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때 혈액형 물어보는게 정상인건가요?

...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5-12-30 10:31:10


아니 대체 면접때 왜 혈액형을 물어보나요?

장난스럽게 물어본게 아니고 진지하게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어제 2군대 면접을 봤었는데요

 

희안하게 두군데 다 저한테 혈액형을 물어봤어요...

 

첫번째 갔던 회사는 면접진행자3명이 있었는데 그중 머리 새하얀 남자사장님이 내 혈액형 물어봤구요

두번째는 50대 남자사장님 한분이였구요.

 

더 웃긴건 뭐냐면요.;;

첫번째 회사에서 면접관이 질문하면 제가 대답하잖아요?

제 대답 하나하나를 제 앞에 세분이 고대로 필기한다는거

마치 제가 교수고 제앞에 3명이 모범학생같이 열혈필기했다는거죠

제 혈액형도 필기 열심히 하던데요?ㅎㅎ(적어도 농담식으로 흘려버리는 질문은 아니였고 진지하게 물어봤음)

 

그리고 아버지 고향은 왜 물어보나요..;;

 

회사 입사하면 무슨 수혈할 일 있나요?;;

혈액형을 믿는거겠죠? 초딩도 아니고 참.....

제 좁은 편견일 수 있지만 전 이런 회사는 오라해도 가기싫더라구요...

IP : 175.118.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12.30 10:34 AM (218.235.xxx.111)

    감이 안좋네요
    두군데,,,,희한해..가 맞고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혈액형은 아니고

    동시에 세명씩 들어가서 면접보는데,
    면접관들이 다 여자공무원들..

    저만 답하면
    세명이 미친듯이 적더라구요.

    근데 저 떨어졌어요

    그게 뭔 일이었는가 하면
    시급 5천원 정도(몇년전) 받고
    집집마다 가서 애 돌보는 일이었거든요

  • 2. 알립시다
    '15.12.30 10:36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무슨 계열 회사인지 취준생들에게 알립시다. 그런 회사 준비할 시간 아껴서 더 나은 곳에 집중하게요.

  • 3. 저요~
    '15.12.30 10:36 AM (118.33.xxx.236)

    한 3년전쯤 면접보는데 사장이 혈액형이랑 띠 묻더라구여~~ 진지하게... 저 황당해서 왜 묻냐고 물었어여~~ 사장왈 자기는 혈액형별 성격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띠는 자기랑 맞는사람이어야 한다네여~~
    미췬~~ 그냥 거기서 중단하고 나왔어여~~

  • 4. ...
    '15.12.30 10:37 AM (222.110.xxx.76)

    이상한 회사 맞네요. 구인구인사이트에 후기 남겨주세요. 피해서 가라구 ;;

  • 5. aaa
    '15.12.30 10:41 AM (175.253.xxx.174)

    음...
    물론 저 위의 예처럼 사장이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해서 물어보는 경우도 간~혹 있을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그냥 면접 들러리였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아요. 즉, 뽑을 생각이 없는 후보라는 뜻이죠.
    그런 경우 저런 농담따먹기 수준의 어이없는 질문들이 나가더라구요.


    열심히 메모하는 것은 면접후보 앞에두고 딱히 할일이 없어서... 열심히 끄적거리게 됩디다.
    우짜든둥 결론은 두회사 다 연락와도 가지마세요.

  • 6. aaa
    '15.12.30 10:52 AM (175.253.xxx.174)

    진지해서 더 이상하다 하셨는데
    차라리 유력후보면 중요한 질문들 끝내고 농담조로 가벼운 질문 들어가는 경우는 있어요.

    면접관 입장에선
    초긴장한 사람 얼굴 빤히 보면서 질문에 답변 짜내는 것 보는 것보다
    뭐라도 적고있는 쪽이 더 맘편해서 열심히 기계적으로 메모하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16 스팀다리미 스탠드형 아님 핸디형 뭐가 좋을까요? 2 해피뉴이어 2016/01/02 1,953
514815 마트 가야 하는데....살게 왜이리 많은지.. 7 ........ 2016/01/02 2,398
514814 짝사랑중인데요 8 수줍은 처녀.. 2016/01/02 2,583
514813 4일 오전까지 강력한 미세먼지 와요! 2 중국발미세먼.. 2016/01/02 1,368
514812 어디에 방을 얻어야할지 4 역사에 종지.. 2016/01/02 718
514811 얼마전 부동산 링크 된 글 일전에 2016/01/02 564
514810 막힌 변기 깨끗하게 뚫는 방법입니다. 16 변기 2016/01/02 7,130
514809 남자가 쓸만한 향의 바디버터 있나요? 6 바디버터 2016/01/02 695
514808 재테크에 능한 정명훈씨 92억매수 170억 매도의사 6 ~~ 2016/01/02 3,382
514807 숱없고 가는 머리카락.. 7 마흔 2016/01/02 2,774
514806 소녀상의 그림자 알고있었나요...? 10 나비와 새 2016/01/02 2,478
514805 아기발육걱정상담 7 khnoh 2016/01/02 865
514804 익으니 쓴맛나는 김치 5 겨울 2016/01/02 2,812
514803 이번 연휴..사흘..그냥 자취집에서 빈둥거리면서 놀아도 괜찮은거.. 1 ,,,,, 2016/01/02 1,030
514802 애들이 엄청 먹어대네요. 10 000 2016/01/02 3,383
514801 이성한테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하는게 인간의 본능인가요 ? 4 zhdwnl.. 2016/01/02 2,216
514800 20대자취하는 딸들 방상태 27 동의구함 2016/01/02 14,359
514799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대표 “힐러리 당선” 예상 민주당 2016/01/02 528
514798 보일러 예약기능 해놓는집들... 3 궁금... 2016/01/02 3,233
514797 이제40대가 되었네요.40대에 꼭 해야 할 일은 뭘까요 7 82선배님들.. 2016/01/02 2,626
514796 학교선택 질문드립니다. 27 ... 2016/01/02 2,289
514795 대단위 아파트 사지 말아야겠어요 67 이글좀 2016/01/02 27,493
514794 50대 부모님 3시간정도 시간을 떼우셔야(?)하는데... 14 28 2016/01/02 2,691
514793 이사견적받았는데요 2 나무안녕 2016/01/02 795
514792 혹시 지게차 운전하시는분 계시나요?? 4 빨강 2016/01/02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