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레 비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4,110
작성일 : 2015-12-30 19:50:25
요리 고자에요..
인스턴트 스프도 물붓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도 제가 하면 맛이 없는 망손이에요.. ㅠ

어쨌든 돈이 없어서 한솥 끓여서 연휴 내내 먹을 생각인데,
사정상 많은 재료를 넣고 만들 수가 없어요..

그래서 딱 양파 고기 당근 이렇게만 넣고 끓일건데..
카레 맛있게 먹으려면 소고기 어떤 부위를 사야할까요..

백종원 레시피 그대로 따라 만들면 맛있겠죠? ;;
제발.. 맛있기를..!!

IP : 175.114.xxx.18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30 7:51 PM (175.114.xxx.183)

    궁금한게.. 카레 오래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나요? ^^;;

  • 2. 마로니에
    '15.12.30 7:53 PM (121.140.xxx.134)

    키친토크에 니나83님으로 검색해보세요.

  • 3.
    '15.12.30 7:54 PM (211.243.xxx.45) - 삭제된댓글

    제가 해보니 카레를 잘사야되요.
    하우스바몬드카레 사서 해보세요.
    그리고 곰국이나 국종류 빼고는 오래 끓여서 맛있는 음식은 없는것 같아요.
    요리는 단시간에~^^

  • 4. ..
    '15.12.30 7:55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백종원식이 양파 오래 볶아서 하는 거죠?
    그러면 맛있어요.
    생강 약간 넣어도 맛있구요.
    카레는 두고 끓여가며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연휴동안 맛나게 드세요^^

  • 5. ...
    '15.12.30 7:56 PM (223.62.xxx.121)

    양파를 식용유 두른후 오랫동안 볶으세요
    그리고 고기안넣어도 맛차이 크게안나요
    전카레할땐 돼지고기쓰긴하는데 잘 안써요

  • 6. 고구마랑 우유넣어보세요
    '15.12.30 7:58 P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

    고구마 감자처럼 잘라서 넣으면 몸통자체가 카레에 녹아서 완전 달고 맛있어요.
    없으시면 우유 조금 넣어보시구요

  • 7. ...
    '15.12.30 8:01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 노하우인데 재료를 물붙고 끊이세요. 익었다싶을때 카레가루를 물에 풀은걸 넣으면서 저어주세요. 카레가루 넣고 푹익히는거 맛없어요.
    두번째는 버터넣고 재료를 볶아주시고 익힌다음에 카레가루 물에 놓인걸 넣어서 익혀요. 느끼한거 싫으시년 2번은 패스하세요

  • 8. 재료 듬뿍
    '15.12.30 8:02 PM (114.129.xxx.87) - 삭제된댓글

    백종원 식도 괜찮은 것 같고요.
    전 양파, 당근,피망,감자 등 재료를 듬뿍 많이 넣어요. 돼지고기는 잘 안 쓰고 쇠고기, 닭가슴살 자주 사용하고요.
    그리고 고기나 채소 먼저 넣고 육수 내듯 하고요. 카레는 그렇게 오래 넣고 끓이지 않아요.
    양파 잘 볶고 채소 육수 잘 내고 등등 하면 어지간하면 맛있게 되는 것 같아요. 카레 선택도 중요하고요.

  • 9. 쇠고기
    '15.12.30 8:11 PM (211.202.xxx.240)

    덩어리째 오래 끓여 육수를 만든 후 고기 잘라 넣으세요.
    기본 바탕인 국물이 맛있으면 맛있는 카레가 됩니다.
    수낼 때 소주나 정종, 통마늘, 대파 이런거 넣으면 좋구요.
    양파랑 당근 볶아 넣으시구요. 월계수잎도 두 세개 넣어요 있으면.
    .

  • 10. 재료 듬뿍
    '15.12.30 8:13 PM (114.129.xxx.87)

    백종원 식도 괜찮은 것 같고요.
    전 양파, 당근,피망,감자 등 재료를 듬뿍 많이 넣어요. 돼지고기는 잘 안 쓰고 소고기, 닭가슴살 자주 사용하고요.
    그리고 고기나 채소 먼저 넣고 육수 내듯 하고요. 카레는 그렇게 오래 넣고 끓이지 않아요.
    양파 잘 볶고 채소 육수 잘 내고 등등 하면 어지간하면 맛있게 되는 것 같아요. 카레 선택도 중요하고요.


    http://blog.daum.net/gnnaqs/1777

    소고기 부위 물어보셔서 일단 이 주소를 갖고 왔는데요.. 안심도 쓰고 양지로도 할 때도 있고 그냥 대충 정육점에서 카레할 건데 소고기 주세요 하면 잘 주더라고요^^
    사정상 많은 재료를 넣기 그러시다 하니 닭가슴살이 양이 더 넉넉할 것 같네요. 담백하고 저는 괜찮게 먹고 있어요. 전 피망을 넣는데 저렴하게 사서 푹푹 잘 넣어서 먹고 있답니다. 아무쪼록 맛있는 카레 하시길요^^

  • 11. 카레
    '15.12.30 8:15 PM (61.26.xxx.42) - 삭제된댓글

    고기 볶을 때 마늘을 넣으시고요.
    또 스픈으로 퍼서 먹는 요쿠르트도 고기 볶을 때 넣으면 좋아요.

    과일주스 넣는 분도 있고
    바나나도 넣는 분도 있는데
    닭날개나 닭발을 사다가 푹끓인 다음 재료 넣고 다 된다음 카레 가루 넣고 끓여도 됩니다.

    유명식당에서 근무했던 분 말씀을 들어 보니
    카레 만들 때 닭고기, 양고기, 양파 잘볶은 것 넣고 끓인 다음 카레 가루 넣고
    다 되었으면 전기밥 속 같은 보온 통에 넣고 하룻밤 재웠다가(숙성시켰다가) 손님이 올 때 마다 끓여낸다고 하대요.
    끓여 낼 때 주스를 넣었다고 말하신 것 같았어요.
    양파는 아주 얇게 슬라이드 치듯이 저민다고 합니다.

  • 12. 그냥
    '15.12.30 8:26 PM (223.62.xxx.9)

    물 양 조절만 제대로 하면 아무것도 안 넣어도 맛있는데

  • 13. 닭고기
    '15.12.30 8:26 PM (221.146.xxx.93)

    전 비법이랄 것은 없고. 돼지고기보다 닭가슴살이 담백하니 맛있는거 같아요
    닭가슴살은 따로 사면 비싸서 닭볶음탕 할때 가슴살 부분은 퍽퍽하니 잘 안먹으니까 따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카레할때 씁니다

  • 14. ...
    '15.12.30 8:32 PM (175.114.xxx.183)

    언제나 든든한 옆집 언니같은 82님들!! 감사해요~
    맛있게 잘해먹겠습니다!!^^

  • 15. 나무
    '15.12.30 8:35 PM (1.238.xxx.104)

    윗댓글에서 말씀하신 니나님께 진짜 맛있어요. 레시피대로 했더니 예전에 일때문에 동경에서 살았을때 유명한 카레전문점에서 먹던 맛이랑 거의 똑같아서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예요. 생각보다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빼곤 정말 완벽한 레시피예요.

  • 16. ㅁㅁㅁㅁ
    '15.12.30 8:37 PM (112.149.xxx.88)

    전 감자는 꼭 넣어야 맛있던데~~

    그리고 고기는 쇠고기보다 돼지고기 씁니다. 쇠고기는 덜 끓이면 질겨서..
    돼지고기 등심이나 안심으로 하면 좋아요

    바나나 남으면 냉동해뒀다가 카레에 넣는데 살짝 달달하고 맛있어요
    바나나 없으면 그냥 꿀 좀 넣습니다. 안넣는 것보다 맛있어요

  • 17. ..
    '15.12.30 8:39 PM (175.121.xxx.70)

    저는 가루는 카레여왕 구운양파맛을 써요.
    이게 좀 비싼데 마트에서 종종 세일해서 보이면 쟁여요.
    2000원 정도로 팔때요.
    라면도 그렇고 카레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게 봉지에 써있는 레시피대로 하는 거예요.
    재료양은 대충 잡더라도 물양을 정확히 계량해야해요.
    끓이는 시간은 재료가 익을 정도만 끓이면 돼요.
    전 양파 감자 당근 고기를 넣어요.
    고기는 주로 쇠고기를 넣고 가끔 닭다리 뼈채 넣거나 다리살만 썰어넣거나 그래요. 껍질 제거하구요. 가슴살보다 훨씬 맛있죠. 돼지고기는 카레맛이랑 잘 안맞는거 같아서 안넣어요.

  • 18. 누구냐넌
    '15.12.30 8:47 PM (220.77.xxx.190)

    맨마지막에 우유조금넣으면 고소합니다

  • 19. 쓸개코
    '15.12.30 8:48 PM (218.148.xxx.103)

    남편분이 인도사람인 회원님께서 양파는 캬라멜라이즈 해서 넣으라시더라구요.
    확실히 풍미가 더 좋은것 같아요.
    거기에 저는 코코넛 밀크랑 토마토를 넣고요,
    단호박 넣으면 참 달달한게 맛있어요.

  • 20. 돼지고기 쓰세요.
    '15.12.30 8:54 PM (175.223.xxx.86)

    뒷다리살이나 앞다리살은 가격도 저렴해요.
    원글님 재료에 감자나 고구마랑 호박 더 넣어요.
    집에 남은 사과나 파인애플 있으면 거의 다 끓이다가 나중에 소량 넣기도 해요. 시판 카레 중에 강황첨가 된거에 사과 파인애플 그림 있는것으로 약간 매운맛으로 사요. 버몬트 카레처럼 고형으로 된 것도 괜찮고요. 가격이 비싸면 저렴한 카레 중에 매운맛으로 사요. 채소 돼지고기 잘게 다져서 식용유 버터로 볶다가 소금 살짝 뿌리고 , 물 자작하게 넣고 끓여요. 버터 없으면 안 넣고요. 재료가 잘 익으면 소량의 물에 따로 카레를 풀어서 넣고 저어줘요. 고형카레는 그냥 넣어도 잘 풀려요.

  • 21. 카레만 계속 먹으면
    '15.12.30 9:00 PM (175.223.xxx.86)

    질려서 냄비 두개에 물 넣고 익힌 재료들을 반반 나눠서 한쪽엔 짜장 , 다른쪽엔 카레를 넣어서 끓여요. 짜장엔 설탕 반수저 넣고요. 시판 짜장가루가 아닌 춘장을 사용할때는 너무색이 진해서 녹말가루도 섞어서 넣어요.

  • 22. .,
    '15.12.30 9:01 PM (175.114.xxx.183)

    너무 많은 분들이 또 이렇게나 레시피를... 감동과 감사의 눈물이 찔끔나네요..
    덕분에 홀로 보내는 연말이 외롭고 배고프지 않네요~!!
    다들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 호박은
    '15.12.30 9:04 PM (175.223.xxx.86)

    단호박아니고 파란 호박 넣어요. 색이 예뻐요.

  • 24.
    '15.12.30 9:14 PM (58.230.xxx.99)

    카레가 끓기 시작할때 사과 하나 갈아서 넣어요.

  • 25.
    '15.12.30 9:15 PM (14.39.xxx.132)

    니나님 레시피 감사합니다
    양파 많이 갈색나게 볶은다음
    감자 당근 오징어 새우 넣습니다

  • 26. ...
    '15.12.30 9:29 PM (182.222.xxx.35)

    저는 황신혜 모녀가 카레 해먹는거 보고 따라해봤는데요. 양파 토마토 다진거 볶다가 물대신 우유 넣더라구요.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해봤는데 애가 너무 맛있어해요. 세가지만 들어가도 너무 맛있네요.

  • 27. ㅁㅁ
    '15.12.30 9:5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양파 오래볶고
    돼지목살 백종원식으로 구워 끓인후
    목살은 큼직큼직 잘라먹으면 완전 명품필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300 재활용 되는건가요? 1 여행용가방 2015/12/30 568
513299 세월호624일) 해가 또 바뀌네요..미수습자님들 속히 돌아와주세.. 10 bluebe.. 2015/12/30 416
513298 초등반배정은 ..무슨 원칙으로 배정되는거에요? 9 궁ㄱㅁ 2015/12/30 1,876
513297 표창원 아내.. 33 톡톡.. 2015/12/30 26,657
513296 윤정수네 청소기 트리 2015/12/30 2,416
513295 부모가 저를 못찾게 하고 싶어요 6 escape.. 2015/12/30 3,557
513294 입던 옷 어디에 걸어두시나요? 15 입던옷 2015/12/30 5,647
513293 mbc 연기대상자 후보들이 왜이리 많은가요? 7 지성 2015/12/30 1,496
513292 뻥이오 뻥 ㅇㅇ 2015/12/30 387
513291 양키캔* 어떤향 좋으세요?? 13 워머로‥ 2015/12/30 2,434
513290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왔던 삼치렐라 있잖아요 1 궁금요리 2015/12/30 873
513289 순자산 10억이면 대한민국 부자 1%라는데 22 jtbc 2015/12/30 17,984
513288 팍팍 빨리 결정하고 잘 버리는 사람이 부러워요. 4 요즘 2015/12/30 1,740
513287 남자에게 인기많은 레이양 몸매 2 몸매 2015/12/30 2,597
513286 지루성 두피는 방법이 없나요? 12 ㅁㅁ 2015/12/30 4,153
513285 라코스테 신발 ᆢ편한가요? 힐못신음 2015/12/30 1,104
513284 표창원 교수님 10 링크 걸어 .. 2015/12/30 2,418
513283 생톳 냉동 보관 가능한가요? 3 bitter.. 2015/12/30 1,430
513282 스타벅스 하양이 빨강이 그게 뭐예요? 2 저기요 2015/12/30 4,806
513281 새 구두를 신으면 복숭아뼈가 아파요 5 ㅠㅠ 2015/12/30 8,131
513280 시어머니 환갑 선물 조언 부탁드릴게요~ 1 ㅇㅇ 2015/12/30 2,488
513279 미국은 무슨 약점을 잡고 있길래 6 ㅇㅇ 2015/12/30 1,635
513278 패딩 이월상품 정말 저렴하네요. 30 ... 2015/12/30 22,755
513277 경구피임약 추천해주세요 ㅁㅁ 2015/12/30 838
513276 맛있는 김치를 맛있다고 못하는 7 김치 2015/12/30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