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니고 남편인데요..
원래 연말에 상여금이 80만원 정도 나와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서울에서 사장님이 오신거예요.
본사는 서울이고 남편은 여기 지역에 있는 지점 두세개중에 한 군데 관리하거든요.
암튼 오셔서는 연말이라 둘러볼겸 너 용돈주러 오셨다고 하시더니
용돈을 백만원이나 주신거예요..
평소에도 종종 십만원~이십만원정도 주시기는 했었는데..
저랑 남편 모두 놀라서,,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각 지점 직원들이 모두 상여금 완전 삭감됬다고 다들 난리가 난거죠;;
따지고 보면 연말 상여금은 연봉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아서,,
정말 뽀너스 거든요..
실적 좋으면 좀 더 입금 되기도 하고,,,
그런데 다른 직원들은 싹 안주고,,
울남편만 현금으로 주시고 거기에 좀더 보태서 백만원 채워주신거죠;;;;;;
저도 일해서 알지만 남편이 일을 잘해서 사장님이 좀 이뻐 하시긴 했거든요..
그냥 정말 특별히 용돈 받은거라 생각하면 될지...
다른 직원들은 아예 없다는 얘기 들으니 마냥 좋지많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