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깨선이나 소매 등이 확 달라지는 자켓, 정장류는 아무리 비싸고 상태가 좋아도 입기엔 그래서 버릴 거고
바지도 30벌 넘게 버리게 되었어요. 질 좋은 원피스는 뜯어서 뭐라도 만들고 싶네요. ㅋㅋ
진짜 겉으론 너무 말짱한데 입어보니 음..핏이 영...제가 수선이라도 배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셔츠나 블라우스도 마찬가지고..문제는 스커트!! 제가 스커트가 100벌 정도 있었는데 너무 유행타는 것, 새 것 같지만
올이 뜯기거나(실크류가 많아서-.-) 그런 거 제외하고, 지금 입어도 크게 문제 없는 것들이요, 한 50벌 남네요.
여기서 10벌은 제가 입고(정장류라기 보다는 그냥 편하게 입는 종류라) 나머지는 팔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미샤나 레니본, 미니멈이 제일 많고 거의 그 급이예요. 벌당 5천원에 팔릴까요?
지역카페는 사진을 찍어야 해서 너무 힘들 것 같고 제가 이사 온 지역에
벼룩이 열리는 모양이던게 거기 한 번 가져가 볼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