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어남류였다가 어남택이 됐는데요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6-01-15 23:55:02
확실히 선우네 분량 아니었으면 어남택도 더 설득력 탄탄하게 그릴수있었을것 같아요.
내일까지도 선우네 커플 얘기 질질 끄는걸 보니 짜증나요.
택이가 어떻게 덕선이가 선우좋아한거 알았는지 이런거 안내보내나요?
이건 뭐 누가 주인공인지
선우네 솔직히 지겨워요.
키스신도 이쁜지 전혀 모르겠어요
IP : 223.62.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12:01 AM (14.45.xxx.155)

    뭐 아무생각없이 봤지만...1,2회에 힌트가 많이 나왔어요...왼손잡이,담배,..정환이 갑자기 담배를 할리 없잖아요..지금도 그렇고....이상하다 하면서 계속 보니 또 정환이 같다가...계속 헷갈렸어요.
    맘비우고 보시면 택이예요..
    주연은 근데 정환이라네요~ 작가들 다 사이코 같음. 담에 이 작가 작품 나오면 안볼거임 ㅋ

  • 2. ㅎㅎ
    '16.1.16 12:11 AM (110.70.xxx.74) - 삭제된댓글

    해리포터 결론같아요. 남주는 따로 있고, 여주는 다른 친구와 결혼^^;;;

  • 3. 택이는
    '16.1.16 12:18 A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신이라서 모든 걸 알고 있어요 ㅋㅋ
    밤에 몰래 담배 태우러 옥상에 가 있었을 테니까요.
    아니면 적어도 결혼 후에 덕선이 일기장을 봤겠죠.
    인터뷰 장면에서 일기장 등장하잖아요.

  • 4. 음-
    '16.1.16 12:18 AM (211.176.xxx.117)

    저는 나중에 택이 캐릭터에 홀딱 반해서..
    정환일 것 같은 생각에 어남류다 어남류다 세뇌하며 봤었거든요.

    근데.. 택이 떡밥 2회부터 엄청 많습니다. 어릴 때 어부바.. 성인 돼서 회수할 줄 알았고, 박보검이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잡이로 극중에 나오고 그걸 꼭 비춰주는 점도 그렇고.. 덕선이의 결핍(식탐 채워주는 것도 그렇고, 묻기 전에 예쁘다고 얘기해주는 것도 그렇고, 친구가 호구라고 하는 데도 끌리는 점도 그렇고)을 메워주는 캐릭터란 점에서 (바닷가 신에서 많은 걸 보여줬죠) 이을 건덕지가 굉장히 많은 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남주는 정환이 같아요. 응팔은 가족드라마니까요. 여주가 택한 남자가 남주인 게 아니라, 라미란 여사의-어머니의 결핍을 채워주는 완벽한 가족구성원이라는 의미에서랄까요.

    아무튼. 정환이도 택이도 너무 좋다!!-며 행복하게 보고 왔는데, 많이 씹히고 있어서 놀라기도 했고 가슴 아프기도 했네요^^;

  • 5.
    '16.1.16 12:30 AM (14.52.xxx.39)

    아주 초반에 덕선이 택에게 " 빨리 커서 누나한테 장가와야지~" 하면서 등 두들이는 장면이 있었어요..
    암시였던 거지요...
    그리고 초반 현대신에서보면..덕선은 일기를 계속 써왔고 그 일기를 남편이 몰래 보고 있던걸로 보이던데..
    일기를 읽어서 선우와의 일을 알게 된거지요.

  • 6. 작가?
    '16.1.16 12:39 AM (119.70.xxx.204)

    암시는 암시일뿐
    시청자를 끌어당긴 인물은
    정환이었죠
    택이가 덕선이에게 두근거린다고
    시청자도 같이두근거렸는지?
    덕선이가언제 택이를보고설레었었는지?
    전혀모르겠어요
    물론 저는 어남류여서그랬겠지만
    택이가 남주라고본적은 한번도없어요
    수학여행에서 정환이랑 덕선이 벽에 낑겨서
    있는장면
    그게 응8전반에주는 러브라인의 암시라고
    느꼈어요
    굉장히 강했거든요 느낌이
    내용이 거지예요
    그냥 환타지만 처발처발해놓고
    감성팔이 강요하고
    깊이가없어요

  • 7.
    '16.1.16 12:46 AM (223.62.xxx.28)

    벽에서는 정환이만 두근거렸죠.
    택이와 덕선이도 그런 포인트를 잘 살릴수 있었을텐데
    분량을 조절을 잘못한것같아요.

  • 8. 음-
    '16.1.16 1:05 AM (211.176.xxx.117)

    수학여행 신은 사춘기 남학생이 동네 친구에게 첫 설렘을 갖는, 왠지 성장드라마적인 신이라고 느꼈었어요.

    덕선이가 택이에게 설레는 장면은 거기죠. 운동장에서 안고 뛰는 장면. 그래서 그날 밤 덕선이가 잠 못 자고 뒤척이는 장면이 나오고요.
    동생처럼 챙겨줬던 택이를 남자로 보는 순간인 거라고 생각해요.

    제작진이 택이 감정 묘사에는 굉장히 불친절했어요.
    초반에 무조건 헤- 웃는 장면만 넣었으니 ;;
    바닷가 장면에서 행동으로만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덕선이의 성장은 그나마 좀 그려냈으니 (도롱뇽 말 듣고 사랑해주는 상대만 찾는 어린 시기에서 벗어남) 여러 의미에서 가족 (성장) 드라마..인 것 같아용.

  • 9.
    '16.1.16 1:12 AM (125.186.xxx.121)

    운동장 들고뛰기 보다 먼저... 중국에서 담배피고 홀로 고독하게 자신과 싸우는 택이 보고서 심쿵 하잖아요.
    그때부터였던것 같아요.

  • 10. 사진 찍을때
    '16.1.16 1:44 AM (218.39.xxx.63)

    별밤콘서트 갔을때, 정팔이란 사진 찍게되었을땐
    망설임이 별로 없었어요 친구느낌
    그런데 같은 화, 중국으로 택이 따라가서
    마지막에 사진 같이 찍게되었을땐, 망설임이 있었어요
    그 외에 택이가 피곤한 밤에 골목길에서
    덕선이어깨에 기댈때마다 덕선이얼굴이 미묘하게 떨려요
    물론 택이가 덕선이 안고 뛸때
    덕선이가 멍해지져.. 밤새 뒤척이고...

  • 11. 택이
    '16.1.16 1:57 AM (98.109.xxx.79)

    정환이가 덕선이 좋아했던거 알면서..
    그리고 양보해준것도 알면서..
    택이는 덕선이와 해피앤딩이면
    서로 아무일없는 친구사이가 되나요?
    택이는 참 속편하네요
    정환이는 속끊이며 10년이상의 짝사랑을 정리하고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덕선하고 결혼하면 끝인가요?

  • 12. 아마도
    '16.1.16 3:12 A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정환이가 고백씬에서 느꼈던 덕선이의 마음을 택이에게 얘기했을 듯 해요. 택이가 찾아와 밥 먹은 날에요.

    그날 내가 아무리 농담처럼 말했어도 그렇지 덕선이는 문만 쳐다보며 너 오길 기다리더라.... 라고요.

    둘 다 우정때문에 마음 접었었는데 다시 시작한다면
    여자 마음에 따라 결정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 13. 택이와 정환이도
    '16.1.16 3:21 AM (119.149.xxx.197)

    수십년간 같이 자란 형제같은 친구인데,,

    덕선이와의 러브라인만 중요한 게 아니라

    택이와 정환이의 남자들끼리의 우정도 그렸어야죠.....

    뜬금없이 사천 찾아가서 지갑 안 봤다 그얘기 하려는 거 아니다 하고 잘라버리면,,

    얘들은 뭐 정도 우정도 없는 남같은 사이인건가....... 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137 문제적 인간, 김종인 3 대선준비 2016/04/27 895
552136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1 이런 사람 2016/04/27 780
552135 여기 기자분 많이 들어오시죠? 선거때 개인정보 유출하고 잡아떼는.. 3 @@ 2016/04/27 657
552134 가습기메이트 몇년간 써왔는데 저같은증상 혹시 있으신분 19 가습기살균제.. 2016/04/27 3,312
552133 어제밤 꿈에 시국사범이 되었어요 1 두려웠어요 2016/04/27 522
552132 밴쿠버는 인종차별 덜하겠죠? 11 ㅇㅇ 2016/04/27 3,260
552131 참존컨트롤크림이랑 스팀테라피 같이 쓰니 좋네요. 2 ^^ 2016/04/27 1,378
552130 지나치게 긍정적 칭찬만하는사람도 피곤하지 않나요? 6 과유불급 2016/04/27 2,239
552129 임시공휴일 발표언제하나요? 8 //// 2016/04/27 2,209
552128 대학생들 학점 신경 많이 쓰나요? 49 .. 2016/04/27 4,106
552127 서울 은정초, 전교생 무상 방과후학교 시행 13 샬랄라 2016/04/27 1,731
552126 돌 아기 데리고 등산할 수 있을까요? 37 고민중 2016/04/27 3,650
552125 부처님께서 토요일에 오셨네요 9 이럴수가 2016/04/27 1,691
552124 6 하객 2016/04/27 879
552123 옥시 대체할 식기세척기 세제 질문이요~~ 5 옥시불매 2016/04/27 1,485
552122 어버이연합 배후는 국정원이었나? 8 배후는 2016/04/27 789
552121 오랜 만에 ... 말 좀 시켜 주세용~ 대화가 필요해용~ 30 아줌마 2016/04/27 2,400
552120 황의완 교수라고 혹시 아세요? 알콜중독.화병치료.. 케로로 2016/04/27 1,825
552119 구운계란 만들었는데 맛있네요 25 -- 2016/04/27 4,819
552118 갑자기 5세 아이가 유치원에서 내내 운다고 글올렸는데뇨 7 마음 2016/04/27 2,264
552117 국배달시켜먹는곳 알려주세요 2016/04/27 540
552116 엄마가 식욕이 없고 기운없어하세요 7 Always.. 2016/04/27 1,846
552115 옥시 연구부장 "살균제 유해 가능성 첫 인지..상부 보.. 3 샬랄라 2016/04/27 1,013
552114 이번주 인간극장 17 보시나요 2016/04/27 5,126
552113 유럽여행 옵션 선택 26 ... 2016/04/27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