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인... 필력 하나는 대단하네요

... 조회수 : 31,725
작성일 : 2016-01-03 16:18:13

공짜, 엄마


압구정에 엄마밥상이란 한식당이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가끔 가부좌를 틀고 이름 모를 계모의 밥상을 받았다. 뜨끈한 온돌에 엉덩이를 지지며 잠시나마 기름진 손맛을 느끼는 일은 혈혈단신의 타향살이에 크나큰 위로였다. 물론 그 온정에는 대가가 따른다. 갈비찜으로 사치하지 않으면 1인분 가격이 1만원 조금 넘었다. ''진짜 엄마''의 밥상을 걷어차고 상경한 이후 서울에서 때운 모든 내 끼니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쓸쓸한 허기에 모정을 찾아 비집고 들어간 백반집은 물론이고, 바깥 밥이 입에 물려 어설픈 솜씨로 요리를 하겠다고 들락날락한 마트장 보따리에도 여지없이 계산서가 끊어진다. 그나마 친구에게 덤터기 씌워 해결한 끼니 후에는 커피 한 잔으로라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성가신 염치가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계산서로 손에 들린다. 만약 지금까지 엄마의 집에 얹혀살았다면 종량제 쓰레기 봉투의 규격별 가격이나 대파 한 단의 가격은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내 나이 스물하난가 스물둘인가 할 때, 자동차 부품 공장지대 한복판에 있던 10평 남짓한 오피스텔에 살았다. 바람 심한 날이면 쇳가루가 동향의 창문을 때리며 기괴한 소음을 만드는 방이었는데, 그나마도 월세를 미루기 일쑤였다. 편의점에서 냉동 만두를 사다 튀겨 먹으며 ''오대수''로 1년 가까이를 거기서 살았다. 높은 데 올라가서 보면 빌딩숲이 우거져 도시에 여백이라곤 없는데 내 베개를 놓을 한 뼘의 그늘을 갖고 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 값을 정당히 치르며 타지에서 살아가려면 수도 없이 더러운 꼴을 견디며 비참해지기를 감수해야 한다. 만기가 끝난 후에 친구 두 놈이 사는 방 두 칸짜리 집으로 빈대 붙어 이사를 갔는데 그것은 한참 동안이나 내 마음의 빚이었다. 만약 지금까지 엄마의 집에 얹혀살았다면 나는 훨씬 낭만적인 청년이 되었으리라.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그 말은 절대적인 사실의 생존 지침이고 나는 더 이상 순진하지 않다. 도시는 삭막하다. 서울의 밤은 꽤나 화끈해졌지만 이곳에서의 삶은 치열하고 도무지 내 사정 따위는 봐주지 않는다. 모든 일에는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식당 아줌마의 계란 프라이 서비스가 기적처럼 느껴지는 이 땅에 정말로 공짜는 없는 것일까. 구경만 하면 주겠다는 화장품 샘플이나 잡지에 딸려 나오는 별책 부록을 진짜 공짜라고 믿으며 마음 달궈야 하는 것일까.


불필요하게 벌여놓은 집이나 사치스러운 식탁은 고사하고 친구의 호의나 연인의 정열에도 그만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떳떳하기 어렵다. 어떤 친구에게 술을 사는 횟수가 일방적으로 늘어나자 나는 내가 산 술병을 일일이 되짚어 세기에 이른다. 순수한 내 호의를 계산하게 만든 건 저쪽이지만 어쨌든 나는 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렸다. 지난 내 연인은 자기의 사랑 빼기 내 사랑을 하고 남은 것을 세며 나를 죄인으로 만들었다. 나라는 이름 너라는 이름으로 덩어리진 사랑을 주고받고 나서도 더 준 것에 이를 갈고 덜 준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우리는 그렇게 산다.


학창 시절에는 엄마가 지금 쓰는 휴대폰 알람의 대신이었다. 매일 같은 시간이면 알아서 깨워주고 밥 먹여주고 용돈 쥐여 엉덩이 두드리며 투정쟁이 아들을 학교에 보냈다. 나는 그 용돈을 택시비로 쓰고 학교에 가서는 친구에게 빌붙어 딸기 우유를 마셨다. 엄마가 내게 제공한 집과 밥과 온갖 금품과 용역은 모두 다 공짜였다. 그때는 공짜인지도 몰랐다. 감사한지도 몰랐고 그래서 더 뻔뻔스럽게 일방적으로 누리던 사랑이었다. 내게 공짜를 주는 것은 엄마 밖에 없다. 공짜가 공짜인 줄 모르고 살다가 엄마의 공짜 밥상이 10년의 세월을 가로질러 이제 와 감격스러워지자 모정이 부채가 되어 뒤통수를 때린다. 내가 아는 세상의 마지막 공짜도 이렇듯 철인지 나이인지 내게 찾아온 불편한 세월 앞에 매진되었다. 세상에 진입해 얼추 어깨를 펴고 선 이제부터는 하루하루 그녀의 은혜를 갚으며 살아야겠지. 그 손길이 아무리 완전무결한 사랑일지라도 그것은 상환 불가능한 자식의 빚이다.


매 순간 지갑을 열어야 살아지는 삶을 지극히 당연하게 느끼다가도 타인과 나 사이의 빗금 위로 주고받는 것들이 우리를 계산적으로 만드는 사실에 씁쓸해진다. 엄마의 치마폭에 얼굴을 파묻듯 하염없이 일방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대는 로또를 손에 쥐고 토요일 저녁을 기다리는 일처럼 무모할지라도.


엄마가 나 몰래 숨겨놓은 땅 한 무더기가 어딘가 있지 않을까. 빈 반찬통을 가득 채워 가지고 온 친구의 마음을 계산서로 끊어 하루 빨리 결제해야 하는 것일까. 이 바쁜 세상의 그늘 아래에 쉬어가면서 마음의 거래로 너무 분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친구의 외상 장부에 내게 얼마짜리 밥을 몇 번 샀는지 따위의 기록은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준 생일 선물이 숫자로 환산되어 응당한 대가로 돌아오지 않아도 서운치 않았으면 좋겠고, 지인의 결혼식에 낸 축의금의 숫자가 내 마음의 크기를 대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여나 내가 낸 10만원짜리 봉투가 마이너스로 돌아오더라도 괘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친과 사별한 또 다른 친구가 장례식에 오지 않은 지인들을 일일이 데스 노트에 적으며 자신이 그들에게 준 것들을 세고는 배신감에 치를 떨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내게 반쯤 얹혀사는 친구가 그 어떤 부채 의식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친구는 10평 오피스텔로부터 도망갔던 투룸 집 안방의 주인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전쟁 같은 세상 속에서 절실한 동지애 이상의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정도는 어수룩한 낭만을 품는다.


고된 촬영이 끝나고 돌아온 부산 중앙동의 호텔방, 1200원짜리 컵라면에 눈물인지 뭔지 뜨거운 것을 붓는다. 시야를 가리는 수증기 사이로 진한 강된장이 놓인 엄마의 공짜 밥상이 스친다.


WRITER 유아인(배우)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버캣리스트 기부했다고 닉쿤 욕먹을때 페북에
올린글도 글빨 대단하고











IP : 223.62.xxx.95
20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 4:23 PM (211.200.xxx.12)

    글빨이라기보다
    생각이.많은 청년같아요
    아무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천지에서 ㅡ게다가 연예계
    정신줄 잡고 있으려고 노력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힘들거예요.
    응원해주고싶네뇨

  • 2. ...
    '16.1.3 4:23 PM (220.73.xxx.200) - 삭제된댓글

    대단한 필력 잘 감상했어요
    젊은 남자 배우의 적당한 허세도 허락하지 않는
    동시대를 사는 꼰대들의 엄격함을 보면서
    이런 멋진 배우조차 허락하지 못하는 그들의 여유롭지 못함을 탓해봅니다.
    지금 처럼 잘 커서
    더 훌륭한 배우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합니다.

  • 3. 이글
    '16.1.3 4:27 PM (121.161.xxx.183)

    참 인상깊었어요 .내게공짜를 주는것은 엄마뿐이었다 .그러나 그 공짜조차 영원이 갚을수없는 자식의빚일 뿐이다 .ㅡ인간관계에대한 촌철살인의글이라고 생각해요

  • 4. ...
    '16.1.3 4:31 PM (14.47.xxx.144)

    세태 비판과 자기 반성의 수필 같네요.

  • 5. 멋지다
    '16.1.3 4:31 PM (66.249.xxx.218)

    오늘은 성균관 장수생 문재신 느낌이^^
    글 잘 읽었어요 고맙습니다~

  • 6.
    '16.1.3 4:32 PM (218.235.xxx.111)

    진솔하게 차분하게 잘쓰네요^^
    님 덕분에 감상 잘했습니다

  • 7. ㅇㅇㅇ
    '16.1.3 4:32 PM (114.200.xxx.110)

    철이 일찍 들었네요.
    가끔 철딱서니 없고 사고치는 연예인들 보면 참 한심하던데
    유아인은 참 야무진 청년이네요 필력도 좋네요

  • 8. 와우~~!
    '16.1.3 4:33 PM (223.62.xxx.40)

    헉 이런 글 오랫만이네요
    뭔가 복고스러운 필체면서도 필력이 매우 뛰어나요 !
    유아인이 아니라 그냥 어느 작가가 썼다해도 누구지? 하며 이름 한번 보고싶게 만드는 그런 글입니다.

    이런 재능이 있다니.. 진짜 또 한번 다시 보이네요

  • 9. 음,,,
    '16.1.3 4:36 PM (175.118.xxx.50)

    표현력이 참 아름답네요.. 뭐하나 과하지도 않고 담담하게 온전히 스며드는 글이에요..

  • 10. ....
    '16.1.3 4:38 PM (122.34.xxx.106) - 삭제된댓글

    아이고 잘 쓰네요. 독특한 청년은 맞는 듯. 게다가 이미 sns에서 쓰던 걸 아니 대필이라고 할 수 없겠네요.

  • 11. 글감상
    '16.1.3 4:38 PM (203.226.xxx.120)

    글 잘쓰네요 앞으로 많은 성장이 있는 배우이길 바래봅니다

  • 12. ....
    '16.1.3 4:39 PM (122.34.xxx.106)

    아이고 잘 쓰네요. 독특한 청년은 맞는 듯. 게다가 이미 sns에서 쓰던 걸 아니까 대필이라고 할 수 없겠네요. 예고 나왔다던데 그림도 잘 그릴 텐데 재능이 많은 것 같아요

  • 13.
    '16.1.3 4:40 PM (115.143.xxx.186)

    굉장한 만연체네요 소설가인줄 ㅠㅠ

  • 14. 참,,,,,
    '16.1.3 4:41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이바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일찍 대뷔했는데도 사고나
    큰 잡음없이 이자리까지 왔나보네요 ...앞으로 더 응원하고 싶네요

  • 15. ㅇㅇ
    '16.1.3 4:42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또 허세려니 관념어와 미사여구 가득한 문장이려니 생각했는데, 정말 잘쓰네요! 신춘문예 단편같은 글발. 생각도 깊고. 올해 안에 에세이 한권 나온다에 천원 걸어요.

  • 16. 무명
    '16.1.3 4:44 PM (175.117.xxx.15)

    유아인의 재발견!

  • 17. 생각이
    '16.1.3 4:44 PM (58.143.xxx.78)

    깊네요. 젊으면 친구하자 싶어짐.

  • 18. ..
    '16.1.3 4:4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이제 48프로의 유권자는 51프로의 유권자의 결정을 인정해야한다. 존중하지 않아도 받아들여야한다. 이민가겠다고 떼쓰지 말고 나라 망했다고 악담하지 말고 절망보다는 희망을 품어야한다.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적어도 멘토나 리더라고 불리는 자들이 먼저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
    진보 인사의 나찌드립이나 보수 파티타임의 메롱질은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국민의 환멸을 재차 초래할 뿐이다. 대통령 후보는 선택할 수 있어도 대통령을 선택적으로 가질 수는 없다. 박근혜 후보는 대한민국 18대 대선 당선자가 되었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오늘이다.
    열 올리며 총알 장전하기 전에 우리가 어째서 총을 들고있는지 자각해야 한다. 전쟁터에서는 이기는게 목적이지만 전쟁은 그 자체로 목적이었던 적 없다.
    분개하든 환영하든 진영논리나 윤리적 선악 구조의 이분법이 아니라 국민 각자의 역사의식과 도적적 잣대 그리고 합리적인 사고로 오늘을 평가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차기정부의 실정을 염려하되 실정을 염원하는 코메디는 없어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판타지일지언정 차차기에도 정권교체가 필요없을 만큼 제대로 일해주기를 바라는게 우선 아닌가. 그것이 국가를 위함이다. 과거를 각성하고 반성하며 앞날로 가야한다. 그것이 진보다. 국민은 감시와 말하기를 멈추지 말고 정치와 행동을 두려워 말고 영웅이 아닌 일꾼을 제대로 부려먹어야 한다.
    결실을 맺지 못했으나 50프로에 육박한 열망은 현재에 대한 불만과 변화에 대한 피상적인 염원이 투영한 정권교체를 향했던 것이지 문 전 후보 그 자체가 50프로의 지지를 받아낸 절대 가치는 아니었다. 문후보에게 충분한 감사와 위로를 보내고 진보는 이제 더욱 진보해야 한다.
    야권은 구태에 매몰된 진보의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 못난놈이 거울 보기 두려워하는 거다. 멘탈도 얼굴도 과감하게 성형해야 한다. 종북이나 빨갱이 같은 오역된 수사와 결별하고, 악과 싸워 세상을 구원해야 한다는 종교적 판타지 종영하고, 단어 그 자체로 보수 보다 상위 개념인 '진보'의 존엄성을 단단히 해야 한다. 불완전을 숙명으로 끌어안은 인간사회의 발전과 긍적적 변화를 지향하는 존엄한 가치로 국민을 설득하고 끌어안아야 한다. 장기적으로 그것이 국민의 삶과 생계에 어떤 직접적인 이익을 주는지 증명해야한다.
    고이면 썩을 수 밖에 없다. 여에서 썩든 야에서 썩든 고인건 썩는다. 진보와 보수가 서로를 감시하며 권력의 집중을 막고 국가 현안에 힘쓰고 정책이 바르게 실현되도록 거기에 집중하길 바란다. 우선은 차기 대통령의 대탕평 인사가 어떻게 되는지 인수위회의 인사 부터 감시하고 지켜보자. 민주주의가 그런것 아닌가.
    국민대통합의 약속과 마주하게 될 박근혜 당선자에게 그 약속 지키라면서 뒤로는 무조건적인 반대로 뻐팅기는 못난짓 하고싶지 않다. 선거때 교차로 마다 나붙었던 현수막의 약속들만 지켜도 더 나은 세상 될 수 있다. 100프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그녀가 몇프로나 해낼지 지켜보자. 약속은 꼭 지킨다니 그 약속의 책임을 믿음이란 무기로 그녀에게 강요할 생각이다. 필요하다면 응원도 할 생각이다. 대통령이 약속과 믿음을 져버린다면 국민과 역사의 심판대가 다시 그녀를 부를것이다. 염세는 최악이다. 낭만이든 이상이든 그만 좀 현실 핑계 하고, 제발 좀 '진보'해서 희망을 품어 보자.
    마지막으로 절패감에 쩔은 백원담의 우리 세대를 향한 비열한 조소에 뻑큐를 날린다! 우리의 젊음은 당신의 염원대로 쉽게 착취당하지 않을꺼다.

    “그래서 백(원담) 교수님의 글이, 공 작가님의 글이 합당하는 것인가. 아니면 상처받았으니 이해하고 위로해 달라는 것인가. 백원담 님의 부친께서는 유신의 희생자이니 그의 자식인 백원담 님의 실언에는 면죄부가 있고, 박근혜 당선자의 아버지가 독재자였으니 이제 대한민국은 나치치하의 독재를 맞이할 것이라는 공지영님의 악담이 온당한 발언이라는 것인가”
    “논리 없는 억지와 피해자드립으로 내 글에 없는 논지를 끌어와 비난하지 마라. 어린새끼 어쩌고 딴따라 어쩌고 하는 비아냥은 우습게 넘기겠는데 없는 얘기로, 억측으로 논리적인냥 비난치 마라. 좌절과 허무를 두루마리 휴지 끊어내듯 쉽게 도려내서 냉정할 수 있는것 아니다”
    “슬픔은 얕고 열정이 모자란 사람만 냉정할 수 있다는 일반화는 가히 용감하기 까지 하다. 슬픔에 젖어 통곡을 해야만 상처인가. 참고 참으며 어금니 꽉 깨물어 슬픔을 추스르고 상처는 덧나지 않게 약 바르고 우리가 그렇게도 옳았는데 어째서 진 것인지 거울을 보며 가다듬고 앞날로 가자는 얘기가 생채기에 소금 뿌리는 일이라는 곡해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국가의 실정을 염려하되 실정을 염원치는 말자는 얘기가, 절망 보다는 희망을 품자는 내 얘기의 어느 부분이 잘못됐다는 건지 정확히 반박해라”
    “위로도 냉정도 필요한 오늘이다. 슬픔으로 삼일장을 치루든 삼년상을 치루든 그것도 모자라 5년을 꽉 채우든 반드시 냉정을 찾아 그것으로 열정을 담아내야 한다. 그래야 현실에서 승리할 수 있다. 현실 정치 모른다고 손가락질 하더니 이제 와서 그토록 감정적이 되어서는 나더러 어쩜 그렇게 냉정하고 현실적일 수 있냐는 손가락질. 너무 가볍다. 진보가 뭐 이래”

    스물일곱살 이런 젊은이 봤나요
    배짱 참 두둑 .. 맹랑한 소신주의자 ㅎ

  • 19. 어머
    '16.1.3 4:48 PM (118.37.xxx.226)

    생각이 많은 청년이었군요 . 응원할께요

  • 20. ...
    '16.1.3 4:53 PM (112.170.xxx.96)

    생각은 많은데 정리가 안 됐네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도대체 뭔가요?

  • 21. ㅋㅋㅋ
    '16.1.3 4:54 PM (58.143.xxx.78)

    성균관 장수생 딱 고 이미지네요! 어쩜!

  • 22.
    '16.1.3 4:58 PM (121.168.xxx.185)

    허세끼는 좀 있지만 글은 잘썼네요

  • 23. ..
    '16.1.3 4:58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최소 웬만한 칼럼니스트..

  • 24. ..
    '16.1.3 4:59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최소 웬만한 칼럼니스트 이상..

  • 25. ㅇㅇ
    '16.1.3 5:00 PM (222.232.xxx.69)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고 묻는 사람은 자신의 국어 실력을 탓하세요.

  • 26. ...
    '16.1.3 5:0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우와 수필같아요
    얼굴만 잘생긴줄 알았는데
    내면이 더 꽉 찬 청년아네요

  • 27. ..
    '16.1.3 5:01 PM (219.240.xxx.168)

    글 잘 쓰네요.

  • 28. ...
    '16.1.3 5:0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우와 수필같아요
    얼굴만 잘생긴줄 알았는데
    내면이 더 꽉 찬 청년이네요
    글 읽고 반했어요

  • 29. 때봉엄니
    '16.1.3 5:02 PM (115.126.xxx.11)

    유아인 신인이었을때. 장나라아버님과의 일화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
    문제가 되서 본인싸이에 모든글을 닫고 도종환 시인의 시한수 올리는 당찬기백 !!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응원하며 엄마마음으로 아끼는 내배우 성장하고 고뇌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30. 장나라
    '16.1.3 5:07 PM (118.37.xxx.226)

    아버님과 무슨일이 ,?

  • 31. ㅇㅇ
    '16.1.3 5:11 P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글솜씨 괜찮네요.
    엊그제 수상소감볼때 참 불편했는데 말보다 글이 편한 사람인가봐요.

  • 32. vlf
    '16.1.3 5:13 PM (50.137.xxx.131)

    어휘사용이나 표현력이 다양하고 좋군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멋지게 보여지고자 하는 욕구가 느껴져서
    담백한 맛은 떨어지지만
    이십 대에 이정도 생각이란 걸 하는 배우라니
    앞으로 기대해 봄직도 하네요.
    글쓰는거 즐기나 봐요 저리 길게..

  • 33. ..
    '16.1.3 5:16 PM (220.89.xxx.93)

    오~ 멋있어요 유아인
    비록 연기지만 베테랑 보고 무언가 남다르다 느꼈어요.

  • 34. 글 잘 써요
    '16.1.3 5:17 PM (183.98.xxx.33)

    아니다.
    생각을 잘 해요. 그런데 생각이랑 문체가 좀 안 맞죠.
    조금 만 더 담백해지면 더 읽을 만 할거 같은데.
    문자을 끊어 쓰려고 의식적으로 하면, 훨씬 좋은 글이 될 거 같네요.

  • 35.
    '16.1.3 5:18 PM (14.39.xxx.132) - 삭제된댓글

    공감 가네요
    공짜엄마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엄마 없는 아이들이 제일 불쌍하다고
    친정엄마 일찍 여읜 동생댁 이야기하면서
    잘 우십니다

  • 36.
    '16.1.3 5:19 PM (175.223.xxx.68)

    담백한글은 아니네요
    허세 니글 내취향이 아닌지 읽기 부담스럽네요

  • 37. 우와
    '16.1.3 5:21 PM (121.161.xxx.44)

    저런 글은 사고가 뒷받침되지 않음 절대 쓸 수 없지요..
    삶에 대한 통찰이 놀랍네요.

  • 38. ,,
    '16.1.3 5:22 PM (121.148.xxx.161)

    글쟁이도 아니고
    배우가 자기 생각을 글로 몇줄 적은것을 두고,
    정리가 안되고 하고 싶은 말이 뭐냐는,
    또 담백한 글이네 아니네
    저런글까지 저런 댓글 올리면
    뭐가 남달라 보일라나...

  • 39. 때봉엄니
    '16.1.3 5:24 PM (115.126.xxx.11)

    2009년작 장나라,유아인 주연 하늘과바다란 제목의 영화를 찍으면서 제작자가 장나라아버님 주호성씨이고
    지나친 월권행위로 영화는 산으로 가버리고 유배우는 솔직하게 제작자를 비난한거고 뭐 그런 스토리입니다.

  • 40. ㅇㅇ
    '16.1.3 5:26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유아인이 누구지?? 했다가 아 그 배우!!
    인상적이네요

  • 41. ............
    '16.1.3 5:36 PM (175.118.xxx.182)

    젊은 남자 배우의 적당한 허세도 허락하지 않는
    동시대를 사는 꼰대들의 엄격함을 보면서
    이런 멋진 배우조차 허락하지 못하는 그들의 여유롭지 못함을 탓해봅니다. 22222222222

    한 순간에 읽어 내려갔네요.^^
    글도 잘 쓰고
    주제 자체도 많이 공감돼요.
    멋진 배우네요.

  • 42. ...
    '16.1.3 5:36 PM (221.150.xxx.16)

    자기를 표현하는 걸로 에너지를 받고 에너지를 쓰는 사람같아요.
    그런 점 닮고 싶어요.
    글쓰기, 패션, 인터뷰등 자기의 재능을 알고 잘 이용하고, 인간 엄홍식을로서도 잘 균형을 맞추려는 열정이
    저를 돌아보게 만들어요.
    재능과 운으로 갖게 된 영향력을 자기 포장으로만 쓰지 않고, 상대적 약자를 위하는 맘으로 생각을 드러내는 거 쉽니 않잖아요.
    그래서 잘 되었으면 좋겠고, 그의 자유의지를 응원합니다.

  • 43. ...
    '16.1.3 5:36 PM (222.107.xxx.249)

    끝까지 읽으려니 가슴이 답답해져요.
    수상식 소감 들을 때 느낌과 같은...

    뭔가 자기 생각을 가지고 사는 젊은이인건 맞네요.

  • 44. 위에 댓글 글도
    '16.1.3 5:40 PM (211.202.xxx.240)

    유아인이 쓴 건가요?
    내공이 대단하네요.

  • 45. 유아인의허세는
    '16.1.3 5:41 PM (125.182.xxx.27)

    젊은청춘의용기어린모습으로보여요
    그래서 보기싫지가않아요
    엘지씨에프에나오는유아인 참좋아요 올해엔
    걱정없이 밝은미래에 활짝웃는 청춘들이많았으면하는바램입니다

  • 46. ..
    '16.1.3 5:42 PM (58.122.xxx.68)

    허세, 니글스러운 글도 그냥 써지는 거 아닙니다.
    필력의 필자도 갖추지 못한 것들은 저런 똥폼조차도 못 잡아요.ㅎㅎㅎ

  • 47. 옛날
    '16.1.3 5:42 PM (58.121.xxx.75)

    어렸을적 허세 작렬 글보단 조금더 투박해지면서 진정성을 띄고 있네요
    허나,
    이정도 생각으로 이정도 글은 대단한 것은 아니지요
    ㅎㅎ

    유아인이 연예인 중에 워낙에 그바닥이 머리 있는 사람도 없고,
    특히나 문학쪽이나 책 인문학 문장력 이런 쪽과는 담쌓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유아인이 상당히 특별한 사람처럼 여겨지나 봅니다 ㅎㅎ

    수필같이 담백함을 실으려 노력했고 일기라고 하기엔 대중적인 분위기로 공감력을 얻고 있고
    문장력은 여러 많은 비유들을 섞어 쓰는게 유아인 버릇인데 그 비유들이 예전엔
    굉장히 허세스럽고 무언가 있어보이기 위한 비유(?) 였다면 이 글에선 그나마 잔잔한 정도의 선(?)을
    유지하고 있네요

    엄마라는 이름으로 된 계산하지 않는 사랑에 관한 글.
    글 잘쓰는 중학교 3학년 정도만 되도 이정도는 쓸 수 있는 글이에요

  • 48. 뭘 또
    '16.1.3 5:48 PM (211.202.xxx.240)

    중 3으로 끌어내릴 필요는 없는 듯
    저 정도로 표현하는 중 3 별로 없어요.
    저 글이 술술 읽혀 내려가긴 해도 애들이 술술 쓸 내용은 아니예요.
    나름 삶에 대한 통찰을 해야 가능한 내용인데다 저런걸 쉽게 쓰는거 어렵구요 그것도 재주입니다.

  • 49. ..
    '16.1.3 5:51 PM (118.36.xxx.221)

    울신랑 읽어보더니 몇살에 쓴글인지 궁금해하네요.
    혹시 아시나요?

  • 50. 58.121.xxx.75
    '16.1.3 6:01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

    오만방자하신거 아닌지??
    머리 꼴통에 인물값만 하는 배우도 많지만
    똑똑하고 인물값 하는 배우도 많ㅅ습니다.
    님이 이야기 하는 글 잘쓴느 중3년생 글좀 구경해봅시다.
    아님 님의 자아성찰 글이라도 한번 써보세요.

  • 51.
    '16.1.3 6:01 PM (183.98.xxx.33)

    위에 이만한 글에 담백이니 아니니 논하면 뭐 좀 달라보이냐는 분께
    글쓴이의 제목이 필력이 하나는 대단하네요 였어요.
    필력을 평가하시니 다른 분들도 생각은 올바르고 좋으나 그렇게 대단한 필력은 아니지 않냐 라 쓰는 거에요.

  • 52. 먼소리
    '16.1.3 6:02 PM (58.121.xxx.75)

    글 잘쓰는 전국 문예대회 상받고 하는 중3정도 되면 저정도 비유 문장력 구사하는 글잘쓰는 애들 있어요
    모르시네

    비유를 잘하는 애가 글을 잘쓰는 법이지요
    유아인도 글잘쓴다고 느낌을 주는게 비유를 많이 쓰고 있어서 그래요

  • 53. 에휴
    '16.1.3 6:03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글 이해 안가는 사람은 가서 책 좀 더 읽고 오시고
    중 3은 운운하신분은 좀 오바네요

    약간의 멋내고 싶은 마음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글 꽤 잘 썼는데요
    무슨 대문장가도 아니고 담백한 문체는 나이 먹으면 더 나아지겠죠
    저 나이때 저 정도 허세 당연한거 아닌가요??

  • 54. 58.121.xxx.75
    '16.1.3 6:11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

    당연히 그런 중3있겠죠
    아니 중3만 있겠어요?
    지난번에 천재 시인이라고 엽기 시 쓴 어린애도 있구만..
    하지만,그런 한가지 재주만 가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런 애들이 허세끼가 있던 말던 연기까지 잘하던가요?
    무슨 학예회 장원글 찾는것도 아니고..
    님부터 오버하지 마시길..

  • 55. 그니까요
    '16.1.3 6:15 PM (58.121.xxx.75)

    그렇게 대.단.한. 필력은 아니라는거죠

    얼마나들 글을 안읽고 사시면..ㅉㅉ

  • 56. 대단하긴하네요.
    '16.1.3 6:15 PM (211.223.xxx.203)

    조금만 다듬으면

    소설도 잘 쓰겠네요.

    급 관심 생겼음.ㅎ

  • 57. ㅎㅎ
    '16.1.3 6:15 PM (121.54.xxx.105)

    연예인 글 읽어본 것 중에 단연 최고의 필력인데요.
    과잉감정이니 허세니 해도
    그 안에 담겨진 내용, 감수성, 표현력은
    타고난 재능같네요.
    유아인. 다시 봤어요.

  • 58. 아니죠
    '16.1.3 6:21 PM (211.202.xxx.240)

    중 3중에 잘 하는 애 기준인 정도를 넘어
    전국 문예상 탈 정도의 아이다라고 다른 댓글로 부연 설명할 정도면
    애초 댓글이 전혀 설득력 없는 글이었단 거죠.
    글 잘쓰는 중학교 3학년 정도만 되도 이 정도는 쓴다가 전국에서 문예상 탈 정도의 수준을말하는 걸로는 안보이거든요.
    그리고 전국에서 상 탈 정도를 말한거였으면 의도한 바?에 맞지 않으니 굳이 쓸 필요도 없는 내용인거구요.

  • 59. 58.121xxx75
    '16.1.3 6:30 PM (208.54.xxx.209)

    님의 댓글로 유추하건데 님 수준으론 몇번 죽었다 깨어나도
    유아인 같은 글은 못쓰시겠어요.

    님 독해능력이나 글에대한 감수성이 꽝이라는 결론밖에 안내려집니다.

  • 60. 위에
    '16.1.3 6:41 PM (58.121.xxx.75)

    208.54같이 지나친 칭송하는 사람보면
    참 독이다..싶네요

    평정 찾으시고 평상시 두루 글 좀 읽고 사세요
    유아인 빨아주기 하시느라 열불 그만 내시구요
    보기 안됐네요

  • 61. 위에 아니죠님
    '16.1.3 6:50 PM (58.121.xxx.75)

    글잘쓰는 중3이니까 전국 문예상도 타는거에요
    글잘쓰는 중3일 경우에만 그렇다는거죠
    해석을 뭐 저리 하시나
    왜곡의 달인이실듯.

  • 62.
    '16.1.3 6:50 PM (58.125.xxx.203)

    ㅇ호 너무 멋지네요
    유아인 다시 봤네요
    응원하고 싶어지는 배우네요

  • 63. 58.121.xxx.75
    '16.1.3 7:04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

    이 사람은 이런식임
    노벨 문학상 탄 사람까지 거론할듯..

    그럼 님은
    책이나 열심히 읽고
    중3짜리 열심히 빠세요 그럼.

  • 64. 58님은
    '16.1.3 7:05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대단한거 아니다란 말 하고자 중 3 정도에 비유한 것이죠.
    글 잘 쓰는 중학교 3학년 정도만 되도 이 정도는 쓴다라고.
    그런데 그에 반박 글들이 있자 아래
    “글 잘쓰는 전국 문예대회 상받고 하는 중3정도 되면
    저정도 비유 문장력 구사하는 글잘쓰는 애들 있어요”

    전국적으로 노는 중 3 그중에도 그런 애도 있다는 식인데
    이게 대체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할 수 있냐는 겁니다.

  • 65. ..
    '16.1.3 7:08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시상식 소감때 한번 놀라고
    오늘 또 더 크게 놀랍니다

    유아인의 진가를 몰랐었네요
    몇개의 영화에서 본 유아인, 천상 배우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진심 반했어요
    기대 됩니다.

  • 66. 58님은
    '16.1.3 7:08 PM (211.202.xxx.240)

    대단한거 아니다란 말 하고자 중 3 정도에 비유한 것이죠.
    글 잘 쓰는 중학교 3학년 정도만 되도 이 정도는 쓴다라고.
    그런데 그에 반박 글들이 있자 아래
    “글 잘쓰는 전국 문예대회 상받고 하는 중3정도 되면
    저정도 비유 문장력 구사하는 글잘쓰는 애들 있어요”

    전국적으로 노는 중 3 그중에도 그런 애도 있다는 식인데
    이게 대체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할 수 있냐는 겁니다.

    글을 본인이 그렇게 써놓고 해석을 이상하게 해서 왜곡을 한다느니 하시니
    본인의 비유와 글 쓰는 실력을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 67. ...
    '16.1.3 7:10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울렁니글거리면서 시원한 삼각 딸기우유에 빨대 꼽아 쪽쪽 빨아마시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유아인도 연예인 아니면 할 거 없었을 사람 같아요.
    나이들면 어떻게 변해 있을 지 기대까지는 아니지만 궁금해지긴 합니다.

  • 68. 중3짜리 필력보다
    '16.1.3 7:12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

    58님 필력이 궁금하네요
    팩트 아닌거 갖고 이야기 하지 마시고
    님의 글 한번 봅시다.

    그리고 책을 읽고 안읽고의 문제는
    각자 알아서 판단할테니..

    허세작렬?하는 배우치고?필력이 괜찮다고 하는데
    엉뚱한 중3짜리 이야기 하니 욕먹죠..

  • 69. 49.174.xxx.157
    '16.1.3 7:14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

    님 역시 비유가 참...울렁거리네요.

    연예인은 아무나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이렇게 쓰면 유아인이 빠 아니냐고 할까 걱정이네요.
    그냥 팩트만 이야기 합시다..
    울렁니글 이라니 참..
    님 비유가 참 더 울렁거리네요

  • 70. ..
    '16.1.3 7:15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

    58님 필력이 궁금하네요
    팩트 아닌거 갖고 이야기 하지 마시고
    님의 글 한번 봅시다.

    그리고 책을 읽고 안읽고의 문제는
    각자 알아서 판단할테니..

    허세작렬?하는 배우치고?필력이 괜찮다고 하는데
    엉뚱한 중3짜리 이야기 하니 욕먹죠..

    49.174.xxx.157님 역시 비유가 참...울렁거리네요.

    연예인은 아무나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이렇게 쓰면 유아인이 빠 아니냐고 할까 걱정이네요.
    그냥 팩트만 이야기 합시다..
    울렁니글 이라니 참..
    님 비유가 참 더 울렁거리네요

  • 71. ...
    '16.1.3 7:24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연예인은 아무나 못하고 유아인 정도 똘끼가 있어야 하겠다는 건데 이상하게 꼬리를 잡으시네요.
    제 글 정도에 울렁거리시면 평소에 키미테 붙이고 사셔야 겠네요.

  • 72. 잘 썼다
    '16.1.3 7:24 PM (121.157.xxx.51)

    잘 썼는데 불편해요
    진짜 잘쓴 글은 불편하게 읽히지 않고 술술 읽히거든요

    잘쓴 글을 흉내낸 글들이 은근히 불편하죠

    글에선 사람의 모습이 감춰지지 않고 보이거든요
    아직은 구수함이나 세련됨 이것저것 흉내내 짜깁기 단계라..
    유아인이라는 사람의 느낌이 살아있지 않아요
    아직 초딩인데 인생 다 산 느낌의 수필을 열심히 써낸 느낌

    소질은 다분히 있는데 아직 자기만의 문체가
    정착이 안 된거 같아요 멋진 어휘들만 여기저기서 뽑아낸 느낌

    몇년후엔 유아인다운 멋진 글을 기대해 봅니다

  • 73. ...
    '16.1.3 7:25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연예인은 아무나 못하고 유아인 정도 끼가 있어야 하겠다는 건데 이상하게 꼬리를 잡으시네요.
    제 글 정도에 울렁거리시면 평소에 키미테 붙이고 사셔야 겠네요.

  • 74. 대구출신이네요.
    '16.1.3 7:26 PM (223.33.xxx.245) - 삭제된댓글

    지방출산 서울 거주자들이 겪는 서러운 그 기분. 잘 알죠. ㅎ

  • 75. ...
    '16.1.3 7:33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고된 촬영이 끝나고 돌아온 부산 중앙동의 호텔방, 1200원짜리 컵라면에 눈물인지 뭔지 뜨거운 것을 붓는다

    ------->>>> 울렁니글 *1200 이네요.

    121.129.xxx.247 님 큰일나셨네요.

  • 76. ...
    '16.1.3 7:42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121.129.xxx.247 님은 빠는 아니라시니 고상병에 걸린 분이신가요.

    울렁거리는 걸 울렁거린다고 하는데 왜 맘대로 표현도 못하게 아이피까지 찍어서 난리세요.

    고된 촬영이 끝나고 돌아온 부산 중앙동의 호텔방, 1200원짜리 컵라면에 눈물인지 뭔지 뜨거운 것을 붓는다

    ---->> 울렁 니글거리지 않습니까? 동백기름 들이부어 머리 빗고 앉아 쓴 거 같아서 울렁 니글니글거리는데요 전.

  • 77. ...
    '16.1.3 7:47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연예인은 아무나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의 문장이 어디 있습니까?

    121.129.xxx.247 님 문장 뜻은 제대로 이해하고 시비거는 분이세요?

  • 78. ...
    '16.1.3 7:50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121.129.xxx.247 님 때문에 지금부터 유아인 안티해야겠네요.

    아유 기분나빠 부들부들부들 (112에 신고하까부다)

  • 79. ..
    '16.1.3 8:11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글 잘 쓰네요.
    더 짧게, 압축해서 간결하게 쓰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훌륭한 글쟁이가 될 듯 해요.
    지금 글은 10~20년전 한국 소설가들이 쓰는 글 스타일로,
    독자 떨어지게 하는 글이에요. 당시 글 보다는 덜 늘어지지만,
    요즘 시대에는 더 간결하게 쓰므로 늘어지는 글에 해당하네요.
    미국글은 깔끔하잖아요. 문자이 짧아지고 군더더기 없고.
    문장에 장식이 좀 더 줄었으며..최소 5 단어로만 문장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필요해요.
    정치..글 보고 깜놀. 대단하군요.

  • 80. ..
    '16.1.3 8:12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글 잘 쓰네요.
    더 짧게, 압축해서 간결하게 쓰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훌륭한 글쟁이가 될 듯 해요.
    지금 글은 10~20년전 한국 소설가들이 쓰는 글 스타일로,
    독자 떨어지게 하는 글이에요. 당시 글 보다는 덜 늘어지지만,
    요즘 시대에는 더 간결하게 쓰므로 늘어지는 글에 해당하네요.
    미국글은 깔끔하잖아요. 문장이 짧고 군더더기 없고.
    문장에 장식이 좀 더 줄고..최소 5 단어로만 문장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필요해요.
    정치..글 보고 깜놀. 엄청 대단하군요.

  • 81. 112에 뭘 신고한다고
    '16.1.3 8:19 PM (211.223.xxx.203)

    부들부들?

    신고거리 깜도 안 되는데

    경찰이 무슨 심부름센터인 줄 아시나...

  • 82. 과하게
    '16.1.3 8:24 PM (125.186.xxx.133) - 삭제된댓글

    띄워주다가 한순간 땅에 쳐박아버리겠지. 언제나그렇듯.

  • 83. 이제 유아인 말투의
    '16.1.3 8:31 PM (175.117.xxx.235)

    불편함을 알겠어요
    글을 쓰듯 말하는 즉 문어체 사용의 어색함이 그 이유같아요

    쪼가리 퍼나르는 글들만 대하다가
    이 글을 보니
    제가 오해했나봐요
    글 잘쓰는 것 같은데요

  • 84. 제가 보기에도
    '16.1.3 8:45 PM (223.33.xxx.45)

    유아인,
    글 잘쓰네요..
    나름 생각도 깊은것 같구요.

  • 85. 잘 썼어요.
    '16.1.3 8:49 PM (121.174.xxx.93)

    예전 어느 방송에서 출연자들과 시를지어 낭송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유아인을 눈 여겨 봤어요.
    제목이 '낭만 버스에서 ' 뭐 이런 비슷한 제목이었는데, 참 따뜻하고 진솔했단 느낌이 들었어요.

  • 86. 49.174.xxx.157
    '16.1.3 8:55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

    팩트 가지고만 이야기하세요.
    공감 안되는,까고 싶어서 쓰는 댓글은 일기장에 쓰시거나 배우자에게 하시구요.
    누가 시비를 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울렁거린다고 하니
    저도 화답 해드리는거죠.
    동백기름을 부은건지 폼으로 세팅한건지
    그게 뭔..ㅎ

  • 87. .............
    '16.1.3 9:02 PM (182.230.xxx.104)

    몇년전에 유아인 글쓴거 여기에 누가 펌해와서 그때 다들 욕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시절에 유아인 인터넷에 올린글은 솔직히 좀 많이 오글오글했었던 기억이..
    근데 이번 글은 주제와 딱 맞게 감정을 건드려 주는 뭔가가 있긴하네요.
    좀 왔다갔다 해서 이 남자의 사고가 어떤건지는 아직 감이 안잡혀요.
    그전에 쓴글들은 좀 많이 오글거렸잖아요.기억하시는 분들 있으려나.
    근데 주제가 엄마라서 그런지 공감이 가긴하네요.
    글이 만연체라서,,갠적으로 이런글들을 좋아하진 않지만..이세상에 공짜가 없다는걸 엄마의 사랑과 정성에 대비시켜 보여준건 괜찮은 정리 같아요.

  • 88. ....
    '16.1.3 9:09 PM (122.34.xxx.106)

    맞아요. 그때부터 글 잘 써서 싸이월드에서 나름 유명했어요. 그래서 시 쓰는 예능에도 잠깐 나왔을 테고요.

  • 89. 121.129.xxx.247
    '16.1.3 9:09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이게 무슨 팩트토론인가요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하게 ㅋ
    님이야 말로 까고 싶은 댓글은 일기장에나 쓰세요.
    유아인 글이 올라와서 울렁거린다는 개인적인 감상을 쓴 거에 님이 무슨 화답씩이나 하고 그러세요.
    유아인빠면서 아닌 척은..ㅎ

  • 90. 121.129.xxx.247
    '16.1.3 9:10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이게 무슨 팩트토론인가요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하게.
    님이야 말로 까고 싶은 댓글은 일기장에나 쓰세요.
    유아인 글이 올라와서 울렁거린다는 개인적인 감상을 쓴 거에 님이 무슨 화답씩이나 하고 그러세요.
    유아인빠면서 아닌 척은..ㅎ

  • 91. ....
    '16.1.3 9:12 PM (223.62.xxx.34)

    여름의 끝자락. 아이스 버켓 챌린지라는 '쿨'한 캠페인으로 연예계뿐 아니라 온 세상이 시끌벅적하네요. 눈살 찌푸리며 팔짱 낀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홍보성이 짙다는둥, 누구더러 천박하다, 누구에겐 또 진심이 아니다. 거 참.

    선행을 이루는 개인의 선의와 양심을 누가 감히 측량하고 검열할 수 있을까요. 트랜드로 번지고 패셔너블하게 소비되면 또 어때요. 유행하는 신발을 자랑하고, 잇플레이스를 서성이며 힙스터 코스프레를 하듯 그렇게 하면 뭐 어때서. 잘나가겠다고 다들 살고있는데. 그 안에 진정성을 담는다면 금상첨화죠. 굳이 아니더라도 '행위'를 통해 손길은 전해지고 세상은 바뀌고 있습니다. 좋은것과 더 좋은것의 차이를 좋은것과 나쁜것으로 갈라놓아선 안돼요.

    모든 행위의 진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언제나 반길만한 일이나, 아이스 버켓 챌린지가 찬반을 던질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무관심했던 질병이나 소외된 이웃들이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하나 하나 세상에 더 잘 알려지고 불충분하나마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은 sns를 통해 해낼수 있는 아주 진취적인 일들 중 하나죠. 인생의 낭비라던 누구의 말과는 다르게도 말입니다.

    이게 무슨 드레스업하고 샴페인글라스 치켜들어 선민의식을 거들먹대는 미국식 기부금 조성 파티 같은건 아니잖아요.(그것에도 저는 '찬성'합니다만) 뭐가 그리들 못마땅한가요. 이런것 조차 '대한민국 정서'에 안맞는 일인가요? 팔짱 풀어요. 소음은 줄어들고, 유행은 서서히 식겠죠. 진심들과 효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를겁니다.

    그림자를 드리우고, 인상을 쓰고, 눈물을 쥐어 짜야 경건한 진심인건 아니에요. 웃으며 해요. 도움이 필요한 분들도 그것을 더 반기지 않을까요? 기껍고 환한 도움.

    좋은 일의 가치는 누가 그 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아니라 뜻이 필요한 곳에 얼마나 잘 전달되는가에 달려있다고 과거에 썼던 글이 떠올랐어요. 진심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며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죠. 뭐가 그리 나쁘다고 평가받을 일이 아니랍니다.

    어찌됐든, 백지영 누님으로 부터 지목을 받아 이 일을 어찌해야하나 이것 저것 찾아보던 중에 생각이 많아졌어요. 루게릭병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됐구요.

    저는 수염 붙이고 촬영중이라 현장에 피해 줄 수 없어 한 끼 거하게 외식할 돈, 이번 기회에 알게된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겠습니다. 불순한가요? 너무 패셔너블해서 눈살이 찌푸려지나요? 뭐 어때요, 그건 우리 사정으로 그만이고 상처받고 치유가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텐데요. 저는 그렇게 믿고 행동하겠습니다. 저는 아이스 버켓 챌린지를 적극 지지하며 얼음물을 뒤집어 쓴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보냅니다. 더불어 루게릭 환우분들의 더 밝고 건강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 구구절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스버킷때 물안뿌리고 혼자 기부생색낸다고 욕먹던 연예인 이슈일때 유아인 페북에 글쓴적 있는데 왈가불가 할말없는게 아름다운재단에 2억 가까이 백혈병 아동 치료비도 후원했음

  • 92. 음..
    '16.1.3 9:13 PM (222.237.xxx.79) - 삭제된댓글

    위에 어느대로 딱 십여년전 한국 남자 소설가/컬럼니스트 스타일이예요.
    저도 예전에 읽었을 때, 나이는 20대인데 정서가 3,40대 글쓰는 사람들 쪽이라서 뭐지? 했거든요.
    암튼 생각이 있고 잘 쓰는건 맞아요.

  • 93. 음..
    '16.1.3 9:13 PM (222.237.xxx.79) - 삭제된댓글

    위에 분 말씀대로 딱 십여년전 한국 남자 소설가/컬럼니스트 스타일이예요.
    저도 예전에 읽었을 때, 나이는 20대인데 정서가 3,40대 글쓰는 사람들 쪽이라서 뭐지? 했거든요.
    암튼 생각이 있고 잘 쓰는건 맞아요.

  • 94. 음..
    '16.1.3 9:14 PM (222.237.xxx.79) - 삭제된댓글

    위에 분 말씀대로 딱 십여년전 한국 남자 소설가/컬럼니스트 스타일이예요.
    저도 예전에 읽었을 때, 나이는 20대인데 정서랑 필체가 완전 3,40대 글쓰는 사람들 쪽이라서 뭐지? 했거든요.
    암튼 생각이 있고 잘 쓰는건 맞아요.

  • 95. 음..
    '16.1.3 9:17 PM (222.237.xxx.79) - 삭제된댓글

    위에 분 말씀대로 딱 십여년전 한국 남자 소설가/컬럼니스트 스타일이예요.
    저도 예전에 읽었을 때, 나이는 20대인데 정서랑 필체가 완전 3,40대 글쓰는 사람들 쪽이라서 뭐지? 했거든요.
    (너무 낮익은 정서와 분위기의 글이라서) 개인적으로 참신함은 제로지만), 생각이 있고 잘 쓰는건 맞아요.

  • 96. 음..
    '16.1.3 9:19 PM (222.237.xxx.79) - 삭제된댓글

    위에 분 말씀대로 딱 십여년전 한국 남자 소설가/컬럼니스트 스타일이예요.
    저도 예전에 읽었을 때, 나이는 20대인데 정서랑 필체가 완전 3,40대 글쓰는 사람들 쪽이라서 뭐지? 했거든요.
    너무 낮익은 정서와 분위기의 글이라 참신함은 못느꼈지만, 재미있게 읽은 이상, 글 잘 쓴다고 생각해요.

  • 97. 음..
    '16.1.3 9:20 PM (222.237.xxx.79)

    위에 분 말씀대로 딱 십여년전 한국 남자 소설가/컬럼니스트 스타일이예요.
    저도 예전에 읽었을 때, 나이는 20대인데 정서랑 필체가 완전 3,40대 글쓰는 사람들 쪽이라서 뭐지? 했거든요.
    너무 낮익은 정서와 분위기의 글이라 참신함은 못느꼈지만 재미있게 읽은 이상, 글 잘 쓴다고 생각해요.

  • 98. 와~
    '16.1.3 9:24 PM (220.124.xxx.131)

    아이스버킷 글 엄청 좋네요.
    멋지다

  • 99. 다시봅니다. 유아인
    '16.1.3 9:28 PM (112.169.xxx.141)

    어제인가
    유아인 수상 소감 완전 이해됩니다.
    진심
    축복해주고픈 젊은이군요.
    생각이 반듯하고 깊은
    드문 청년입니다.
    앞길이 내내 형통하길 기원합니다.

  • 100. ...저기...
    '16.1.3 9:36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리고 원글에ㅡ동조하는 분들은
    책 안읽고 사세요
    유아인 필력 어쩌고,,,
    깨꼬당,,, 전 기절합니다....
    괴물같은 작가들 넘쳐흐르듯 많아요,
    특히 이십대 후반의 글쟁이들요,
    제발 인터넷 뻘글말고 글 읽고사세요.

  • 101. ..
    '16.1.3 9:44 PM (59.15.xxx.181)

    이친구...
    내공있는 친구네요

    마음에 드네요

  • 102. ㅎㅎㅎ
    '16.1.3 9:48 PM (39.7.xxx.68)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평가하고 원글에 훈수두는
    댓글러들, 진정한 이 시대의 허세네요
    지들이 써보라지

    허세는 니들이 허세다 ㅎㅎ

  • 103. ㅎㅎㅎ
    '16.1.3 9:48 PM (39.7.xxx.68)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유아인 글 평가하고
    원글에 훈수두는
    댓글러들, 진정한 이 시대의 허세네요
    지들이 써보라지

    허세는 니들이 허세다 ㅎㅎ

  • 104. ㅎㅎㅎ
    '16.1.3 9:49 PM (39.7.xxx.68)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유아인 글 평가하고
    원글에 훈수두는
    댓글러들, 진정한 이 시대의 허세네요

    지들이 써보라지
    필력도 용기도 없는 주제에 입만 살아서들

    허세는 니들이 허세다 ㅎㅎ

  • 105. 49.174.xxx.157
    '16.1.3 9:56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

    빠가 아니라고 해도 말을 못알아듣는거 보니
    필력이라고 할것도 없군요
    그래요
    당신 말때문에라도
    앞으로 유아인이 빠 할랍니다.ㅎㅎ
    허세 작렬이라고 하지만
    그럼 당신이 보여줄수 있는게 뭔가요?
    진정성은 둘째고
    당신 제대로 된 허세구경이라도 합시다
    ㅂ ㅅ

  • 106. ㅎㅎ
    '16.1.3 9:57 PM (121.54.xxx.158)

    전문 글쟁이도 아니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이 정도의 필력으로
    표현하는 배우가 많던가요.
    이 관점에서 봐라봐야지
    면도칼같은 잣대로 바라보고
    깍아내리지 못해 안달은.

  • 107. ㅇㅇ
    '16.1.3 10:00 PM (59.5.xxx.32) - 삭제된댓글

    저 중고교시절 문예공모전 입상 숱하게 했고
    국문학 전공한 사람인데요. 유아인의 글이
    호흡이 길고 수식이 많아 가독성이 조금 떨어진다
    해도 진중하고 깊이있고 상당히잘쓴글이에요.
    우리나라의 문제지요.
    재능있고 주관있는 사람에게
    "그정도는 ~만 되어도 다 한다. 너정도는 별건
    아니다."
    열폭쟁이들. 인터넷에서 악플달고 남분석하는
    거외에 잘하는것없는.

  • 108. 그런데 말입니다
    '16.1.3 10:05 PM (39.7.xxx.68) - 삭제된댓글

    10년전 글쓰기 스타일이다
    만연체이다
    요즘 독자들 떨어져나가는 스타일이다

    운운들 하는데 꼭 유행에 맞춰야 됩니까?
    어느새 호객행위에 아첨을
    당연시해야 하는 글쟁이 위상이라니

    유아인 다시 봤네요
    느끼하다 기름 발랐다는 컵라면 물 붓는 표현도
    고생해본 사람은 동감할 것

  • 109. 121.129.xxx.247
    '16.1.3 10:09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뭐래.
    뭘 이사람 저사람 자꾸 구경하자고 엉겨붙고 난리십니까.
    빤진도 모르면서 빠느라고 정신 못차리시나.
    ㅂ ㅅ 은 또 뭐요? 병신? 어디서 이상한 건 배워가지고 지랄도 가지가지로 하네 정말.

  • 110. 121.129.xxx.247
    '16.1.3 10:10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뭐래.
    뭘 말도 못하게 엉겨붙고 난리십니까.
    빤진도 모르면서 빠느라고 정신 못차리시나.
    ㅂ ㅅ 은 또 뭐요? 병신? 어디서 이상한 건 배워가지고 지랄도 가지가지로 하네 정말.

  • 111. ....
    '16.1.3 10:10 PM (122.34.xxx.106)

    유아인이 글로 밥벌어 먹는 사람도 아닌 데다가 그걸 감안하지 않더라도 잘 썼는데 신춘문예 심사하세요? 뭘 전달하려는지 알겠고 공감도 가고 잘 썼다고 느껴지면 잘 쓴 거지.

  • 112. 121.129.xxx.247
    '16.1.3 10:11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뭐래.
    뭘 말도 못하게 엉겨붙고 난리십니까.
    빤지도 모르면서 빠느라고 정신 못차리시나.
    ㅂ ㅅ 은 또 뭐요? 병신? 어디서 이상한 건 배워가지고 지랄도 가지가지로 하네 정말.

  • 113. ..
    '16.1.3 10:17 PM (124.54.xxx.29)

    15년전의 PAPER..이충걸님의 글과 비슷해서 전 좋네요.

  • 114. 수짱짱
    '16.1.3 10:20 PM (175.195.xxx.89)

    그래도 대단한 생각을 가진 젊은이같아요
    27살에 나는 저런 생각을 못했던지라 ᆢ

  • 115. 공짜밥 주는 사람
    '16.1.3 10:20 PM (222.108.xxx.30)

    전 10년전 글쓰기 스타일이라 더 좋네요. ㅎㅎ
    20대 후반 아니 이제 서른이라고 했나요.
    바쁘게 살면서 일상의 한 부분 이렇게 글로 표현하는것도 좋아 보이네요.

  • 116. ....
    '16.1.3 10:22 PM (39.119.xxx.160)

    이 청년 글도 잘 쓰네요 ,
    다시 보입니다.

  • 117. .......
    '16.1.3 10:26 PM (112.154.xxx.35)

    중학생 남자애들 글쓴거 보고 너무 못써서 깜짝 놀란적이 있는데 유아인 글이 중학생은 흉내 못낼 글이네요.베테랑에서 잘생긴 청년이구나 싶었는데 이제보니 생각 참 많이 하고 책 많이 읽은 중심잡고 사는 배우네요. 아마 우리나라 배우 중 제일 글 잘 쓰지 않나 싶은데요?

  • 118. ...
    '16.1.3 10:27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필력도 필력이지만
    담담히 또는 당당히 겸손하고 진중하게
    자기 생각 펼쳐내는게
    일반인도 어려운건데 연예인이면 훨씬 어려운거잖아요

    남의 게시물에 조롱이나 비판을 하는건 정말 쉬워요
    책임도 필요없구요

  • 119. .....
    '16.1.3 10:37 P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작가나 기자도 아니고
    글쓰는게 업이 아닌데
    왜 다들 물어뜯어요?
    등단한 작가가 아니면 sns에 글못써요?
    솔직히 저정도의 고민과 사고를 당신들을
    저나이에 해보고 글로 써본적있나요?
    유아인보다 훨씬 나이들은 저도 없네요.
    얼마나 올바르고 고민많은 청년인가요.
    대체 남자들은 바보같이 속옷보이며 살랑대는
    걸그룹보면서 아무생각없이 좋아한다고 욕했더니
    여자들도 바보 멍청이 마네킹으로 인형놀이하는거에만
    익숙해진건가.

  • 120. .....
    '16.1.3 10:37 PM (211.200.xxx.12)

    작가나 기자도 아니고
    글쓰는게 업이 아닌데
    왜 다들 물어뜯어요?
    등단한 작가가 아니면 sns에 글못써요?
    당신들은 솔직히 저정도의 고민과 사고를
    저나이에 해보고 글로 써본적있나요?
    유아인보다 훨씬 나이들은 저도 없네요.
    얼마나 올바르고 고민많은 청년인가요.
    대체 남자들은 바보같이 속옷보이며 살랑대는
    걸그룹보면서 아무생각없이 좋아한다고 욕했더니
    여자들도 바보 멍청이 마네킹으로 인형놀이하는거에만
    익숙해진건가.

  • 121.
    '16.1.3 10:39 PM (222.238.xxx.60)

    잘쓴듯...

  • 122. 유아인
    '16.1.3 10:50 PM (123.109.xxx.74)

    크게 관심없던 배우였는데.. 다시 보이네요!
    우리 인정할껀 인정해줍시다. 위 댓글 중에 중3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댓글은 뭔지.. 어이없네요.
    공짜와 엄마를 연결지어 저렇게 전체적인 맥락을 갖추면서 글을 기승전결로 마무리짓는게 보통 필력은 아니네요. 올드하다고 비난하시는 문체도 저는 개성있고 좋은데요?
    일단 글이 자기 개성이 느껴지고, 자기 생각, 경험 다 녹아있고, 사용하는 어휘 선택도 완벽하고.. 작가가 쓴 글도 이만 못한 글 많습니다.

    이런 감성이라니.. 연예인이 아니라 끼와 감성이 흘러넘치는 배우였네요.

  • 123. ...
    '16.1.3 10:53 PM (116.120.xxx.207) - 삭제된댓글

    아~정말 필력이니 만연체니 다 떠나서
    그의 진심이 느껴지지않나요?
    유아인이라는 배우...허세스럽고 생각없는 젊은애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진심 부끄럽네요. 이번 수상 소감도 이슈가 되어서 보니 역시~얘는 허세스럽네...하다가 이상하게 진심이 느껴져서 뭐지?뭐지? 싶었는데 참 깊이가 있는 배우였네요. 유아인 싫어서 못본 성균관스캔들 이제는 봐야겠네요 ㅋ

  • 124. 아직
    '16.1.3 10:53 PM (183.100.xxx.232)

    치기 어린 젊은이지만 세상을 바르게 따뜻하게 보려고 하는 마음이 기특하네요. 자기 혼자 잘나가기 잘먹고 잘 살겠다는 것도 아니고 표현이 좀 마음에 안들어도 깊이 사고 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이쁘네요. 이뻐

  • 125. 아버지가 시인이고
    '16.1.3 11:01 PM (2.216.xxx.192)

    대구에서 유명한 시인으로 알고있어요
    친척들도 교수 학자 집안..

  • 126. ..
    '16.1.3 11:06 PM (58.122.xxx.68)

    필력도 필력이지만
    담담히 또는 당당히 겸손하고 진중하게
    자기 생각 펼쳐내는게
    일반인도 어려운건데 연예인이면 훨씬 어려운거잖아요

    남의 게시물에 조롱이나 비판을 하는건 정말 쉬워요
    책임도 필요없구요 2222222222222

  • 127. 문학인
    '16.1.3 11:10 PM (121.160.xxx.222)

    저, 문학하는 사람인데요
    문학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 중에도 유아인만큼 글쓰는 사람 많지않아요.
    중딩도 저만큼 쓴다고요? 글에 허세 쩐다고요?
    ㅎ 내용도 없이 표현만 거창한 문학인들의 공공연한 허세를 보시면 기절하시겠네요.
    저정도로 분명한 생각의 알맹이를 저런 감수성으로 풀어내는 글솜씨, 아무나 가진거 아니에요.
    오늘로 유아인 다시봅니다. (sns를 안해서 유아인 글 처음 봤어요!)

  • 128. ...
    '16.1.3 11:19 PM (121.131.xxx.126)

    유아인 글 잘 쓰네요. 전에도 싸이글 보면서 잘 쓴다고 생각했었는데.
    학창시절에 그림그렸다고 들었어요. 그림그렸으니 사물을 관찰하는 눈이 뛰어났을 거고 생각하는 힘과 문장력이 있네요.
    중3실력이라니요. 깎아내리기로 작정한 못 된 맘보네요. 고등학생들도 가르쳐봤지만 저런 글 못 씁니다.

    수상소감에서 넘 오글거려서 좀 실망했는 데 글은 정말 좋네요. 감수성이 풍부하고 생각이 많은 젊은이네요.
    정말 성균관 걸오 문재신같군요. 극중 문재신이 문장이 뛰어나지요. ^^

  • 129. 이걸 안보고
    '16.1.3 11:22 PM (211.38.xxx.43)

    놓칠 뿐 유아인 정말 대단하네
    어려서 책 엄청 많이 봤구나
    필력이 장난 아니네
    읽으면서도 놀랐네
    개념있는 젊은인 건 알았지만 저 정도일 줄이야
    유아인 승승장구하길

  • 130. 글 잘써요
    '16.1.3 11:23 PM (222.119.xxx.215)

    근데 좀 어렵고 읽기가 까다롭고 살짝 지칩니다. 그러나 글쟁이나 직업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참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는것을 알수는 있겠네요. 디시갤러리나 다른 사이트에서 유아인 글 자주 놀림감이 되던데
    좀 멋이 들어가 있기는 하죠.

    전 나쁘지 않네요. 근데 트위터는 좀 자제 하면서 했으면 하는것이.. 종종 다른 사이트들의 댓글러들의
    심심풀이 땅콩으로 씹히는거 많이 봤습니다..
    유아인 센척 해도 악플러 하고 이전에 인터넷에 싸우는거 보니
    은근히 약하고 소심한 구석도 있어 보이던데..

    너무 자신을 노출시키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인기가 있는 톱스타고 팬들도 많으니 크게 다치지는 않겠지만..

  • 131. 호박냥이
    '16.1.3 11:32 PM (14.45.xxx.87) - 삭제된댓글

    책이나 소설을 많이 읽고 쓰는듯이 자기것이 아닌것을 가져다 풀어쓰는 느낌은 있지만..
    순수한 발상과 주제가 좋아요. 소설책을 읽는듯한 문체가 괜찮네요.

  • 132. ...
    '16.1.3 11:32 PM (14.45.xxx.87)

    책이나 소설을 많이 읽고 쓰는듯이 자기것이 아닌것을 가져다 풀어쓰는 느낌은 있지만..
    순수한 발상과 주제가 좋아요. 소설책을 읽는듯한 문체가 괜찮네요.

  • 133. 22222222
    '16.1.3 11:38 PM (119.149.xxx.219)

    문학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 중에도 유아인만큼 글쓰는 사람 많지않아요. 22222222

    뭐 머리는 상위 0.1 퍼센트안에 속할 듯하네요........

    요즘 배우중에 군계일학이네..........헐...

  • 134. ㅜㅜ
    '16.1.3 11:40 PM (203.226.xxx.5) - 삭제된댓글

    유아인 잘쓰네요..익명 댓글 하나 쓰는 것도 힘든데..머멋있어요~^^

  • 135. 심하네
    '16.1.4 12:03 AM (125.129.xxx.212)

    문학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 중에도 유아인만큼 글쓰는 사람 많지 않다니

    이 무슨 미친 댓글인가 싶네요

    유아인 빠 수준이 이정돈지 혀를 차네요

    제대로 된 글 좀 제발 읽고 살아라
    이정도에 난리발광 수준
    천재라고 하지 왜

  • 136. ..
    '16.1.4 12:09 AM (221.141.xxx.104) - 삭제된댓글

    유아인 몇살이죠?저는 허세허세 하길래 유아인이 명품 사쓰고 외자체 자랑하고 눈물 셀카 올리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얼마전 드라마 시상식에서 알았어요..아..사람들이 이걸보고 허세라 하는구나..
    근데 여기 오는 분들 유아인보다 적으도 나이 많으실거 같은데..유아인의 그런 허세(허세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이 일반인과 다름에서 나오는 말투와 제스춰 인게 아닌가 싶습니다)가 아름답지 않던가요?
    비록 허세라고 할지라도 자기가 지향하는 바가 있고 스스로 깊게 생각하고 명상을 하는것이 가치 있는 것이라고 여기는 것 자체가 그 나이에 참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경험해온 배우들이 실제로는 우리와 별 다르지 않는 사람인척 하며 말하고 행동하는게 미덕처럼 여겨지는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고스란히 노출시키는 아주 용감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허세라 생각하지 말고 그냥 그 사람이라 생각하고 보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저는 감성이 굉장히 풍부한 사람인데 평소에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평범해 보이려고 노력하고 살아온 사람으로써 그사람이 참 부럽습니다.

  • 137. ...
    '16.1.4 12:33 A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미소가 아름답던 청년,
    배우 유아인이 이런 사람이었군요.
    마음도 생각도 반듯하고,
    허세는 커녕 시상식에서나 글에서나 절절히 진심이 전해지는데요

  • 138. 짝짝
    '16.1.4 12:35 AM (182.218.xxx.115)

    문학적으로 괜찮은지 아닌지 전문가가 아니라 알수없지만 이글은 마음에 울림이 있네요
    적어도 읽는이에에 그런 여운을 줄수있는 작가면 그것만으로 훌륭하죠 뭐가 더 필요한가요
    솔직히 다시보이네요 유아인

  • 139. 흠..
    '16.1.4 12:40 AM (222.99.xxx.85)

    '제대로 된 글 좀 제발 읽고 살아라' 하시니
    제대로 된 글 링크든 작가 추천이라도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제대로 된 글은 도대체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궁금하네요.

  • 140. ..
    '16.1.4 12:46 A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저런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아도 이렇게 글로 풀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허세가 가득하다고 하는데 전 허세 잘 못 느끼겠음..
    다른 글은 안 읽어 봤서 모르겠지만..
    어휘선택도 잘 하는 것 같고 글이 참 논리적으로 정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sns안하고 글 조금 읽는 평범한 사람..

  • 141.
    '16.1.4 1:14 AM (14.45.xxx.169)

    별룬데요 그렇게 칭송할만큼은 아닌데요 다소 연결이 과한 만연체에 생각이 깊다라기보단 지나친것 같아요. 그래도 유아인이란 배우가 진지하고자 하는 사람이란건 느껴지더군요....수상소감 전 좋았거든요....

  • 142. ㅇㅇ
    '16.1.4 1:18 AM (118.220.xxx.82)

    저한테 유아인은 명석하고 소신있고 선한 마음를 가진 반듯한 청년이에요.물론 끼가 아주 많아서 천상 연예인인 배우이고요. 유아인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말을 데뷔초부터 현재까지 인터뷰에서 꾸준히 말해 왔고, 자신의 필모를 쌓아 가는.. 작품 속 캐릭터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또 일상생활에서 일관되게 그 말을 실천하려는 걸 보여 준 사람입니다. 기부나 봉사를 통해서..또 소신발언이나 글, 실천을 통해서요.
    수상소감에서 자주 언급하는 '부끄러움을 알고 자신을 다그치고 다그치고 다그치며 성장하겠다.'라는 발언 또한 몇년 전부터 꾸준히 인터뷰마다 해온 발언이구요.
    인기가 치솟을 때 그것에 취해 행복해 할 법도 한데 부끄러워하고, 행복에 취하거나 쉬운 길로 가려는 자신을 괴롭히며 채찍질 하거든요. 말하자면 애늙은이 같다고 할까요.
    암튼 팬으로써 몇년간 쭈욱 지켜본 유아인 배우는 섬세한 수식어로 진심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사람인 거 같습니다.
    매작품마다 기대 이상의 연기로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 한편, 소신발언으로 욕도 많이 먹지만.... 언제나 바른청년임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우리아들이 유아인처럼 커줬으면 좋겠다구요. 30대 역시
    어떻게 채워 가나, 데뷔초 인터뷰처럼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계속 실천하며 살아가나 매의 눈으로 지켜볼 겁니다.

  • 143. 세상에
    '16.1.4 1:22 A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을 보고 필력이라니.
    필력이라는 단어가 울고 갑니다.
    아, 진짜 눈물 난다.

    문학 하는 사람들까지 싸잡는 댓글도 있네요.
    이건 뭐...
    칭찬을 하려면
    별 거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뭐 좀 끄적일 줄도 으네 정도의 적당한 칭찬만 하세요. 과한 칭찬이 허세를 키워주고 있네요.
    이 글은 잘 쓰고 못 쓰고는 떠나서 무엇보다도 허세가 그나마의 소박함을 가려서 그 점에서 완전히 망친 글입니다.

    쓴 사람이 누구인지를 떠나 글만 놓고 봐도, 문장이 부정확하고, 어떤 문장은 우리말 사용 자체가 이상하기까지 합니다. 칭찬받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 144. 세상에
    '16.1.4 1:22 AM (218.51.xxx.78)

    이런 글을 보고 필력이라니.
    필력이라는 단어가 울고 갑니다.
    아, 진짜 눈물 난다.

    문학 하는 사람들까지 싸잡는 댓글도 있네요.
    이건 뭐...
    칭찬을 하려면
    별 거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뭐 좀 끄적일 줄도 아나 보네 정도의 적당한 칭찬만 하세요. 과한 칭찬이 허세를 키워주고 있네요.
    이 글은 잘 쓰고 못 쓰고는 떠나서 무엇보다도 허세가 그나마의 소박함을 가려서 그 점에서 완전히 망친 글입니다.

    쓴 사람이 누구인지를 떠나 글만 놓고 봐도, 문장이 부정확하고, 어떤 문장은 우리말 사용 자체가 이상하기까지 합니다. 칭찬받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 145. ㅋㅋ
    '16.1.4 1:31 AM (124.54.xxx.29)

    하긴 김태희도 까는 사람들이 뭔 들 못까.

  • 146. 세상에
    '16.1.4 1:33 A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물론 거기 담으려고 한 생각은 알겠어요. 그 진심이 사람들에게 닿는 것도 알겠어요. 그러나 그건 그거고 글 자체가 '잘 쓴', '필력' 운운할 건 아니란 거죠.
    저 학생들 글 심사하는 사람인데요. 이 정도는 '꽤 잘 쓰는 중3~고1' 정도 글입니다. 애들이 문장 사용은 더 정확하고요.

  • 147. 어우
    '16.1.4 1:41 AM (123.109.xxx.74)

    ㅎㅎㅎ
    일단 좀 웃고요. 꽤 잘쓰는 중 3~고1이라는 기준은 뭔가요?
    고2나 고3이라고 하기엔 좀 못미치는건가요? 진심 궁금해서요.
    이건 논술이 아닌데요? 주관적인 에세이를 읽고도, 틀에 억지로 끼워맞추고 점수 매기려는 객관식 사지선다형의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 148. ㅇㅇ
    '16.1.4 1:53 AM (118.220.xxx.82)

    글솜씨 의외로 좋네라는 글에 내가 글 심사하는 사람인데 이 글은 중학생 수준이다라고 단정짓는 분은 뭔가요?
    심사하러 오셨나요?
    '공짜,엄마'라는 제목으로 진심이 전달되고 마음에 닿을 정도면 된 거 아닌가요?

  • 149. ///
    '16.1.4 1:56 AM (49.1.xxx.60)

    유아인 학교 때 말썽부리게 생긴 상인데
    공부는 안했어도
    책을 많이 읽고 기본 머리가 있나 보네요

  • 150. 그럼요
    '16.1.4 1:57 A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고2나 고3 아이들은 더 잘 쓰죠, 물론.
    저 정도 글이 절대로 고2 중엔 없다, 반드시 고1 까지다, 이렇게 말하는 거냐는 어리석은 다리 걸기는 안 하시리라 믿고요.
    저런 글 보면서 논술 시험 기준으로 본 거 아닙니다. 글 얘기는 객관식 오지선다형 문제와는 상관없는 얘기고요.
    논술이고 에세이고 장르 생각 없이 보편적인 기준에서 봤어요. 정확한 문장, 문장의 앞뒤 호응, 수식어가 대상에 어울리는가 등.
    이 글에서 높이 살 점은 그 안에 든 생각(저런 생각도 하며 사는구나)이고 안타까운 점은 그걸 담은 그릇(된장찌개를 담은 질그릇에 어디서 본 좋아 보이는 금칠 은칠 보석칠은 다 갖다 붙여놨구나, 안타까워라)이며, 이거 별로라고 쓰게 만든 건 그 번쩍이는 그릇을 보고 어머 이 그릇 너무 예뻐요! 음식도 특별하네요! 웬만한 셰프들도 이렇게는 못 끓일 거예요! 하고 외친 이 많은 댓글입니다. 사실 어린 청년의 치기 어린 서툰 글을 깎아내리면 뭐합니까... 장점을 장점대로 봐 주면 좋지요. 그런데 필력이라니...ㅠ 너무하잖아요.

  • 151.
    '16.1.4 2:01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사실 어린 청년의 치기 어린 서툰 글을 깎아내리면 뭐합니까... 장점을 장점대로 봐 주면 좋지요. 그런데 필력이라니...ㅠ 너무하잖아요.
    -----
    무슨 필력이란 단어에 금박 박았어요? ㅋㅋ
    조정래한테만 붙여야 해요?
    그건 님 기준이고~

  • 152.
    '16.1.4 2:02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사실 어린 청년의 치기 어린 서툰 글을 깎아내리면 뭐합니까... 장점을 장점대로 봐 주면 좋지요. 그런데 필력이라니...ㅠ 너무하잖아요.
    -----
    무슨 필력이란 단어에 금박 박았어요? ㅋㅋ
    조정래한테만 붙여야 해요?
    그건 님 기준이고~

    어린 청년의 치기어린 글보다 더 못 쓰는 분이
    그렇게 입으로만...

  • 153. 유아인 좋아해요
    '16.1.4 2:04 AM (14.45.xxx.169)

    그런데 글은 여기서 칭찬받을 수준은 아닙니다 . 여기 게시판에 더 표현력좋고 문장력 좋은 글 더 많아요 ... 뭔소리인지 읽다가 다시읽어도 주어 목적어 모호하고,사고의 유추가 지나치고 어찌보면 얕은데 .... 이렇게 치켜세우니.... 참

  • 154. 어우
    '16.1.4 2:07 AM (123.109.xxx.74)

    된장찌개를 뻔한 질그릇에 담으면 대입논술되는거고.. 금칠은칠보석칠한 그릇에 담으면 작품 되는거죠.
    유아인은 글을 자기만의 예술로 끌어올렸네요. 조금 과장하자면 그렇다는 얘깁니다.

  • 155. 맙소사
    '16.1.4 2:08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아이피까지 바꾸어서 ㅋㅋ

    님은 그럼 칭찬마세요^^ 꿑~

  • 156. 맙소사
    '16.1.4 2:08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아이피까지 바꾸어서 ㅋㅋ

    님은 그럼 칭찬마세요^^ 끝~

  • 157. ..
    '16.1.4 2:12 AM (124.54.xxx.29)

    님 수준 낮네요를 품위있게 쓴 댓글들 ㅋ
    내 꿈 꿔 ^^

  • 158. 누가
    '16.1.4 2:17 A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누가 아이피를 바꾸었다고. 억측과 단정 마세요.

    더 못 쓰는 글이라 하면 제가 발끈할 줄 아셨겠지만 ㅋ
    단 몇 줄로의 글로도 드러나는 걸 못 보신다면 눈 뜨고도 못 보시는 건데, 기분 나쁘기보다는 그 맹목을 제가 슬퍼해 드릴 수밖에요.

    글솜씨 의외로 좋네 정도 칭찬이었으면 댓글 안 달죠. 문학 하는 사람보다 낫다 운운까지 나오니 아니라고, 중학 수준이라고 알려 드린 거고요.
    필력이란 말엔 금테 두른 거 맞습니다. 왜 아닌가요? 칭찬도 할 데 해야지요. 나라 말아먹는 저 할망구에게 누가 고매한 인격 어쩌고 하면 저는 고매라는 단어에 금테 둘렀으니 그렇게 쓰지 말라고 말할 거예요. 이런 비교는 유아인에게 미안합니다만 그만큼 괴상하게 갖다붙인 칭찬이라는 거고, 아닌 건 아니라는 거죠.

  • 159.
    '16.1.4 2:22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전 맹목이고 무지몽매해요^^
    고상하고 학식높으신 분의 눈은 다른가 몰라도^^

    ㅋㅋㅋ

  • 160.
    '16.1.4 2:23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전 맹목이고 무지몽매해요^^
    고상하고 학식높으신 분의 눈은 다른가 몰라도^^

    ㅋㅋㅋ

    이 와중에 왜 박씨가 유아인과 비교되어야 해요?

    타인의 취향을 재단하려 하지 마세요^^

  • 161.
    '16.1.4 2:24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전 맹목이고 무지몽매해요^^
    고상하고 학식높으신 분의 눈은 다른가 몰라도^^

    ㅋㅋㅋ

    이 와중에 왜 박씨가 유아인과 비교되어야 해요?

    타인의 취향을 재단하려 하지 마세요^^

    잘났다고 뻐대는 분 많네요 ㅋㅋ

  • 162. 자야하는데
    '16.1.4 2:26 AM (14.45.xxx.169)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은 장신구들을 ( 이쁘고 개성도 있는) 다 걸치고 뭐라도 하나 빼버라기엔 아까와서 그냥 다 걸쳐버렸어요.이건 어휘가 그런거고 ... 어구의 연결은 새종대왕에게 죄송 할 정도인데 .... 문장 길고 쌈빡한단어가 어디 필력인가요 .....

  • 163. 듀얼 아이디인가 ㅋㅋ
    '16.1.4 2:28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장신구 열손가락에 다 걸치면
    손 아니랍니까?
    열손에 반지낀 손이 가리키는 지점이
    거짓이 된답니까? ㅋㅋ

    아니 무엇보다 저 글 어디에 실린 건지
    모르지만 어디 문학동네 응모라도 했대요?

    이렇게 잘난 비평가가 우리나라 많아서
    이 모양이군요 ㅋㅋㅋ

  • 164. 응?
    '16.1.4 2:30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글은 왜 지우시나?
    정말 문학동내 평론가였던 거?

  • 165. 응?
    '16.1.4 2:30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글은 왜 지우시나?
    정말 문학동네 평론가였던 거?

  • 166. 대구맘
    '16.1.4 2:34 AM (14.45.xxx.169)

    너무 많은 장신구들을 ( 이쁘고 개성도 있는) 다 걸치고 뭐라도 하나 빼버라기엔 아까와서 그냥 다 걸쳐버렸어요.이건 어휘의 사용만 보면 그렇구요...문법까진 아니라도 이상한 문장구조인데 .. 국어초월이면 할말없지만요....호흡길고,적절하지도 않은데 멋있는 단어 많이 있다고 좋은 필력인가요 ....

  • 167. ㅉㅉㅉ
    '16.1.4 2:42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남을 어떻게 칭하는가를 보면 답이 나오지요
    헛똑똑이들 많아요 참

  • 168.
    '16.1.4 2:43 A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이런글에도 비판이 들어가나요?
    읽으면서 아 ~~나도한때전적있었는데하면서
    남의일기 몰래들여다본느낌인데 여기서비평하시는분들
    참대단하십니다

  • 169.
    '16.1.4 2:50 A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이런글에 평가하는게웃기군요
    공짜엄마글에서 전뭉클했는데
    이글이 혼자독백이고일기인데
    진짜너무한다는생각이드네요
    간혹 광고나드라마에서 인상이남아
    잘됐으면좋겠다라고생각한청년이
    힘든시절보내고지금은 어려운곳에기부하며
    자기일에 열심히일한 청년을보니 좋네요

  • 170. ㅇㅇ
    '16.1.4 2:53 AM (118.220.xxx.82)

    필력이란 말을 쓸 수 있는 무슨 기준 또는 메뉴얼이라도 있나요?
    진심이 전달되고 마음에 닿을 정도면 잘쓴 거지요.
    수식이 많고 호흡이 길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여러 수식어와 길게 쓴 그 호흡으로 간곡하게 하는 그 표현 때문에 그 글이 더 와닿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분도 그글이 멋있는 단어가 많으니 좋은 필력이다라고 말한 건 아닐 거예요.
    소금만으로도 간이 맞지만 간장 한방울 더 넣어 더 원하는 맛이 된 국물처럼요. 전 그렇게 읽게 되더군요. 이런 수식어로 요맛이 더 덜어간 표현을 하고 싶은거구나.. 하구요.

  • 171. 마지막줄
    '16.1.4 2:55 AM (118.220.xxx.82)

    덜어간->들어간^^

  • 172. ...
    '16.1.4 3:22 AM (122.34.xxx.220)

    유아인글 댓글들 와~ 나중에 읽어볼게요

  • 173. 골골골
    '16.1.4 3:46 AM (210.102.xxx.155)

    ㅎㅎㅎㅎㅎㅎ

  • 174. 진짜
    '16.1.4 4:13 AM (1.250.xxx.234)

    몇몇 불편한 댓글들
    어디 논술 선생하다 평하는건지,
    꼰대질 장난 아니네.

  • 175.
    '16.1.4 5:45 AM (211.36.xxx.56)

    전 글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공지영씨 글 좋아해 작품 많이 읽었었는데
    공지영 작품 몇번 히트친 초기에
    서툴지만 첫 작품이라 소중해서
    부끄럽지만 세상에 내 놓는다고
    해서 나온 작품보다 제가 읽기에 훨
    좋은 글이네요

  • 176. ..
    '16.1.4 5:52 AM (121.140.xxx.79)

    맞아요
    애 늙은이라는 표현 어린청년이
    생각이 깊은데 적당한 표현 찾고 있었는데
    댓글중 찾았네요
    본문 내용 전부 공감하고...
    저같은 사람이 읽기 살짝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전 좋은데요
    어린나이 고생을 아는것같아 기특하고
    이 사람은 본인이 순수하지 않은걸 안다는 자체도
    반성이 있어서 좋은것같고
    비유를 하자면 송곳이란 드라마에
    이수인 같다고 해야할까
    확실히 독특하고 매력있는 사람인거 같아요~

  • 177.
    '16.1.4 5:55 AM (211.36.xxx.56)

    한국 전쟁 후의 5-60년대의
    한국문학적 정서가
    그대로 녹아든 작품 같아
    마음이 아련하네요

  • 178. ㅣㅣ
    '16.1.4 7:01 AM (210.219.xxx.40)

    몇년 전에 sns에 올린 글-욕먹던 기억이-이 마음에 들어서 팔로우하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여기 글들도 다 좋네요. 글이 간결하지못하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예쁜 그릇을 쓰시는 분들이시고, 저는 유아인의 글에 담긴 생각이 마음에 드네요. 글도 그 마음이 잘 전달되게 담아놓았으니 제게는 좋은 그릇으로 보이고요.
    훌륭합니다. 유아인은 칼럼 하나 써도 될 듯.

  • 179. 감사
    '16.1.4 7:02 AM (183.106.xxx.42)

    잘 읽 고 갑니다

  • 180. 와아~
    '16.1.4 7:03 AM (175.209.xxx.116) - 삭제된댓글

    서른 나이에 이런 글을 쓰다니, 이래서 그런 색다른 청룡상 수상 소감이 나올 수 있었던 거군요.

    비범한 사람은 늘 공격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여기서 찾고 갑니다. 똑똑하네요, 가슴 뭉클하구요.

  • 181. 와아~
    '16.1.4 7:04 AM (175.209.xxx.116) - 삭제된댓글

    서른 나이에 이런 글을 쓰다니, 이래서 그런 색다른 청룡상 수상 소감이 나올 수 있었던 거군요.
    비범한 사람은 늘 공격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여기서 찾고 갑니다. 똑똑하네요, 가슴 뭉클하구요.
    또한 왜 그가 이토록 젊은 나이에 청룡상을 거머쥘 수 있었는지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유아인씨 힘내세요^^

  • 182. 놀랍네요
    '16.1.4 7:25 AM (175.209.xxx.116)

    문학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 중에도 유아인만큼 글쓰는 사람 많지않아요. 3333333333

    서른 나이에 이런 글을 쓰다니, 이래서 그런 색다른 청룡상 수상 소감이 나올 수 있었던 거군요.
    비범한 사람은 늘 공격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여기서 찾고 갑니다. 똑똑하네요, 가슴 뭉클하구요.
    또한 왜 그가 이토록 젊은 나이에 청룡상을 거머쥘 수 있었는지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유아인씨 힘내세요^^

  • 183. 그죠
    '16.1.4 7:52 AM (125.138.xxx.165)

    머리에 남는 문장 하나 건졌네요
    "실정을 염려하되 실정을 염원하는 코메디는 없어야 한다"
    -->캬 명문이로고.~

  • 184. 그러네요
    '16.1.4 8:01 AM (58.233.xxx.254)

    저~~~기 윗님, 찌찌뽕~~
    누구랑 비슷하다 누구지 누구지 했는데..자꾸 패션지 남자 편집장들만 떠오르고..
    바로 이충걸님이었어요..^^
    몇년전 처음 화제가되었을 당시보다 훨씬 수사도 줄고 읽기 편해졌어요. 저 위에 댓글로 달아주신 정치글은, 정말 잘썼군요. 점점 나아지는모습 기대되어요.

  • 185. 끼와 감성이
    '16.1.4 8:14 AM (211.36.xxx.144)

    충만한 사람인 것 같아요 감사히 잘 읽을께요

  • 186. 와우~
    '16.1.4 8:39 AM (182.222.xxx.32)

    멋져요..머리 텅텅빈 연예인 아니어서...
    그가 만들어낼 예술성들에 기대가 가고 응원해 주고 싶네요.

  • 187. 어떤이
    '16.1.4 9:03 A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그가수보다 훨씬낫네요
    돈~~집 자동차 자랑하며사진글올린거보단 낫지요
    몸에 악세사리 주렁주렁거리지도않고 전~~~응원합니다

  • 188. 잔잔한 행복
    '16.1.4 9:41 AM (175.120.xxx.208)

    멋진사고를 지닌
    멋진필력을 가진
    멋진연기력을 가진
    멋진배우네요

  • 189. 멋지네요
    '16.1.4 10:07 AM (59.25.xxx.110)

    허세니 뭐니 해도요..
    저렇게 앉아서 무언가 생각하고 본인의 생각을 글로 담아내는 청년들이 요즘에 많을까요?

    악플과 꼬인 생각만 뱉어내는 사람들, 아무 생각도 하고 살지 않고 아무 발언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백배천배 멋진데요.

  • 190. .....
    '16.1.4 10:08 AM (121.133.xxx.12)

    우와~ 멋진 배우네요^^ 유아인씨 응원합니다!!

  • 191. ..
    '16.1.4 10:47 AM (115.90.xxx.155)

    좋은 글 보는 것도 힘들고
    글 쓴다는 것도 어려운데..
    좋네요......

  • 192. 허세니
    '16.1.4 11:19 AM (221.150.xxx.16)

    뭐니 해도 글속에 우리가 부끄러워했던, 부끄러워해야 할 것들이 녹아있지 않나요.
    전 글이 장식이 많다해도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었던 거 같구,
    요즘 흥행하는 영화속 대사처럼 개, 돼지부류인 저에겐 충분히 감동적이구 다시 읽게 되는 힘이 있는 글이네요. 이런 글!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나를 돌아보는 글이기에 모두 공감하는 것이고,그 기운을 같이 하려는 원글이의 바램에 글의필력을 따지는 몇몇 댓글의 평가는 공감이 안돼네요.

  • 193. 저 5년째 페이스북 친구인데요.
    '16.1.4 11:54 AM (59.4.xxx.60)

    유아인씨 글이 원래 생각을 많이 하게 하더라구요.
    그때는 저는 40이고 이친구는 스물다섯밖에 안되었는데 스물다섯이 왜이리 진지해? 하고 의문을 가질만큼 거의 모든 일이나 사건 사고에 대해 글을 많이 남겨요.
    하루에 한두개는 기본으로 잘쓰고 장문의 글도 한번씩 남기는데 처음에는 이 배우가 너무 비판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다 보니 그건 또 아닌것 같고, 대중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진지하게 오늘을 살고 있는 청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진지함이 지금 유아인씨의 연기에 녹아들어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구요.

  • 194. 유유유유
    '16.1.4 12:17 PM (203.244.xxx.22)

    유아인 어떤 인터뷰 글에서 그랬어요.
    요즘 사람들이 '허세'라고 하면서 놀리는데(본인한테 그런다는 것이 아니라, 좀 오글거리는 글들에 그렇게 놀린다는 것), 그런 것에 신경쓸 필요없다고 생각한다고.
    본인이 본인 생각을 펼치는 것에 부끄러움 느낄필요 없다고.

  • 195. ...
    '16.1.4 12:46 PM (220.73.xxx.200)

    필력이라는 단어 하나에,중3짜리도 이보다는 잘쓴다고 하는 분들 보면 측은합니다.
    그깟 것들에 얽매여서 대중들로 부터 외면받는,화석이 되어버린 글들 쓰고 서로 자화자찬하는 분위기로
    그들만의 리그로 사는 분들 애잔합니다.
    논술평가도 아니고..
    유아인이 허세가 좀 있음 어떤가요?
    생을 사는 그 누구도 허세 없이 살던가요?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이 되는지만 봐야지
    중3짜리 이야기하고,원글이 필력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광분하는 분들 보면
    짠해요..

  • 196. 좋아요
    '16.1.4 1:33 PM (61.82.xxx.136)

    예전에 처음 글 읽어보고 진짜 깜짝 놀랐는데 이 글도 참 잘 썼네요.

    물론 아직 어려서 특유의 치기 어린 허세같은 게 있지만 그것도 나름 매력이네요.

    유아인 글 항상 깎아내리는 사람들 많던데 당신들 글 쓴거 함 봅시다 진짜...
    감수성 풍부하고 표현력 뛰어나고 머리에 생각도 많아서 다시 본 배우에요.
    인정할 건 합시다.

  • 197. 놀고있네
    '16.1.4 1:59 PM (210.218.xxx.191) - 삭제된댓글

    작가나 기자도 아닌데 ~
    남글 그리까고 싶을까
    새해부터 댁뒤나 돌아보시게
    평론가 나셨네~꼴갑을 떨고 있네...

  • 198. 시.....
    '16.1.4 2:53 PM (14.50.xxx.2)

    좋은 글이네요.

    마지막 두줄만 없었으면 완벽했을 텐데요.

  • 199. 어머나...
    '16.1.4 3:18 PM (59.9.xxx.25) - 삭제된댓글

    아인씨 팬인데...ㅎㅎ

  • 200. 어머나...
    '16.1.4 3:19 PM (59.9.xxx.25)

    아인씨 팬인데...ㅎㅎ
    글도 어줍잖은 프로보다 훨씬 낫네요

  • 201. 인형의꿈
    '16.1.4 3:42 PM (223.62.xxx.14)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찡한데..
    우리아들도 이런생각할까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젊은이 보듬어주세요.

  • 202. 글쟁이
    '16.1.4 4:47 PM (142.129.xxx.197)

    저도 글밥으로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저도 쓰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작가들에게 숱하게 원고 받았습니다
    물론 완벽한 건 아니고 멋도 들어가있지만 저정도면 엄청난 글실력입니다 보면서 우리 매체에 필자로 섭외할걸 생각했습니다 기자들 다 그렇게 생각할걸요?
    중3 수준 어쩌구 하시는 분 글 실력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최소 편혜영 황정음 작가신듯

  • 203. 글쟁이
    '16.1.4 4:52 PM (142.129.xxx.197)

    앗 실수 황정음이 아니라 계속해보겠습니다의 황정은 작가요 ㅋ

  • 204. 감사
    '16.1.6 4:55 PM (223.62.xxx.72)

    ♡♡유아인글 ㅡ 댓글에 좋은 내용 있어 담아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아인 어떤 인터뷰 글에서 그랬어요. 
    요즘 사람들이 '허세'라고 하면서 놀리는데(본인한테 그런다는 것이 아니라, 좀 오글거리는 글들에 그렇게 놀린다는 것), 그런 것에 신경쓸 필요없다고 생각한다고.
    본인이 본인 생각을 펼치는 것에 부끄러움 느낄필요 없다고.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146 폼클렌징 대신 천연비누로 세안해도 괜찮을까요? 4 스노피 2016/02/19 1,775
529145 택시 분실 핸드폰 찾았어요!! 아이폰 유저분들 참고하세요 1 아이폰 2016/02/19 2,169
529144 변비 고생 고3여학생 해결 방법 좀 찾아주세요(유산균 추천 부탁.. 20 ... 2016/02/19 3,050
529143 라이스 페이퍼로 월남쌈 말고 또 어떤 요리 할 수 있나요? 5 요리 2016/02/19 1,515
529142 기성화가가 입시생 가르치기도 하나요? 19 보편적으로 2016/02/19 1,158
529141 불금~~뭐 드세요? 8 ss 2016/02/19 1,246
529140 여드름치료, 피부과 정말 효과 있나요 12 솔직하게 2016/02/19 3,716
529139 6 ........ 2016/02/19 1,320
529138 노래 ' 이젠 잊기로해요' 응팔 ost 에요? 21 ㅇㅇ 2016/02/19 2,469
529137 살다 살다 이제.. 5 음.. 2016/02/19 1,915
529136 9세 여아 머리냄새 7 걱정 2016/02/19 5,308
529135 입학하기도 전에 뵙자는 교수님, 뭘까요? 7 ㅇㅇ 2016/02/19 2,375
529134 댓글 400개 총각 관련 글 보닌까 생각나네요..그런부류들.. 00 2016/02/19 991
529133 라면과 참기름 싸운 얘기 아시나요? 32 넘 웃겨요 2016/02/19 7,361
529132 수원 맛집 추천바랍니다 15 봄이랑 2016/02/19 2,012
529131 “14년 만의 개봉인데 참담 상영표” 영화 ‘귀향’ 어떡해 1 에휴 2016/02/19 1,399
529130 착상혈은 언제? 6 혹시.. 2016/02/19 2,379
529129 급질)강아지를 잠깐 보살펴 주는 중인데요~ 23 행복 2016/02/19 2,385
529128 라텍스베개 오래되면 냄새나요? 3 .. 2016/02/19 2,155
529127 아기때 키가 성인 됐을때 키와 큰 연관이 있을까요? 8 초보엄마 2016/02/19 1,953
529126 목욕탕가니 문신한여자들 많더군요 18 골골골 2016/02/19 8,674
529125 안흔한 서울대생 이야기 9 우와 2016/02/19 3,815
529124 주말 없이 아침에 출근해서 밤늦게오는 남편 안쓰러워요 3 질문 2016/02/19 970
529123 1일1팩 요즘에 하고 있는데요. 질문 좀.. 6 저는 2016/02/19 2,550
529122 오피스텔 130/130 라고 써있는건 보증금이 130만원인건가요.. 5 초보질문죄송.. 2016/02/19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