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없는 시상식

[ㅇㅇ]

얼마전 3대 방송국 연예대상에 모두 불참한다고 했는데,

이게 자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외부 입김, 방송 고위층 등의 타의에 의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방송 고위층은 아닐듯, 3사가 일치단결해서 의사결정을 할 수는 없을테니..

조세당국의 정례조사(?) 순조롭게 끝난 것인지.

만일 스스로의 뜻이라면, 백종원의 혜안에 진짜 놀라게 되네요.

호흡을 조절할 줄 아는 대단한 감각이죠. 

요즘 거의 위험수준에 다다를 정도로 그 영향력이 커졌잖아요. 솔직히 올해만 놓고 본다면 김구라에 맞먹는 장악력인데, 김구라와는 달리 거대 개인기업의 소유자라는 점. 자칫하면 역풍맞기 딱 좋은 위치에 섰는데...

백종원에 대한 호불호와 상관없이 이미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버렸어요.

요즘 어쩌다~ 란 말로 시작하는 책들 유행이던데, 

어쩌다 백종원 ㅎㅎㅎ

[ㅇㅇㅇ]

거기나와서 어색하게 앉아있느니 나같아도 안나갈것 같네요.
원래가 연예인도 아니고..

[ㅋㅋ]

백종원 꽤
좋아하는 사람인데
백종원이 뭐라고

없는 시상식이니
참여안한다니...

좀 웃기는군요.

연예인도 아니잖아요. 근데 뭘.

참석하고 말고할 그런 위치가 아닌듯.

[상]

없어도 하나 아쉬울 거 없는 사람이잖아요.
방송이 직업도 아니고..
본인 하고 싶은 일만 하겠다는거죠.
저는 백종원씨가 현명하다고 봐요.

[음]

약고 현명하고 머리 좋은 사람이네요
사투리 쓰면서 구수하고 인간적으로 보이지만 딱 사업가 같아요
백종원 광풍이더니 너무 많이 나온다 과하다등의 소리가 나오던데 연예대상 나와 상이라도 받으면
밉상이 될수 있지요
상 받고 대부분 좋은 소리만 듣는 사람은 유재석밖에 없는거 같은데요

[뭐하러 가나요]

모양빠지게
돈이없나 인기가없나
그시간에 사업체나 둘러봄이 나음직

[현명한]

사람 같아요
음식쟁이가 거길 뭐하러 갑니까

[먼 혜안이요]

이것도 지극히 넘쳐나는 칭송이네요
실소나네요

똑똑하다느니 혜안이라느니 참..

나같아도 저정도 상황에선 안나가겠다
백씨는 이미 처세에 강한 사람이에요
충청도 말씨 쓰면서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도 다 아는 사람이라고요

이런글 자체가 우매한 대중 증명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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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없는 시상식
혜안,
호흡을 조절할수 있는 대단한 감각,
위험할 수준으로 영향력이 커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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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신걸 보면 팬을 넘어서서 숭배에 가깝다는 느낌이 드네요.
소유진 빼고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 그 사람 없어도 잘먹고 잘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