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를 부정하는 한 진보가 다수가 될 수는 없어"
- 결국 국민은 표로서 박근혜 후보를 선택했다. 좀 전에 얘기한 감정적 선동 등 기술적인 요소를 빼고 박 후보가 승리한 다른 요인이 있다고 보나?
"있다. 제가 얘기한 박정희 대통령 정체성에 관한 부분이다. 이걸 진보가 깨달아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을 아무리 헐뜯고 찢어발기려 해도 국민의 주류를 형성하는 다수는 박 대통령을 찢어지게 가난했던 빈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올라서게 만든 주역이라고 본다. 그런데 그걸 부정하고 들어가니까 성공할 리가 없다. 앞으로 5년간 그런 급진진보주의자들의 주장과 전략에 휩쓸려 들어가면 계속해서 그렇게 될 것이다.
건전한 보수, 대안으로서의 야당이 수권 능력을 갖추려면 그렇게 무조건 반박근혜, 반새누리으로 가서는 안 된다. 아직까지 한국전쟁과 가난과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에 아련한 향수와 추억을 가진 국민이 다수인 상황에서는 그런 게 전혀 먹히지 않는다
더불어 민주당에 영입되신 표창원씨께서 한 말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22197&CMPT_C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