번역회사 운영하시는 분 계세요? 급한 번역 있어요. 2 목련 2016/03/30 1,014
542386 얼굴 근육운동 하면 좋다고들 하는데.. 표정주름 생기지 않을까요.. 3 주름 2016/03/30 2,027
542385 경남 새누리 후보자들, 무상급식 추진은 허구 경남 2016/03/30 464
542384 본능에 충실한 초1아들 10 최고봉 2016/03/30 1,950
542383 한국 왔으면 돈좀 쓰고 가라...를 영어로 재치있게 쓰려면 3 000 2016/03/30 1,037
542382 냄새나는 직장상사 해결방법(도와주세요!!) 11 괴로운내코 2016/03/30 2,857
542381 손세차에 대해 알려주세요. 2 손세차 2016/03/30 632
542380 남이 울면 꼭 따라우는 분 계세요? 18 ... 2016/03/30 4,556
542379 (19금)성인용품점 가보셨나요? 27 궁금 2016/03/30 16,030
542378 4세 어린이집 다 보내시나요? 23 ... 2016/03/30 4,462
542377 [속보]대구 북을, 더민주에서 ‘컷오프’ 당한 홍의락, 與 후보.. 8 투표 2016/03/30 2,111
542376 소개팅/선 나이차 어느 정도부터 부담스럽나요 7 ㅈㄱㄱ 2016/03/30 3,751
542375 휴먼다큐 소나무에 여관에서 아기 기르는 할머니랑 이모 삼촌 얘기.. 답답 2016/03/30 1,356
542374 가사도우미 점심 어떻게 하세요? 12 오오 2016/03/30 5,118
542373 유대위처럼 수시로 호출당하는 애인.. 힘들겠지요? 4 기자 2016/03/30 1,263
542372 주부들이 냉부 쉐프들처럼 15분안에 일품요리 완성 할 수 있나요.. 17 궁금 2016/03/30 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