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중인데요

수줍은 처녀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16-01-02 13:45:12
태어나서 짝사랑은 처음인데요
이게 참 사람을 요상하게 만드네요
혼자 히죽대고 웃다가 또 현실적 어려움에혼자 급 우울해지고..
대쉬할 용기가 없다기보다는 제 생각에도 답이 안나오는것같거든요
둘다 미혼이긴 한데 남자분이 엄청난 연하에요..ㅠ
(제가 노처녀.. )

일땜에 주기적은고 만나고 그러는데요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엄청 친절하시고 그러니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어제는 급기야 꿈까지 꾸고.. --;;;

자연경관 좋은곳에서 (강변이나 숲길같은.. )
손잡고 산책한번 하는게 소원인데 어렵겠죠?

자꾸 뭐하는지 궁금하고요, 보고싶다고 말하고싶어서
미칠것같네요 엉엉 ㅠㅜ

IP : 223.33.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1.2 1:51 PM (203.226.xxx.115)

    엄청난 연상의 노총각이 님에대해 이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것같습니다. 긍정적인 답변이 아니라 죄송~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엄청 친절하시고 그러니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어제는 급기야 꿈까지 꾸고.. --;;;

    자연경관 좋은곳에서 (강변이나 숲길같은.. )
    손잡고 산책한번 하는게 소원인데 어렵겠죠?

    자꾸 뭐하는지 궁금하고요, 보고싶다고 말하고싶어서
    미칠것같네요 엉엉 ㅠㅜ

  • 2. 동글이
    '16.1.2 1:54 PM (118.47.xxx.27) - 삭제된댓글

    며칠 전에 8살 차이 나는 남여 얘기 나왔었는데 8살 연상은 남자도 아니고 정상도 아닌 것처럼 하시더라고요.
    님도 남자 입장에선..... 좋은 댓글은 기대 안 하시는 것이...

  • 3. 동글이
    '16.1.2 1:56 PM (118.47.xxx.27)

    며칠 전에 8살 차이 나는 남여 얘기 나왔었는데 82회원들 대부분은 8살 연상은 남자도 아니고 정상도 아닌 것처럼 평가하시더라고요.
    님도 남자 입장에선..... 좋은 댓글은 기대 안 하시는 것이...

  • 4. 몇살 차이에요
    '16.1.2 2:02 PM (125.142.xxx.56)

    님이 아무리 좋아도 상대도 님을 그만큼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으면 대시하지 마세요.
    보니깐 남자는 연상이건 연하건 본인이 좋으면 대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상 경험자로서 전하는 말입니다.

  • 5. 원글
    '16.1.2 2:09 PM (223.33.xxx.31)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기대하는건 아니고요
    다만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 풀어놓는거예요
    몇년전에 열살연하를 사귀었다가 결국 결혼하는데 실패하고는 엄청난 상처를 받은적 있어서 다신 연하는 안만나려고 하거든요
    안되는거는 제가 누구보다 잘 아는데요
    근데 제 마음이.. 그게 제 맘대로 안되어서요ㅠ
    선을 봤는데도 온통 그 분 생각만 나고..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제 마음안에 들어있어요
    그분 일적으로 만나게 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요ㅠ
    나이값 못하고 한심한건 아는데
    진짜 제 맘이 제 맘대로 일되네요..

    평생 먼저 고백해본적이 없어서 제가 먼저 다가가진 못할거예요 더군다나 제가 한참이나 연상인 상황에서 제 성격상 꿈도 못꿀만큼 힘든일이예요

    참 배부른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것도 엄청난 고통이네요

  • 6. 원글
    '16.1.2 2:10 PM (223.33.xxx.31)

    좋은 댓글 기대하는건 아니고요
    다만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 풀어놓는거예요
    몇년전에 열살연하를 사귀었다가 결국 결혼하는데 실패하고는 엄청난 상처를 받은적 있어서 다신 연하는 안만나려고 하거든요
    안되는거는 제가 누구보다 잘 아는데요
    근데 제 마음이.. 그게 제 맘대로 안되어서요ㅠ
    선을 봤는데도 온통 그 분 생각만 나고..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제 마음안에 들어있어요
    그분 일적으로 만나게 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요ㅠ
    나이값 못하고 한심한건 아는데
    진짜 제 맘이 제 맘대로 안되네요..

    평생 먼저 고백해본적이 없어서(그동안은 운좋게도 동시에 서로에게 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 제가 먼저 다가가진 못할거예요 더군다나 제가 한참이나 연상인 상황에서 제 성격상 꿈도 못꿀만큼 힘든일이예요

    참 배부른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것도 엄청난 고통이네요

  • 7. 예전에
    '16.1.2 2:21 PM (125.177.xxx.190)

    아주 심한 짝사랑을 한 적이 있어요.
    짝사랑.. 진짜 못할 짓이예요.ㅠㅠ
    원글님.. 어쨌거나 시간이 상황을 이끌어줄거예요.
    뭔가 결심을 한다해도 그게 맘처럼 되는게 아니니
    상황 흘러가는대로 지켜보세요.
    누가 알아요. 그 남자분도 마음이 생겨서 고백하는 날이 올지요.
    안그러면 뭐 원글님이 먼저 고백할지도 모르구요.
    뭐라 단정짓지 말고 좀 더 지내보세요.

  • 8. 원글님
    '16.1.2 2:36 PM (182.212.xxx.237)

    그래도 이쁘신가봐요 ㅎㅎ 짝사랑이 첨이라고 하시니~

  • 9. 원글님
    '16.1.2 3:20 PM (112.133.xxx.239)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사오나...
    여자의 집안이나 사회적 위치가 확고하거나 미모가 아주 빼어나지 않은 이상 연하남 마음 묶어두는건 아주 힘듭니다.
    젊은 남자들 변덕스러운 것 아시죠?

  • 10. 원글님
    '16.1.2 3:22 PM (112.133.xxx.239)

    김소현이나 김가연처럼 동안에 예쁜 배우들도 연하 신랑 옆에 서면 그저 예쁜 아줌마일뿐이죠.

  • 11. ...
    '16.1.2 5:13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김가연이나 김소현이나 윗댓글님한텐 아줌마처럼 보이는지 몰라도 그 남편들이 예뻐보이고 좋아서 결혼한거거든요. 그리고 대개의 오징어 커플보다 남자보다 나이는 좀 있어보일지언정 선남선녀구요.
    원글님 너무 많이 욕심내지는 말고 그냥 만났을때 편하게 즐겁게 지내보세요. 그럼 또 알아요. 서로 호감을 느낄지...

  • 12. 보니
    '16.1.15 2:13 PM (152.99.xxx.239)

    탤런트 장영남도 남편이 한참연하라고 하던데 진짜 장영남 보면 여자가 봐도 넘 매력적이고 예쁘니 그정도는 되니 연하남이 먼저 대쉬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301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교제 추천해주세요! 3 조안 2016/01/20 586
520300 이철희 소장, 더불어민주당 입당의 변 // 9 저녁숲 2016/01/20 2,062
520299 “서울시민을 위한 박원순 특파원입니다” 1 샬랄라 2016/01/20 566
520298 전 그냥 서울이 좋은데 28 MilkyB.. 2016/01/20 3,962
520297 사주, 년월일시 중에서 뭐가 제일 결정적인가요? 6 ㅇㅇ 2016/01/20 6,974
520296 식상하지만 돈 얘기입니다. 5 부산원츄 2016/01/20 2,255
520295 국민의당 김영환 "이명박 사람들 적극 영입하겠다. 16 잘한다 2016/01/20 2,042
520294 서향이 그리 나쁜가요? 20 서향 2016/01/20 6,270
520293 기관지염에 배즙 or 배청? 어느게 더 낫은가요? 6 쿨럭 2016/01/20 1,297
520292 9살 6살아이들과 갈만한 국내여행지 추천해주세요~ 방학 2016/01/20 542
520291 업소녀(화류계) 사례들 28 .... 2016/01/20 74,061
520290 임대아파트 포함된 초등학군 어떤가요? 24 .. 2016/01/20 4,857
520289 삼성역 근처 설렁탕집 추천해 주세요*^^* 2 커피향기 2016/01/20 977
520288 먼지 적은 세탁기 추천부탁드립니다. 2 통돌이세탁기.. 2016/01/20 1,542
520287 가방 색이 고민이에요. 핑크 별로일까요? 4 고민 2016/01/20 966
520286 wmf 후라이팬 4 설 선물 2016/01/20 1,373
520285 응팔을 빙자한 옛날 연애 이야기 (택이는 왜 그렇게 변했을까) 5 ........ 2016/01/20 2,535
520284 서울-부산 이사 1박2일 하나요? 6 2016/01/20 1,162
520283 18k 40g이면 몇돈인가요.. 5 2016/01/20 3,710
520282 패딩을 사러왔는데.. 5 패딩 2016/01/20 2,611
520281 주식시장이 6 시장 2016/01/20 2,496
520280 세탁기 안 얼게 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15 돌돌엄마 2016/01/20 3,493
520279 르쿠르제에 콩나물밥 해먹기 성공했어요. 4 ;;;;;;.. 2016/01/20 1,878
520278 통장압류의 위험! 단위농협과 새마을금고를 사용하라는 이유 2 힌트 2016/01/20 8,107
520277 사주에 홍염살 8 ㅎㅎ 2016/01/20 1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