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시대에 자신을 유물론자라고 말하는 사람 어떻게 보이세요?

ㅇㅇ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6-01-03 02:30:46

어떤 계기로 일정기간 같이 활동하는 (;;) 사람중에 하나인데,

(몇주후면 앞으로 별로 볼일도 없구요) 

나이가 50인 여자인데, 자기가 유물론자고 사회주의자라고 주장합니다.

말끝마다 갖다붙입니다. 자기는 유물론자라서 별자리를 안 믿고, 뭘 안 믿고...

기독교를 혐오하는 건 덤이고..


나름 책 읽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전 사실 좀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이 사람은 혹시 소련이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된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ㅋ

저도 80년대 후반 학번이라 그당시 대학때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잘 알고

일정부분 동참하기도 했지만 ( 그땐 다 그랬죠)

사회주의가 유효성이 없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된 요즘 시대에

유물론자, 사회주의자라니 너무 오글거리고 말문이 막히던데..

아님 제가 뭔가 놓치고 있는게 있을까요?


뭐 앞으로 별로 볼일도 없을 사이니 말 안섞으면 그만이긴 하지만요.



IP : 1.177.xxx.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3 3:04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자본주의에 비해 역사가 짧긴 해도
    코뮤니즘은 계속 발전 중입니다
    근시안적이네요 원글의 시야가


    나눈 기독교인이라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보면 됩니다
    자기가 그렇다는데 어쩔겁니까?

    곧 안 보게 된다면서요
    그럼 됐네요

  • 2. ㅇㅇ
    '16.1.3 3:05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자본주의에 비해 역사가 짧긴 해도
    코뮤니즘은 계속 발전 중입니다
    근시안적이네요 원글의 시야가


    저창 기독교인과 마찬가지로
    보면 됩니다
    자기가 그렇다는데 어쩔겁니까?

    곧 안 보게 된다면서요
    그럼 됐네요

  • 3. ㅇㅇ
    '16.1.3 3:05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자본주의에 비해 역사가 짧긴 해도
    코뮤니즘은 계속 발전 중입니다
    근시안적이네요 원글의 시야가


    자칭 기독교인과 마찬가지로
    보면 됩니다
    자기가 그렇다는데 어쩔겁니까?

    곧 안 보게 된다면서요
    그럼 됐네요

  • 4. ..
    '16.1.3 3:16 AM (1.230.xxx.64)

    외려 신선한데요. 그거야 그 분 신념인데..왈가왈부할 일은 아닌 듯..샤마니즘과 독재가 창궐하는데 그 정도야 뭘 귀엽고만요.

  • 5. 사회주의는
    '16.1.3 4:19 AM (223.33.xxx.64)

    망한게 아니죠.
    외려 자본주의는 수정되어..사회주의가 더 외연을 확장해가는 추세입니다.

  • 6. 님이더 재밌네요
    '16.1.3 5:18 AM (2.216.xxx.192)

    독일 통일 되고 소련 붕괴되어도 유물론의 가치 자체는 믿고 사람들도 있는거지..ㅎㅎ

  • 7. ㅎㅎㅎㅎㅎ
    '16.1.3 5:26 AM (39.115.xxx.17) - 삭제된댓글

    유물론이 사회주의 는 아닙니다 ㅎㅎㅎㅎ

  • 8. qas
    '16.1.3 5:29 AM (121.146.xxx.155)

    님 유물론이 뭔지 모르죠?
    유물론과 관련된 책은 읽어보신 적 있어요?

  • 9. 요즘 같은 시대니까..
    '16.1.3 6:16 AM (218.234.xxx.133)

    요즘 같은 시대니까 더 유물론이 힘을 얻는 게 아닐까 하며 제목을 보고 들어온 1인.

  • 10. 신자유주의로
    '16.1.3 7:26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자본주의의 타락의 끝을 우리모두 직접 목격하고 있잖아요. 대부분의 서구 유럽이 이제 자본주의의 한계를 인정하고 수정자본주의로 나가려고 하는데, 복지가 왜 필요한지 고민하다보면 충분히 이해되는 문제인데 이걸 구소련 운운하며 비웃으실 수 있는 원글님. 호방함이 돋보이는 글이네요

  • 11. 요즘 시대에도 님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있군요
    '16.1.3 7:32 AM (121.153.xxx.238)

    님은 유물론에 대해 무지한 사람입니다.
    님이 유물론에 대해서 손톱만큼이라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이런 생각이나 말을 하지 않죠.
    유물론은 노동자계급의 철학입니다.
    노동자계급이 피지배계급의 노예적 처지에서 해방되어 자기 삶과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추동해 내는 힘이며 강위력한 무기입니다.
    지배와 피지배, 노동자계급과 자본가계급 간의 적대적 모순이 존재하는 한 유물론은 언제나 항상 노동자계급의 투쟁 무기가 되는 겁니다.

    진짜 노예는 자신이 노예이면서도 노예인 줄도 모르는 사람이죠.
    노예인줄 모르는 사람은 계급 배신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노동자이면서 노동계급의 이해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겁니다.
    자기 자신을 배반하는 사고와 행동을 하게 되는 겁니다.
    달동네 빈민이 새누리당을 열심히 지지하는 계급 배신행위를 하게 된단 말입니다.
    유물론은 바로 노예가 자신의 노예 신분을 자각하고 사회의 주인으로 살고자 하는 의지와 투쟁, 즉 의식을 갖게 해 준단 말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그분은 님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깝고, 한심하고, '꼴통도 이런 꼴통이 없다'라고 생각할 겁니다. 100%,

  • 12. 무식하면
    '16.1.3 7:35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용감...

  • 13. 요즘 시대에도...
    '16.1.3 7:49 AM (121.153.xxx.238)

    유물론, 즉 변증법적 유물론은 관념론이라는 자본가계급의 미신에 맞서는 노동계급의 과학적 철학, 즉 과학적 무기입니다.

  • 14. 저도...
    '16.1.3 7:59 AM (111.69.xxx.231)

    유물론자인데...이게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게 너무 많아요. 사회를 잘 설명하는 틀이라고 생각하는데...

  • 15. ..........
    '16.1.3 8:1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유물론이 뭔지 모름.

  • 16.
    '16.1.3 8:25 AM (112.148.xxx.94)

    유물론의 개념을 모르니 이런 글을 올리신듯

  • 17. --
    '16.1.3 8:39 A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흠.. 80년대 후반 학번이 이런 글을 쓰셨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사회주의가 유효성이 없다니요. --;
    영국이나 캐나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상의료가 사회주의 정책이라는 건 알고 계시는지..

  • 18. 무식
    '16.1.3 9:14 AM (211.36.xxx.71)

    유물론은 철학의 한 학파입니다..

  • 19. ㅇㅇ
    '16.1.3 10:04 AM (66.249.xxx.213)

    ?????????? 소련붕괴와 독일통일이랑 유물론이 무슨상관이죠? 공산주의의 일개분파가 현실정치에 실패했다고 해서 그게 유물론과 사회주의의 존재가치에 영향을 주진 않을텐데요.

    그리고 본인이 알던 모르던 세상의 절반은 유물론자들일겁니다.

  • 20. 그냥
    '16.1.3 10:11 AM (223.62.xxx.228)

    개똥철학입니다
    현실에서는 아무 힘도 못쓰는..

  • 21. 피식
    '16.1.3 11:39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실용 실용 하다가 인문학 무너진 지 오래입니다
    지배자들은 좋아하겠죠
    생각하지 않는 무지몽매한 대중

    그쵸? 223.62님?

  • 22. 피식
    '16.1.3 11:40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실용 실용 하다가 인문학 무너진 지 오래입니다
    지배자들은 좋아하겠죠
    생각하지 않는 무지몽매한 대중

    더 무서운 건 자발적 노예
    마름이라고 하지요

  • 23. 원글님
    '16.1.3 12:21 PM (211.112.xxx.82)

    유물론이 뭔지,자본주의가 뭔지 잘 모르신다는 생각이...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론상이야 사회주의가 이상적이지 않나요?

  • 24. ..
    '16.1.6 3:41 AM (1.230.xxx.64)

    그깟 유물론 따위가 대숩니까? 추워 죽겠는데..내복을 껴입고 난방을 하고 목티를 입고 지랄을 다해보는 것입니다. 맘으로 아무리 여름이라고 정신승리해봐도..여름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43 쌍꺼풀 병원 괜찮은데 알려주세요 2 동글이 2016/01/03 1,666
514142 그것이 알고 싶다 독일 구마 살인사건 무섭네요. 15 ... 2016/01/03 8,080
514141 개밥 안봐요??? 4 2016/01/03 1,396
514140 확실히 꽃뱀,첩 기질 가진 여자는 뭔가 달라도 다르네요 6 확실히 2016/01/03 6,939
514139 요즘시대에 자신을 유물론자라고 말하는 사람 어떻게 보이세요? 15 ㅇㅇ 2016/01/03 1,969
514138 위안부협상이 올바른용단?반기문발언이위한부할머니들에게 재뿌려 1 집배원 2016/01/03 639
514137 블룸버그 뷰, 위안부 사과, 정의 아니다! 1 light7.. 2016/01/03 386
514136 저는 방학해서 너무 좋은 학부모예요. 7 ... 2016/01/03 2,213
514135 서울에서 한달에 월세 오백정도 나올수 있는게 어떤게 있나요.. 8 Sss 2016/01/03 3,933
514134 경주 잘아시는분! 숙박문의해요 6 경주 2016/01/03 1,940
514133 시네마천국에서 공주와 병사 이야기요. 5 토토 2016/01/03 2,731
514132 아름다운 나의 정원.. 9 .. 2016/01/03 2,702
514131 우연히 검색하다 보게 됐는데...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었네요.. 4 상상 할 수.. 2016/01/03 3,090
514130 정명ㅎ씨 얼굴 탁하고 더럽다고 느껴오셨던 분 없나요. 14 ..... 2016/01/03 4,889
514129 10년된 부엌과욕실 3 웅자 2016/01/03 1,948
514128 박정희를 부정하는 한 진보가 다수가 될 수는 없어 !!- 표창원.. 8 .... 2016/01/03 947
514127 달력 공짜로 어디서 받으세요? 13 ... 2016/01/03 3,575
514126 대리점에서 일반폰으로 번호이동도 가능할까요? 핸드폰 2016/01/03 390
514125 청소는 정말 귀찮은데 막상 하고 나니 뿌듯해요 4 으아 2016/01/03 1,709
514124 백종원 만능간장 만든 후 사용된 고기 는 어떻게 쓰나요? 6 질문 2016/01/03 2,595
514123 여행일년에 몇번 가시는편이세요..?? 13 .. 2016/01/03 2,571
514122 고혈압 약 부작용인지 봐주세요 2 Gkfkd 2016/01/03 2,386
514121 미간에 보톡스 자꾸 맞으면 나중에는 효과가 없나요? 6 Aaa 2016/01/02 4,085
514120 따뜻한 바닥을 즐기는 고양이 4 .... 2016/01/02 1,557
514119 이삿짐센터에서 가구 몇개만 내려주기도 하나요 3 이동 2016/01/02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