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첫째아들이 너무 미워요
아들은 딸이랑 싸우면서도 징징징징대고
딸은 하는짓마다이쁜데
아들은 너무 미워져요. ㅠㅠ
큰소리에 상처되는말도 하게되고..
엄마가이러면안되는데도 저도 자꾸감정이 앞서고
아이가우는데도 남자가 징징댄다고 막 머라고하게되고..
또 이쁜짓할땐 미안하고 안쓰럽고그러는데..
에휴.. 넘 힘드네요..
이런 시기가있는데 다들 잘 넘기신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도 제스트레스가 넘 커서.. 애를 보듬어줄수가없네요.
1. ..
'16.1.2 9:55 PM (114.206.xxx.173)5살 아이를 보다가 7살 큰 애를 보면 다 큰애 같지요? 그러나 7살 아이도 아직 아가에요.
그걸 잊지마세요.2. ..
'16.1.2 9:55 PM (175.121.xxx.70)7살 아들이 다 큰 아이 같죠?
엄청 애기예요.
엄마가 동생 이뻐하는 거 다 알아요.
이뻐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마음 읽어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아이가 짠하네요.3. ..
'16.1.2 9:55 PM (211.187.xxx.26)아드님 생각에 맘이 아프네요
전 딸이고 남동생을 너무 이뻐하는 엄마 밑에서 자랐거든요
그거 아이가 다 알고있구요 엄마에게 받지 못한 사랑이 얼마나 부작용이 큰지 모르시져..슬픈 겁니다4. ..
'16.1.2 9:56 PM (175.121.xxx.70) - 삭제된댓글어머. 윗님 저랑 점2개도 같고 내용도 같고 올린 시간도..
5. 징징댄다는건
'16.1.2 9:58 PM (115.41.xxx.7)엄마사랑과 관심이 고프다는 신호예요
좀 원하는게 뭔지 들어보고 채워주시면
아이가 징징 대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껍니다,
물론 엄마도 좀 아이로 부터 자유로워지겠지요
지금은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는 시기입니다.
채워져야 편해지니
그건 부모의 몫이지요.6. ...
'16.1.2 9:59 PM (1.245.xxx.33)7살 아이가 20살처럼 행동하길 바라세요???
5살 동생을 동생이라고 생각할꺼 같아요?
아직 엄마아빠 사랑받아야되는데 절대 이길수 없는 무기를 가지고 엄마아빠 사랑받는 동생이 밉겠지요.
미워요...
큰애한테 허락맞고 둘째낳은거 아니잖아요.
큰애 너무 불쌍해요..애기를...7. ..
'16.1.2 9:59 P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아...속상해요.
우리나라는 아들에게 너무 잣대가 세요.
아들이 뭐 다른가요? 엄마사랑 필요한 애기인데...
원글님 얘기는 아니고 지나가다 본 아들엄마가 아들한테 너무 혹독해서 눈물날뻔 했어요. 딸에겐 안그렇던데...
차별이 제일 나쁜것 같아요.8. 원글
'16.1.2 10:05 PM (115.20.xxx.156)반성하며 아들 안아줬어요 ㅠㅠ 화를 다스리는법을 배워야겠어요 ㅠ
9. 사랑이여
'16.1.2 10:06 PM (183.98.xxx.115)애들 크는데 그러고 크더군요 20대가 돼도 싸웁니다. 지금 싸우는 거 시작에 불과하죠.
그런데 정말 아쉬운 것은 이때가 아이들이 너무너무 예쁠 때라는 겁니다.
지나고 보면 지금이 가장 예쁠 때였다고 아쉬워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
왜 이때 더 품어주지 못했을까 자책하게 되더군요.
싸우는 거 사랑으로 봐주는 아량이 필요한 이유죠.
미워도 곧 이 시간도 지나가는 것을...
뒤돌아서면 마음이 아픈 게 부모인데
미워도 따스하게 품어주세요.^^10. ...
'16.1.2 10:07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사랑받고 싶나봐요.
저는 성격상 애교많고 이쁜짓하는 애보다는
애답게 서투른 방법으로 의사표현하는 (던지고 징징대고 지랄하는 ^^;;;) 애가 항상더 마음이 가요.11. 그래요
'16.1.2 10:09 PM (115.41.xxx.7)좋은 부모님이 되실껍니다,
잘하셨어요.12. zds
'16.1.2 10:10 PM (1.177.xxx.168)오늘 반성한다고 그거 축 가진 않을걸요??
저 아는 분 딸둘이 연년생이고 중2,중3인데
큰애는 어른취급,작은 애는 아직도 업고 다녀요
침대에서 화장실까지...
너무 보기 싫어요...
균형 잘 잡고 키우세요..13. 윈디
'16.1.2 10:10 PM (223.33.xxx.100)아직도 제 눈에는 3살 애기처럼 보이는 7살 딸인데 아마 동생이 없어 그런가 봅니다.
아직도 혀짧은 소리내고 징징대도 이뻐요.
원글님 아드님도 누가 보면 아직 애기에요. 어리광 좀 받아주세요...14. ...
'16.1.2 10:22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차별하고 미워하는 마음 품을 거면 둘째 낳지 말았어야 하는데
자기를 낳아준 사람이, 세상의 맨 처음 사람이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 아이는 어떻게 살라구요15. 남자가 어쩌고
'16.1.2 10:44 PM (223.62.xxx.41)여자가 어쩌고 하는 말 절대 하지마세요
16. 남자아이도 ᆢ충분히 징징댈수 있죠ᆢ
'16.1.2 10:45 PM (112.152.xxx.96)동생이 눈에 가시같은 존재예요7살도 큰애 취급하면 부작용 생겨요ᆢ동생보다 큰애를 우선시 해주세요ᆢᆢ둘째는 몰라도 첫째는 눈치가 더 빤하고 상황이 다 보여요
17. 한마디
'16.1.2 10:50 PM (118.220.xxx.166)아들도 엄마 미워해요
느낄수있으니18. ..
'16.1.2 10:53 PM (110.70.xxx.248)첫째도 동생이 없었으면 사랑스러웠을거에요.
7살이면 아직 애기에요19. ...
'16.1.2 11:23 PM (14.54.xxx.21)앨범꺼내 보세요.
동생태어났을때 큰애가 얼마나 아기였던지를.
내가 얼마나 일찍 그애를 오빠노릇 시켰는지
깜짝 놀라실거예요.
징징거리는건 지금 엄마일지도 모릅니다.20. ....
'16.1.2 11:44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큰애 외로울까봐 형제 만들어준 거 아니에요?
근데 큰애 뼈속까지 외롭고 추울 듯21. 원글님이
'16.1.3 12:48 AM (220.71.xxx.33)안아줘봤자, 이미 큰 애는 기억을 합니다. 그러니 반성하셔도 아이 입장에서는 소용없다는 이야기이지요.
22. 윽...
'16.1.3 1:07 AM (121.162.xxx.201)우리집일곱살 둘째 ....집에서는 완전 오구오구 밖에 안해주는데......
23. ㅂㅂㅂㅂ
'16.1.3 1:27 AM (211.209.xxx.171)저 오빠있고 사랑받는 딸로 자랐는데...
오빠 맨날 혼나고.. 전 오빠한테 혼나고... -_-; 부모님은 사랑해준다지만 전 집착으로 느껴지고.. 완전 악순환이었어요.
사랑은 내리사랑이라잖아요.
님이 아드님을 먼저 챙기시면 아드님이 동생 챙겨요. 진짜예요.
7살이면 아직 충분히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늦기 전에 사랑해주세요..
아드님이 더 나이들면 그 땐 후회해도 돌이킬 수가 없어요.......24. ...
'16.1.3 6:27 AM (1.243.xxx.247)이렇게 해서 편애와 차별이 가족을 해체하게 됩니다. 7살이 징징대지 다 큰 어른처럼 5살짜리 점잖게 나무라겠습니까. 스트레스 심하고 미워서 애 못 보겠다니 어른이 되어가지고 징징거리려면 뭐하러 애를 둘이나 낳으셨습니까.
25. 아이가 둘이면,,
'16.1.3 11:16 AM (175.211.xxx.31)저렇게 되는건지 제 주변 애둘 가지신분 거의 둘째좋아하고 첫째를 미워해요 둘째는 뭘해도 이쁘고 첫째는 둘째와 한살차이라 할지라도 맏이 노릇 못하고 일단 무조건 밉답니다 옆에서 보면 첫째가 불쌍할 지경이예요 이게 둘 낳으면 자동으로 이렇게 되는건지 희안해요
26. 하루
'16.1.3 11:52 AM (14.54.xxx.77)저도 이래서 둘째생각은 일찍 접었어요
27. 하루님 저도
'16.1.3 1:50 PM (222.107.xxx.227)이럴까봐 둘째 안 낳았어요.
제가 첫째로 딱 이렇게 큰 딸이예요. 자매 중에.
엄마는 그런 거 생각 못해요. 당한 사람만 기억하지요. ^^
제가 온전히 품을 인격이 못 됨을 알기 때문에 첫째로 끝내고 사랑이든 뭐든 온전히 집중해요.28. 중학생인 아들
'16.1.4 2:36 PM (121.161.xxx.26)아직도 애기 같은데.. 그 어리디 어린 일곱살 애기한테 그러지 마세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8913 | BBC, 한국 개성공단 임금 주장 한 발짝 물러서 | light7.. | 2016/02/19 | 552 |
528912 | [단독]"위안부 할머니 분향시설이 혐오스럽다?".. 3 | ........ | 2016/02/19 | 947 |
528911 | 냉면 먹다 이렇게 황당한 일은 처음이네요.. 92 | 속상하네요... | 2016/02/19 | 23,516 |
528910 | 아이들 특이한? 사교육 학원보내시는분 계신가요? 4 | ㅎㅎ | 2016/02/19 | 2,063 |
528909 | 세브란스 체크업 건강검진 어떤가요? 1 | 김 | 2016/02/19 | 1,826 |
528908 | 가계약 100만원 6 | ㅜ | 2016/02/19 | 1,627 |
528907 | 집매매할때요. | 혹시 | 2016/02/19 | 606 |
528906 | 댓글 496개.. 27 | 헐 | 2016/02/19 | 15,247 |
528905 | 아이가 초등 입학할때 둘째 낳는거요 13 | 마미 | 2016/02/19 | 1,994 |
528904 | 회사에 막말하는 여직원_의견구함 4 | 문의자 | 2016/02/19 | 1,583 |
528903 | 왕년에 일진이었을 것 같은 학부모 갑질 7 | 처음본순간 | 2016/02/19 | 3,559 |
528902 | 자기 연애 얘기 떠벌리고다니고 연애상담하는 40대 남자보면 어.. | viewer.. | 2016/02/19 | 794 |
528901 | 주택 화장실 휴지통 질문 7 | 봄날 | 2016/02/19 | 1,318 |
528900 | 무쇠냄비 마미떼랑 꼬꼬떼의 차이가 뭔가요? 1 | 뭐지? | 2016/02/19 | 1,642 |
528899 | 성인ADHD를 앓고 있는 동료와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 에너지 | 2016/02/19 | 4,638 |
528898 | 고 박종철과 박종운 4 | 배신의 아이.. | 2016/02/19 | 1,521 |
528897 | 미드 디 어페어 추천해요 6 | ㅎㅎ | 2016/02/19 | 1,968 |
528896 | 日정부 서울서 후쿠시마 과자 홍보 3 | ........ | 2016/02/19 | 728 |
528895 | 40대 넘어도 ..이미연이나 최지우급 으로 이쁘면요 .. 12 | ehssk .. | 2016/02/19 | 7,622 |
528894 | 유시민은 정치를 떠났고, 어디 문대성 김을동같은 사람이.. 4 | ㅇㅇ | 2016/02/19 | 1,067 |
528893 | 안철수의 신당? 천만에 MB의 신당이다. 15 | ..... | 2016/02/19 | 1,379 |
528892 | 정동영 국민의 당 입당 6 | 11 | 2016/02/19 | 963 |
528891 | 세탁기 먼지거름필터 청소하시죠..? 7 | 깨비 | 2016/02/19 | 2,384 |
528890 | 잠실에서 5시간 보내는법 6 | 깡통 | 2016/02/19 | 1,755 |
528889 | 이상한 남편 16 | 음 | 2016/02/19 | 5,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