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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수학영재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는데요..맘이 영..

예비초4 조회수 : 5,838
작성일 : 2016-01-02 06:56:44

학교대표시험 , 교육청 필기시험, 그 어려운 전형 다통과해놓고 마지막 면접에서 떨어졌네요..

 

첨에 시작할때는 정말 맘비우고  첫도전이라 경험이다 생각하고 해보자하고 시작했는데 붙고, 붙고, 하다보니

 

당연히 면접은 붙을줄 알고 안일하게 면접준비를 했었나봐요..

 

많은 경험이었구요..

 

물론 아이한텐 여기까지 해온 노력만 열심히 칭찬해줬네요..

 

헌데 부모맘이란게 이런건가봐요.. 제가 좀 예민해서인지 몰라도

 

 이틀정도 잠을 설칠정도로 아깝고 또 아깝네요...

 

시영재는 1배수로 전원 면접합격인걸로 아는데 교육청 영재는 왜 1.2배수? 정도로 뽑아서 일부를 면접에서

 

떨어뜨리는건지 저같은 마지막 탈락자들 너무 맘이 아프겠어요..

 

아이말로는 면접이 그냥 면접이아니라 시험지에다가 적는게 엄청 많았다고 하는데 그걸 대충적어서 떨어졌는지

 

어쨌는지..

 

아이는 괜찮은것 같은데 엄마인 저만 사흘지난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아쉬워하며 글을 적습니다

 

다음에라도 도전할려먼 (초4) 도대체 어떤 면접준비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경험 있으신 맘님들.. 초보엄마에게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소심하다 하지마시구요....

 

 

IP : 123.215.xxx.2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1.2 7:13 AM (112.148.xxx.94)

    면접을 못봐서 떨어졌다는 건
    단순히 대답을 못한 게 아니라 역랑이 부족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필기시험 성적이 가장 뒤일 수도 있구요

    공무원시험의 경우 면접에서의 탈락은 거의 성적이 결정합니다

  • 2. ..
    '16.1.2 7:31 AM (211.212.xxx.8)

    영재성검사 시험 면접 이 최종 성적입니다.
    면접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필기시험 성적이랑 합친 결과가 좋지 않았을거예요..

  • 3. 듣기로는
    '16.1.2 7:35 AM (58.233.xxx.254)

    대부분은 면접이라고해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필기성적이 가장 낮은학생을 떨어뜨린다고 들었어요.
    저는 부럽네요.1차 탈락했거든요..^^;;

  • 4. 희망
    '16.1.2 7:47 AM (211.246.xxx.47)

    영재교육 부모 모임 카페를 알려드릴께요
    http://cafe.daum.net/eden-center에 가셔서
    가입후 영재부모들 고민상담글qna를 읽어보세요
    또 영재교육바이블도 읽다가 보면 많은 정보랑 가이드를
    얻으실거예요 교육청 영재가 되도 좋고 안되도 좋아요
    영재교육은 교육청이 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하는거예요
    왜 교육청 영재가 되기를 원하셨는지 부터 물어보고 싶어요
    상심 마시고 비슷한 아이들 부모님들과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세요

  • 5. ....
    '16.1.2 7:48 AM (125.143.xxx.206)

    면접은 큰 변수가 아니에요.
    필기점수성적이 뒷쪽이었을겁니다..
    그리고 속상하실거 없어요.
    일부러 안하는 엄마도 많아요.

  • 6. 교육청영재가
    '16.1.2 8:03 AM (211.36.xxx.73)

    최종목적은 아니잖아요.그 이름만 탐났던게 아니라면 지금 공부하던거 쭉 더 시키시구요 각종대회참여도 열심히 하시고 앞으로도 시험이든 대회든 떨어져도 보고 열심히 해보기도 하고 아이가 맷집을 키울수 있게 부모는 옆에서 그어떤 경우라도 아이가 다시 도전할수있는 힘을 주셔야합니다.

  • 7. 음..
    '16.1.2 8:10 AM (218.153.xxx.94)

    얼마나 힘드셨어요.
    저희 아이는 같은 학년 이고 과학을 면접에서 탈락했엇는데..
    수학은 훨씬 어렵다 들었거든요.
    1차 합격만도 대단하신거에요.
    저도 차라리 댓글 보니 정신이 번쩍 나네요.
    필기시험 못봐서 순위가 낮았으면 모를까.
    면접에서 떨어질 아이는 아니라서요.

    아직 어리니까 5학년 계획을 잘 세워 보아요.
    계속 기회는 있으니 다음 기회에는 꼭 되실거에요.

    그리고 젤 윗분이 말한 역량이란게..
    초 4에게는 적극적이나 열정 정도로 설명 되지
    않을까요? 아이에게 뭐 역량씩이나..

    그리고 뭐 아직 채워질 날이 훨씬 많은 아이니요.

    전 오히려 정신이 번쩍 났어요. 힘들었던 다른 일들이 견뎌 질정도로요.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진 않았지만 마음속에 약간의 교만도 있었을거 같구요.

    담엔 훨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8. 희망
    '16.1.2 9:07 AM (211.246.xxx.47)

    저도 아이를 수학영재로 키우고자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이가 처음에는 잘 하다가 점점 지쳐가고 자신감을 잃더군요
    지능검사나 영재성 검사하면 영재판정 받았고 수학 과학 다 잘 했는데
    워낙 잘 하는 아이들과 경쟁하다 보니 자신감도 잃고 문과로
    돌려서 대학 진학도 경상계로 갔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접근과 더 소질 있는 쪽 취미나 몰입을 도와주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어린 나이에 경쟁과 승부욕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부모와 성향이나 경향성이 차이가 날 때
    아이에게는 한 방향의 영재교육이 조기 선행교육화 되어
    고통을 주거나 영쟁성을 다운시킬 수 있습니다
    교육청 수학영재가 안된것이 더 좋은 결과가 될수도 있습니다
    멀리 보고 마라톤을 해야하니까요
    수학이 중요하긴 하고 대학도 수학으로 가기는 하지만
    선수에게 훌륭한 코치가 필요하듯 부모의 코치 역할도
    공부가 되어야 합니다
    위 소개한 카페는 그런 의미의 카페이니 부모교육 공부를
    먼저 쌓아나가 보세요
    틀림없이 아이 교육에서 성공하실거예요

  • 9. ...
    '16.1.2 9:09 AM (183.98.xxx.95)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조금 더 지켜보세요
    아이가 시험에 전혀 상관없이 공부할순 없지만
    하다보면 딱 맞는 자리에 가 있을 날이 옵니다

  • 10. ...
    '16.1.2 9:27 AM (114.204.xxx.212)

    겨우 초4 인데...그거 별거 아니에요
    앞으로 여러가지로 기쁠일도 실망할일 많아요 멀리보세요
    영재원 준비할 정도로 똑똑한 아이인걸로도 자랑스러울거 같아요

  • 11. 저 윗님
    '16.1.2 9:32 AM (112.148.xxx.94)

    역랑과 열정은 다르죠~^^
    (물론 역람 속에 열정도 포함되지만요)
    단어에 거부감이 있으신가본데 초등이라고해서 그게 왜 판단이 안되겠어요?
    영재성검사라는게 결국 그 친구의 잠재성 평가 아니겠어요?

  • 12. ...
    '16.1.2 9:32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공공연한 사실.
    필기 순서대로 뽑는거에요
    1.2배수인 이유는 예비자를 뽑아야 하기 때문.
    예비자도 될 가능성 높아요

  • 13. ..
    '16.1.2 9:38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옛날 생각 나네요.
    울애도 초4때 아무 준비 없이 셤을 봤는데
    붙고, 붙고, 붙고, 과정 거칠때마다 엄청 신기했었어요
    각각의 전형마다 등수와 점수가 나온데요
    그 모든걸 합산해서 최종 결정인데요
    얘들이 학년 올라갈때 마다 다시 시험을 봤는데
    등수가 별로 달라지지 않아요

  • 14.
    '16.1.2 9:39 A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

    이제까지 필기 순서대로 뽑아 온 게 사실인데 올해는 면접 형태가 달라졌어요.
    예전 같은 인성 면접만이 아니라 실제 창의력 문제를 풀게 했거든요.
    특별히 따로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기보다 이제까지 해 오던 방식으로
    계속 아이의 역량을 키워 나가세요.
    커 가면서 점점 더 발전해 갈 겁니다.

  • 15. ...
    '16.1.2 9:42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노력한다고 되고 안되고 하는 셤이 아니에요
    그냥 붙는 애는 팡팡 놀고 사교육 안해도 붙고
    지독한 공부벌레이며 사교육 엄청 쏱아 붙는 애는 떨어지고

  • 16. ..
    '16.1.2 10:00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자꾸 해보라고 해서 평소 사교육은 안했고
    책은 많이 읽는 아이라서 아무 준비도 안하고 해봤는데
    쉽게 다 통과했어요.
    최종때도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문제를 풀수가 있었냐며 대단하다고 원했던 답이라고
    했었다네요.
    중등 가서도 영재 뽑혀서 즐겁게 했는데
    아무런 준비를 한것도 없었어요.
    학교에서 하라고 샘들이 등 떠미니 한것뿐이고
    굳이 관련 학원에 돈 쓰며 영재니 뭐니 시키고 싶지도 않았었는데 학교에서 너는 안하면 안된다고 해서 했었고,
    중등 가서도 처음엔 시간 뺏긴다고 안한다더니
    재미있다고 즐겁게 하긴 하더군요.
    중등까진 사교육 전혀 안하고도 전교 1등은 했어요.
    빡센 고등 오니 전국 모의고사는 1등급인데
    학교 내신은 반문제나 한문제만 틀려도 4-5등급으로 떨어지니
    학원 다닐래?과외 받아볼래? 물어도 필요없다던 아이가
    이제 고2가 되니 방학동안에 전문학원 다녀보겠다고 해서
    오늘부터 다녀요.
    "여기 전교 1등 안해본 애 있어? 여기 한때 영재원 안다녀본 애 있어?..그런데 괜히 여기 와서 개고생이네.다른학교로 가서 샘들 사랑 받고 대접 받고 내신 쉽게 딸걸.이 괴물들! " 학교에서 애들끼리 이런대요.
    그런데 영재원 안다닌 애들도 절반은 되는데 귀찮아서 안했을뿐이거나 그 나이땐 아직 머리가 트이지 않아서 그랬다고 하더래요.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저희애 초등때도 사교육 엄청 시킨 집들은 오히려 떨어졌었어요. 다들 같은 학원에 다니고 달달 외운 기출문제에 뻔한 답만 나열해서 떨어진것 같더라구요.

  • 17. 참....
    '16.1.2 10:19 AM (211.192.xxx.5)

    바로 위 14.34님은 어찌 줄줄이 본인 자식 자랑만 줄줄이...
    원글님 위로할려고 댓글다신게 아니라 더 속터지게 하네요??
    누구는 사교육 없이도 전교 1등, 영재원 척척...
    다니는 고등학교 애들 절반이상이 전교1등, 영재원출신, 나머지 애들은 귀찮아서 영재원 안한아이들...
    이게 지금 원글님께 위로라고 쓴글인지??

    원글님.
    애들 자라면서 수십번 변하고
    또 그런 좌절도 경험하고 그런거에요.
    담에 재도전해보세요

  • 18. 쿨하게...
    '16.1.2 10:32 A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설마 ㅇ엄마의 실망감을 아이가
    모른다고 여기는 건 아니시겠죠
    멍청한 아이가 아니잖아요
    ㅇ엄마먼저 빨리 털어 버리세요
    아이와 애착형성이 깊게 된 경우
    아이가 그 아픔을 길고 깊게 안고 갑니다
    정신없이 살다가
    대딩때 터져나와 예기치않게 힘들수도 있어요


    영재교육 합격해서
    그 이후 또 그 이후 플랜도
    생각해보신거죠?
    이걸 왜 하려는 건지..도.

    현재를 행복하게 만드세요

  • 19. 이어서
    '16.1.2 10:47 A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뭘해도잘 할거예요
    체력도 신경쓰시고
    외국어도..
    악기도..
    아이가행복해 하는게 뭔지 열심히 찾고...

  • 20. 아깝
    '16.1.2 11:15 AM (222.99.xxx.17)

    아까운 마음 이해해요..하지만 아이의 재능키워 줄 수 있는 다른 방법들 있으니까 찾아보세요. 교육청 영재만이 답은 아닐듯요.

  • 21. ..
    '16.1.2 11:16 AM (1.241.xxx.221) - 삭제된댓글

    성적이 낮아서 떨어진거에요.

  • 22. 사실
    '16.1.2 12:01 PM (42.61.xxx.85)

    위로보다 적절한 조언이 필요한 글이었고, 14님 글이 오히려 지금 아이 위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글이었을 수도 있는데, 그걸 지워버리게 만드셨네요.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살펴보면요,
    그런 아이가 있어요. 해답을 찾아가는 아이요.
    문제를 푸는 아이들은 많아요. 그 단원을 충실히 공부해서, 많은 연습의 결과로
    똘똘한 아이들은 한번만 설명해도 문제를 풀죠.
    그런데, 어떤 한 아이는 설명하지 않아도, 꼭 그 식이 아니어도 해답을 찾아가는 길을 자기가
    만들어내요. 극히 드문 그 아이는 그 과정또한 즐기죠.
    그런 아이는 사실 선생님이 필요 없어요. 있어도 아이가 좀 더 쉽게 가도록 살짝 방향만
    알려줘도 좋겠죠.
    이런 아이들은 극히, 정말 극히 드문 아이들이에요.
    위에 글 지우신 분이 올리신 아이가 아마 이런 아이들 중 하나일거예요.

    솔직히 영재청, 특별반.. 이런건 이런 아이들을 위한게 설립 취지일테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어디 그런걸 용납하나요. 영재도 만들어내죠.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아이들이 나쁘단건 아닙니다.
    평범한 많은 아이들 중에 부모가 시킨다고 따라 가는 아이들, 그 많은 교육과 연습을
    해내는 아이들 또한 대단한 아이들입니다. 많고 무수한 평범한 아이들 중 상위의 좋은 대학을
    가고 우수한 아이들을 차지하는 아이들이 이 부류의 아이들입니다.

    소위 말하는 엉덩이힘... 똑똑하기도 하구요(영재급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성실성과 집중력이
    있는 아이들. 만들어낸 영재 중에서도 부모님이 착각하실 수 있는 범위의 아이들입니다.
    이 범위 아이들도 잘하는 아이들이에요. 좋은 성적 올리고, 좋은 대학 가구요.
    이 범위에 못드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영재와는 또 다른 얘기라는거죠.

    굳이 영재가 아닌 아이들을 넌 영재하라고 몰아부칠 필요가 없다는 얘길 하고 싶네요.
    영재가 아니어도 우수한 아이들은 그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길을 안내해주면 되는데,
    왜 굳이 영재반, 특별반. 이런거 해야 하나요.
    좀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 23. 별 거 아니에요
    '16.1.2 12:03 PM (211.179.xxx.210)

    중학생인 우리 아들 초등 때 3년간 시영재 했지만
    시영재도 그렇고 교육청 영재도 그렇고 솔직히 수업 수준 그다지 높지 않아요.
    교육부 정책이니 어쩔 수 없이 구색 맞춰 하는 느낌이랄까,
    기대했던 것에 훨씬 못 미치더라고요.
    보내면서도 시간 낭비 아닌가 하는 생각 수없이 했습니다.
    차라리 독서 많이 시켜서 내실 쌓게 하시고
    중학교 입학 즈음 과고 영재원이나 대학 영재원에 도전해 보세요.
    수업 수준이 교육청과는 확실히 차이나거든요.
    그런데 사실 요즘은 특목고 입시에도 영재원 가산점이나 다녔다는 사실을 기재조차 할 수 없고
    면접 때 언급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차라리 내신에 집중하려고 기회가 있어도 안 다니는 아이들도 꽤 있답니다.
    무슨 입시든 내신이 가장 우선이 돼야 하니까요.
    그러니 너무 실망마시고 독서와 학습습관 잡아주는 것에 신경 쓰시면 돼요.

  • 24. 별거 아닙니다
    '16.1.2 12:08 PM (122.44.xxx.36)

    제 아이도 펑펑 놀기만 하는 아이인데
    워낙 머리가 좋아서 영재원 수업 그냥 편하게 들었어요
    지금이 중요한게 아니구요
    나중이 더 중요합니다
    머리 좋다는 제 아이는 지금 공부 손 놓고 살아요
    머리로 살다보니 세상이 너무 쉽다고 공부 안하고도 전교권이더니
    스르륵 내리막길을 타더군요

    일희일비하시지말고
    그냥 꾸준히 노력하게 하세요
    영재원 다니는 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 25. 경험 몇줄
    '16.1.2 1:42 PM (116.40.xxx.2)

    초등교육청 영재, 중등교육청 영재, 중등 대학영재원 경험자인데요.
    사교육없이 했어요.
    영재 아닌데 운으로 버텼나 보네요.

    드리고싶은 말은, 아이가 원하면 하는거예요.
    이게 진짜 중요하고 원치않는 도전은 절대 하지 마세요. 상처가 됩니다.
    만일 원한다면 영재학급부터 계속 도전하세요.
    떨어진다고 슬퍼말고요. 면접에서 조리있는 답변 매우 중요해요. 필기 물론 중요하지만.
    그걸 위해서는 1) 독서, 2) 대화 이런 단계로 가야죠. 대화란 독서후 피드백인데. 논술학원같은 걸 말하는게 아니구요. 엄마랑 같이 읽는게 제일 좋지요. 꾸준히 아주 길게..................................... 그렇게 쌓으세요.

    그리고 대학영재원이야말로 영재교육의 꽃입니다.
    교육청 영재원은 애교 수준.

  • 26. 하래도 안해요
    '16.1.2 1:54 PM (119.149.xxx.138)

    울 애는 교육청 영재원 3년 내리 다니고 이젠 쌤들이 불러서 추천서 써준다고 들들 볶아도 안해요. 말통하는 친구들 몇 만난거 말곤 교육청은 시간에 비해 얻는게 그닥 많지 않아요. 서울대 영재원쯤 가서 사사과정까지 간다면 모를까. 별루 속상해하실 일 아니예요. 차라리 영재고 목표면 선행을 일찍 하세요.
    그리고 면접보다는 성적이 정원밖이었을 거예요. 특별히 괴랄한 애 걸러낸다고 1.2배수로 뽑지만 다 학교추천받고 온 애들인데 이상한 애 없어요. 그냥 점수순으로 당락 결정난거예요

  • 27. ....
    '16.1.2 1:58 PM (118.176.xxx.233)

    영재 교육이란 게 선천적으로 툭이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뽑아서 공부 시키는 게 아닌가요?
    만들어진 영재는 영재가 아니죠.
    준비 하나도 안 하고 가서 그냥 뽑혀야 원칙인데 엄마들이 극성을 부려서 영재 시험 준비 시켜서 들여 보내는 게 미친 짓입니다. 그렇게 해서 영재 교육이 뭐가 제대로 진ㅅ행이 될지.

  • 28. ..,
    '16.1.2 6:3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담임쌤이 영재원에 강의 나가시는 분인데(과학고 나오셨대요) 저희 아들을 진정한 영재라며 추천해주셨거든요. 영재원 입학성적은 뛰어난데 막상 가르쳐보면 영재가 아닌 아이들이 많은데 제 아들은 담임을 맡아서 가르쳐보니 정말 뛰어나다고... 반드시 영재원 학격할거라고 하셨는데...
    1차에서 똑!!!!!! 떨어졌어요 ㅜㅜ
    한동안 아이도 저도 힘들었지만 이제 초등학생이잖아요
    아직 앞날이 먼걸요 ^^
    잘 키워봅시다~~
    (1차 합격도 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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