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마다 컴에 빠져 사는 남편

새해엔웃자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6-01-02 15:32:16
남편은 사십중반인데 집에오면
간단하게 작은애랑 씻고 애들 공부하는 옆에서 스마트폰 보고있다 자기방에 들어가 두시까지 컴을해요
출근이 7시인 사람이 잠도 부족할텐데 그러네요
혼자 방에서 주로 인터넷검색 미드보면서 술마시기
그리고 게임까지.. ㅜㅜ
아들둘이라 아이들 컴하고 싶어도 못하게하고 게임도 거의 못하게 하는데 아빠라는 사람이 애들 공부하고있는데 혼자 방에서 게임하고 컴질하고 있으니 애들 통제가 어려워요
그리고 혼자 저러고 놀다 혼자 그방 침대에서 자고요
각방생활 10년하다 얼마전 겨우 제가 어렵게 얘기해
합쳤는데 밤마다 저러다 혼자 자버리니 화나고 속상해요 그런데 더 기분 나쁜건 자기 필요할때만 내방으로 기어들어와요
오늘 남편방에 있는 컴을 아이들 인강해야하니 공부방으로 옮기자고 난리쳤는데 그방은 인터넷안된다고 결사반대하고 있네요
남편 집에 오면 대화도 없고 컴만붙잡고 쳐박혀 있으니 꼴보기 싫어요
그냥 냅둬야할까요?아이들도 말안들어 힘든데
남편까지 저러리 속에서 천불나고 속상해요ㅠㅠ
IP : 182.231.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ristina0
    '16.1.2 3:34 PM (114.201.xxx.24)

    울 남편 55세인데 평생 그버릇 못고침
    애들 둘도 게임하다 망침
    큰애 대학 겨우 나와 취업 잘다님
    작은대 3수해서 아직도 입학못함. ㅠ
    집안 나라 다 망치는게 게임입니다.

  • 2. ..
    '16.1.2 3:42 PM (58.123.xxx.155)

    랜선이나 무선랜으로 딴 방에서도 연결 가능해요.
    남편이 모르진 않을텐데 핑게되는 것 같네요.

  • 3. 정말
    '16.1.2 4:00 PM (121.161.xxx.183)

    걱정입니다 요즘스맛폰게임 영혼을파괴하는것같아요
    근데 청소년기부터 재미알게되면 유혹에서벗어나기힘든가봐요 과자먹으며 게임만화보는게제일행복하

  • 4. 제 생각도
    '16.1.2 4:21 PM (112.173.xxx.196)

    컴도 스맛폰도 인간 망치고 가정 망치는 주범 같아요.
    이게 옛날 노름이나 다름 없는 듯..
    요즘 아이들 스맛폰 하느라 밤잠을 못자서 학교 와서 조는 애들도 많대요.
    부모들이 밤시간만이라도 애들한테 스맛폰 뺏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5. 새해엔웃자
    '16.1.2 4:26 PM (182.231.xxx.57)

    남편도 벌써 이십대부터 이십여년을 저래왔으니 거의 중독상태라 할수도있겠네요 아들만 있다보니 요즘 일베니 소라넷이니 이런 유해사이트때문에 더 걱정되는데 남편이 저러니 답답할 노릇이네요ㅠㅠ단박에 해결될 밥법은 컴을 내다버리는수밖에 없는데 그럼 노트북 꺼내서 하겠죠
    무선랜 그거로 연결하라고 해봐야겠네요

  • 6. Christina0
    '16.1.2 4:30 PM (114.201.xxx.24)

    다 끊고 내다버리고 하면
    밖에 피시방 가서 살더라구요.
    냅두세요.
    그들의 인생입니다.
    전 신경끄고 제 할일 하고 삽니다.

    그걸로 이십년정도 싸워봤는데 못고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370 일회용수저 3 알려주세요 2016/01/20 767
520369 비염이랑 천식 이겨내신 분 계신가요? 23 광년이 2016/01/20 4,548
520368 재계에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 하고 있는데... 5 .... 2016/01/20 537
520367 류준열은 왜 공익 갔을까요? 23 궁금 2016/01/20 24,006
520366 광화문역 가까운 곳에 스파게티 맛있게 하는 집 있나요? 8 파스타 2016/01/20 1,358
520365 정장추천 정장 2016/01/20 356
520364 버섯, 콩나물, 무 - 요거 가지고 어떤 국 끓이면 좋을까요? 9 요리 2016/01/20 1,175
520363 최근 제왕절개하신님...병간호하는사람 필요할까요? 18 제왕절개 2016/01/20 2,244
520362 독신으로 살아서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 될 수 있을까여 7 ㅇㅇ 2016/01/20 2,850
520361 장나라와 혜은이 누가 인기가 더 많았나요? 23 ? 2016/01/20 3,793
520360 특목고 준비는 언제부터 하는건가요? 1 ... 2016/01/20 1,169
520359 캣츠걸 또 언제 나오나요?? 4 jjj 2016/01/20 767
520358 미서부 패키지 문의드려요~~ 13 .. 2016/01/20 3,312
520357 친구의 말투가 기분나쁜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 2016/01/20 7,218
520356 의료비 사용액 중 약국 지출액 누락 2 약국영수증 2016/01/20 885
520355 누나 고등졸업 참석하려면 중등동생 결석처리 밖에 없나요? 2 결석 2016/01/20 1,314
520354 22개월 남자아기 어린이집 보내는거 무리인가요 6 22 2016/01/20 1,835
520353 전세살다 집주인이 바뀌면 나가야하나요? 3 bb 2016/01/20 1,190
520352 다이어트해서 쌍커풀 얇아지신 분 있나요? 5 ㄷㄷ 2016/01/20 1,436
520351 급!!! 울 70%, 폴리 30% 더플코트 울세제로 집세탁 가능.. 6 궁금이 2016/01/20 1,518
520350 초등아이 책상 어떤것 쓰시나요 11 glam 2016/01/20 2,040
520349 사주명리학 공부하고 싶어요 8 행복 2016/01/20 2,978
520348 절대 병원 안가는 고집불통 노인... 15 ... 2016/01/20 5,170
520347 연말정산 안하는 사람은 자영업자인가요?? 3 ㅣㅣㅣ 2016/01/20 1,235
520346 흰머리가 중간만 있어요 ㅇㅇ 2016/01/20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