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저녁 9시부터 바이올린 연주하는 옆집..

...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5-12-29 21:47:25
복도식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요.

옆집에서 매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주말엔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바이올린을 연주해요. 주말은 아침 10시부터.
레슨은 아닌거같아요 아마추어 수준..자주 틀리고 반복..

나이가 좀 있으신 ..40대 초반 정도 되는 여자분께서 연주하는 것 같아요. 이런 말 조금 그렇지만..조금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시더라구요. 이기적이라고 해야하나.. 출근하시면서 저희 집 앞의 복도창문만 항상 열어두고 나가요. 눈이오나 비가오나.. 복도 환기를 위해서라고 쳐도 본인 집 앞 창문을 여는 게 구조상으로 더 맞거든요. 그런데 항상 그렇게 해두고 나가요. 집 앞 복도에는 박스같은 것이 엄청 쌓여있구요.. 혼자 살진 않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 같아요.
여긴 서울 20평대 아파트예요.

아파트에서 악기연주 시간이 법적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매일 저렇게 연주해대니 미칠노릇..
가서 한마디 해야하나..아니면 경비아저씨께 말씀을 드릴까..
괜히 싸움나는거 아닌가..소심해지네요.
엄청 고집있고 자기애가 강해 보이시더라구요. 옆집 분..
전 결혼한지 얼마 안 되어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거든요..ㅠ

아파트 악기 연주 소음 다들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ㅠ?
IP : 1.237.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못참겠더군요
    '15.12.29 9:49 PM (59.13.xxx.123)

    매번 경비실에 부탁하자니 미치겠고
    윗집이라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막대기로 천정을 쳐댑니다.
    그러면 안하긴 안하더군요 다행이

  • 2. 현관에
    '15.12.29 9:54 PM (112.173.xxx.196)

    메모지 붙혀요.
    낮엔 이해한다 쳐도 밤시간 악기는 안되죠.
    악기 연주시간을 밤엔 안했으면 좋겠다 하구요..
    아랫층인지 옆집인지 윗층인지 모르게 그냥 이웃인데 악기소음으로 힘들다고 하소연 하세요.
    그래야 시간을 앞당기던가 안하던가 하겠죠.
    주말에도 오후나 하는거지 무슨 오전시간부터.. 이웃들 쉬지도 못하고 성질 나게 하네요.

  • 3.
    '15.12.29 10:00 PM (112.169.xxx.253)

    못하게하는 방법은 저도 모르겠구요
    전 주택가(서민빌라촌)인데요 바로옆빌라에서
    거의매일 바리톤성악가 노래연습 소리가 들려요ㅠ
    그나마 요즘은 겨울이라 문닫고살아 좀 나은데
    여름엔 때론 힘들더라구요

    이분은 정해진시간도없어요 낮에ㅡ때론
    저녘먹을때쯤 때론 밤 아홉시열시에도ㅎㅎ

    제딸은 그냥두자네요 꿈을쫓는 열정이 대단하다며ㅋ

  • 4.
    '15.12.29 10:46 PM (163.152.xxx.226) - 삭제된댓글

    이렇게 사람들이 삭막하니 우리나라에선 인재가 잘 안나오죠.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주면 한시간당 100만원을 줍니다 이런다면 소음으로 안들릴텐데.
    이기적인 자기 자신을 수양하는 기회로 삼고 한번쯤 참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5. 인재는
    '15.12.29 10:52 PM (1.237.xxx.180)

    아닌것 같구 아주머니께서 취미활동하시는거 같아요ㅡ 주말엔 아침에 연주해도 참겠는데 매일 10시 11시까지 하니 너무 듣기 힘드네요. 연주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이기적인 이웃인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16 뼈에 금간거 언제 엑스레이찍으면 확인될까요 3 2016/01/16 2,465
518915 '1000명 고소' 강용석, '모욕죄' 휘두르다 '무고죄'에 당.. 15 이기사 읽었.. 2016/01/16 4,794
518914 근종이 커졌대고 폐경증상도 6 전 어쩌죠 2016/01/16 3,077
518913 남편한텐 백날잘해봐야 소용없는듯 ... 4 아마도 2016/01/16 1,869
518912 박영선 정운찬 공동행보 9 ᆞᆞ 2016/01/16 1,716
518911 보라가 선우보다 몇살 연상이에요? 4 극중 2016/01/16 1,968
518910 응팔 제대로 못봤는데 설명해주실분?ㅠ 2 어남류 2016/01/16 837
518909 짙은 색 수건 별로인가요? 11 ㅇㅇ 2016/01/15 3,228
518908 첨부터 주인공이 택이였는데.. 낚였네요 2 또.. 2016/01/15 1,484
518907 전 어남류였다가 어남택이 됐는데요 11 2016/01/15 2,420
518906 고약이 진짜 효과 있나요~? 20 정말일까 2016/01/15 21,329
518905 전 진심 드라마 6 2016/01/15 1,239
518904 세상에.ㅠ 너무춥겠어요.. 2016/01/15 663
518903 정말 택이 키스씬.....사람 애간장 녹이네요.. 19 22222 2016/01/15 7,617
518902 거실에 미니당구대 하나 있으면 남아들 잘 갖고 놀까요? 1 어쩌나 2016/01/15 851
518901 19. 소변을 참다보면 오르가즘느낄때와 비슷한기분이드는데 10 섹시토끼 2016/01/15 12,549
518900 신영복 교수님... 조문은 어디서 할 수 있을까요? 15 .. 2016/01/15 2,458
518899 82에서 배운 화장품 블로그 찾아주세요! 2016/01/15 490
518898 응팔 선우 보라 키스씬은 왜 더러워보일까요ㅡ 38 응팔 2016/01/15 14,347
518897 누가 말을 심하게 했나요? 37 . 2016/01/15 3,866
518896 정환 덕선 공항 키스신스포는 3 Zzz 2016/01/15 4,805
518895 샤넬향수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향수 좋아하시는분들 답글부탁해.. 30 ... 2016/01/15 6,354
518894 응팔 망친건 다 선우보라분량 때문이죠. 31 2016/01/15 5,242
518893 소녀상 지킴이들 몰아치는 눈 피할 천막도 못쳐 서러워 8 추위 2016/01/15 755
518892 여자가 연상인걸 아직도 3 ㅇㅇ 2016/01/15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