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리굴젓 담아드시는분

..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5-12-30 13:38:18

굴이 좀 있어서 한번 해볼까 하는데 인터넷 보니까 누구는 소금에 하루이틀 절이라 그러구 누구는 그냥 바로 양념에 버무려

버리고 다 다르네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소금에 절이면 좀 더 오래가고 안절이면 좀 덜 짜고 그런건지..

또 맛있게 하는 비법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22.37.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30 1:43 PM (218.38.xxx.108)

    오래 두고 드시려면 소금절여 수분을 뺀 뒤 담그시는게 좋고, 금방금방 드시려고 조금 무치는건 양념에 무쳐서 먹는게 더 맛있고.

    두고 먹는 젓갈 개념의 소금양은 넉넉해야 하고, 양념젓갈 개념의 무침은 적당히 간간하게만 넣으시면 되고.

  • 2. ..
    '15.12.30 1:44 PM (1.252.xxx.170)

    제가 가는 블로그에 얼마전에 어리굴젓담는거 올라왔었는데..
    소금 너무 짜지않게 간해서 김냉에 사흘정도 숙성시키고찹쌀풀에 고운고추가루, 액젓, 마늘, 소금 약간넣고 살살 버무려서 밀봉후 한 일주일 냉장고에 숙성시킨후 먹는다고 돼있었어요.
    근데 여기에 정확한 계량을 다 적을수가 없어서..
    그분 이웃공개만 하신거같아서 바로볼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당근 **시러님 블로그입니다.

  • 3. 제가 담는 방법
    '15.12.30 8:08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통영굴 안써요. 서산 태안굴 써요.
    여러가지 양념을 넣는 굴무침이 아니라 전통 어리굴젓 담는 방법 말씀드릴께요.
    고춧가루를 믹거시에 곱게 가세요.
    미니믹서기에 갈면 간편해요.
    싱싱한 굴을 연한 소금물에 씻어서 소금을 적당히( 나중에 액젓을 부을예정이므로 많으부으면 안됨)
    뿌려 소쿠리에 받혀 느른한 국물이 나오게 해요.
    두어시간 지나면 소쿠리가 아닌 그릇에 옮겨 담고 굴이 잠길만큼 멸치액젓을 부어 삭혀요.
    숙성기간이 상온과 냉장고 안에서가 조금 다른데요.
    저는 냉장고 안에서 약 4일정도 두어요.
    찹쌀풀을 쑤고 고춧가루를 풀어요. 찹쌀풀이 뜨거울때 고춧가루를 풀면 색이 곱게 되는 대신 매운맛이 덜하고 식히고 풀면 그 반대가 되겟네요.
    찹쌀풀을 넣는 이유는 고춧가루가 굴에 잘 어우러지게하고 톡쏘는 맛도 생겨요.
    냉장고에 보관하다 3일정도 지난 후에 드시면 되고요.
    저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이유가 시판제품은 너무 짜서요.
    간을 좀 심심하게 하다보니 먹을 만큼씩 해서 냉동을 해요.

    이렇게 하시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어요.

  • 4. 제가 하는 방법
    '15.12.30 9:4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통영굴 안써요. 서산 태안굴 써요. 태안굴은 양식이라고 해도 자연산이라고 보심 되어요.
    여러가지 양념을 넣는 굴무침이 아니라 전통 어리굴젓 담는 방법 말씀드릴께요.
    고춧가루를 믹서기에 곱게 가세요.
    미니믹서기에 갈면 간편해요.
    싱싱한 굴을 연한 소금물에 씻어서 소금을 적당히( 나중에 액젓을 부을예정이므로 많으부으면 안됨)
    뿌려 소쿠리에 받혀 느른한 국물이 나오게 해요.
    두어시간 지나면 소쿠리가 아닌 그릇에 옮겨 담고 굴이 잠길만큼 멸치액젓을 부어 삭혀요.
    숙성기간이 상온과 냉장고 안에서가 조금 다른데요.
    저는 냉장고 안에서 약 4일정도 두어요.
    찹쌀풀을 쑤고 고춧가루를 풀어요. 찹쌀풀이 뜨거울때 고춧가루를 풀면 색이 곱게 되는 대신 매운맛이 덜하고 식히고 풀면 그 반대가 되겟네요.
    찹쌀풀을 넣는 이유는 고춧가루가 굴에 잘 어우러지게하고 톡쏘는 맛도 생겨요.
    냉장고에 보관하다 3일정도 지난 후에 드시면 되고요.
    저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이유가 시판제품은 너무 짜서요.
    간을 좀 심심하게 하다보니 먹을 만큼씩 해서 너무 많으면 냉동을 하기도 해요.
    냉동해도 맛에는 크게 변화가 없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656 혼자 맥주집에서 맥주마시는데요 19 대학로 2016/01/01 6,496
514655 김어준 파파이스 80회 오늘 올라오나요? 아니면 한 주 쉬나요?.. 음음음 2016/01/01 1,663
514654 [질문]혈압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다른 .. 15 pressu.. 2016/01/01 4,177
514653 위안부 사태를 보니 구분이 가네요 1 사건 2016/01/01 870
514652 동네 영어학원 원장 직강... 12 원장이..... 2016/01/01 2,940
514651 외국갈때 갖고 갈수 있는 돈의 한계가 있나요? 3 궁금 2016/01/01 1,253
514650 담주에 의사랑 소개팅있는데,,저 키작은데 어쩌나요 14 에구 2016/01/01 9,999
514649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 아니면 여자 어느쪽 선택하실건가요? 22 궁금 2016/01/01 2,835
514648 부모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지켜본 분들. 16 레이얼 2016/01/01 6,738
514647 런던 불꽃 놀이 2 ..... 2016/01/01 1,194
514646 아이가 희망이다에서 설수현은 2 흠~ 2016/01/01 2,859
514645 네꼬아쯔메 하셔요? 마지막 고양이가 누군가요? 4 Christ.. 2016/01/01 877
514644 쑥과 마눌님? 2 .. 2016/01/01 1,217
514643 나이 먹을수록 생리할때 몸이 아프네요 10 ,,,, 2016/01/01 2,604
514642 제가 보기엔 교사와 은행원 중 은행원이 나은 거 같아요 28 /// 2016/01/01 9,651
514641 로봇청소기 질문있어요 2 좀 비싸네요.. 2016/01/01 1,156
514640 재수 없는 나라 TOP10 5 개한미국 2016/01/01 2,290
514639 교복 - 엘리트 vs 아이비클럽 - 차이가 있나요? 9 학교 2016/01/01 4,243
514638 피아노 소음 말인데요 4 2016/01/01 931
514637 다이어트 첫날부터 망했어요ㅜ 5 새해 2016/01/01 1,736
514636 친일후손들이 갖고있는노무현에대한불만 5 맞네 2016/01/01 942
514635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냉장고 2016/01/01 404
514634 의사 와이프는 키 큰 사람들이 많네요 24 엘리엇 2016/01/01 11,718
514633 이런 남친. 이해해야하나요? 5 두더지 2016/01/01 1,821
514632 카톡연하장 3 어머 2016/01/0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