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업안하는 약사분들은

ㄴㄴ 조회수 : 3,844
작성일 : 2016-01-01 23:27:31

다들 개업자금과 모험하기 싫어서 그런건가요

제가 약대가겠다고 하니까

저희 숙부가 와서

자기 동네 약사가 빚얻어 개업했다고

환자가 안와서 빚때문에 자살했다고


저더러 그냥 칠급공무원이 낫다고

그거 하랍니다.


개업안하는 약사분들도

위험해서 그러신건가요


IP : 58.123.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금
    '16.1.1 11:28 PM (223.62.xxx.81)

    이 너무 많이 들고 노동시간도 길어요
    리스크도 크죠

  • 2. 약국
    '16.1.1 11:38 PM (61.26.xxx.42)

    지금 약국이 넘칩니다.
    그리고 약국을 하려고 해도 약국만 갖고는 손님이 적으니 수퍼마켓하고 화장품도 함께 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그런 자본이 있으면 약대를 가도 안심이 되지만
    보통 약대를 나오면 회사에 취직하거나 남의 약국에 취직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약대를 나온 사람들 보면 아기 낳고 쉬다가 다시 취직하는데 손쉽게 취직하는 것 같아서 부럽던데요.
    그리고 님이 하고 싶은 것 하는 게 아주 좋은 직업입니다.

  • 3. ##
    '16.1.1 11:45 PM (117.111.xxx.200)

    돈이 없어서....

  • 4. 혹운
    '16.1.1 11:56 PM (183.98.xxx.33)

    반대로 돈이 부족은 안 해서..
    약국 하려면 너무 매여있고 애들 제대로 못 보고
    굳이 돈 투자해서 그만큼 벌어야 하나 하는 사람도 많아요.
    제 주변엔 거의가 노는 면허

  • 5. 약사는
    '16.1.2 12:01 AM (118.220.xxx.90)

    양극화가 정말 심하더라구요.
    자리잡은 토박이 약사들은 의사 못지않게 잘 벌지만
    자리 못 잡은 약사들은 많이 못 벌어요..
    저희 남편이 네거리에 개원중인데 저희 바로 밑에 약사님은 토박이에 일반약 수완도 좋고..
    무엇보다 네거리중에 목이 제일 좋아요..
    늘 바글바글..처방전약, 일반약 등...

    반면 가로질로 방향으로 약국이 있는데 거기는 같은 네거리여도 점점 인구가 줄고 있고 의원도 문을 닫고 있고...약사님 나이도 비슷하지만 정말 파리 날립니다..
    옮기고 싶어도 돈이 없고 나이도 많고 갈데도 못 찾겠다고 그냥 계시더라구요..

    그 외 주변 약사들 많은데
    정말 천차만별이고..
    왜 여자약사들이 의사랑 결혼해서 페이약사 또는 전업주부로 사는지 이해가 가요..

  • 6. 이모
    '16.1.2 12:15 AM (211.36.xxx.245) - 삭제된댓글

    가 60대초반으로 이대약대나와 대학약국 근무후 미국이민,
    거의 30년을 손 놓았는데 작년에 한국나와 알바하셨어요.
    주 3일 반나절 150~200사이.나이들어.일하는게 부럽더군요.

  • 7. 가족중에
    '16.1.2 12:15 AM (222.120.xxx.247) - 삭제된댓글

    약국 망해서 2년만에 투자금 1억 날리고 빚 1억5천
    과외해서 갚고 있어요
    자금 넉넉해서 목좋은곳(이런곳은 권리금도 비쌈)에 병원끼고 하면 모를까
    개국 힘듭니다
    병원에 근무하면 연봉 4-5천정도 받으니 7급보다는 낫지 싶은데요

  • 8. ㅣㅣㅣㅣㅣ
    '16.1.2 12:33 AM (58.229.xxx.40)

    돈 있어도 워낙 자리 포화라 약국 잡기 힘들어요 기존 약사들이 이미 좋은자리 꿰어차고 있으니까요

  • 9.
    '16.1.2 3:10 AM (110.70.xxx.181)

    남편친구네가 서울대약대 cc인데 서울대약대는 개업보다 연구나 교수 쪽으로 많이 간다더라고요 남편친구는 약대교수고 부인은 연구원이거든요 가오가 있지 무슨 약국이냐 라고 하던데

  • 10. gllackaru
    '17.3.17 10:28 PM (221.155.xxx.74) - 삭제된댓글

    페이약사 하는게 더 안정적이긴 한데, 돈 벌려면목좋은데 개국하는 게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756 다음 생에는 성보라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네요 10 똑똑하게 2016/01/12 2,565
517755 행운의 편지받으면 어떠세요? 20 ~~ 2016/01/12 1,428
517754 권은희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장 / 백무현 16 2016/01/12 2,109
517753 직장 다니는데 외로워요 2 힘내자 2016/01/12 1,812
517752 우표가 많은데 처분할데 있을까요? 4 처치곤란 2016/01/12 1,323
517751 베스트 보고 잘난와이프라고요? 4 그래봐야 2016/01/12 1,169
517750 화물차 들고·불도 끄고…초인(超人)이 된 소녀 1 사랑의 힘 .. 2016/01/12 741
517749 김광진의원 보니까 더민주당 꼬라쥐를 알겠네요. 18 .... 2016/01/12 2,266
517748 중학교 바로옆에았는 아파트 어때요? 5 아파트 2016/01/12 1,585
517747 이사와서 진짜 황당하고 무례한 경험을했어요 48 근데 2016/01/12 19,642
517746 블루래빗 전집 살만한가요? 4 가자 2016/01/12 2,837
517745 학과선택문제 고민입니다 2 정시생 2016/01/12 1,007
517744 형입던 교복있는데, 새로 사주시나요? 6 형제맘 2016/01/12 1,585
517743 여러분들, 가훈은 뭐예요? 5 가훈 2016/01/12 695
517742 부동산 돈잘벌텐데 직원들은 왜그리 촌스럽나요? 8 강남송파 2016/01/12 4,347
517741 코스트코 푸드코트 치킨샐러드 드레싱 뭔지 아세요??? 7 원글 2016/01/12 2,671
517740 눈두덩이가 벌에 쏘인 듯이 퉁퉁 부어요 4 멘토스 2016/01/12 1,345
517739 오늘 완전 핫한 것들!! 미샤 / 중고폰 / 응팔 1 차차 2016/01/12 1,547
517738 유일호.. 배우자는 사실상 신용불량자..자녀는 과소비벽 3 최경환후임 2016/01/12 3,199
517737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2 557
517736 흔한 인생의 로드맵 1 .. 2016/01/12 983
517735 방금 과자 3봉지 클리어했네요 내가미쳤어 2016/01/12 957
517734 고무망치가 정답!!! 2 층간소음엔 2016/01/12 1,781
517733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8 싱글이 2016/01/12 2,101
517732 [인터뷰②]'진주 役' 김설 "덕선 언니 남편은 정팔 .. 1 zzz 2016/01/12 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