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음씩 솜씨 좋은 할머니 밥에 길들여져서는 열심히, 정성스럽게 만들어 줘도 반응이 별로예요. 부대찌개, 들기름 넣은 김치 두부찌개 등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네요. 콩나물국에 계란찜 등 단백하게 차려 놓으면 시큰둥 합니다. 먹고난 뒤 코코아, 초콜릿 같은 달달한 후식 찾구요. 곧 점심인데, 대패삼결살을 사러갈까 생각 중이예요. 한끼는 면류로 먹이고 싶어도, 매일은 제가 찜찜하구요. 아~~
밥 먹이는 거 힘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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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동안 삼시세끼 어떻게 해결하세요?
고민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6-01-03 13:00:26
IP : 183.96.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6.1.3 1:01 PM (175.209.xxx.160)아침,저녁은 원래 주던대로 하고 점심은 무조건 사먹여요. 세끼 다 하다간 제가 너무 질려요 ㅠㅠ
애도 별로 안 좋아하고.2. 김흥임
'16.1.3 1:0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대패삼겹이면 백주부콩나물 불고기버젼 한번 해줘 보세요
설탕만 3분의1로 줄이면 되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재료만 굽고볶아
쟁반에 토막김잘라주고 싸먹으라 하고
쟈스민님 블로그가시면 참고할수있는거 무궁무진이구요
뚝배기에 익은김치 송송 들기름한술 깔고
밥올리고 김가루
이건 참치여도 좋고 날치알이어도 좋고
거기에 계란 하나올려주면 균형도맞구요3. ...
'16.1.3 1:13 PM (121.141.xxx.230)울집애들은 떡국을 좋아해서 세끼중 한번은 떡국줘요.. 멸치육수 끓여놓고 그거 떨어질때까지만요..^^;; 만두도 넣고 하니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볶음밥도 주고 햄버거스테이크,삼겹살,쇠고기로스 번갈아 주고... 가끔 밥하기 싫으면 롯데리아 햄버거로 대체하기도 하네요.. 세끼만 하면 다행인데 중간중간 간식도 엄청 먹어요..대부분 빵,요거트,아이스크림,과자,과일,만두... 에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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