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저녁 9시부터 바이올린 연주하는 옆집..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5-12-29 21:47:25
복도식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요.

옆집에서 매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주말엔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바이올린을 연주해요. 주말은 아침 10시부터.
레슨은 아닌거같아요 아마추어 수준..자주 틀리고 반복..

나이가 좀 있으신 ..40대 초반 정도 되는 여자분께서 연주하는 것 같아요. 이런 말 조금 그렇지만..조금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시더라구요. 이기적이라고 해야하나.. 출근하시면서 저희 집 앞의 복도창문만 항상 열어두고 나가요. 눈이오나 비가오나.. 복도 환기를 위해서라고 쳐도 본인 집 앞 창문을 여는 게 구조상으로 더 맞거든요. 그런데 항상 그렇게 해두고 나가요. 집 앞 복도에는 박스같은 것이 엄청 쌓여있구요.. 혼자 살진 않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 같아요.
여긴 서울 20평대 아파트예요.

아파트에서 악기연주 시간이 법적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매일 저렇게 연주해대니 미칠노릇..
가서 한마디 해야하나..아니면 경비아저씨께 말씀을 드릴까..
괜히 싸움나는거 아닌가..소심해지네요.
엄청 고집있고 자기애가 강해 보이시더라구요. 옆집 분..
전 결혼한지 얼마 안 되어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거든요..ㅠ

아파트 악기 연주 소음 다들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ㅠ?
IP : 1.237.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못참겠더군요
    '15.12.29 9:49 PM (59.13.xxx.123)

    매번 경비실에 부탁하자니 미치겠고
    윗집이라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막대기로 천정을 쳐댑니다.
    그러면 안하긴 안하더군요 다행이

  • 2. 현관에
    '15.12.29 9:54 PM (112.173.xxx.196)

    메모지 붙혀요.
    낮엔 이해한다 쳐도 밤시간 악기는 안되죠.
    악기 연주시간을 밤엔 안했으면 좋겠다 하구요..
    아랫층인지 옆집인지 윗층인지 모르게 그냥 이웃인데 악기소음으로 힘들다고 하소연 하세요.
    그래야 시간을 앞당기던가 안하던가 하겠죠.
    주말에도 오후나 하는거지 무슨 오전시간부터.. 이웃들 쉬지도 못하고 성질 나게 하네요.

  • 3.
    '15.12.29 10:00 PM (112.169.xxx.253)

    못하게하는 방법은 저도 모르겠구요
    전 주택가(서민빌라촌)인데요 바로옆빌라에서
    거의매일 바리톤성악가 노래연습 소리가 들려요ㅠ
    그나마 요즘은 겨울이라 문닫고살아 좀 나은데
    여름엔 때론 힘들더라구요

    이분은 정해진시간도없어요 낮에ㅡ때론
    저녘먹을때쯤 때론 밤 아홉시열시에도ㅎㅎ

    제딸은 그냥두자네요 꿈을쫓는 열정이 대단하다며ㅋ

  • 4.
    '15.12.29 10:46 PM (163.152.xxx.226) - 삭제된댓글

    이렇게 사람들이 삭막하니 우리나라에선 인재가 잘 안나오죠.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주면 한시간당 100만원을 줍니다 이런다면 소음으로 안들릴텐데.
    이기적인 자기 자신을 수양하는 기회로 삼고 한번쯤 참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5. 인재는
    '15.12.29 10:52 PM (1.237.xxx.180)

    아닌것 같구 아주머니께서 취미활동하시는거 같아요ㅡ 주말엔 아침에 연주해도 참겠는데 매일 10시 11시까지 하니 너무 듣기 힘드네요. 연주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이기적인 이웃인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413 물량을 부족하게 만들까요? 6 2016/02/14 1,270
527412 딱 4억 가지고 서울에 아파트 구입한다면? 30 서울 아파트.. 2016/02/14 7,621
527411 다리가 굵은데 선 보는 복장 어찌 해야 할까요 조언부탁 드려요 9 ... 2016/02/14 1,638
527410 복면가왕 같이봐요^^ 40 노래좋아 2016/02/14 3,809
527409 상계동 인테리어 가게 잘하는 곳 소개 부탁합니다. 인테리어 2016/02/14 981
527408 누군가가 제 사주를 본다는 거 너무 싫어요. 4 운명 2016/02/14 3,017
527407 도대체 금수저은수저 아닌사람들은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가나요? 19 퍼지 2016/02/14 5,924
527406 안철수 지역구 노원병 출마 공식화..이준석과 본선 가능성 1 국민의당 2016/02/14 763
527405 공부를 살살했더니 지금도 배우는게 재미있어요 4 40중반 2016/02/14 1,483
527404 집안 살림살이 얼마만에 바꾸세요?? 18 자이사 2016/02/14 4,101
527403 코트를 다른색으로 두개 사는거 7 이상할까요 2016/02/14 2,060
527402 지금 코스트코 양재에 공기정화식품 판매하나요? 2016/02/14 498
527401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 한국정서에도 맞나요? 2 어떤가요 2016/02/14 1,147
527400 나이든 형제자매와의 관계 6 40 대 2016/02/14 2,928
527399 교복바지 늘여 보신분 1 스판 2016/02/14 595
527398 키 175이상분들 바지 어디서 사시나요? 7 2016/02/14 1,190
527397 41살...거울보기 싫으네요...ㅜㅜ 15 ,,,, 2016/02/14 5,252
527396 저는 밑에 강사님과 생각이 다른데~ 4 ㅇㅇ 2016/02/14 1,071
527395 밑의 글 읽다가..시부모님 생신상.. 11 ... 2016/02/14 2,663
527394 아부잘하거나 , 지나치게 오지랖 넓은 사람들 14 인간관계 2016/02/14 3,889
527393 사귀는 사이에 모아놓은 재산 오픈해도 될까요? 8 ........ 2016/02/14 2,455
527392 예전에 한 학생때문에 학원을 그만둔적이 있었는데요. 강사 3 .. 2016/02/14 1,805
527391 개성공단 플랜 B’ 이미 세워놓았다 16 뉴스프로 2016/02/14 2,987
527390 냉장고를 사야하는데, 2도어? 4도어? 흰색? 스텐? 5 냉장고 2016/02/14 2,969
527389 너무 친절해도 괜히 이상한 생각 드네요. 25 2016/02/14 5,293