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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174인 딸 모델하고 싶어하는데요

딸엄마 조회수 : 6,728
작성일 : 2016-01-02 17:11:42
제가 그쪽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네요
키174에 체중49입니다
얼굴이 객관적으로 아주 예쁘지는 않지만 다행이도?두상과 얼굴이 아주 작은 편이고 다리 길이가 특히 종아리가 아주 깁니다
길이 맞는 바지가 거의 없을정도에요
주변에서 모델 해보라는 말을 많이 듣다보니 본인도 마음이 동하나봐요
공부는 전교15~20프로 정도라 아마 이대로라면 인서울은 힘들겠죠 ㅠㅠ
제가 아는거라고는 에스팀?이라는 모델 에이전시가 가정 유명한 곳이라는거네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하는건가요?
준비를 한다면 엄마로써 제가 해줄건 무엇인지 좀 알려주세요 ㅠ
IP : 124.48.xxx.18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2 5:12 PM (124.48.xxx.180)

    제 아이는 지금 중2입니다

  • 2. queen2
    '16.1.2 5:17 PM (175.223.xxx.99)

    그세계에서 살아남기 엄청나게 함들고요
    요즘 모델들도 다 대졸입니다
    엄마가 바람넣지 마시고 대학 들어간 이후에 하라고 하세요
    내딸 모델같이 이뻐보여도 강남역에가서 한시간만 서있어보세요 모델같은 애들 널렸어요 나중에 해도 늦지않아요

  • 3. ...
    '16.1.2 5:20 PM (175.113.xxx.238)

    그세계에서 살아남을려면 키만 크다고 될일은 아니지 않나요...키큰 모델이 뭐 한둘인가요..???? 174 일반인 들 중에서야 크지 모델들 세계에서는 흔한 키일테고... 재능이 월등이 뛰어나야 가능하고 그냥 키만 크다고 주변에서 헛바람 넣는다면 걍 설득시키는거 밖에는요....

  • 4. ....
    '16.1.2 5:20 PM (114.204.xxx.212)

    에이젼시나 모델대회? 한번 알아보세요
    공부해서 모델관련과 가도 되고요
    사실 그쪽 성공 어려워요

  • 5. 진짜
    '16.1.2 5:21 PM (203.226.xxx.73) - 삭제된댓글

    독보적인 마스크라면 해볼만해요

    흔한 얼굴말구요

  • 6. ㅇㅇㅇ
    '16.1.2 5:23 PM (211.237.xxx.105)

    전 너무 부럽네요.
    저같으면 밀어줄거예요. 저희 딸은 뭐 원글님 따님보다 십센티나 작고
    결정적으로 그런끼도 없어서 말도 못붙이지만요.

  • 7. whanfwnrk
    '16.1.2 5:24 PM (211.36.xxx.157)

    180에 49키로도 많아요.나이가 어리니..
    키기ㅣ클수도있겠네요.
    Yg케이플러스 오픈콜 오디션있어요.검색해보시길..

  • 8. 무서운세계
    '16.1.2 5:25 PM (125.61.xxx.2)

    성상납 많은곳아닌가요?

    80년대만해도 검사들 욕정푸는데 봉고차 대절해서 모델 실어날랐다고

    검사와 스폰서 책에 나왔거든요

    제 동창이 키가 183인데 결국 모델하면서 해외 있어요

  • 9. 원글
    '16.1.2 5:30 PM (124.48.xxx.180)

    댓글 읽어보니 헉........무서워요
    저도 대학은 당연히 보내려고 합니다
    주변에서 기분좋으라는 인삿말을 너무 곧이곧대로 들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모델학과 이런 곳을 지망하려면 지금부터 무슨 중비를 해야하는건가 그런것들이 궁금해서 조언 부탁드렸어요
    제가 너무 모르네요

  • 10.
    '16.1.2 5:42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80년대 이야기 하시는 분
    진짜 웃기다.

  • 11. ...
    '16.1.2 5:43 PM (175.113.xxx.238)

    심사숙고 하세요..?? 주변사람들은 일단 키가 크니까.. 키크고 이쁘장하면 미스코리아 나가보라는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그것과 같은 의미 아닐까요..??키크고 몸매도 괜찮으니까 모델해보라고 한 말일수도 있잖아요...솔직히 일반인들이 알정도로 유명한 모델되기가 뭐 그렇게 쉽겠어요..

  • 12. ,,,,
    '16.1.2 5:44 PM (118.208.xxx.15)

    솔직히 덧글보는데 다들 그런딸 가진게 부러워서 초치는소리한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이런곳에 물어보지마시고 직접 모델학원가서 상담도하시고 그 분야사람들과 얘기해보세요

  • 13.
    '16.1.2 5:46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사람들 지나가는 이야기 듣지마세요.
    성상납 ㅋㅋ 일반화의 오류..
    아이 잘 보고 좋아하는 거라면 밀어주세요.
    저희 아이도 백댄서하는데 사람들이 다 그랬어요. 실제는 전혀다르다는

  • 14. 근데
    '16.1.2 5:48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키가 앞으로 얼마나 더 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키 174는 모델키로는 큰키 아니에요.
    패션이자이너들이 선호하는 키는 180대래요.
    모델 지망하는 여자들 생김새가 원글님이 묘사하신 딸 생김새와 유사하긴 해요.
    흔히 말하는 요즘 미인상은 대체적으로 아닌데 개성은 있고
    머리가 작고 팔다리 길고 키크고 마른 체형들.
    근데 그런 조건을 가진 사람들 중 모델 하고 싶은 사람들이 다 모델계로 몰려들텐데...
    키가 174밖에 안되면 경쟁력이 떨어져요.
    장윤주처럼 단점인 키를 넘어서는 역대급 비율과 몸매라인을 갖고 있다던지(장윤주가 모델계서는 작은키라죠) 데본아오키라는 모델처럼 정말 독특하게 생겨서 희소성이 있던지 해야 가능성이 있더라구요.
    제 딸이라면.. 일단은 학교생활 성실하게 하라고 할 것 같아요.
    그쪽으로 전폭적으로 밀어주는건 안할래요.
    위에 댓글들처럼 꼭 지금 나이에 그쪽 바닥으로 뛰어들 필요도 없고요.

  • 15. ......
    '16.1.2 5:48 PM (211.200.xxx.12)

    74면 작은편인데..
    학원가면 당연히 등록시켜야하니
    등록하라할거고
    애는 바람들어서 공부는 때려칠거고 ㅡ.ㅡ
    오디션괜찮네요
    아니라면 바로접을수있게요

  • 16. ..............
    '16.1.2 5:51 PM (107.213.xxx.81)

    5센티 정도는 더 커야 그 세계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 같아요.
    아직 어리니 더 클 수 있으니..
    우선 상담해 보세요.

  • 17. ..
    '16.1.2 5:51 PM (182.249.xxx.42)

    제가 엄마라면 모델 학원 등록해서 공부 시키고 ..
    프로필 사진 찍어서 에이전시 다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아요 .

    모델은 기본이 타고난 바디고 ..
    두 번째가 끼가 아닐까 싶어요 .
    남들 앞에서 예뻐 보이는걸 즐겨하는 부류가 해야 즐거운게 끼 없는 친구들이 단지 키 크다는 이유로 도던하는건 너무 힘들어 보여요

  • 18. 근데
    '16.1.2 5:51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키가 앞으로 얼마나 더 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키 174는 모델키로는 큰키 아니에요.
    패션이자이너들이 선호하는 키는 180대래요.
    모델 지망하는 여자들 생김새가 원글님이 묘사하신 딸 생김새와 유사하긴 해요.
    흔히 말하는 요즘 미인상은 대체적으로 아닌데 개성은 있고
    머리가 작고 팔다리 길고 키크고 마른 체형들.
    근데 그런 조건을 가진 사람들 중 모델 하고 싶은 사람들이 다 모델계로 몰려들텐데...
    키가 174밖에 안되면 경쟁력이 떨어져요.
    장윤주처럼 단점인 키를 넘어서는 역대급 비율과 몸매라인을 갖고 있다던지(장윤주가 모델계서는 작은키라죠) 데본아오키라는 모델처럼 정말 독특하게 생겨서 희소성이 있던지 해야 가능성이 있더라구요.
    학교생활은 학교생활대로 열심히 하게 하시고..
    그쪽으로도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19. ㄷㄷ
    '16.1.2 5:52 PM (175.209.xxx.110)

    174면 작지 않나요? 아직 중학생이니까 더 클 가능성도 있겠네요.
    고딩때부터 해도 충분해요. 좀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라 하세요

  • 20. 전직 패션지 편집장
    '16.1.2 5:53 PM (175.223.xxx.102)

    5년전 퇴사하기전 패션지 편집장이었고 모대학 모델학과 강사하고있어요. 중2니까 더크겠지만 174 워킹모델로는 작은 키입니다. 그리고 성공하기 무지 힘들어요.본인이 관심있어하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같이 알아가면서 준비하세요. 성상납? 응8도 아니고ㅠㅠ
    조금 더 크고 매력적인 얼굴이 되길. 예쁜 얼굴말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비율입니다.

  • 21. 근데
    '16.1.2 5:56 PM (58.226.xxx.35)

    키가 앞으로 얼마나 더 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키 174는 모델키로는 큰키 아니에요.
    패션이자이너들이 선호하는 키는 180대래요.
    모델 지망하는 여자들 생김새가 원글님이 묘사하신 딸 생김새와 유사하긴 해요.
    흔히 말하는 요즘 미인상은 대체적으로 아닌데 개성은 있고
    머리가 작고 팔다리 길고 키크고 마른 체형들.
    근데 그런 조건을 가진 사람들 중 모델 하고 싶은 사람들이 다 모델계로 몰려들텐데...
    키가 174밖에 안되면 경쟁력이 떨어져요.
    예전에 케이블 방송에서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거 했었는데
    거기 합격한 출연자들 키가 170대 후반 이상이었던거 기억나요.
    장윤주처럼 단점인 키를 넘어서는 역대급 비율과 몸매라인을 갖고 있다던지(장윤주가 모델계서는 작은키라죠) 데본아오키라는 모델처럼 정말 독특하게 생겨서 희소성이 있던지 해야 가능성이 있더라구요.
    학교생활은 학교생활대로 열심히 하게 하시고..
    그쪽으로도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벌써부터 그쪽으로 올인하는건 제가 엄마라면 안할 것 같고요..
    본인이 관심있어하면 준비해보고 오디션을 본다던지.. 나름의 뭔가를 하다보면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본인도 파악을 하지 않을까 싶은.
    고등학교때 제 친구가 참 예뻤거든요.
    본인도 연예인 하고 싶어했는데 마침 길거리 캐스팅이 되서 기획사에 들어갔었어요.
    처음엔 기획사에 열심히 출퇴근? 하면서 소소한 촬영도 하고 훈련도 받고 하더니만
    어느순간 그만 두더라구요.
    화면에 매력있게 나오는 외모가 아니었고..본인도 그쪽일이 버거웠데요.

  • 22. 원글
    '16.1.2 5:57 PM (124.48.xxx.180)

    82쿡 예전같지 않다해도 이리 내 일도 아닌데 진심어린 조언 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역시~~~82쿡이네요^^
    제 아이가 아직 생리를 제대로 안해서 키는 더 클것 같아요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글 올린건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3. ...
    '16.1.2 6:09 PM (220.86.xxx.98)

    도슈코라고...모델들 나와서 탑모델 뽑는 케이블 프로를 함 봐보세요.
    거기보면 완전 초보자부터 중고딩모델 현직모델 다 나오는데 좀 보시면 진짜 모델생활...의 힘든점이나 애로상황등을 좀 보실수 있을꺼에요.
    174면 작은키고...진짜 비율 장난 아니던가...
    얼굴이 진짜 모델스럽던가....둘중 하나는 가능해야ㅎㅎ
    패션모델이든 뷰티모델이든 가능할꺼에요

  • 24. ㅇㅇ
    '16.1.2 6:19 PM (175.116.xxx.91)

    솔직히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누구말 들을게 아니라 본인이 하고싶다면 하는거지 뭘

  • 25. ..
    '16.1.2 6:29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맞아요.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하기 싫어도 캐스팅될 수도 있구요. 지금도 참 이쁠것 같네요. 부러워요. ㅎㅎ

  • 26. .....
    '16.1.2 6:31 PM (14.36.xxx.143)

    174면 뭐 그닥 처지는 키는 아니지 않나요? 도수코에 나왔고 에스팀 소속 모델 고소현도 168인걸로알구요.

  • 27. 나는반대
    '16.1.2 6:33 PM (125.138.xxx.165)

    우리딸 고1때 175에다 57키로,,
    얼굴은 그저그런데
    거리다닐때 모델제안 여러번 받았고
    딸이 헛바람 잔뜩들어서 졸라대서 알아봤어요
    결론은
    모델계는 1% 빼고는 나머지 다 들러리 되나봐요
    수입도 엄청 적구요
    딸 올해 대학가는대 이제 완전 맘잡았어요

  • 28. 부럽다.
    '16.1.2 6:42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내딸도 키가 174면 좋겠다..
    지금 5학년겨울방학인데...160도 안되요...
    그냥 보통입니다..몸매는 예쁜데....키가.....
    170넘게 하려고,..고기,우유,치즈 먹이는데....에휴.

  • 29. 174면
    '16.1.2 7:16 PM (110.70.xxx.198)

    런웨이 모델하기는 작고 잡지모델 하기는 외모가 문제일듯. 키좀 크다고 주변에서 모델 하란 소리에 혹하기엔 조건이 별로인듯.

  • 30. ...
    '16.1.2 7:26 PM (175.207.xxx.42)

    그래서 고소현은 런웨이 모델보다 뷰티모델은 주로 하죠.
    에스팀에 프로필 사진 찍어서 보내보세요.
    소규모 모델학원 그냥 장삿속이에요.
    요새 잘 나가는 최소라 같은 경우 179에 47키로고
    신현지는 175인데 프로포션이 아주 좋죠.
    둘 다 도수코 출신이지만 대회 나가기전부터
    모델로 활동하고 대부부 이미 에스팀 소속이었어요.
    밑져야 본전이니 엄마가 그 쪽 길로 키우고 싶다면
    사진 찍어서 답이 올 때까지 끈질기게 보내세요.

  • 31. ..
    '16.1.2 7:59 PM (203.234.xxx.235) - 삭제된댓글

    5학년인데 160안된다고 한숨짓네..

  • 32. ..
    '16.1.2 8:23 PM (66.249.xxx.218)

    수입이 되게 적다고 알고 있어요

  • 33. 피부와멘탈
    '16.1.2 8:56 PM (39.7.xxx.111)

    두가지 필수입니다.
    타고난 피부와
    극강의 멘탈.공부부터하라고 하세요.
    험한곳이에여

  • 34. 사랑가득
    '16.1.2 10:25 PM (122.36.xxx.79)

    아들내미 방학에 등록해서 학원?? 보냅니다
    유명하다는 세곳중에 하나로요
    키가190넘는데 주변의 인사 몇년 듣더니 ᆢ
    끼나 멘탈이 없어서 걱정도 되지만
    삼개월 경험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어서요

  • 35. 사랑가득
    '16.1.2 10:28 PM (122.36.xxx.79)

    중2면 고등 들어가고 고민해도 되지 않을까요자세 피부 이야기 많이 하고
    힘들다는 말도 해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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