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속 아기가 둔위(역아)라는데...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멘붕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16-01-01 11:15:14

어제 28주 정기검진 갔는데...

뱃속 아기가 둔위라고 하네요.

순간 멍~~~ 이건 뭐지??

의사는 아직 자리 잡는 시기가 아니어서 돌아올 수 있다고

고양이 자세 운동하라고 하더라구요.

첫째는 모든 과정이 순조로워서 둘째도 룰루랄라 하고 있었는데..

헐... 제자리로 안돌아오면 제왕절개하게 되는 건가요??

아기 둔위였다가 정상적으로 돌아오신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는 건 고양이 자세 밖에 몰라요.

요 자세를 한 10분 정도 지속하면 되는 건가요?

오늘 아침에 해보았는데, 이것도 힘든 자세네요....

허리가 뻐근.. ;;

고양이 자세 말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또 뭐가 있을까요?

정말 자연분만 하고 싶어요. 조언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23.215.xxx.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산댁
    '16.1.1 11:18 AM (59.11.xxx.51)

    저도 그랬는데 태어날시기가 되니까 스스로 자세를 틀더군요 걱정마세요 병원에서 가르쳐준 운동가끔해보세요

  • 2. @@
    '16.1.1 11:21 AM (180.230.xxx.90)

    저는 잘 있던 아기가 출산 2주 남기고 거꾸로 있다고 고양이 자세 열심히 해 보라고 했어요.
    틈틈이 고양이 자세 했고 다시 돌아와서 자연분만 했어요.

  • 3. 사랑해아가야
    '16.1.1 11:21 AM (119.207.xxx.124) - 삭제된댓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가르쳐준 운동 해보세요
    저도 아이둘이 모두 역아였는데 낳을때쯤 자리를 잘 잡아서 자연분만 했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운동 해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순산 하세요

  • 4. bb
    '16.1.1 11:22 AM (210.222.xxx.136)

    그맘때는 거으l 다 ㄱ래요...

    병원서 알려준 운동 하시면서
    시간 보내시다보면 다시 정상위로 온다네요.

    애 셋 엄마입니다.

    넘 걱정하지 마세요~

  • 5. ᆢᆢ
    '16.1.1 11:23 A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도 가로로 누워있다가 낳을때 되서 돌아서
    자연분만 했어요
    고양이자세로 걸레질 조금 했는데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 6. 한방치료로
    '16.1.1 11:37 AM (218.236.xxx.57)

    되돌리는 것 가능하다고 해요.구당 김남수 쑥듬 알아보세요.

  • 7. 저도
    '16.1.1 11:48 AM (39.7.xxx.66)

    돌아왔어요.

    아가에게 태담으로 잘 말해주세요. 좋은자세로 잘 있다가 만나자 하고요.

    마음 편히
    가지시는게 더 좋으실듯 합니다

  • 8. 생각날때마다
    '16.1.1 11:54 AM (121.125.xxx.115)

    고양이 포즈하시고 아기 잘 타이르세요 ^^

    순딩순딩 말 잘 들을거에요.

    저도 머리부터 나오는거 알고 있을거에요.

  • 9. ..
    '16.1.1 11:55 AM (116.39.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아기가 거꾸로 있대서 고양이체조 몸에무리가 안가는
    정도로 열심히 해주었구요.
    배를 쓰다듬으며 아가야 똑바로 앉자 그래야 너도 엄마도
    고생하지않고 만날수있다 얘기했던 기억이나요^^
    막달검진에 제자리로 돌아와 순산했답니다.
    흔한경우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순산하세요~^^

  • 10. 남일 같지 않아서요
    '16.1.1 12:01 PM (1.230.xxx.88) - 삭제된댓글

    30주까지 둔위로 있어서 둔위교정해주는 병원 알아보고 미리 예약도 했어요
    담당쌤도 수술 생각하고 계시라고 했구요
    그냥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인터넷뒤져 둔위체조햇어요
    전 물구나무선다 생각하고 소파에 다리올리고 바닥에 팔과 머리를 대고 몇분간 있었거든요
    하루에 열번이상 그거 햇어요
    그리고 일주일 후 정상위로 돌아왓네요

  • 11. ...
    '16.1.1 12:09 PM (108.29.xxx.104)

    그 때는 많이들 그러다가 출산하기 전에 제자리로 거의 돌아오니 걱정마세요.
    혹 만의 하나 제 위치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그 때 가서 제왕절개 하면 되니
    걱정 마세요. 28주 거의 그래요.
    놀라셨나 봅니다. 괜찮아요.

  • 12. .
    '16.1.1 12:10 PM (175.112.xxx.183)

    저는 두녀석 다 서있었고 체조도 그리 열씨미 했건만
    결국 수술했어요~
    병원서도 흔치않다고 같은병원였거든요 ~
    원글님 아가는 제위치로 돌아올거예요~~

  • 13. ...
    '16.1.1 12:1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37주에 두번 돌았어요
    드문 일이라곤 하더라구요

    28주면 아직 태아가 작아서 많이 움직일때 아닌가요?

  • 14. ....
    '16.1.1 12:59 PM (118.176.xxx.233)

    아기가 거꾸로 자리 잡는 게 자궁이 차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하체를 늘 따뜻하게 하시고 쑥뜸 같은 거 떠 보시고 하세요.

  • 15. 키숙
    '16.1.1 1:22 PM (112.214.xxx.24)

    막달까지 역아여서 수술 날짜까지 잡았는데, 무서워서 고양이 자세 열심히 했더니 돌아와서 자연분만 했어요.
    고양이자세가 힘들지만 꾸준히 해보세요~

  • 16. ..,
    '16.1.1 1:44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그랬어요
    꺼꾸로 자리잡고 있어서 자연분만이 힘들수도 있다고요
    고양이 자세 자주해서 그런지 임신 말기쯤에는 제자리 잡아서 자연분만 했네요.

  • 17.
    '16.1.1 2:22 PM (121.188.xxx.59)

    첫째 때 그렇다고 설명 들었는데, 제가 바빠서 아무 노력도 안하고 있었어요.
    다음에 갔는데 그냥 애가 제 위치로 돌아있다고 그러더라구요.
    태아들이 만삭이 가까워지면 스스로 자세를 취하는 경향이 있나봐요.

  • 18. 저도 그래서
    '16.1.1 2:54 PM (211.202.xxx.240)

    병원에서 고양이 자세 프린트해서 뽑아주길래
    좀 했었고 나중에 제자리로 돌아와서 자연분만 했어요.

  • 19. 혼자 힘드시면
    '16.1.1 3:11 PM (211.37.xxx.14)

    임산부 요가 찾아보세요.

    시간 여유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 20. 저도
    '16.1.1 3:11 PM (121.146.xxx.50)

    첫째, 둘째 모두 그랬어요
    첫째는 8개월말쯤 스르륵 돌아와서 자연분만 했고, 둘째는 아무리해도 안돌아와서 결국 수술했지요..
    꼭 제자리 돌아와서 자연분만 하시길 빌어요^^

  • 21. ...
    '16.1.1 3:18 PM (182.218.xxx.158)

    저도 역아였는데 임산부요가 계속 다니고 했더니 나중에 막달되니까 아기가 저절로 돌았어요
    근데 진짜 배안에서 뭔가 계속 쓸려가는 느낌이 나더니 병원가니까 돌았더라구요
    거의 낳을때 되면 위치를 잡아요..

  • 22.
    '16.1.1 3:22 PM (180.66.xxx.59) - 삭제된댓글

    28주면 왔다갔다 할 시기예요.

    저는 33주까지 역아였는데요 뭘 ㅋ

    근데 자세는 돌아왔지만 결국 분만 진행이
    안되어서 응급 수술하긴 했네요 ㅠ

  • 23. 사노라면
    '16.1.1 8:43 PM (122.35.xxx.47)

    한방에서 혈이 모자라면 역아가 된다는 이론이 있어요
    수치상 빈혈이 아니더라도 혈부족한 경우가 있으니
    약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순산하시길 빌어요~

  • 24. 저는
    '16.1.2 1:05 AM (211.36.xxx.178)

    고양이체조 열심히해도 안돌아와서 수술했어요. ㅠㅠ
    댓글보니 나만 안돌아왔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632 미국 수꼴 대법관 사망.. 대법원 수구진보 구도 바뀌나? 2 미국대법원 2016/02/18 721
528631 나이 많으신 부모님 알뜰폰이 최선일까요 ? 6 .... 2016/02/18 1,406
528630 누구에게나 친절한 남자 너무 싫지 않나요?? 7 ㅇㅇ 2016/02/18 6,359
528629 타인과의 대화에서 지식이 부족하다 느낄 때 1 MICROp.. 2016/02/18 1,062
528628 55.5kg → 54.5kg.. 1키로 빼는데 15일 걸렸네요... 8 ... 2016/02/18 2,726
528627 처갓집합가글 읽고 여자쪽인...결혼 20년차 여자쪽 입장 10 우연히.. 2016/02/18 4,224
528626 실내 식물 아직 베란다에 내놓으면 안될까요? 4 ... 2016/02/18 908
528625 눈 밑에 멍들었는데 어떡하나요 2 ;; 2016/02/18 735
528624 전주한옥마을 주말에 숙박 예약없이 당일에 바로 이용 가능할까요?.. 4 한옥마을 2016/02/18 1,986
528623 혹시 한부모 가족 지원에 대해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2 ㅜㅜ 2016/02/18 1,144
528622 에르메스 백은 어떻게 사나요? 3 ... 2016/02/18 7,355
528621 2016년 2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18 362
528620 교황-러시아 정교회 1천년 만에 만남 '우리는 형제다' 프란치스코 2016/02/18 324
528619 백미당이 남양이었네요 7 2016/02/18 2,289
528618 운동도 고비 넘기면 좀 수월해질까요,? 3 에휴 2016/02/18 1,120
528617 거여 마천 재개발 지역 이주 시작 되었나요? 3 질문 2016/02/18 1,345
528616 시원스쿨 보면 의문 2016/02/18 1,075
528615 원주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2 ㅠㅠ 2016/02/18 1,192
528614 요즘 초등 졸업식 분위기. 가족들 많이 안오는 분위기인가요? 19 .. 2016/02/18 3,322
528613 코가 휘어 성형수술을 했는데, 붓기때문에 .. 5 얼굴 2016/02/18 1,211
528612 여행사에 무통장입금한거, 현금영수증 될까요 1 2016/02/18 624
528611 환구시보, 한미 북침하면 중국도 군사적 관여 1 강력경고 2016/02/18 430
528610 코스코 니트릴 장갑을 식자재 만질 때 착용해도 되나요? 5 주방용 장갑.. 2016/02/18 3,886
528609 사위흉을 며느리 앞에서 보는 시어머니 15 ㅇㅇ 2016/02/18 4,083
528608 친한친구가 지방발령 가는데요 선물 또는 식사 중 고민이에요. 2 ㅇㅇ 2016/02/18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