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재테크.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이제 곧 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퇴직금 중간 정산 받은 것으로 펀드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구요.
재산은 집 한 채와 약간의 저축 뿐입니다.
노후대비가 아직 미비한 상황이고 그렇다고 퇴직후 사업을
하기에도 불안한.. 참으로 답없는 상황 맞구요.
금리도 낮은 상황에서 딱히 재테크라는 것도 없이 이제까지 살아와서
재테크에 대한 지식도 전무합니다 ㅜㅜ
남편은 펀드를 조금씩 사고 수익이 좀 나면 팔고..
주가가 낮아지면 사고 오르면 팔고
하는 식으로 펀드를 단타쳐서 한 달에 약 1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제가 주식이나 펀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너무나 불안합니다.
불안하다고 말리면 화를 냅니다. 그럼 다 그만둘테니
너가 불려 보라고 짜증냅니다.
그렇다고 이 사람이 주식을 했다거나 이 계통의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요즘 약간의 수익을 올려 재미를 붙인건 아닌지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주위에서 주식하다 집안 망한 사람 여럿 봤고
이 사람들도 첨엔 조금씩 하다 빠진 사람들이라
이런얘기를 하며 말리면 주식과 펀드는 다르고
그렇게 망할 일 없다며 큰소리 치내요.
어떻게 해야 할지 저도 공부를 해야 할지
너무나 고민스러워요. ㅠ
혹시 이 계통에서 일하시거나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만큼 불안한건 아닌지요.
1. ㅇㅇ
'15.12.31 9:59 AM (58.140.xxx.225)예전에 너도나도 들었던 차이나 펀드 안들면 무식하다는 소리까지 듣던시절.
반토막 마이나스난집 수두룩..2. ab
'15.12.31 10:05 AM (59.187.xxx.109)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기관이 하는 꼬라지 보면 펀드에서 수익 나는게 이상하죠
말린다고 안하시진 않을 것 같고요 남은 반은 절대 투자 못하게 하세요3. 말리세요
'15.12.31 10:06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그러다가 큰일 납니다
저 주식20년차 입니다
원글님 남편처럼 퇴직후 아무것도 모르고 주식시작해서
탈탈털리는 사람 팍스넷에 너무많아요
지금은 펀드지만 머잖아 현물 한다에 백원 겁니다
정 주식을 할려면 공부부터 하라고 하세요
최소한 1년정도라도 공부한후 50만원으로 시작하라고 하세요4. ...
'15.12.31 10:11 AM (211.36.xxx.251)펀드는 주가 내리면 들고 오르면 파는게 맞아요
주식 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펀드 하는데 저희는 장기로 가고 단타는 안해요 손해는 없었어요5. ..
'15.12.31 10:13 AM (122.37.xxx.53)남편분 성향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조금이라도 한탕주의? 성향이 있다면 말리는게 좋지만 본성이 소심하고 조심성이 많은 소위 배포가 작은 성격이라면 5000만원이내에서만 하는정도 수준에서 그냥 두심도.. 저도 그런식으로 하는데 크게는 수익 못봐도 작게 작게-은행 예금보다 나은것 정도로 만족 하는 수준에서 하거든요. 책도 저는 꽤 읽었구요. 매일 경제티비도 보면서 장흐름도 확인하고 그래요. 우리가 박스권에서만 몇년째라 그 흐름을 읽으면 그안에서 그냥저냥 조금씩은 수익가능해요. 단 1녕에 6프로만 먹어도 행복.. 이런 만인드로 합니다,저는.
6. ...
'15.12.31 10:13 AM (58.146.xxx.43)현실적으로
손해보기전에 말리기는 쉽지않죠.7. 펀드도
'15.12.31 10:23 AM (1.229.xxx.118)함부로 할게 아닌데
손해 많이 보거든요.
님 남편이 말을 들을거 같지는 않은데요.8. ~~
'15.12.31 10:51 AM (119.69.xxx.61)손해를 많이 보면 그만 둬요
대학가 입지 좋은곳에서 원룸 여권되시면
하시는게 낳을수 있겠네요
주식 수익 나면 더욕심 생겨 계속하고
손실 나면 복구해야돼서 ㅇ계속하고
그러다 원금 반토막나요
그때쯤 주식이 뭔지 감이 오는데 돈은없고
말리고 싶어요9. 아이고
'15.12.31 10:53 AM (122.31.xxx.120)퇴직금이면 여윳돈이 아니잖아요.
주식이고 펀드고 어찌될지 몰라요.
잃으면 안되는 돈을 왜 투자를 하시는지...허허...
이미 재테크는 늦은거에요. 그냥 예금하세요.10. 전진
'15.12.31 1:19 PM (220.76.xxx.30)내친구가 한십년전 브릭스펀드라고 들엇다고 하더라구요 펀드는 생각지도 않햇는데
우리는남편은 잘모르고 내가금융상품에 이것저것했는데 주식은 손해보고 손털고 나왓는데
채권좀 할때인데 내친구가 펀드해서 한개도 이익이 안나고 모조리 믿지데요
우리도 지금은 무조건 저축하고 예금하고해요 마음편하게 전에주가연게상품해서 이익을좀 보앗는데
지금은 너무불투명하고 그깊이를 알수가없어요 증권사 에널들이 짤리는거보세요11. ...
'15.12.31 1:36 PM (223.62.xxx.26)윗님. 여권 아니고 여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8405 | 남편의 무반응 3 | 고민 | 2016/02/17 | 1,182 |
528404 | 베란다에 블라인드 종류 뭐가 좋을까요? 2 | 식욕폭발 | 2016/02/17 | 1,802 |
528403 | 이번주 노유진 엄청 재미있습니다.. 9 | .. | 2016/02/17 | 1,422 |
528402 | 식사권 선물 하려는데요 호텔뷔페 어디가 괜찮나요? 2 | 궁금 | 2016/02/17 | 1,737 |
528401 | 미용실 짜증나는 상술 대처하는 좋은 방법? 7 | ㄱㄱ | 2016/02/17 | 2,931 |
528400 | 린다김.... 4 | ... | 2016/02/17 | 2,518 |
528399 | 시골에서 준 된장으로 국 끓여 먹으면 6 | 가스 | 2016/02/17 | 1,398 |
528398 | 혹시 정우성 실제로 보신분있나요? 34 | 에헴 | 2016/02/17 | 8,528 |
528397 | 유치원생두신분 ~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8 | 유치원엄마 | 2016/02/17 | 898 |
528396 | [부동산문의] 만기전이사 다음세입자 계약해지 2 | ........ | 2016/02/17 | 716 |
528395 | 삼청각이란곳이 왜 유명하죠? 맛있나요? 3 | 성북동 | 2016/02/17 | 1,894 |
528394 | 다수 여학생들 예쁜 한복차림 8 | 풍문여고랖 | 2016/02/17 | 1,158 |
528393 | 82하면서 알게 된 가장 놀란 사실 뭐 있나요? 97 | 82 | 2016/02/17 | 17,226 |
528392 | 아이 몇살때 외국생활 하는게 좋을까요 19 | 아이 | 2016/02/17 | 2,505 |
528391 | 미용실 원장들 대체 왜 그래요? 14 | opus | 2016/02/17 | 5,576 |
528390 | 다른 도시로 이사갈 때, 입주청소랑 도배랑 가 보세요? 1 | 포리 | 2016/02/17 | 501 |
528389 | 서초쪽 사는분들 계신가요?? 8 | 궁금 | 2016/02/17 | 1,787 |
528388 | 돌반지 줘!! 6 | 엄마 | 2016/02/17 | 1,993 |
528387 | 초3올라가는 아이 원어민과외 괜찮을까요 1 | 끝나지 않는.. | 2016/02/17 | 760 |
528386 | 천식으로 대학병원왔는데 병실이 없어요 ㅠ 1 | 오로라리 | 2016/02/17 | 1,416 |
528385 | 남편이렇게 말하는거 얄밉죠.. | 000 | 2016/02/17 | 515 |
528384 | 테이크아웃 얼음 구할수 있을까요 3 | 하나 | 2016/02/17 | 592 |
528383 | 아까 겔랑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해요 2 | ㅇㅇ | 2016/02/17 | 3,158 |
528382 | 제대혈 연장 다들 하시나요? 2 | 고민중 | 2016/02/17 | 1,763 |
528381 | 백인이란 단어와 구분을 2 | 꾸꾸 | 2016/02/17 | 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