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를 처음 해봤는데요

이사초보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6-01-01 14:38:01
안녕하세요.
나이는 좀 많은데 11살이후로 이사를 해본 적이 없어요.
신혼살림이야 다 새 가구 들어오니 신경쓸일 없었고, 저도 바빴던지라 가구 들어올때도 친정부모님들이 다 지켜보셨고..
우야튼 결혼 10년이 다 되어서 처음으로 이사란 걸 해봤어요.
제 일때문에 친정엄마가 살림을 해주셨고, 친정주방살림이 저희집에 많이 있었던지라 이사하면서 주방쪽은 살림을 좀 분리해야 해서 여자분은 오지 말라 했고, 남자분들 4명이 와서 이사를 해주더라구요.
근데 이사끝내고 보니 아이들책장에 책들은 엉망진창 대강 꽂혀있고, 옷장쪽도 그닥 제대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자기집 책들이 아니니 당연 그대로 되어있진 않겠지만, 원래 그런 식인 건지 아님 제가 택한 업체가 잘 못하는건가요??

IP : 211.201.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 2:55 PM (147.47.xxx.34)

    저는 아는 분이 이사업체를 하셔서 거기에 처음 맡기고 나서 계속 거기만 이용해봐서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저도 그렇더라구요.

    책장 책도 대충대충, 옷도 엉망. 일하시는 기사님에 따라서 꼼꼼한 분은 좀 낫고요. 그렇지 않는 분은 그냥 겉으로 보기에 딱히 문제없을 정도로만 정리하시는 것 같아요. 정리는 결국 저의 몫인 거죠.

    비용은 일반 시세 정도나 조금 저렴한 정도로 냈는데 비용이 비싸면 더 나을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 2. ㅇㅇㅇ
    '16.1.1 3:01 PM (211.237.xxx.105)

    일단 큰짐만 제대로 옮겨놓는거죠.
    전체 다 포장할수 있는 짐은(장롱이같은거나 서랍장 같은것)그대로 오고요.
    새로 다시 정리해야 하는 화장대 위나 책같은것들 책장 책상위는 따로 정리해야해요.
    주방살림도 마찬가지고요.
    어떻게 원래대로 가지런히 꽂겠어요. 그건 개인별로 자기에게 맞춰서 꽂아야죠.

  • 3. ㅇㅇ
    '16.1.1 3:15 PM (58.140.xxx.62)

    다들 저렇죠. 책꽂이 책이나 옷정리는 집주인이 대부분 다시해요.

  • 4. 다들 그래요
    '16.1.1 10:44 PM (223.62.xxx.5)

    입주청소도 급한대로 먼지만 닦는 수준이고요
    내집처럼 팔 아프게 묵은 때 벗겨주는 거 절대 안해요
    청소후 이사하면 이사하는 과정에서 다시 더러워지고
    어차피 가구나 구조도 바뀌게 되니 주인이 알아서 정리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 5. 다들 그래요
    '16.1.1 10:48 PM (223.62.xxx.5)

    옷이나 이불도 비닐에 포장해 준다더니
    박스 뜯고 짐 내리던 손으로 옷 만지길래
    손 씻고 해 주면 좋겠다니까 처음에 한번만 씻고
    박스 포장하면 어차피 또 먼지 묻는데 두번 씻지는 않길래
    어쩔수 없구나 했어요
    다행이 김장봉투 사다가 옷이랑 이불은 대부분 비닐포장해 둔 상태라 먼지나더라도 안심할수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600 왜 이번 케이팝 스타는 재미가 없는걸까요 18 ... 2016/01/31 4,106
523599 출산후 모유수유가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13 궁금해요 2016/01/31 2,544
523598 설선물 사과와 반건조오징어 둘중 어떤게좋을까요 3 2016/01/31 1,263
523597 형광등 교체 좀 도와주세요! 3 형광등 어쨰.. 2016/01/31 779
523596 사귈랑 말랑 하는 단계에서 고백전에 손을 잡은다면.... 4 연애초보 2016/01/31 2,874
523595 딸이 필리핀에 두달 가있는데.. 4 필리핀 병원.. 2016/01/31 2,185
523594 부채살로 장조림, 불가능할까요? ㅜ 2 2016/01/31 3,156
523593 주옥같은 댓글 이제 넘어가면 다들 못볼까봐 글하나 팠네요. 6 ㅋㅋㅋㅋ 2016/01/31 2,109
523592 오이무침맛나네요 1 건강하세요 2016/01/31 1,512
523591 70만원 잃어버리신 분, 찾으셨나요? ... 2016/01/31 633
523590 시그널에서 러브라인 나오는거 싫지만......... 10 ,, 2016/01/31 4,928
523589 너네 엄마 5 고부 2016/01/31 1,637
523588 마이너스 피 아파트 2 궁금 2016/01/31 5,116
523587 이혼안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51 부부 2016/01/31 25,202
523586 카드사 횡포.. 이런 변호사도 있네요 1 ddoong.. 2016/01/31 989
523585 mbc녹취록..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좌파프로그램. 2 mbc해명 2016/01/31 1,603
523584 이소라다이어트 꾸준히 하시나요? 4 ^^ 2016/01/31 1,802
523583 책상 긴사이즈 어떨까요? 13 2016/01/31 2,051
523582 엄마 목욕탕에서는 왜 말소리가 잘 안들려요? 3 행운보다행복.. 2016/01/31 980
523581 아들이 a형 독감에 걸렸어요. 10 국정교과서 .. 2016/01/31 2,604
523580 이 남자 봐주세요 15 이게 뭥미 2016/01/31 3,375
523579 예비고3 명절에 데리고 가시나요? 18 고3맘 2016/01/31 4,151
523578 대출금은 다 갚았는데 근저당권 6 말소 2016/01/31 1,949
523577 미국 정치 역사상 최고의 역주행 4 !!!!!!.. 2016/01/31 1,101
523576 영국 런던 일본대사관 앞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 큰 관심.. 3 ... 2016/01/31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