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애들 동영상 틀어주는거 ...
사회의 암묵적 합의? 가 된 행동인가요?
너무 다들 당당하게 그러고 있어서
그런게 싫은 저같은 사람이 까칠한건가 싶기까지 하네요
사실 애들 동영상 정말 시끄러운데 ㅜㅜ특히ㅡ남자애들 보는 로봇 나오고 하는건 쾅쾅거리고 난리나잖아요 -__-;;;
지금도 한마디 하고 싶은데 참고있어요 .... 바로 옆테이블에서 그러고 있어요
콘도에 조식부페 식당입니다 ㅜㅜ
1. ㅡㅡㅡ
'15.12.30 9:04 AM (14.39.xxx.201)웃는얼굴로 얘기하세요 대부분 좋게 얘기하면 받아들이더라구요
2. ..
'15.12.30 9:06 AM (121.157.xxx.75)저도 아이없는 사람이고 정말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었는데요
지인가족과 식사를 하는데( 코스로 나오는 퓨전한식당) 서너살 된 아이가 정말 자리에 붙어있질 못하더라구요
부모는 야단도 치고 달래도 보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거 잡으로 계속 다니고...
마지막에 핸폰으로 만화 소리 약하게 틀어주니 그제서야 자리지키더군요..
그때 알았어요.. 아이 키우는 부모도 참 고생이라는걸.. 그리고 이제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3. ..
'15.12.30 9:09 AM (59.24.xxx.217)전 두 아들 엄마입니다만 저도 정말 이해안돼요.
정말 당당하게 그러더군요.
저도 기차나 식당에서 이용?해야하면 두 갈래로 갈라진 이어폰 꽂아서 보여주거나 소리없이 보거나 했네요.
그래야 애들이 공공장소라는 걸 아니까요4. ...
'15.12.30 9:11 AM (180.229.xxx.175)아이들 프로는 유독 소리가 더 자극적이더라구요...
아이 달래느라 그러겠지만
주위 사람은 귀가 좀 불편해요...5. 저도
'15.12.30 9:11 AM (49.171.xxx.34) - 삭제된댓글애키우는데...
전 그 소리 너무 싫고 기계음이라서 식사를 못 하겠던데.
다른사람 유쾌한식사를 방해 할 정도면 안되죠6. ..
'15.12.30 9:17 AM (58.140.xxx.79)저도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크지도 않은 식당이었는데..
다행히 저희 음식 나오기 전에 그 가족들이 나갔는데
밥 먹을 때 그러면 엄청 열 받았을 듯요7. 정말
'15.12.30 9:18 AM (14.47.xxx.73)정말 이해안가요.
다른 사람은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 행동이죠...8. 저도요 ㅜㅜ
'15.12.30 9:18 AM (223.33.xxx.77)차라리 애들이 재잘대는 소리면 더 낫겠는데
기계음 정말이지 ㅜㅜ
우리 애들도 세살 다섯살인데 그런 무식한 짓은 한번도 안했어요
장거리 갈때는 애들용 헤드폰 가져가요.
정말 통제가 안되거나 편히 식사하고 싶을수도 있는데 그럼 이어폰이나 핸드폰 준비해 다니는게 뭐가그리ㅡ어렵다고
게다가 식사시간에 그런 영상 보여주는거 애들 교육에 정말 안좋은데
조기교육이니 영재교육 선행 그런거 시키지 말고 기본 예절이나 좀 가르키지 싶어요 좀!!!9. ...
'15.12.30 9:22 AM (211.36.xxx.68)저도 그런민폐 싫어하는데요..
좋은얼굴로 이야기하세요~~그럼다 미안해합니다..
그런데 유아들 고나이대 다 키우기 힘들어요..
애를 눈가리고 입틀어막고살수도 없고..
자리를 옮기던가요..
저도 소리에 민감해요..어른이던애던...
무섭게 깡패같이 생긴어른이 시끄럽게 동영상봐도 얘기하시구요..10. 때
'15.12.30 9:25 AM (116.41.xxx.115)때려주고싶죠
이기적인 인간들
웃는얼굴로 말하기전에 틀지마세요
헤드폰이나 이어폰 끼워주든가요
그거 없음 애 못키우나 ㅡㅡ11. ....
'15.12.30 9:25 AM (119.197.xxx.61)아이들을 위한 헤드셋같은거 나왔으면 좋겠네요
12. ..
'15.12.30 9:28 AM (180.64.xxx.195)직원에게 불편하다 얘기하세요.
직접 말하지 마시구요.13. 아마
'15.12.30 9:31 AM (14.47.xxx.73)헤드셋 끼우라고 하면 가는귀 먹을까봐 싫다할꺼 같은데요.
다섯살애들이 최근에만 있었던 것도 아닌데
요샌 유난해요
진짜....14. qas
'15.12.30 9:35 AM (175.200.xxx.59)저는 아이에게 영상물 보여주는 거 극도로 꺼려해서 안 보여주는 사람인데요,
아마 그 아이에게 핸드폰으로 영상 안 보여주면 더 시끄러워질 거예요.15. ..
'15.12.30 9:37 AM (121.157.xxx.2)저도 소음에 민감한 편인데 윗분과 같은 생각에 참습니다.
그거라도 안보면 돌고래 소리내고 뛰어 다닐까봐요.16. 그런 애들
'15.12.30 9:39 AM (211.210.xxx.213)평소 집에서 어려서부터 그렇게 키운거라 동영상아니면 통제 안되요.
17. 직원이
'15.12.30 9:39 AM (223.33.xxx.77)몇 없는데 테이블 치우느라 다들 너무 바빠서 얘기하기가 미안하더라구요
좋게 얘기해도 눈 부라리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꼴도 몇번 겪었더니 그냥 포기하고 말자 싶기도 하고
위에님.. 저도 그나이ㅡ애들 둘 키우는데 힘들죠. 그런데자기들이 지애 키우는데 힘들면 힘들었지 왜 남을 불편하게 해야하나 이해는 절대로 안되네요 ?18. 저도싫어요
'15.12.30 9:40 AM (223.62.xxx.28)4살, 6살 키우는 엄마인데도 그 소리 스트레스받아요
그래..당신들도 먹고 살아야지. 같은 애엄마가 이해 안해주면 누가 이해해주겠나 싶어서
참고 먹긴하지만 늘 체해요ㅡ.ㅡ;;
우리애들은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애들이라 늘 먹는데 집중하지만, 애들이 저러면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직원불러 얘기하세요. 요즘 의외의 사람들이 참 많아서 조심스럽죠19. 직원에 말하세요
'15.12.30 9:48 AM (123.108.xxx.230)제발 말 좀 해주세요. 서로 조심하고 조심시킵시다. 웃는 얼굴로 소리 낮춰달라고, 꺼 달라고 했는데 불쾌하게 대응하는 사람들 없지 않지요. 나는 당연한 일을 한거고, 저들 덜 자란 인간들도 앞으로 조금은 나아지겠지라고 저를 달래줍니다.
20. 나도 키운다
'15.12.30 10:07 AM (1.241.xxx.222)시끄럽고 신경쓰여요ㆍ제대로 가르쳐 나올 생각이나 노력은 안하고 틱~ 틀어놓고, 애는 입만 벌리면 옆에서 떠먹이고ㆍㆍ한심해요ㆍ
21. 행복한새댁
'15.12.30 10:17 AM (180.68.xxx.52)그거라도 틀어서 안뛰어다니면 감사해요.
저희 가게 제일 조심시키는게 서빙이모랑 얘들 부딪히지 않게 2인1조로 음식나가는데요.
식당주 입장에선 그게 좀 시끄러운게 낫지 얘들얼굴에 뜨거운거 엎기라도 하면 가게 문 닫아야 되요ㅜ
식당마다 분위기 다르지만 좀 왁자지껄 한 집이라 좀 다행이긴 한데요..
동영상이라도 틀어주는 부모가 양반이지.. 마구뛰어 댕기는거 뻔히 보면서 음식 초집중해서 드시고 저희가 얘들아~~앉아~~ 한마디 했다고 애기죽여서 기분 나쁘다고 음식값 못내겠단 사람도 심심 찮게 있답니다ㅎㅎ세상이 참...ㅋㅋ22. 음
'15.12.30 10:47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저도 애 데라고 나가면 동영상 트는데 소리는 안나게해요. 민폐 안끼치려고 동영상 보여주는건데 소리 틀면 의미가 없잖아요.
그리고 가정교육 관련 댓글 봤는데요, 저야 애가 하나이니 교육 잘못 시켰다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친구 하나 보면 첫애는 그런거 안틀어주고 본인도 틀어주는 부모 이해 안간다고 하더니
둘째는 틀어주네요;;; 첫째때 교육 방법이 안통한다나....
그러니 쉽게 말할건 아니고 애들 성향이 많이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기질이 그런 애들도 컨트롤하는 능력자들도 있겠지만 일반 엄마들이 다 그런 능력자라면 우아달같은 프로는 장사가 안되겠죠.23. ..
'15.12.30 10:54 AM (59.5.xxx.253) - 삭제된댓글아이들 귀에 꽂아줘도 되는 이어폰 있거든요.. 코스트코같은데서 팔고 인터넷에서도 팔고
작게 틀어주면 되고 오래 보여주는거 아니니 괜찮던데요
아니면 책을 들고 가서 보게 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긴거...
1분도 앉아 있는거 힘든 아이들은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식당이용을 좀 자제하거나 키즈카페 이용하는 게 아이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요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도 좀 방법을 생각해보고 아이들을 배려있는 아이들로 키우면 좋겠어요
너네들도 애 키워봐라 애들이 다 그렇지 이런 마인드말고요
주말 마트 푸드코트에서 칼싸움하고 뛰어다니던 아이들 생각나네요.. 부모들은 흐뭇하게 바라보며 수다떨고 있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저러다 다치는 건 아닌가 아이들도 걱정되고..
사람들 속마음은 저런 부모는 말 통할 인간들이 아니니 내가 좀 피하고 조심하자.. 이거고
그러다 재수없게 아이들이 음식 들고 있는 나한테 돌진해서 아이가 다치기라도 하면 예전에 푸드코트 사건같은 일이 발생하는 거죠.. 아이부모는 인터넷에 글 올리고 음식 들고 있다 날벼락 맞은 사람은 천하에 못된 인간이 되는거고요24. ..
'15.12.30 11:19 AM (112.149.xxx.183)뛰거나 돌아댕기는 거 보단 훨 나으니까 다들 참는 거겠죠.. 울 다섯살 애도 집에선 tv, 아이패드 동영상 꽤 보는데 밖에 나가선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습관이 되어선지 안 보여줘도 번잡스런 건 전혀 없네요.
어릴적부터 보여준 게 습관이 되거나 애 기질이 죽어도 가만 있질 못하는 애들이 있던데..그래서 그러는 거겠죠..
근데 전 원래 식당 이런데는 시끄러운 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는 편이고 소음에 민감하질 않아서..사실 별로 거슬린 적은 없네요..25. bestlife
'15.12.30 11:25 AM (114.203.xxx.76)헤드셋이나 이어폰끼우고 보여줬음좋겠어요
내아이 귀안좋아지는건 신경쓰이고 옆테이블 소리르 민폐끼친단 생각은 못하나봐요
저는 일곱살 아이 키우는데 식당이나 까퍼에선 동영상 절대안보여주고 기차 오래타야할때 잠깐씩 보여주는데 반드시 헤드셋 씌워서 틀어줍니다
식당에선 거의 밥만먹고 후다닥일어나지만 한시간이상 오래있어야되는 식당에선 작은책 보여주거나 미술활동 시켜요 다 연습에요 애들 첨부터 연습시키면 거의 다 적응합니다26. 핑계
'15.12.30 11:50 AM (220.103.xxx.191)저도 아들둘 연년생으로 키우는데요
그거라도 안틀어주면 뛰고 난리친다 변명하는부모들
집에서 밥상머리교육,기본교육 제대로 안시켰다에 한표 던집니다
식탁에서는 돌아다니지 말고 조용히 밥먹는거다 제대로 어릴때 가르쳐봐요 제일 말잘듣는게 아이들입니다
간혹 식당같은데 가서 분위기에 업되서 떠들때 대비해서 책한권 들고 가보세요
안되는거 없어요 지금까지 단한번도 식당에서 떠들거나 돌아다닌적 없답니다 울 아이들 체육단 다녔던 에너지 넘치는 아들들인데도 식당에서나 밥먹을때는 조용히 먹어야 한다는거 알아요
제갈 부모 편하자고 아이들 기본교육 망치지 말았음 좋겠어요27. 제말이요
'15.12.30 2:19 PM (175.223.xxx.3)윗님 글에 동의해요
식당에서 뛰지못하게 교육도 못시키나요....
요새 보면 얌전하게 먹는 아가들도 많던데요.
동영상을 안보여주면 뛴다니....28. 그게 낫다
'15.12.30 5:31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뛰는거 보다야....
걍 그렇거니 합니다29. mrs.valo
'15.12.30 6:17 PM (118.35.xxx.102)전 평소에 애들은 통제가 안되서 부모가 그리 안하면 안되는줄(?) 알았어요.. 근데 일본을 갔는데 부모들이 아무도 그렇게 안하는거에요.. 유모차 탄 어린애기 한테도 엄마가 조곤조곤 계속 이야기해주면 애가 귀기울여 듣더라구요.. 그제서야 양육방식 차이인걸 깨닫고 놀랐어요.. 그러고나서 귀국하러 공항가는 기차안에서 조용한 밤 기차안에 울려퍼지는 뽀로로~ ㅎㅎ
30. ^^;;
'15.12.30 7:20 PM (49.169.xxx.8)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없으면 식당에서 아이들이랑 밥 못먹나요?
예전에 그런 거 없어도 식당에 아이들 데리고 가서 밥 먹었잖아요 다들 ....
어른들이 아이들이랑 눈맞춤하며 이야기 하며, 색칠공부 도구 쥐어주고, 요란하지 않은 장난감 놀게 하며 다들 밥 먹었지요.
전 쌍둥이 키웠어요. 물론 힘들지요.
아이 손에 스마트 폰 쥐어주고 엄마들끼리 모여 카피 마시고, 어른들끼리 이야기하며 밥 먹느라 정신없고 .... 참 생각들이 다르네요31. 뿡
'15.12.30 11:10 PM (211.186.xxx.35)아고고.. 아기 키우기 쉽지 않겠네요. 확실히 아기들도 더 통제 힘들어지고 어른들은 자기에게 피해 가는건 못참고.. 저출산 더 심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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