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력 없는 노처녀 소개팅 나가도 괜찮을까요?
학벌덕에 조금씩 돈을 벌지만 사실상 용돈할 정도의 수준이고요
부모님은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평생직업을 가지고 나서
선을 보든 결혼을 하든 하기를 원하세요
몇번 직업상 아는 사람 통해 좋은 조건의 분들과 닿았는데
부모님께서는 그런 가문이 너와 만날리 없다며
팔려가는 결혼은 반대라 하셨고 저도 겁만 내다가 막상 선자리는 나가 보지 못했네요
나이차가 8~9살 나는 걸 제외하고는
인품도 좋고, 경제력도 좋고 하셔서 요즘 여자 경제력도 중요하다는데
저 스스로도 어리둥절한 조건이였어요
가족들은 괜히 그런데 나갔다가 상처만 받고 시간만 헛되게 쓸거라고 하고
혹여나 결혼이 성사되더라도 경제력이 없이는 사람대우 받을걸 포기하라는 얘기를 합니다
8~9살 나이차라는 것과 약간의 학벌 도움, 지인들이 좋게 봐준 성격이 제가 가진 메리트인것 같은데요
요즘 세상에도 경제력 부족을 상쇄할 만큼 나이차이가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친구들은 선자리만 나가 보는건 어떠냐는 입장이고요
가족, 형제들은 선자리라도 나갔다가 불행한 결혼 당하는건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립니다
(상대방쪽에서 적극적이고요
거절한 두분 모두 3개월 내에 다른 분과 결혼하셨다고 하네요)
비슷한 경우를 아시는 분들 혹시 계실까요?
정말 경제력 없이 결혼부터 서둘렀다가는 불행의 전철을 밟는건지
가족들이 단호한 만큼 걱정이 되요
1. 흠
'15.12.31 4:05 AM (70.52.xxx.40) - 삭제된댓글이쁘고 몸매 좋으면 괜찮아요.
2. 아어~
'15.12.31 4:07 AM (121.163.xxx.7)사랑하는 결혼하세요~~
어익후 딥답해~3. hy
'15.12.31 4:10 AM (211.36.xxx.22)그게 아니라 불안해요^^;; 키는 작고 얼굴은 보통 사람이에요
지인들은 애교있고 예의바르다고 좋게 봐주신것 같아요4. hy
'15.12.31 4:20 AM (211.36.xxx.22)아어님 제가 써놓고 읽어봐도 답답하네요...;;;;
정말 이런쪽으로는 맹꽁이도 이런 맹꽁이가 없어요ㅠ5. 도대체
'15.12.31 4:36 AM (14.46.xxx.22) - 삭제된댓글뭐가 겁이 나시는 거에요?
너와 그런 집안 사람이 만날리 없다는...........에서 사기결혼 당할까 걱정이신거에요?
아님 쥐뿔도 없어서...결혼 후 무시당할까봐 걱정이신거에요?
이제 34이신데...그럼 언제 경제력 갖춰서 몇살쯤에 선이라도 보실 건데요?
이런 쪽으로 맹꽁이가 아니라.....34살이라는게 한심할 정도로 본인 줏대나 기준이 없으시네요.
그리고 도대체 원글님보다 여러모로 훨씬 나은 조건의 남자랑 결혼하는게 왜 팔려가는 결혼이죠?
원글님이 딱히 팔게 없자나요.
무슨 돈만 있는 졸부집에 고시패스한 남자나 여자가 명예 끼얹으주는 결혼 하는 것도 아니고..
34살이고 좋은 대학도 나오셨고, 프리라 해도 사회생활도 하시는데...
본인이 선을 봐서 연애든 결혼이든 지금 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하시고...
그 대답이 그렇다이면....적극적으로 좋은 사람 만날 노력을 하셔야지..
뭔 팔려가니, 불행한 결혼이니뭐니...김칫국부터 마십니까.6. 도대체
'15.12.31 4:37 AM (14.46.xxx.22) - 삭제된댓글뭐가 겁이 나시는 거에요?
너와 그런 집안 사람이 만날리 없다는...........에서 사기결혼 당할까 걱정이신거에요?
아님 쥐뿔도 없어서...결혼 후 무시당할까봐 걱정이신거에요?
이제 34이신데...그럼 언제 경제력 갖춰서 몇살쯤에 선이라도 보실 건데요?
이런 쪽으로 맹꽁이가 아니라.....34살이라는게 한심할 정도로 본인 줏대나 기준이 없으시네요.
그리고 도대체 원글님보다 여러모로 훨씬 나은 조건의 남자랑 결혼하는게 왜 팔려가는 결혼이죠?
원글님이 딱히 팔게 없자나요.
무슨 돈만 있는 졸부집에 고시패스한 남자나 여자가 명예 끼얹어주는 결혼 하는 것도 아니고..
34살이고 좋은 대학도 나오셨고, 프리라 해도 사회생활도 하시는데...
본인이 선을 봐서 연애든 결혼이든 지금 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하시고...
그 대답이 그렇다이면....적극적으로 좋은 사람 만날 노력을 하셔야지..
뭔 팔려가니, 불행한 결혼이니뭐니...김칫국부터 마십니까.7. 도대체
'15.12.31 4:39 AM (14.46.xxx.22) - 삭제된댓글뭐가 겁이 나시는 거에요?
너와 그런 집안 사람이 만날리 없다는...........에서 사기결혼 당할까 걱정이신거에요?
아님 쥐뿔도 없어서...결혼 후 무시당할까봐 걱정이신거에요?
이제 34이신데...그럼 언제 경제력 갖춰서 몇살쯤에 선이라도 보실 건데요?
이런 쪽으로 맹꽁이가 아니라.....34살이라는게 한심할 정도로 본인 줏대나 기준이 없으시네요.
그리고 도대체 원글님보다 여러모로 훨씬 나은 조건의 남자랑 결혼하는게 왜 팔려가는 결혼이죠?
원글님이 딱히 팔게 없자나요. (그간 거절한 선 자리 등에서요. 지금 고민하는 상대는 8~9살이라는 꽤 엄청난 나이차이가 있어서..젊음을 판다 할 수도 있지만..이전엔 아니었자나요.)
무슨 돈만 있는 졸부집에 고시패스한 남자나 여자가 명예 끼얹어주는 결혼 하는 것도 아니고..
34살이고 좋은 대학도 나오셨고, 프리라 해도 사회생활도 하시는데...
본인이 선을 봐서 연애든 결혼이든 지금 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하시고...
그 대답이 그렇다이면....적극적으로 좋은 사람 만날 노력을 하셔야지..
뭔 팔려가니, 불행한 결혼이니뭐니...김칫국부터 마십니까.8. ㅡㅡ
'15.12.31 4:45 AM (218.153.xxx.55) - 삭제된댓글스펙만 좋은 백수시절 소개팅 선 잘만보고
의사판사 잘만 만났어요
30초였으니 어린 나이도 아니었음
결혼도 빠지는데 없는 능력남과 했구요. 혼수도 없이ㅠ
근데 남편 시댁이 엄청 이뻐해주고 잘해줍니다
제 강점은 해맑음,밝음,솔직함이고 제가 못가진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제 덕에 남편 얼굴 밝아졌다고 저를 딸처럼 대해주십니다.
백수에 거지여도 저 남자가 이런 내가 좋다는데 누가 뭐라할 자격이있나요?
스스로 당당해지시고 스스로의 매력을 믿으세요
싫음 말구 아닌가요?9. 하하오이낭
'15.12.31 4:46 AM (121.157.xxx.249)가족이 문제네요 엄청부정정 상대가 맘에들면 고만이고 커버해줄문제를 하하하
10. ㅡㅡ
'15.12.31 4:47 AM (218.153.xxx.55)스펙만 좋은 백수시절 소개팅 선 잘만보고
의사판사 잘만 만났어요
30초였으니 어린 나이도 아니었음
결혼도 빠지는데 없는 능력남과 했구요. 혼수도 없이ㅠ
근데 남편 시댁이 엄청 이뻐해주고 잘해줍니다
제 강점은 해맑음,밝음,솔직함이고 제가 못가진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제 덕에 남편 얼굴 밝아졌다고 저를 딸처럼 대해주십니다.
결혼,연애가 사업 계약하는것도 아니고 소개 들어왔다는건 그럴만 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백수에 거지여도 저 남자가 이런 내가 좋다는데 누가 뭐라할 자격이있나요?
스스로 당당해지시고 스스로의 매력을 믿으세요
싫음 말구 아닌가요?11. 도대체
'15.12.31 4:50 AM (14.46.xxx.22) - 삭제된댓글경제력 중요합니다.
근데...경제력 없이 결혼부터 서둘렀다가 불행따지기엔....
원글님이나 상대나 아무 기반도 없는 어린 친구들도 아니고...
자기보다 좋은 조건 가진 사람만나 결혼한 수많은 여자들이 있는데..
그 여자들 대부분이 불행한 결혼생활 하는건 아니자나요.
원글님이 주구장창 말하는 경제력 갖춰서 반반부담한다고...
시댁이나 남편한테 대접받고 큰 소리 내고 사는 것만도 아닙니다.
제 주변엔 전문직 맞벌이는 물론이고.. 반반부담을 넘어 친정 돈과 덕을 가장 많이 뿌린 애가..
시댁에서 젤 인간대접 못받고 이혼하네마네 했었네요.
사람은 없어서 무시당하고 대접 못받기도 하지만...
그 본인의 쭈구리 마인드 때문에 무시당하고 대접 못받는 면도 아주 큽니다.
암만 미모있고 몸매 쩔고..쫒아다니는 남자 많아도...본인이 쭈구리 기질을 못버리니...
사귀기 전엔 그렇게 남자들이 매달려도...나중엔 보통 여자들은 접해도 못볼 개무시 당하고 차인 사람도 봤습니다.
상대남들이 어떤지야 직접 오랜세월 겪어보지 않은 담에야 모르는 거지만...
거...너무 쫄지 마세요.12. ...
'15.12.31 4:52 AM (119.198.xxx.138)경제력 갖춘다고 그때가서 혼사가 잘 풀릴거란 보장도 없어요.
13. ...
'15.12.31 4:52 AM (50.5.xxx.72)저 선들어온 거 엄마가 다 쳐내고, 연애결혼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왜그랬나 싶어요.
부모님이 지레 겁먹으셔서 그런거 같은데, 본다고 손해보는 건, 커피값과 시간 정도인데요.
어차피 시간은 많으신 거 같고, 그냥 나가 보세요.14. ㅇㅇ
'15.12.31 4:54 AM (211.36.xxx.64)근데 제 경험상 재산많고 돈많고 잘난 남자들은 여자가 무직이든직업있든 신경 안쓰더군요. 결혼하면 전업으로 있어주길 바라는 남자들도 많구요. 대신 다른걸 많이 보더군요
15. ㅇㅇ
'15.12.31 4:56 AM (211.36.xxx.64)솔직히 진짜 김사랑급 몸매 얼굴 키 분위기되는 미모녀이시면 이런걱정 안해요..그정도 안되고 신세경 이연희급만 되셔도 이런걱정 안하실걸요. 본인도 외모로는 살짝 밀고가기 어렵단생각드시니 경제러ᆞ력에 대해 아쉬움이 생기시는거구요
16. 하하오이낭
'15.12.31 4:57 AM (121.157.xxx.249)김사랑 신세경 이연희 정도 돼는 여자 흔치않을것같은데요 휴 어렵네요
17. ...
'15.12.31 5:04 AM (180.230.xxx.129) - 삭제된댓글원글님보다 8-9살 위면 40대 남자인데
이 여자 얼마나 버나..
보다는 이 여자 어떤 면이 아이 엄마로써 아내로써 평생 같이 할 만 할까를 살필거에요.18. 동글이
'15.12.31 5:06 AM (118.47.xxx.27) - 삭제된댓글음....제가 82에서 많이 보던 건데...
34살에 자산 2000만 원과
38살에 자산 1억
님이 선 볼까 말까 망설인다는 급(보통의 남자 말고^^)의 남자들은 어느쪽을 선호할까요?
이거 정말 82에서 많이 본 거라 남자인 저도 답이 바로 나오는데요. 메가 님이 말 하는 남자급 정도 왼다면 볼 것도 없이 전자죠.
님이 어느 정도의 자산을 형성하는 동안 님은 나이 안 먹고 그대로랍니까? 망설이지 마시고 만나세요. 님이 망.ㅁ에 든다잖아요.^^19. 동글이
'15.12.31 5:07 AM (118.47.xxx.27)음....제가 82에서 많이 보던 건데...
34살에 자산 2000만 원과
38살에 자산 1억
님이 선 볼까 말까 망설인다는 급(보통의 남자 말고^^)의 남자들은 어느쪽을 선호할까요?
이거 정말 82에서 많이 본 거라 남자인 저도 답이 바로 나오는데요. 제가 님이 말 하는 남자급 정도 된다면 볼 것도 없이 전자죠.
님이 어느 정도의 자산을 형성하는 동안 님은 나이 안 먹고 그대로랍니까? 망설이지 마시고 만나세요. 님이 마음에 든다잖아요.^^20. ㅇㅇ
'15.12.31 5:11 AM (211.36.xxx.64)40대남자라고 다그런건아니고 재산있고잘나가야 그런거예요..미래 불안한 남자들은 여자외모도 잘 안봅니다 조건만보더군여 그래서 친구부부동반모임엔 안데리고나가죠
21. ㅇㅇ
'15.12.31 5:13 AM (211.36.xxx.64)40대남자 남자로서 매력없어요. 또래30초반20대 남자 만나다 40대 남자만나면 잠자리로나 느껴지는 매력으로나 다르다는거 확 느껴질걸요
22. ㅇㅇ
'15.12.31 5:15 AM (211.36.xxx.64)8살차이면 진짜 나이로만봤을때 손해보는 만남인데...남들 신혼생활 젊은남편이랑 열정적으로즐길때님은 할배시중드는거예요. 나이많다고 여자한테더 자상하고 배려많이해주는것만도 아니고요. 그런데 님 직업까지따진다면 미친늙은이죠 솔직히 또래 젊은남자들 만나서 재밌게살수있는데 님이 손해보는거예요
23. 흠...
'15.12.31 5:18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40대가 넘은 남자들은 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남자가 그나이라면 아무래도 성생활에 문제도 있다고들 하잖아요.24. ..
'15.12.31 5:23 AM (119.192.xxx.73)나이차가 답이네요. 연애면 모를까 선으로 비슷할 때는 그렇게 나이 차이 나게 안 만나거든요. 조건이 많이 처지면 모를까. 경제력 없이 라고 하셨지만 다 갖추면 뭐하러 그 나이차에 만나겠어요. 어차피 님 경제력에도 오케이한 사람들은 그런 거 염두에 안 둔 사람들이에요. 그러니 님이 좋으면 당당하게 만나세요.
25. ㅇㅇ
'15.12.31 5:27 AM (211.36.xxx.24)님이 외모가 진짜 괜찮으심 무직이어도 스펙좋은 연하남 또래남 물밀듯이 데쉬들어옵니다. 그중에서 고르심되고요. 근데 그건아니시니 8살연상 닳고닳으셨고 과거도어떨지알수없는 40대할배가 만나자는거예요.
26. 에효~~
'15.12.31 5:38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윗님 말씀이 맞다면 여자는 자고로 외모가 가장 중요하군요.
그런데 요즘 보면 길거리에 지나가는 여자를 봐도 외모는 다들 괜찮은듯.
못생긴 사람 보기가 힘듬.27. ㅇㅇ
'15.12.31 5:41 AM (180.182.xxx.160)가족들이상해요 마치 님결혼 훼방놓는것같아요
28. ㅇㅇ
'15.12.31 5:53 AM (211.36.xxx.24)다들괜찮지만 스펙좋은 남자들이 바라는까다로운조건 다갖추는 여자는 드물어요..
29. 음..
'15.12.31 6:54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는 백수때 시간이 많아서 소개팅을 계속하고 한꺼번에 3~4명 같이 만났어요.
시간이 많으니까
그중에서 골라보려구요.
물론 예전이랑 지금이랑 상황이 틀리겠지만
자신감있게 만나보세요.30. ...
'15.12.31 7:14 AM (121.168.xxx.134)저도 엄마가 선자리 괜찮은거 있음 몇개 거절 했더라고요
우리딸하고 잘 될리 없다면서요;;;
그거 우연히 옆에서 듣고 그때 막 뭐라 했네요
되던 안되던 보게나 해 달라고요31. 그렇게
'15.12.31 7:46 AM (180.229.xxx.173)왜 자신감이 없나요..
8살차이면 늙은 남잔데...
님.. 경제적으로 딸려도 자신감 가져요.
매력 떨어져요.ㅠㅠ
나 안 만나면 당신이 손해다. 걍 그렇게 생각해요.
화이팅.32. ㅇㅇ
'15.12.31 7:59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이세상은 딱 떨어지는 법칙은 없는 것같아요.
덤, 행운, 인복등 보이지 않는 기운으로 사는 사람도 많아요.
원글님은 마음도 좋은것 같고 공부시켜준
부모덕도 있으니 우연히 좋은인연도 만날 것같아요.33. 가족들이 좀 이상...
'15.12.31 8:36 AM (218.234.xxx.133)아니 뭐 객관적으로는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가족이라고 하면 완전 백수인 딸네미여도 네가 뭐가 모자라서! 이러는 게 정상인데
가족들이 자존감 훔치는 도둑들 같아요.
소개팅 나가서 그 남자분이 싫다고 하면 그만인 거고,
여자 사정을 잘 모르고 나왔는지 어쨌는지 알려주면 되고,
그 남자가 싫다고 해서 상처받을 게 겁난다는 건가요??
모든 남녀 관계는 누군가의 거절이 기본이에요.
그 남자든 허접한 남자든. 아예 허접한 남자도 원글님을 마음에 안들어할 수 있는데
허접한 남자면 다 원글님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남자의 조건이 좋고 나쁜 거에 상관없이 남녀 관계는 누군가의 거절이 필수라는 거..(사귀다 결혼해서 백년해로 하는 거 아님요. 이혼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차라리 조건 좋은 남자한테 거절 당하는 게 낫지,
영 이상한 남자한테 거절 당하는 것보다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나가서 만나보고 그 남자 좋은지 싫은지, 내 마음 살펴보고
그 남자의 마음은 또 어떤지 서로 맞으면 OK, 안맞으면 BYE~34. 나가세요.
'15.12.31 8:36 AM (182.222.xxx.32)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게 죄인가요?
거짓없이 만나서 상대가 좋다면 결혼하시면 됩니다.
걱정이 너무 많네요.
솔직히 돈이면 다라는 원글집 마인드가 정떨어지고 싫기는 합니다.
인성을 보세요. 그게 더 중요해요. 그리고 주변의 젊은 엄마들 다 전업이던데....35. 음
'15.12.31 8:41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집이 여유롭고 능력있는 남자들은 여자의 경제력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20대 초중반부터 여태까지 선자리가 줄줄이 들어왔어요. 교수부터 치과의사까지. 솔직히 잘난 남자들이 왜 그리 적극적으로 나올까란 의심도 해봤지만 이제는 그냥 제 복이라고 생각하려구요. 일단 나가보세요. 선자리에 나이랑 외모가 무기란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에요. 결혼하고 직업상 잘풀린 경우도 많아요.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36. 주선자가
'15.12.31 8:45 AM (59.6.xxx.151)사기성 있게 뻥 친거 아니면
상대도 알고 나오는 건데 뭐 그렇게,,,,
경제력 있는 거 중요합니다
그게 독립의 기본이라서 좋은 혼처 구하려고는 아니에요37. ...
'15.12.31 9:34 AM (58.146.xxx.43)보통은
남자나이많다고
부모님이 반대할텐데...
그냥 그남자가 맘에 안드는거 아닌가요?
이러나저러나 낼부턴 35살이네요.
그리고 그남자들이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
님도 꼭 그랬을건 아니에요.
선보는건 선보는것일뿐.38. 딱 한마디
'15.12.31 9:37 AM (116.40.xxx.2)34살쯤 되면요,
세상에 부딪치는 것이 익숙해지는 나이예요.
님은 지금, 아~ 저 회사에서 나 안 뽑아줄 거 같아. 뽑아줘도 대우 나쁠 거 같아. 그냥 지원서류 안 낼래.
이 상황과 똑같습니다. 한두살 먹은 앤가요? 죄송하나 가족들도 이상하구요.
제발 부딪치며 살아가세요. 그 자리에 나가서 뭘 잃는다는 건지.
누굴 만날지, 그 사람의 됨됨이가 어떨지 전혀 모르면서................................................................39. ..
'15.12.31 11:53 AM (1.238.xxx.64) - 삭제된댓글저 그나이에 비슷한 상황이네요. 방과후강사 하면서 용돈벌이 정도되고 저도 바른이미지에 작은편.
가족들이 좋은자리 나옴 안될거 뻔하다며 말렸고..36살쯤에는 애딸린 이혼남까지 붙여줌. 공무원이니 괜찮다는거죠.
제 직업이 알바수준이니...안정된 경제력을 본거죠.
일단 제가 내세울만한건 없다는게 경제력인거죠.
그래서 다시 공부해서 안정된 직장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결혼이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구나 하는 생각이 옵니다. 님은 지금 분위기에 결혼은 무조건 해야한다는 생각이 아닌지 보세요. 저도 그나이에 8살위 집안빵빵한 남자랑 만나서 고백받았는데...그마저도 어찌하다 깨졌는데 아게 다 운명이고 짝이 아니여서 꼬인듯 싶습니다.
그냥 인생의 흐름이 되려면 순리대로 풀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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