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에 얹을 생선을 구울 때
옆지느러미, 등지느러미, 배지느러미 같은 지느러미 미리 다 떼고 굽나요?
배 부분 잘라 내장도 다 빼내나요?
제사상에 얹을 생선을 구울 때
옆지느러미, 등지느러미, 배지느러미 같은 지느러미 미리 다 떼고 굽나요?
배 부분 잘라 내장도 다 빼내나요?
배는 가르는게 아니고 아가미로 손을 넣어 내장을 끄집어 내야해요.
아가미 쪽으로 물을 부어 씻어내고요.
원래는 떼는거 아니라고
들었습니다만..
제사후 드시는 분들 편하게
먹기좋게 해서 굽는게
좋지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올립니다
배 갈라도 되고 지느러미 내장 다 띠도 됩니다.
생선 올려도 되고 케익 올려도 되고 피자 올려도 되구요.
내가 올리고 싶은 음식 올리는 것이 재수음식이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재수음식의 법도에요.
엣날 조상들도 다 자기 생각대로 하고 살았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대대손손 잘만 살아오고 제사 안지내는 집도 사업만 번창하고
자식들도 좋은 직장 취직하고 다들 잘만 사네요.
한복 입는 구식 결혼식 하다 웨딩드레스 입는 신식 결혼식 해도 잘만 살듯이
형식이 변해도 인간 살아가는 데는 아무 이상 없더라 이말입니다.
112.173 님댓글에 미투 우리는 종갓집이래도 제사차례 없앳어요 벌초 시월묘사만
그냥해요.
꼬리만 가위로 너무 짧지 않게 살짝 정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