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를 처음 해봤는데요

이사초보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6-01-01 14:38:01
안녕하세요.
나이는 좀 많은데 11살이후로 이사를 해본 적이 없어요.
신혼살림이야 다 새 가구 들어오니 신경쓸일 없었고, 저도 바빴던지라 가구 들어올때도 친정부모님들이 다 지켜보셨고..
우야튼 결혼 10년이 다 되어서 처음으로 이사란 걸 해봤어요.
제 일때문에 친정엄마가 살림을 해주셨고, 친정주방살림이 저희집에 많이 있었던지라 이사하면서 주방쪽은 살림을 좀 분리해야 해서 여자분은 오지 말라 했고, 남자분들 4명이 와서 이사를 해주더라구요.
근데 이사끝내고 보니 아이들책장에 책들은 엉망진창 대강 꽂혀있고, 옷장쪽도 그닥 제대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자기집 책들이 아니니 당연 그대로 되어있진 않겠지만, 원래 그런 식인 건지 아님 제가 택한 업체가 잘 못하는건가요??

IP : 211.201.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 2:55 PM (147.47.xxx.34)

    저는 아는 분이 이사업체를 하셔서 거기에 처음 맡기고 나서 계속 거기만 이용해봐서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저도 그렇더라구요.

    책장 책도 대충대충, 옷도 엉망. 일하시는 기사님에 따라서 꼼꼼한 분은 좀 낫고요. 그렇지 않는 분은 그냥 겉으로 보기에 딱히 문제없을 정도로만 정리하시는 것 같아요. 정리는 결국 저의 몫인 거죠.

    비용은 일반 시세 정도나 조금 저렴한 정도로 냈는데 비용이 비싸면 더 나을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 2. ㅇㅇㅇ
    '16.1.1 3:01 PM (211.237.xxx.105)

    일단 큰짐만 제대로 옮겨놓는거죠.
    전체 다 포장할수 있는 짐은(장롱이같은거나 서랍장 같은것)그대로 오고요.
    새로 다시 정리해야 하는 화장대 위나 책같은것들 책장 책상위는 따로 정리해야해요.
    주방살림도 마찬가지고요.
    어떻게 원래대로 가지런히 꽂겠어요. 그건 개인별로 자기에게 맞춰서 꽂아야죠.

  • 3. ㅇㅇ
    '16.1.1 3:15 PM (58.140.xxx.62)

    다들 저렇죠. 책꽂이 책이나 옷정리는 집주인이 대부분 다시해요.

  • 4. 다들 그래요
    '16.1.1 10:44 PM (223.62.xxx.5)

    입주청소도 급한대로 먼지만 닦는 수준이고요
    내집처럼 팔 아프게 묵은 때 벗겨주는 거 절대 안해요
    청소후 이사하면 이사하는 과정에서 다시 더러워지고
    어차피 가구나 구조도 바뀌게 되니 주인이 알아서 정리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 5. 다들 그래요
    '16.1.1 10:48 PM (223.62.xxx.5)

    옷이나 이불도 비닐에 포장해 준다더니
    박스 뜯고 짐 내리던 손으로 옷 만지길래
    손 씻고 해 주면 좋겠다니까 처음에 한번만 씻고
    박스 포장하면 어차피 또 먼지 묻는데 두번 씻지는 않길래
    어쩔수 없구나 했어요
    다행이 김장봉투 사다가 옷이랑 이불은 대부분 비닐포장해 둔 상태라 먼지나더라도 안심할수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574 [어린왕자] 하나의 별 샬랄라 2016/01/01 546
514573 이사를 처음 해봤는데요 5 이사초보 2016/01/01 1,032
514572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서명운동 1 soso 2016/01/01 401
514571 중고등학생 어머님들 저 질문있습니다. 13 드리미 2016/01/01 2,385
514570 30대중반인데 어울릴까요? 15 pp 2016/01/01 3,641
514569 오늘 어디 가서 놀면 좋을까요 인생빛나 2016/01/01 430
514568 커피를 밥솥에 넣어놨더니 사약이 돼버렸네요... 2 휴.. 2016/01/01 1,959
514567 현실적인 새해 계획 하나씩 말해봐요 5 berobe.. 2016/01/01 1,077
514566 지방에 사는데 서울에서 3주정도 머무럴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적.. 6 ... 2016/01/01 1,625
514565 우리집변기주변에서 물이 샌다고 하는데요 5 ... 2016/01/01 1,339
514564 어제 개봉한 내부자들-디오리지널 대박났네요. 12 ... 2016/01/01 5,315
514563 복직을 앞두고 있는 직장맘에게 혹시 도움될만한 팁 몇가지 18 40대 직장.. 2016/01/01 3,207
514562 프로폴리스 액상 사려고 하는데 이거 착색되나요? 1 아시는분 2016/01/01 1,108
514561 아침 10시부터 4시간동안 피아노치는 윗집.. 19 ... 2016/01/01 2,179
514560 강황 일주일 먹었어요~ 15 강황 2016/01/01 6,610
514559 동대문 새벽시장 1 블루(美~라.. 2016/01/01 1,087
514558 여자 혼자 제주도 여행하기 어떤가요 요즘? 4 dk 2016/01/01 1,938
514557 신정이나 크리스마스도 시댁과 보내야 하나요? 30 이상하다 2016/01/01 5,090
514556 박원순 시장 "소녀상의 자리가 불가역적" 1 시대 정신 2016/01/01 1,347
514555 방학에 중2 아이 매일 12시 다 되어 일어나고 딱 두끼 먹네요.. 11 ... 2016/01/01 2,220
514554 부산출발은 부산서 인천공항으로 가나요? 4 2016/01/01 957
514553 딸의 첩질 자랑하는 엄마 4 십여년전 2016/01/01 5,929
514552 카톡 - 이미 톡이 왔는데 블락시키면 1 궁금 2016/01/01 1,023
514551 비정규직 없는 오뚜기 전 제품, 한 장의 사진으로... 22 샬랄라 2016/01/01 6,654
514550 주의) 새해부터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임 56 쑥과 마눌 2016/01/01 8,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