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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영어학원 원장 직강...

원장이...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6-01-01 20:16:02

상고 출신인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과 동창을 알거든요...

원장이 영어를 좋아해서 혼자 테솔도 따고 그랬드라구요..

학원에 가면 테솔 자격증 하나 붙어 있긴 합니다....

 

근데

고등학교 아이들을

원장이 직강 한다고 하고 가르치는데....

 

참 ..

그래도 되니까 가르치겠지요?

엄마들이 알면 기함하지 않을까요?....

 

 

IP : 211.178.xxx.1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1 8:22 PM (1.236.xxx.251)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게요
    고대 영문과 나온 사람이 차암 못가르쳐서 불만이 많았구요
    상고 출신인데
    엿날엔 유명강사하는거 밑에서 배워서
    학력속이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데요
    그중 한명인데 수학을 잘가르쳤어요
    차범근이 감독은 잘못했듯
    뭘모르는지 어떻게하면 잘하게되는지
    콕콕 집어 가르치는건 학력이랑 상관이없어요
    오히려 더 대단하지않나요 아닌가?>

  • 2. ....
    '16.1.1 8:26 PM (183.98.xxx.95)

    예전에는 저도 학벌을 많이 봤는데요
    학교가 아닌 이상 아이가 배울게 있으면 선생님이고 아니면 그만두면 됩니다
    명문고 서울대 나와도 가르치는건 못할수도 있어요
    선생님께서 테솔 자격증으로 가르치시는건데 상고든 검정고시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 3. ....
    '16.1.1 8:36 PM (121.150.xxx.227)

    고졸은 아닐겁니다.학원강사로 티칭하려면 2년제 이상은 나와야해요. 나중에라도 방통대건 뭐건 공부했겠죠

  • 4. --
    '16.1.1 8:47 PM (1.238.xxx.173)

    저는 학력 안 따져요. 잘 가르치시고 열정이 있으시면.
    테솔 따실 정도면 영어 잘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아는 분은 s대 나오시고 예전에 강남 학원의 선생님이셔서 대개 잘 가르치시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분이 맡은 애들 중에 성적이 오른 아이가 거의 없더군요.
    워낙 똑똑한 수재과인데 설명 전달이 이해하기 쉽게 하지 않아요
    구지 영어 문장으로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면
    to 부정사를 가르치면
    처음 배우는 애들에게는 to 부정사는 to 동사로써 말을 잘 연결해 주는 마법 같은 역할을 해.
    자. 예를 보면서 자세히 알아 보자. 이렇게 시작하면 좋은데
    to 부정사는 to 동사원형이야. 그러나 동사 역할이 아니고 명사,형용사, 부사 역할을 해 그리고 to부정사는 품사가 정해져 있지 않다느 뜻인데 ....자, 여기 위치를봐. 어디 자리에 왔나 . 목적어 자리에 왔지..
    약간 이런 식으로 가르치시더군요.
    그래서 가르치는 것과 아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 5. ....
    '16.1.1 8:49 PM (221.139.xxx.195) - 삭제된댓글

    교습소 설립 및 티칭은 해당전공자 1교과만 가능해요.
    편입등 공부를 더 하셨겠지요.
    윗분 말씀처럼 학력만 좋고 못가르치면 살아남기 어려운곳이 학원입니다.
    ebs 몇몇 강사들 학력 보시면 참고가 될런지요.

  • 6. ㅎㅎ
    '16.1.1 9:01 PM (119.66.xxx.93)

    상고가 최종 학력이라고 하던가요?

  • 7. ...
    '16.1.1 9:15 PM (180.224.xxx.157)

    학습지교사들 학력 아시면 기절하시겠네.

  • 8. aaa
    '16.1.1 9:35 PM (180.230.xxx.54)

    전공아니라도 가능합니다.
    대학교 2학년 이상의 학력만 있으면 되요.

  • 9. 강사
    '16.1.1 9:45 PM (61.26.xxx.42)

    아이들이 알기 쉽게 가르치고 성적 만 올려주면 강사의 학력은 문제가 안됩니다.

    옛날 유명학원 강사들 다 서울대 나왔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도 엄청 아이들을 잘 가르치니까
    그 학원으로 아이들이 몰렸어요.

    아이들 성적을 가지고 강사를 판단해야 합니다.

  • 10. 글쎄
    '16.1.1 9:56 PM (58.230.xxx.99)

    잘 가르치면 학력을 문제삼지는 않을거 같은데 아이가 상위권이라면 안맡길거 같네요.

  • 11. 서울대 나온 강사의
    '16.1.1 10:18 PM (211.36.xxx.238) - 삭제된댓글

    강의를 듣고 불면증이 낳은 적이 있어요 강의 듣고 숙면. 가르치는 능력은 학벌과 상관 없기도 해요.

  • 12. 오타
    '16.1.1 10:19 PM (211.36.xxx.238) - 삭제된댓글

    낳은ㅡ나은

  • 13. 저 윗분
    '16.1.1 10:25 PM (211.36.xxx.238)

    to 부정사 설명은 설명을 잘 못한다는거죠 저도 전에 과외할 때 저런식으로 가르친 적 있는데 슬프네요 ㅠ

  • 14. 저도
    '16.1.1 10:40 PM (211.192.xxx.88)

    제 아이는 안 맡기겠어요..

  • 15. 기을동화
    '16.1.1 10:58 PM (121.55.xxx.177)

    보통 테솔과정 있는곳에서는 대학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신청받던데... 제가 17~18년전 숙대테솔할때는
    그랬던것 같아요... 그렇더라도, 영어실력 자체는 대학졸업여부와는 직접 관계가 없을수도 있지만....
    같은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학모님들 아무래도 꺼려하실것 같아요.

  • 16. ㅎㅎ
    '16.1.1 10:58 PM (121.54.xxx.138)

    건너 건너 아는 사람 중에 영어 학원원장 있는데
    학벌은 고사하고 기본 파닉스도 엉망인 사람이
    선생님들 그만두고 공백생기면
    땜빵식 강의하더군요.
    아무리 초등생이라지만 이거 보고 참..

  • 17. 진실은
    '16.1.2 10:29 AM (180.69.xxx.175) - 삭제된댓글

    실제 실력도 없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지
    비록 상고를 나왔어도 계속 공부하고 전달 능력도 뛰어나 좋은 선생인지
    진실은 원글님의 글만 봐서는 모르겠어요.

    팩트는 과거 상고출신
    현재 실력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시네요.

  • 18. 도대체
    '16.1.2 11:50 A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뭘 걱정하는건가요?
    그 학원의 원장 이력을 모르고 아이들을 보낸 엄마들이 걱정이라면 그 분들에게 그냥 얘기하셔도 될텐데요
    본인 자녀는 안 보내니 신경 쓰일일이 당연히 없읉테고...
    이런 문제를 이 곳에 물어 볼 일은 아니네요
    다만, 그 원장에게 개인적인 불편한 마음이 있다고 느껴지는데요
    새해 시작입니다 좋은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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