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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섹스리스를 이해하기 힘들어요

maoi 조회수 : 18,846
작성일 : 2016-01-03 10:13:38
성욕이란게 없어질 수 있는건가요?
그냥 내 남편 내 아내랑 하는게 질렸을 뿐 새로운 자극으로 조차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건가요?
어느 순간 또는 원래부터 무성욕자 인건지
상대에 국한해서 성욕이 없는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불감증이라 섹스를 해도 즐거움을 못느끼고 귀찮지만 해서
섹스리스 인건지... 애초부터 성욕없이 결혼이란게 가능한건지 부터가 궁금합니다.
섹스리스가 이혼사유도 되는 심각한 경우라고 생각 하는데
발기가 안되거나 불감증이라 시도 자체가 안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신체 정상인데 어떻게 섹스 없이 서로 사랑하며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210.99.xxx.25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16.1.3 10:15 AM (112.160.xxx.119)

    각자의 이유가있는것.. 교과서적인 이야기는 요즘중딩도 할수있어요..아직미혼이신듯..

  • 2. 너무
    '16.1.3 10:19 AM (125.142.xxx.56)

    익숙해서 신비감이 없어져 버리면 성욕이 잘 안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섹스도 잘 안하게 되는거고 그게 반복되다 보면 섹스리스가 되는 것 같아요.
    모든게 너무 익숙해져서 생기는 부작용,, 적당한 거리감과 신비감이 필요해요.

  • 3. ..
    '16.1.3 10:19 AM (211.215.xxx.195)

    이른 폐경와서 육체적으로 힘들고 고딩 올라가서 아이들이 저보다 더 늦게 자니 편안하게 가질 시간이

    안되더라구요

  • 4. 이성
    '16.1.3 10:19 AM (175.199.xxx.227)

    이성으로 매력은 멀어지고 동지같은..
    제 주위에도 많아요
    스킨쉽도 하고 여행도 자주 다니고 정말 사이 좋고
    알콩이 달콩이 하는 데 그것만 안하는
    원수같이 싸우면서 그것만 하는 사람도 있고
    다 사는 게 제각각 이죠
    이해 하려 들지 마세요..
    세상엔 이해로 안 되는 일이 더 많으니

  • 5. 어떻게
    '16.1.3 10:20 AM (122.34.xxx.138) - 삭제된댓글

    나 아닌 타인을 다 이해할 수 있을 까요.

    전 회 싫어하는 사소한 취향도 이해 못받고
    매번 비난받고 한번 먹어보라고 강요 당하는 걸요.
    근데 전 그렇게 비위 상하는 회를 다들 왜 맛있다하는지
    이해못하거든요.

  • 6. ㅇㅇ
    '16.1.3 10:22 AM (223.62.xxx.45)

    나이들수록 몸은 고단하고
    면역력 떨어지면서 질염으로 종종 고생도 하니
    부부관계에 소극적으로 변하네요

  • 7. dd
    '16.1.3 10:25 AM (58.141.xxx.46) - 삭제된댓글

    원수같이 싸우면서 그것만 하는 사람도 있고 222222222222222222222222

  • 8. 인생이 뭔지
    '16.1.3 10:26 AM (175.197.xxx.40)

    알기나 하시오? 뭔가 알라같은 소리나 주절대시는구랴. 헐 아직 애처럼 살고 있다는 거나 알고 계시길.

  • 9. 하늘
    '16.1.3 10:35 AM (218.39.xxx.92)

    미혼이신가보네여..결혼하고 애 낳음 알겠네요..나이들고

  • 10. 지금으 이해가 안될지 몰라도
    '16.1.3 10:39 AM (121.161.xxx.26) - 삭제된댓글

    이해할 때가 올거예요.
    이 글 쓴 것도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로 어떤 깨달음이 올 겁니다.

  • 11. ...
    '16.1.3 10:40 AM (220.70.xxx.101)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면 되는거지 이해가 안되면 머리가 나쁜거고

  • 12. 내비도
    '16.1.3 10:40 AM (223.62.xxx.101)

    원글님의 문제가 아니라면, 그 상황에서는 굳이 이해할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생각하시면 되죠.

  • 13. 지금은 이해가 안될지 모르지만
    '16.1.3 10:40 AM (121.161.xxx.26) - 삭제된댓글

    이해할 때가 올거예요.
    이 글 쓴 것도 부끄럽게 느껴질 어떤 깨달음이 올 겁니다.

  • 14. 지금은 이해가 안될지 모르지만
    '16.1.3 10:41 AM (121.161.xxx.26)

    이해할 때가 올거예요.
    이 글 쓴 것도 부끄럽게 느껴질.. 그 어떤 깨달음이 올 겁니다.

  • 15. ..
    '16.1.3 10:52 AM (114.206.xxx.173)

    굳이 이해하려 들지 마시오.

  • 16. maoi
    '16.1.3 10:57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리플 보니까 자격지심인가 뭐 찔리시는지 삐딱하니 공격적인 분들 계시네요ㅎㅎ
    제 글이나 리플 보고 또 짜증나시겠지만 저런 분들 보니 저도 짜증이 나네요ㅎㅎ

  • 17. ㅇㅇ
    '16.1.3 10:59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동감
    리스도 이해 안가지만
    결혼전에 산부인과 비뇨기과
    뻔질나게 들락거리는 남녀도 이해안감

  • 18. maoi
    '16.1.3 10:59 AM (210.99.xxx.253)

    리플 보니까 자격지심인가 뭐 찔리시는지 말 뽄세 삐딱하니 공격적인 분들 계시네요ㅎㅎ
    제 글이나 리플 보고 또 짜증나시겠지만 저런 분들 보니 저도 짜증이 나네요ㅎㅎ
    저나 저분들이나 나이 헛물 들이켰네요ㅎㅎ

  • 19. 성이라는 건 그냥 하나의
    '16.1.3 11:02 AM (2.216.xxx.192)

    욕구일뿐 그게 생존을 좌지우지 하진 않아요
    근데 결혼 생활이란건 때론 서로의 환경들이
    정말 심리적으로 서로를 피말리게 하는 것들도 발생할 여지가 있고
    단지 성의 문제보다 복잡한 일들이 산재해 있답니다.
    그 상황에 성에 집착한다는건
    정말 어려울 때도 있죠

  • 20. ...
    '16.1.3 11:08 AM (119.64.xxx.92)

    성욕은 있으나 내짝한테 안꼴려서 섹스리스가 되기도 하고
    성욕은 있으나 꼴리게하는 상대가 이 세상에 없어서 무성욕자 비스무리하게도 되는거죠.
    후자는 제 경우인데, 제가 나이를 먹으니 이 세상 남자들이 전부 코찔찔 애녀석들과 할아버지들뿐이네요.

  • 21.
    '16.1.3 11:14 AM (112.165.xxx.129)

    그렇게 갖고 싶은 물건 어렵게 샀어요, 그 즐거움이 얼마나 갔던가요? 미혼이시면, 이렇게라도 이해해보세요.
    당연히 경험 안했으니 이해안되죠. 그게 이해 안된다고 이렇게 글 쓸 정도면 보통은 아니시고ㅎㅎ

  • 22. 아직
    '16.1.3 11:15 AM (115.140.xxx.180)

    결혼안했죠? 성욕이란건 하나의 조건일뿐이지 필수는 아닙니다 살다보니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많더군요
    결혼이란건 남자와 여자가 남녀로 만나서 동등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과정이더군요
    인간대 인간 사이에는 성욕 이외의 무수한 많은 것들이 있죠 나중에 살아보면 알게 됩니다

  • 23. dd
    '16.1.3 11:24 AM (58.141.xxx.46) - 삭제된댓글

    미혼도 이런글은 안써요,,

  • 24. ....
    '16.1.3 11:27 A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세상의 모든일을 이해하려 들지 마세요.
    그런갑다 하세요.
    누가 이해를 구한것도 아니고

  • 25. ...
    '16.1.3 11:31 AM (1.243.xxx.247)

    그래서 사는 데 여러 모양들이 있죠. 섹스리스라도 스킨쉽으로 만족하는 낮은 성욕자들도 있는 법이고요, 아니면 바람도 피울테고요. 일부일처제 평생 해로란 이데올로기죠. 결혼이 인간 본성에 어긋나는 제도는 맞는 것 같아요.

  • 26.
    '16.1.3 12:04 PM (1.240.xxx.48)

    성욜이 왕성했던 뇨자인데 자식걱정으로 싹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살이쪄도 사라지구요...

  • 27. 결혼
    '16.1.3 12:15 PM (61.78.xxx.172)

    같은 나이라도 기혼 미혼 다 있잖아요 아무리 미혼성생활이 활발해도 기혼보단 적겠죠? 그럼 그들은 어떻게 사는걸까요?
    기혼라도 마찬가지죠 여러 이유로 상황이 안 되면 그냥 그렇게 사는거예요 그게 목숨보다 중요하진 않으니까요

  • 28. 555
    '16.1.3 12:31 PM (39.122.xxx.148)

    결혼하고 살다 보면 모습이 다양해요.
    1년에 한두번만 해도 그 외의 사랑하는 행동들로 충만할 수 있고, 매일 해도 죽도록 싸우고 증오하며 살 수도 있고, 몸과 마음 모두 늙도록 정열적으로 살 수도, 둘다 데면데면 살 수도 있어요.
    세상에 이해 못 할 일은 없다는 걸 모르실 만큼은 어리신 듯^^

  • 29. 정확히는
    '16.1.3 12:51 PM (121.125.xxx.115)

    부부간 섹스리스죠.

    다른 사람과는 계속이고..

    그러니 애초에 성욕이 있었는데 어떻게 리스냐..이건 어불성설요.

  • 30. ..
    '16.1.3 1:27 PM (125.130.xxx.249)

    남자들이 얘기하던데
    결혼 5년이후.. 와이프보고도 흥분되거나 발기되면..
    그건 이상한 남편이래요 ㅡㅡ

    가족끼리는 그런거 하는거 아니라고..
    남자들 말하잖아요.

  • 31. 사는게 힘들어~~
    '16.1.3 2:00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과거가 그리울때가 있는데 언제냐면
    주말 5시에 남친이랑 약속있어서 느즈막히 일어나 아점먹고
    샤워하고 티비보며 엄마랑 수다떨다가 화장하다가 옷고르다가
    4시반에 늦었다고 후다닥 약속장소로 갔던거요.
    결국 택시타고도 늦어 미안하다고 애교떨고
    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고 영양가없는 수다떨었던 그 시절이 꿈만 같아요.
    머릿속이 참 해맑았는데..
    지금 아이 진학문제 전학문제 이사문제 대출문제 인테리어
    시어머니 칠순 남편 삼일째 골골 애들 놀면 싸우고 중재하고
    공부할라치면 제가 봐줘야하는 부분들, 삼시세끼 간식까지
    점심주고 귀찮아 누워있는데 머릿속이 엉망진창인 판국에
    만일 남편이 옆구리찌르면 폭발할듯?
    속상하면 잠못자고 곡기끊는 타입이라
    사는게 힘들어 성욕못챙기는 사람들 이해 잘됩니다.
    밥배따로 빵배따로있는 사람처럼 성욕 따로 챙길수 있는 분들은
    복받은거라 생각하고요.

  • 32. 저는
    '16.1.3 2:30 PM (1.232.xxx.217)

    남편도 요샌 잘 안덤비지만 덤빌까봐 무서운 1인인데요
    성욕이 하나도 없다기보단 과정이 귀찮고ㅠ
    피곤하고 힘드니까 흥분도 잘 안되서 시도해도 잘 되지를 않아요 제가..
    그러다보니 전혀 안하고 사는게 좋아지네요
    부부사이는 데면데면해요ㅋㅋ

  • 33. 맞고 욕설 들으면서
    '16.1.3 2:58 PM (221.146.xxx.244)

    개도 아닌데 하는 여자들도 있긴 하니까...

  • 34. 까만봄
    '16.1.3 3:16 PM (175.209.xxx.188)

    ㅎㅎㅎ
    이해하지말고,인정하세요.
    그럴수도 있군…

  • 35. 나도
    '16.1.3 3:19 PM (1.241.xxx.222)

    철없고 어릴땐 입바른 소리에, 혼자 잘나고 똑똑한척 잘했었죠ㆍㆍㅎㅎㅎ

  • 36. ...
    '16.1.3 3:53 PM (211.58.xxx.173)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랑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게 아니잖아요.

  • 37. 아효
    '16.1.3 4:40 PM (120.16.xxx.115)

    의학 관련 뇌하수체에 남성/여성호르몬에 따라 좌우 되는 거에여. 그런 거 고등때 배우지 않나요??

  • 38. 이해
    '16.1.3 8:36 PM (14.52.xxx.6)

    저도 불과 4,5년전만 해도 이해못했습니다. 근데 지금 이해해요.
    원글님 이해합니다. 세상엔 이해 못할 게 넘치니까요...원글님이 미혼,아니 30대라는 가정 하에 요거 한번 복사에서 20년 후 한 번 읽어보심 재밌을 듯^^

  • 39.
    '16.1.4 1:51 AM (211.179.xxx.210)

    글에서 어린 티가...
    나중에 내가 왜 그런 글을 썼을까 이불킥할 날이 올 거예요

  • 40. ,,,
    '16.1.4 3:44 AM (116.126.xxx.4)

    남자가 바람 펴서 상대녀랑 육탄전까지 가봐요. 그 남자랑 그게 해 지나

  • 41. 글쎄나
    '16.1.4 4:50 AM (61.26.xxx.42)

    열녀문 세워 주길 바라고 리스나 마나 절개지키고 있는 사람도 있고 .
    그것을 초월해서 이미 몸은 공중에서 구름타고 다니는 신선이 된 사람.
    남편이 도를 지극히 닦는 바람에 부처님이 되어서 마음장상이라고 하지요.
    글쎄나 ...
    .......................

  • 42. 가족끼리는 그런거
    '16.1.4 6:01 AM (119.198.xxx.114) - 삭제된댓글

    하는거 아니라고 22
    성욕이 강하면서 부부간에만 리스고
    그렇다고 딱히 다른 대상을 찾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그걸 해결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 43. 계묘
    '16.1.4 6:25 AM (121.163.xxx.98)

    미혼인데요... 서로 엄청나게 싸우는 사이끼리 성욕 충만하기도 하고 정신적으론 안정되고 그런 사인데 성관계는 안 하고 그런 관계도 있어요. 보통 결혼은 안정된 사람을 만나 하잖아요. 그리고 남녀관계나 성생활이란게 한가지 공식으로 답 나오지 않을만큼 다양해요. 어떻게 성적만족 없이 결혼하냐 하지만. 머리로는 , 이상적으로는 얼마든지 님 글처럼 말할 수 있어요. 기혼분들이 님보고 어리다고 하는거 이해됨.

  • 44. ㅎㅎ
    '16.1.4 8:48 AM (183.97.xxx.146) - 삭제된댓글

    리스 아줌마들 다 모여 정신승리 하는듯
    이 아줌마들 특징이 좀 사나워요

  • 45. ㅎㅎ
    '16.1.4 8:58 AM (183.97.xxx.146) - 삭제된댓글

    아줌마~
    너랑만 안하는거예요^^

  • 46. 근데
    '16.1.4 9:07 AM (182.224.xxx.43)

    왜 원글님이 리스를 이해해야 함?
    이해안감 안 가는거지 넘 웃기다 이런글을 왜 쓰는지

  • 47. ..
    '16.1.4 10:02 AM (118.33.xxx.49)

    매력적인 새로운 상대와의 성욕은 절대 안 없어집니다.

  • 48. 흠..
    '16.1.4 10:11 AM (59.25.xxx.110) - 삭제된댓글

    인간의 본능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식욕도 없어질때 있고,
    수면욕도 없거나 수면장애가 생겨 불면증이 올때가 있잖아요.
    같은 개념 아닐까요?

  • 49. 흠..
    '16.1.4 10:11 AM (59.25.xxx.110)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 잖아요.

    근데, 식욕도 없어질때 있고,
    수면욕도 없거나 수면장애가 생겨 불면증이 올때가 있잖아요.
    같은 개념 아닐까요?

  • 50. ㄴㄱ
    '16.1.4 10:20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섹스말고도 재밌는 게 많다는 걸 모르나보네
    그것만이 최대의 가치는 아니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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