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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자꾸 애들교육에 간섭을 해요.. 미치겠어요

조회수 : 6,606
작성일 : 2015-12-30 08:04:10


내용은 펑할께요.^^
IP : 59.29.xxx.7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30 8:09 AM (59.11.xxx.237)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지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없으니 자신의 주관대로 밀어부칠 수 있는 문제로 인식하고
    원글님이 답답해 보일 수 있어요.
    서울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잖아요.
    아이들 교육문제에 대해선 서로 하지 마세요.
    늘 폭탄을 안고 대화하는 거랑 마찬가지이니까요.

  • 2. ...
    '15.12.30 8:10 AM (121.150.xxx.227)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원글님이 아이에대해 걱정스럽게 말을하니 그러는거니 아이교육 의논 하지마세요 말도 안통하는데 ..애 안낳고 안키워보면 엄마마음 이해못해요

  • 3. ㅇㅇㅇ
    '15.12.30 8:21 AM (211.237.xxx.105)

    판을 원글님이 깔아주셨잖아요.
    앞으론 판을 깔아주지 마세요. 뭐 저도 이제 애가 대학생 되고나니 원글님 시누이 얘기가 맞다 싶지만
    어쨋든 이런 댓글도 원글님이 원글을 썼기에 쓰게 되는거죠.
    남의 조언이 거슬릴 정도라면 판을 깔지 마셔야 해요.

  • 4. 모든게 제 잘못..
    '15.12.30 8:21 AM (59.29.xxx.73)

    어제는 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지... 클스 마스 영화 개봉작을 두편 보여줬으나, 둘다 너무 재미가 없어서 몬스터호텔을 보여줄 생각이었거든요. 작은애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스누피와 어린왕자) 그래서 작은애만 그 수준에 맞춰서 몬스터호텔을 보여줄거라고 했더니... 돈아껴라 부터... 아침 조조 보여주는게 조조 보여주고 집에 바로 올건데... 그것도 기분 더럽네요.
    그정도는 쓸수 있거든요. 다른 의미있는 체험이나 전시를 가게해라... 애들은 의미보다는 스트레스 풀리는 재미를 더 원하는 것을 모르는 소리... 앞으론 주말에 오빠가 바빠서 집에 있겠다는 얘기만 해야겠어요.
    정말 시누이 시댁식구들이 이런 소릴 해도 다 참아야 하는건가요? 평생 을로.... 침울하군요..

  • 5. ...
    '15.12.30 8:22 AM (182.222.xxx.35)

    시누에게 애들 얘기하지 마세야죠뭐
    저도 애 없을땐 그렇게 얘기하고 다녔고
    머릿속으로는 원글님 시누생각이랑 꼭같아요
    그게 자식과 맞닥뜨리면 그게 안되는데
    님도 아시면서 수다 풀어놓을 상대가 생기면 봉인해제 되는거죠
    시누는 그저 남.

  • 6. ...
    '15.12.30 8:24 AM (175.253.xxx.219) - 삭제된댓글

    제일 물먹이는건 상대를 안하는거에요. 단답식 대답 뭔일 있냐면 없다 별일없다 궁금해 미치든 말든 놔두세요.
    시간많은 시누이 이래저래 건드리면 툭하니 속내 터놓으니 앗싸하고 먹잇감 잡아 주위에서 들은거 늘어놓으며 스트레스 풀겠네요.
    제일 큰 반박은 무시 상대안함이지 섣부른 교윸철학 운운은 백전백패. 왜냐 자식이 없으니 관심 없음. 올케 놀리는 재미거리일 뿐.
    손바닥 안에서 노시네요.

  • 7. ㅡㅡ
    '15.12.30 8:31 AM (114.200.xxx.231)

    원글이 맹하거나 순하거나 둘다거나

  • 8. 감사
    '15.12.30 8:35 AM (59.29.xxx.73)

    네ᆢ이제부터ᆢ무대응 ᆢ제가 안그렇게보이는데, 맹하기도 순하기도 하거든요ᆢㅠㅠ
    이런 답글들 저에겐 가이드역할 해주어 좋아요. 감사합니다. 명심할께요

  • 9. ...
    '15.12.30 8:36 AM (175.253.xxx.219) - 삭제된댓글

    그리구요..애들 선물 사주고 잘해준다고 그렇게까지 나쁜사람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엄마 중심 흔들리게하고 스트레스받게하고 아이들에게까지 전가시키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피해야할 사람입니다.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애들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애들한테 웃을 수 있는 엄마의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요.

  • 10. ....
    '15.12.30 8:41 AM (59.20.xxx.63)

    미혼이어서 더욱 그렇겠지만
    같은 또래 아이 키우는 시누이와도 교육 관련 얘기는
    공감을 나누기 힘들어요.
    사는 형편, 환경 다르고 가치관 다른데 훈계는 기본
    비교에 질투...
    얘기끝에 돌아서면 왠지모를 씁쓸한 기분
    내아이가 잘하든 못하든 저 혼자 짊어지고 가야겠더라구요..
    남편도 도움 안되구요.
    남편 카톡 프로필에 애 상장받은것 보고 시누이들 뒤에서 뭐라할지 안봐도 비디오거든요.
    시기, 질투, 폄훼(지방이라 그렇다며)
    올리지 말래도 왜 그러는지....답답

  • 11. 그냥
    '15.12.30 8:43 AM (175.209.xxx.160)

    원글님 하고 싶은 얘기 따박따박 다 하세요. 애 낳아 키워 보고 얘기하라 하세요.

  • 12. 자기딴엔
    '15.12.30 8:46 AM (39.7.xxx.94) - 삭제된댓글

    조언해준다고 그러는건데 듣기 싫죠.
    아이들 얘기 최소로 줄이고 통화횟수도 줄여야죠.
    그런소리 하는 사람에게 속풀이한게 잘못인듯

  • 13. jjj
    '15.12.30 8:48 AM (223.62.xxx.66)

    꼭 시누 올케 관계 아니어도 교육관 다르면 얘기 안되요
    생각이 다른거예요
    시누이분 말이 틀린건 아니잖아요 ㅎ
    가급적 교육얘긴 하지마세요

  • 14. ㅇㅇ
    '15.12.30 9:03 AM (58.140.xxx.187)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시누집에 가서 시누를 만나니 이런 스트레스가 생기죠.
    너무 자주만나고 있어요.
    안가면 해결될문제.
    가족하고는 동업이든 사업이든 같이하는거 아니예요. 인척관계면 더더군다나,

  • 15.
    '15.12.30 9:06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근데 시누이분이 님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건 사실이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저는 고맙겠네요. 다른건 교육관 차이니 어쩔 수 없죠.

  • 16. yyy
    '15.12.30 9:08 AM (222.121.xxx.214)

    시누이분 얘기가 맞긴 맞는 거죠. 원글님이 듣기 싫어서 그러거지

  • 17.
    '15.12.30 9:11 AM (59.29.xxx.73)

    이주일에한번은 가줘야할듯하지만,애개학하면, 아예 못가니 지화자지요.
    고마워서 이말저말하다보면 꼭 저리돼요. 고맙긴하지만, 이제는 교육에 대해서는 말 전혀 안할래요. 큰애는 이제 철이 들었는지, 고모가 자기얘기 하는거 싫으니 저보고도 하지말고 자기도 안한다고 하네요. 큰 지원군같아요.

  • 18. 말같이
    '15.12.30 9:16 AM (14.47.xxx.73)

    말같이 쉬운게 어디있나요?
    저도 이번에 제부가 한말에 빡쳤는데
    키워봐라 하고 있어요.
    애들 아직 어리니 다 내맘같이 될꺼 같은가봐요
    시누앞에선 애들 이야기 안하는게 낫겠어요.

  • 19.
    '15.12.30 9:24 AM (116.120.xxx.2)

    저라면 서울대 나와서 지적질하는 시누라면 들어줄만은 하겠네요
    울 첫째가 홈스쿨 한번없이 혼자서 한글을 3살쯤 읽고쓰는 언어에 강한 아이였어요,,,, 정말 쓰기까지요,,,,
    그래서 한글을 뗐으니 다른언어도 빨리 습득하라고 유치원을 영어유치원에 보냈더니
    듣보잡 지방대나온 시누왈 애를 영유에 보내니까 애가 한국말도 못알아듣고 말도 어눌하고 너무 이상한 아이 같다며 시누부부가 울 아이가 너무 걱정된다며 둘이 얘기를 했다나 뭐라나~ 아이 책좀 많이 읽히고 공부좀 시키라고 얘기하더군요
    헐~ 우리아이를 일년에 몇번이나 봤다고 평가하며 아이교육에 대해 입바른소리 하시는지,,,
    시댁에 돈빌려서 영유보냈던 것도 아닌데,,,,

    시누가 한국말도 못알아듣는 이상한 아이같다며 걱정하던 우리 첫째,,,지금 초등 고학년이고 서울에 있는 대학영재원 다닙니다,,, 지 동생자식 걱정하기 전에 본인 자식이나 잘 키우시길 ,,,,,,,

  • 20. 음..
    '15.12.30 9:24 AM (223.62.xxx.191)

    죄송한데요 저도 연대나왔는데 시누이말에 동의요 지금부터 이런저런거 시키고 데리고 다니기보다 책을 읽히세요. 읽게 하지말고 원글님이 책읽고 옆에 앉아서 애들도 따라읽게 하세요 죄송하지만 제주위 친구들도 자식교육 아무도 그런거 안시킵니다 공부잘해보면 알아요.. 그냥 맞는소리인거 인정하기 싫은데 시누이가 서울대 나왔으니 딱히 그말에 아니라고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좀 그래서 화가 나시는것 같은데 진짜 그거 시킬필요없어요 그래도 다들 시키긴 하더라만은...

  • 21. 돌돌엄마
    '15.12.30 9:41 AM (112.149.xxx.130)

    애도 없는 시누이한테 뭐하러 그리 시시콜콜 말하세요~ 이해도 못할 뿐더러 현실을 모르는데.
    저는 아직 애가 어리지만 남편한테도 교육 얘기나 애 평가는 꺼려요. 우리 클 때랑 지금이랑 너무 환경이 다르기에..

  • 22. 돌돌엄마
    '15.12.30 9:42 AM (112.149.xxx.130)

    5학년 1학년에 영어수학 다니는 건 많이 시키는 축에도 안 드는구만.. 유치원생도 영어수학 사교육은 하는데..

  • 23. 시누이랑 똑같은 상황인데
    '15.12.30 10:04 AM (218.237.xxx.174) - 삭제된댓글

    글 읽다보니 서글퍼서 댓글 남겨요 ㅠㅠ
    저도 지방에서 한 공부했고 sky나오고 시누이랑 같은 공부관인데 다른 점은 전 결혼을 했고 아직 아기는 없어요

    저희 조카는 4살에 너무 이뻐서 일년에 옷이랑 장난감이랑 자발적으로 2-300씩 쓰고있는데 나중에 조카가 초등학교가서 님 조카처럼 고모한테 저렇게 하면 정말 슬플거같아요 조카가 너무 이뻐서 지금도 올케한테 그런 잔소리 하는게 있는데 스스로 돌아보게 되네요 ㅠㅠ
    집중력 길러줘라 공부 못 해도 괜찮아 우리조카 아이돌 될래 하면서 얘기하는데 정말정말 너무 이뻐서 하는 소리에요
    그리고 조카가 아니라 내 아이라도 공부 꼴지해도 행복하게 뭐든 자기가 하고싶은걸 밀어줄 생각이구요
    미혼인 시누이도 조카들 많이 이뻐하고 돈도 많이 쓸거같은데 조카랑 올케는 마음이 같을 수 없는건가 싶고 이래서 한다리 건너구나 란 생각과 함께 기분이 많이 슬프네요...

  • 24. 위에고모님
    '15.12.30 10:17 AM (59.29.xxx.73)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카랑 같이 못갈걸요.아무래도 엄마편이고, 울고모는 참고로 2-300 안써요. 근데,몇만원짜리옷만 사줘도 저는 빚진 기분이어서 더쓰면, 상품권같은걸로 갚아줘요. 받지도말고주지도 않았음 싶지만, 마음이 고마워서 그렇게하는거죠. 글구 조카한테 힘빼지 마세요. 초등저학년때까진 지 고모편이더니ᆢ고모가잔소리 한마디 하니 확 돌아서더라구요. 가끔돈 만원씩 쥐어주시고 고운소리만 하면 큰돈 쓸일도 인심 잃을 일도 없더라구요.

    글고 자신의 교육관을 다시한번 쓰시는분ᆢ저도 다 아는 얘기라니깐요? 이론적으로 누구보다 완벽해요.

    책 내가읽는거 보여주는거 누군 모를까요? 책읽는거 중요한거 누군들 모를까요?
    이론 떠벌리지 마시고 실전에서 이리 했더니, 어떻게 되더라 말씀하세요. 내 주변 지인 친구얘기말고 본인 얘기요.

    솔직히 내 주변 설대 출신 연대출신 친언니들 무지하게 시키고요. 일찍 안시킨거 억울해하고 자신들 좋은대학 나온거만 믿고 안시켜서 지금 돈이 두배로 든다며, 어릴때부터 조금씩 시키라고 조언에 조언을 하지요.현실적으론 이 조언이 더 먹힙니다. 제발 이론설명은 그만하세요

  • 25. 위에고모님
    '15.12.30 10:19 AM (59.29.xxx.73)

    결혼전에, 애낳기전에, 애학교 가기전에 저런 이상적인 교육관 안 가져보신분 과연 있을까요?

  • 26. ㅎㅎ
    '15.12.30 10:23 AM (175.192.xxx.186)

    그런 마음이 있으면서 왜 자꾸 시누이에게 아이들 교육관련 얘기를 하는지
    님 속마음이나 잘 들여다보세요.
    대화 끌어가고 싶은데 할 말이 없어서 애 얘기가 나오는건지
    그래도 서울대 나온 사람 얘기가 듣고 싶었던건지
    등등이요..

    괜한 시누이 욕보이고 있는거잖아요 지금.
    어쩌면 맞는 말인데 애 안키워봐서 입찬 소리 한다는 그 군중심리 얻어내려고
    하는거로 보이는데요.

  • 27. ...
    '15.12.30 10:36 AM (121.157.xxx.195)

    그런제 시누이의 그런 충고를 들으면 마음이 흔들리시나요? 아니면 시누이의 말에 흔들리지않고 본인 교육관이 확고하신가요?
    본인 교육관만 확고하다면 시누이 말에 동요하지말고 웃으며 넘기세요. 사실 저도 조카들 너무 이뻐서 공부하는거 보면 안쓰럽더라구요.지금은 대학생들이지만 고등학교때도 스트레스안받고 좀 놀았으면 좋겠고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고 그냥 그랬던것 같아요. 조카가 이뻐서 하는 말일테니까 네~그렇죠. 그럼요 하면서 웃으면서 넘기세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고있는지 아님 학원 다니고 공부하면서도 일단 행복한지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테니까 그냥 그런 의견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지나가세요. 친언니들도 명문대 나오셨다니 조언 받을 곳은 많네요. 교육관 비슷한 친언니들에게만 교육문제는 얘기하시고 고모한테는 아이 잘하고 있다는 얘기만 하세요 이제부턴.

  • 28. 원글
    '15.12.30 10:37 AM (59.29.xxx.73)

    서울대는 저희언니들도 남편도 주변지인 여럿 있구요. 구지 조언필요없어요.제가 아가씨일을돕다 화제가 끊어지면,
    아가씨가 물어보기도하고 제가 스스로 얘기하기도하고, 잘 통한다 생각됐을때 말하다가 또 그소리고 그러니 앞으론 안하는게 맞는데, 같이 있다보니 또 제가 무르고 멍청해서 또 나오고 되풀이가 되니, 앞으로 안할수 있는 조언을 듣고자 쓴글이지 시누이를 욕보이려는 의도 없었고요. 그리고 이런 속풀이도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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